문화청년회가 지난 11일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인 예티주간보호센터에서 환경정활활동과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문화청년회 회원 40여명는 예티주간보호센터에서 150만원의 장판지원, 센터 내 벽면페인트봉사 및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문화청년회는 문화고 졸업생 동문으로 지역에서 나눔과 봉사를 펼치고 있다.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학계층을 위한 집수리 활동, 연탄 나눔 활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 활동, 그리고 모교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진욱 회장은 “우리의 나눔과 봉사가 발달장애인에게 위안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에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는 문화청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직장생활 할 때보다 지금이 더 즐겁고, 이곳에서 일하는 시간이 귀중한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부모님들도 제가 하는 일에 믿음을 가져 주셔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가자미마을 최진실(35) 씨의 말이다.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국내의 대기업에 취업해 7년간 직장생활을 했다. 하지만 반복적인 직장생활에 회의감이 들었고, 그는 더 늦기 전 해외에서 생활해보고 싶어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직장생활을 오래 한 것은 아니지만, 한 곳에서 7년 정도 일을 하다 보니 너무 반복적으로 일을 하는 생활이 너무 지루했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해외에서 생활을 해보고 싶어서 캐나다 토론토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습니다”, “오래 있지는 않았습니다. 캐나다 생활은 1년 정도 했고, 그 1년 동안 열심히 모은 돈으로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남미를 여행을 했습니다. 견문을 넓히고 싶기도 했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일을 시작해야 했기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다시 시작한 직장생활은 4년 정도. 그는 또다시 퇴사를 결심한다. “어디서 어떤 일을 하던지 직장생활이라는 것이 반복적인 일이 대부분인데, 그 반복적인 생활이 저에게는 너무 답답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한 번 더 결심하게 됐습니다” 두 번째 퇴사 후 그는 우연히 경주지역에서 마카모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플리마켓 단체를 만나게 됐고, ‘생산자 마켓’이라는 행사를 도와주고 일반적인 직장생활과는 다른 그들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강조했다. “경주에서 우연히 플리마켓 모임을 알게 됐고, 행사 현장을 구경하다가 주최측인 마카모디 관계자를 알게 됐습니다”, “그렇게 인연을 이어가던 중에 몇 번 일을 도와주다 보니 자연스레 이들의 생활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일반적인 직장생활과는 조금 다른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느낌이 저에게는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신이 지금껏 해왔던 생활과는 다른 패턴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들을 보며 매력을 느끼던 그는 2021년 마카모디로 정식으로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2022년 마카모디는 행안부 주관의 청년마을 사업인 ‘가자미마을’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진실 씨는 가자미마을에서 현재 회계와 프로그램 진행 등을 담당하고 있다. “처음 이곳에 합류를 하게 됐을 때는 부모님들이 반대가 심했습니다. 정상적인 직장도 아니라는 생각이 크셨고, 제 나이도 점점 차는 상황이라 아무래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길 바라셨죠”, “그래서 생산자 마켓에 어머니를 모시고 한 번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이곳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과 제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은 제가 한 선택을 많이 존중해주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저의 선택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8일 ‘2022년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 분야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행안부는 지난해 6월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검열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기관 가운데 기업으로는 한수원이 유일하다. 한수원은 본사와 각 원전본부 등에 직장민방위대를 편성하고, 민방위 물자 및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왔다. 또 민방위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유사시에도 회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왔다. 특히 자체 민방위 대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민방위 비상 동원체계를 갖추고, 공습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대피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비상 대비태세가 확고히 갖춰져 있음을 인정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은 한수원의 최우선 핵심가치”라며 “국제안보 상황이 엄중한 만큼 앞으로도 비상 대비태세를 확고히 갖춰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8일 여성행복드림센터에서 새일센터를 이용하는 지역 기업체 여성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새일센터 사후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새일센터를 통해 채용이나 여성친화기업 일촌협약이 체결된 지역 어린이집 관계자 26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기관운영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근로기준법과 노무상담’이란 주제로 박대명 노무사의 인사노무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리더십 강화와 조직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의사 소통법’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이성환 센터장은 “취업 현장에서도 중간관리자의 리더십은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어 관리자의 역량강화는 지속적인 과제이다”며 “앞으로도 새일센터가 중간 또는 최고 관리자의 역할을 잘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발굴·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8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중저준위 방폐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피해 발생과 이에 따른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경주시,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동국대경주병원 등 10개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해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인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공단 본사와 중저준위 방폐장 현장 상황실이 실시간 연계돼 훈련 전 과정에 재난안전통신(PS-LTE)을 활용해 실시됐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재난이 빈번해지고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재난사고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진> 시는 지난 8일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형가공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와 동국대 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의 기업지원 사업 내용을 전했다. 먼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업지원 △기술닥터 119 지원 △지역특화 미래신산업 전환촉진 기업지원 △기업부설연구소 R&D레벨업 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등 5개 사업을 설명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지역의 첫 R&D 센터인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평가동에서 구축장비 소개와 장비활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지원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와 동국대 WISE캠퍼스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이달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구기관, 학교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청기간 내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동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도약한다. 경주시는 2억6000만원 예산을 들여 12월까지 성동시장의 특성화시장 기반조성을 위해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 △안전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가운데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한다. 중기부 주관 특성화시장 육성에 앞서 기반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향상 등으로 시장 자체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성동시장은 전체 점포별 기초 환경조사, 결제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표시판 제작의 결제편의 사업, 시장 공통가격·원산지 표준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하는 고객신뢰 사업을 추진한다. 또 환경에 맞는 고객선을 보완하고 시장 청결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위생청결을 비롯해 상인조직 임원들의 리더 교육과 우수한 선진시장 견학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안전시설물 안내판 조성, 보이는 소화기 설치와 먹자골목, 공용 화장실·주차장 등에 대한 전 구역 이정표도 정비해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시장 체계를 구축한다. 앞서 시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사업추진협의회와 지난 5월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역사·관광 자원과 연계한 고유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개발로 성동시장을 스토리가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 구성된 상인조직과 상인들이 힘을 합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적극 협조해 성동시장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혁신시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근 2~3년 사이 많은 인기를 누리며 급속도로 확산된 종목이 파크골프다. 파크골프는 말 그대로 골프를 재편성한 스포츠로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배우기가 쉽고, 적은 비용과 신체에 무리가 되지 않는 등 초기에는 60대 이상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가 50대까지 연령층이 확산되고 있다. 경주에도 현재 2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으며, 서경주체육공원과 남경주파크골프장, 동경주·북경주파크골프장이 조성될 계획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인구에 맞춰 시설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 이렇듯 파크골프란 종목이 큰 인기를 얻고 운동을 즐기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2017년 창립된 경주시파크골프협회의 역할 또한 중요하게 됐다. 협회는 이에 지도자 및 심판을 양성하고 클럽 간, 그리고 동호인 간 원활한 리그 진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부족한 파크골프장 및 시설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단한 인프라 구축으로 파크골프가 새로운 관광자원이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하는 경주시파크골프협회 김동락 회장을 만났다. 경주시파크골프협회는? 경주시파크골프협회는 2017년 손호익 초대회장의 취임과 함께 창립됐다. 현재는 19개 클럽 1100여명의 회원들이 알천과 경주파크골프장에서 운동을 즐기고 있으며, 3명의 심판과 52명의 1·2급 지도자들이 활동 중에 있다. 올해에는 35명의 지도자들이 지도자 양성과정에 합격해 등록을 기다리고 있고, 잠시 쉬고 있는 인원을 포함한다면 총 95명의 파크골프 지도자를 협회에서는 보유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지역 동호인들의 친목과 경기력 향상, 파크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협회장배 대회와 경주시장배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위해 파크골프장 증설 및 편의 시설 확충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를 즐기는 연령은 50대 이상으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를 위해 경주소방서의 협조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 안전교육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협회에서는 회원들의 사기 진작과 소속감 향상을 위한 표창을 주요 행사 시 진행하고 있다. 평소 타 회원의 모범이 되는 회원을 선정해 표창하는 것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에 도움이 되고 있다. 3대가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파크골프가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먼저 복잡하지 않은 규칙으로 배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 무리한 움직임이 없어 부상 위험이 적으며, 지속적으로 걷기에 건강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파크골프는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대회 유치를 위한 전국적인 움직임도 있다.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에서도 경북도교육청과 학생들에게 파크골프 보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경주시협회에서도 학생들에게 파크골프를 알리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경주와 파크골프 경주는 우수한 숙박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적인 관광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자원들을 이용한다면 전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릴 수 있는 파크골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파크골프의 주축 연령은 60대로 자녀를 다 키우고 여가 생활을 즐기는 세대다. 이들은 당일치기 파크골프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수일간 머무르며 운동을 즐기는데, 경주에 파크골프 관련 시설과 인프라가 확충된다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파크골프장과 관광지, 숙박시설을 연계해 경주에서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파크골프장 무료 제공이 그중 하나다. 결국 경주에 파크골프를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생기는 셈이다. 경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적극적으로 그들을 유치하고 있는 곳이 강원도 화천군인데 ‘화천산천어파크골프장’은 36홀을 구비해 전국대회도 개최하고 있지만 평소에도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운동을 즐기는 곳으로 유명하다. 경주는 전국이 아닌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 자원들이 있다. 비록 경주시에서 경주파크골프장을 연장한 제2구장이 조성 중에 있지만 전국대회를 유치를 할 수 있는 최소 규모인 36홀로 수많은 전국의 동호인들을 끌어들이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된다. 가령 천북면과 손곡동 일대 경마장 부지나 천군동 매립장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경기장을 확보한다면 숙박시설, 음식점은 물론 경주 전체의 경기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운영을 한다면 그 효과는 극대화 될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국내최고 시설의 파크골프장을 경주에 마련함으로써 미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향후 계획은? 무엇보다 파크골프 관련 시설 확충에 힘을 쏟겠다.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도 있겠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에게 파크골프를 널리 알리고 젊은 세대에도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외에도 현재 협회는 사무실이 없는 실정이다. 임원 개인 사무실에서 회의를 진행하는데 이는 많은 불편함과 파크골프 위상에도 좋지 않다고 판단된다. 협회 사무실은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파크골프는 초기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 노인 복지 실현을 위한 운동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이제는 그 연령대가 확대돼 50대까지도 관심을 갖고 운동을 즐기고 있다. 학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경주의 관광자원과 연계한다면 새로운 관광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남의 말을 좋게 하자’는 신조아래 지역에 존경 받는 어른 집단, 행복을 느끼는 협회를 만들겠다.
공고번호 : 경북-경주시-2023-0402 4월 28일 경주시 안강읍 북부리3길 31 부근에서 구조 귀염둥이 꼬물이 아기 댕댕이. 댕리둥절 아직 아무것도 몰라요! 믹스견 / 여아 / 2차 접종완료 / 중성화x / 3개월 / 1kg 입양문의 054)760-2883 ※반려동물이 실시간 입양됐을 수 있으니 확인 전화바랍니다.
경주고 졸업생 단체인 화랑회가 6.25 참전 학도병 추모식과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상수원 정화활동 등을 진행했다. <사진> 화랑회 회원들은 지난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당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320여명의 학도병이 참전한 경주고 위령탑에서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을 추모하는 추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실제 학도병 참전용사도 자리를 함께 해 보다 더 뜻깊은 추모식이 됐다. 또한 추모식이 끝난 뒤 참전용사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집수리와 시민들의 식수로 사용되는 상수도보호구역에 대한 정화활동에도 구슬땀을 쏟았다. 화랑회 박용준 회장은 “지금 우리 세대가 누리는 모든 것은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 덕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88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화랑회는 경로당 물품지원, 사랑의 연탄 나누기, 태풍 피해마을 긴급생필품 전달, 코로나19 극복 성금기탁 등의 지역 공헌활동과 문화행사,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단체다.
문화청년회가 지난 11일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인 예티주간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문화청년회 회원 30여 명는 예티주간보호센터에서 150만원의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센터 내 벽면 페인트 봉사 및 환경 정화활동에도 참여했다. 박진욱 회장은 “나눔과 봉사가 발달장애인에게 위안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에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는 문화청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청년회는 문화고등학교 졸업생 동문으로 구성된 단체로 환경정화 활동을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다. 그동안 문화청년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학계층을 위한 집수리 활동 및 연탄 나눔 활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 모교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신문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원 대상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경주신문은 지난 8일 화랑마을 소회의실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도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경주신문 영상뉴스 콘텐츠 강화와 유튜브 채널 운영, NIE 교육과 활용을 주제로 오공환 영주시민신문 편집국장과 최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강사를 초청했다. 오공환 국장은 영주시민신문의 사례를 통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을 주문했다. 영주시민신문은 수년 전부터 장비구축과 인력 보강을 통한 자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미디어 환경에 대비해 왔다. 오 국장은 “코로나를 기점으로 신문사의 매출은 하락과 지역신문 구독자 이탈이 가속되는 등 수익의 감소는 지역신문 존립 자체를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영주시민신문은 기존 신문사 수익 구조를 자체 혁신을 통해 다변화를 시도해 영상저널리즘 구현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자본에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면 지역 사회에 영상 저널리즘을 뿌리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영상 저널리즘의 시대다. 지역신문의 저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현재 유튜브 시장을 선점하고 활용해 지역단위 영상 포털 혹은 영상 플렛폼 구축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 국장은 지역 주간신문이 고가의 장비와 전문 인력 채용 부담으로 영상 분야 진출을 주저하고 있다며 지역신문발전기금 적극 활용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신문발전기금은 지역신문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고 최소의 비용으로 직접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신문 변화를 주제로 한 오공환 국장의 특강에 이어 최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강사가 NIE 교육과 활용, 사례를 통한 적용방안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최정애 강사는 지역신문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및 활용법을 주제로 경주신문 직원들이 NIE 강사로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최 강사는 “디지털시대 미디어 교육은 변화되고 있어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 단순히 종이신문 기사를 스크랩하거나 글을 쓰는 방식에서 최근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디지털 도구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강사는 교육과정이 디지털 지식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생산·활용하는 디지털 소양 함양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신문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성과 장소성, 전문성을 발휘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기본이다”며 “지역신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교육 현장과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경주농협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버섯 유통의 선도적 역할과 농업인 조합원의 편익을 극대화 하고자 추진했던 ‘경제사업장 일원화’가 결실을 맺었다. <사진> 신경주농협은 지난 9일 ‘농산물공판장 및 자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산물공판장과 자재센터의 준공은 신경주농협 조합원들의 숙원 사업으로 경주시 건천읍 내서로 1061 일대에 대지면적 5042㎡, 건축면적 2248㎡ 규모로 이뤄졌다. 먼저 시보조금 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된 신경주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신경주농협의 주력 상품인 버섯을 유통하기 위한 시설로 기존의 노후화된 버섯공판장을 대체하게 된다. 여기에는 버섯 저온저장고 12동, 경매장, 사무실, 출하상담실, 하주대기실 등 현대화된 시설이 들어섰으며, 공판장과 연계한 직판장 운영을 통한 판로개척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한다. 특히 단일품목 전국유일의 버섯공판장으로 영남권 버섯 유통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신경주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재센터와 농기계센터가 공판장 바로 옆에 위치함으로써 농민 조합원의 편익을 도모했다. 신경주농협에 따르면 과거 버섯공판장과 영농자재백화점 사업장이 별도로 운영돼 조합원들이 불편함을 느꼈지만 이번 경제사업장 일원화로 이를 해소하게 됐다는 것. 신경주농협 김병철 조합장은 “건천지역은 버섯 주산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양송이는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만큼 산지유통 기반 확충을 위해 공판장의 현대화가 요구됐다”면서 “이번 공판장 및 자재센터의 준공으로 현대화시설에서의 표준·규격화된 상품 출하, 버섯소포장센터와 연계한 공동마케팅 사업 추진, 농가조직화를 통한 고품질 버섯생산과 저장시설 확충 등으로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경주농협 농민 조합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주시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주에는 61명의 독립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건국훈장 애국장·애족장,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에 서훈된 인물들로 국내·외에서 항일 운동을 펼쳤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독립유공자들은 제출된 자료에 의해 출생지를 구분했지만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출생지 미상의 독립유공자들도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본보에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출생지를 확정한 자료를 토대로 경주에서 출생한 독립 영웅들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최상익(1869 ~ 1930) / 2022년 건국포장 1869년 천북면 갈곡리에서 태어난 최상익 선생은 1920년 음력 7월경 경북 경주에서 흠치교에 가입해 교도와 독립자금 모집 등의 항일 활동을 펼쳤다. 이에 경찰에 체포돼 징역 2년을 받았고 이에 2022년 건국포장에 추서됐다. 서영달(1909 ~ 미상) / 2022년 건국훈장 애족장 서영달 선생은 강동면 국당리 출신으로 1929년 2월 대구에서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비밀결사조직 ‘권대’를 조직해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1년을 받았다. 김세덕(1899 ~ 미상) / 2022년 대통령표창 1919년 3월 대구 신명여학교 재학 중 3.1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경주 출생으로만 기록돼 있다. 이훈구(1869~1947) / 2022년 대통령표창 경주 강동면 안계리 출신인 이훈구 선생은 1906~7년 경북지역 항일 의병 부대인 산남의진에 참여해 지방참모로 활동했다. 또 1915년 광복회가 조직된 뒤에는 우재룡 등을 통해 조직 활동을 지원했다. 외동읍 말방리 출신인 이화석 선생은 1919년 2월경 중국 봉천성 동풍현에서 남만주 지역 항일독립운동조직인 한족회 횡도하자 지부 서기에 임명됐으며, 1920년 7∼12월에는 한족회 구정(區正)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회비와 군자금을 징수했다. 위장귀순 후 1921년 3월 중국 재류금지처분 3년을 받았으나 종전과 같이 회비를 징수하고 친일파 한인 처단을 시도하다 체포돼 징역 1년을 받았다. 노말수(1886~미상) / 2021년 건국훈장 애족장 황남동 출신인 노말수 선생은 1919년 3월 21일 경북 안동군 임하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해 독립만세를 외치고 신덕경찰관주재소와 임하면사무소를 공격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2년을 받았다. 손경익(1924~1950) / 2020년 대통령표창 내남면 용장리에서 태어난 손경익 선생은 1941년 12월 경북 대구사범학교 심상과 4학년 재학 중 ‘문예부’를 표방한 항일 비밀결사에 참여해 활동하다 퇴학을 당했다. 김필권(1883~1973) / 2020년 건국포장 김필권 선생은 노동동 출신으로 1907년 미국에서 샌프란시스코 독립운동단체인 대동보국회 발기인으로 활동했다. 1913년에는 대한인국민회 샌프란시스코지방회 총무로 활동했고, 대한인국민회 맨티카지방회 부회장(1917), 회장(1918), 실업부원(1919) 등을 역임했다. 1927년에는 스톡턴지방회 구제, 1932년에는 회장을 지냈으며, 1943년 미국 독립신문사 이사부 부원으로 활동했다. 또 1945년 북미 조선민족혁명단 집행위원 등을 역임했고 1913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김성권(1875~1960) / 2002년 건국훈장 애족장 김성권<인물사진> 선생의 출생지는 경주로만 자료가 남아있다. 1918~19년 대한인국민회의 회원으로 의연금을 출연했으며, 1920년대 초부터 1930년대 중반까지 흥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1943년에는 조선민족혁명당 미주지부의 집행위원장 겸 당의 기관지인 ‘독립신문사’ 사장으로 활동했다. 양태원(1904~미상) / 2019년 대통령표창 내남면 덕천리 출신인 양태원 선생은 1919년 3월초, 전남 광주 수피아여학교 학생으로 독립만세운동에 사용할 태극기를 제작했다. 또한 같은 달 10일 시위에 독립만세를 외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손동창(1901~미상) / 2019년 건국훈장 애족장 손동창 선생은 천북면 성지리 출신으로 손동익으로도 활동했다. 1932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경북 경주군 천북면에서 적색농민조합을 조직하기 위해 야학회를 운영했다. 1933년에는 3월 적색농민조합 준비위원회를 조직해 조사부 위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됐고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4년을 받았다. 이무범(1888~미상) / 2016년 건국훈장 애족장 경주 출생으로만 알려진 이무범 선생은 1908년 음력 2월과 4월 사이 경북 경주와 장기군(현재 포항)에서 장헌문 의진에 참여해 군자금 모금 등의 의병활동을 하다 붙잡혀 징역 2년형을 받았다. 최완(1889~1927) /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경주 최부잣집’ 후손으로 최준 선생의 동생인 최완 선생은 1909년 안희제 등과 대동청년당을 조직했다. 강제병합 후 중국으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했으며 임시의정원 의원과 재무부 위원으로 활동했다. 1963년에는 대통령표창에 추서됐다. 이홍석(1890~1946) /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성건동 출신인 이홍석<인물사진> 선생은 도순사로 있으면서 김창숙 선생을 중심으로 한 경북유림단의 독립운동을 도왔다. 경북유림단은 독립군 양성을 위한 군자금을 모금한 단체로 이홍석 선생은 이들의 왕래에 중계자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에 김창숙 선생으로부터 수정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또한 1926년 4월 유림단의 동지들이 일경에 체포될 때 정수기 선생을 숨겨 주고 가족도 보호해 줬다. 이후 그는 정수기와 함께 일경에 체포돼 3년형을 언도받았으나 1928년 8월 대구지방법원에서 면소됐다. 1977년에는 대통령표창에 추서됐다. 이두만(1887~미상) / 2015년 건국훈장 애국장 서면 출신의 이두만 선생은 1908년 음력 1월 경북 청도군 일대에서 이석조 의진에 참여해 군자금 모집활동을 하다 체포됐고 징역 15년형을 받았다. 이대백(1879~미상) / 2014년 건국훈장 애족장 이대백 선생은 안강읍 양월리 출신으로 1908년 음력 10월부터 1909년 11월까지 경북 일대에서 이석이 의진에 참여해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3년을 받았다. 손진창(1852~1941) / 2014년 건국포장 천북면 화산리 출신의 손진창 선생은 1919년 3월 경북 경주에서 파리강화회의에 보낼 목적으로 곽종석 등이 주도한 독립청원서(일명 파리장서)에 서명했다. 황병기(1923~1998) / 1999년 대통령표창 황병기 선생은 안강읍 육통리 출신이다. 그는 안동농림학교 학생으로 1943년 8월 경 대구 동촌비행장의 확장공사에 동원되자 조선회복연구단 조직에 참여해 1945년 3월 10일 일본육군기념일에 총궐기하기로 계획을 세웠으나 사전에 붙잡혔다. 허장환(1896~1946) / 2008년 건국훈장 애 국장 허장환<인물사진> 선생은 감포읍 전동리 출신으로 허병훈·탄해·한소 등의 이름으로도 활동했다. 1919년 제주도, 경주 등지에서 활동했으며 경주에서 군자금과 여비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붙잡혔다. 1920년 1월 21일에 징역 1년 2월형 받았다가 출소했으며, 1925년 3월 중국 남경에 본부를 둔 혁명사의 동경지역 책임자로 활동했다. 1927년 7월 경 귀국 후, 신간회 가입 및 경주청년동맹 양북지부에서 활동하다 붙잡히기도 했다. 1929년 8월 28일 징역 3년형을 받았고, 풀려난 후 1933년 10월 상순경, 경주적색농민조합 김두오 선생에게 사회운동의 실천방법을 지도하며 농촌 야학활동하다 붙잡혔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최해수(1925~2010) /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구정동 458번지에서 태어난 최해수<인물사진> 선생은 1941년 4월 배재중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민족주의민족전선에 가입, 활동하다 붙잡혔으나 신흥우 교장의 주선으로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1943년 3월 졸업 후 청년동지회를 결성해 활동하다 붙잡혀 1945년 3월 6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받았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이 경주시 공무원이 선정한 ‘멋진 시의원’에 3회 연속 선정됐다. <사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주시지부는 지난 9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제10회 경주시 멋진 간부공무원 및 시의원 선발’에서 ‘멋진 시의원’으로 선정된 이동협 부의장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전공노 경주시지부는 매년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멋진 시의원 및 멋진 간부공무원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633명이 참여해 멋진 시의원 1명, 멋진 간부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 이동협 부의장은 제7회, 제8회, 제10회 선발에서 멋진 시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제9회 때는 지방선거로 멋진 시의원은 선발하지 않고 멋진 간부공무원만 선발해 실질적으로 3회 연속 멋진 시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동협 부의장은 “3회 연속 멋진 시의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배려와 소통으로 경주시민, 경주시 직원과 함께하고,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가 보다 적극적인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대시민 홍보 전단지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홍보전단지에는 먼저 APEC 회원국 현황, 개최에 따른 경제적 유발효과 등을 담았다. APEC은 2021년 기준 △전 세계 인구 38% △교역량 48% △GDP 62%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협력체다. APEC정상회의 유치 시 경북도내 경제적 유발효과는 △생산유발 9720억원 △부가가치유발 4654억원 △고용창출 7908명 등으로 추산된다. 또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회의 역량이 검증된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보문관광단지 반경 1.5km 내 풍부한 숙박시설과 회의 인프라를 갖춰 세계 주요 정상들의 경호문제도 바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울산·포항·구미 등 인접 산업도시와 함께 다양한 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 △경주가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라는 점을 통해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국정목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로 천년고도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경주시민들이 정확히 이해하게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가 될 ‘2025 APEC 정상회의’를 경주가 유치할 경우 △세계적인 관광브랜드 도시 탈바꿈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마이스 중심 국제회의도시 도약 △국제협력 및 교류 증진 등 경주발전이 10년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주낙영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어느 누구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힘과 열정, 지지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참여와 노력으로 각자 소중한 역할을 발휘함으로써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경주 유치의 범시민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직원 대상 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주시 소속 공무원 및 공무직 근로자 2000여명은 13일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염원을 담은 배지를 착용하고 근무에 나선다.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유도는 물론 경주시가 선봉에 나서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수치상 나타나는 사회·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이자 국제회의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목표를 위해 경주시 소속 직원들이 ‘2025 APEC 경주’ 배지를 착용함으로써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2025 APEC 경주 엠블럼을 담은 이 배지는 단순한 심볼에 머무르지 않고, 경주의 미래 백년대계를 앞당기고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도시로의 변화를 상징한다”며 “이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준비할 계획이다.
소형모듈원자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에서 SMR을 주제로 한 산업육성 포럼이 열렸다. 지난 14일, 15일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한수원, 월성원전, 경주 SMR 국가산단 예정지 등에서 열린 포럼은 지방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은 주낙영 시장을 포함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창윤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SMR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한 백원필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원자력 글로벌 시장 동향 및 전망’, ‘혁신형 SMR 기술개발’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15일엔 한수원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홍보관,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현장방문 등 팸투어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경주 SMR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향후 차세대 SMR산업생태계 구축의 의미를 담아 ‘경북, 소형모듈원자로(SMR) 시대를 열다’로 슬로건을 정했다. SMR산업은 오는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85GW 규모, 최대 620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짧은 건설기간과 운영·관리 비용 등을 감안하면 대형원전에 비해 발전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한국은 이미 지난 2012년 원자력연구원이 한국형 SMR인 ‘SMART’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면서, 전세계 SMR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정부는 지난 3월 SMR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로 문무대왕면을 낙점하고, 총사업비 396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150만㎡ 규모의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SMR국가산단이 경주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인 만큼, 국가산단 최종 지정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SMR 국가산업단지 선정으로 차세대 원자력 국가산업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과 원전기업 유치로 지역경제의 동력을 마련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SMR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SMR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를 비롯한 원전소재 5개 지자체가 지난 12일 국회를 찾아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국회에 계류돼있는 특별법을 시급히 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손병복 울진군수, 강종만 영광군수,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 박종규 기장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행정협의회는 또 기자회견 후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김영식·이인선 의원과 국회 산업통상위 간사 한무경 의원(비례), 민주당 이개호 의원 등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공동건의서를 전달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은 현재 국회에서 3개 법안이 발의됐지만 모두 계류 중이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주당안,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의 정부안, 김영식 의원의 원전업계안,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주당안 등 3개 법안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여야 간 입장 차이가 커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정부의 친원전 정책으로 고준위방폐물 포화시점이 지난 2021년 12월 전망 당시보다 대부분 1∼2년 앞당겨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공개한 사용후 핵연료 포화시점 재산정 결과에 따르면 2030년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한울(2031년), 고리(2032년), 월성(2037년), 신월성(2042년) 등의 순서로 포화시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새 저장시설이 마련되지 않으면 7년 후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원자력발전 가동이 순차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행정협의회가 이번에 제출한 공동건의서에는 고준위 방폐물 관리정책의 최우선 당사자는 부지공모와 주민투표를 통해 확정된 주민으로, 고준위 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주민대표 참여를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원전소재 지자체는 고준위 방폐물 관리시설 부지적합성 기본조사 후보지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용후핵연료의 원전부지 내 저장시설 비영구화와 저장용량은 최초 운영허가(설계수명) 기간 내 발생량으로 한정할 것도 내용에 담았다. 특히 원전부지 내 저장시설을 설치 또는 운영 중인 지자체에 대해 저장용량, 기간 등을 고려해 소급 연동한 특별지원금 지원을 보장해줄 것으로 촉구했다. 주낙영 시장은 “원전 운영의 필수시설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건설을 미루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며 “법적 구속력을 가진 로드맵을 마련해 중간 및 영구처분시설을 조속히 건설하는 것이 현재 운영 중인 임시저장시설의 영구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인만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원자력발전소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공동대처와 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다. 경주, 기장, 울진, 울주, 영광 등 5개 원전소재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성돼있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부 구승회 회장이 경북도 노인인권증진 유공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김천시립율곡도서관에서 열린 제7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도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기념식은 노인 학대에 대한 경각심 제고, 노인인권 증진 및 학대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열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천시 부시장, 노인회 도연합회장과 노인인권증진 유공단체 및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구승회 경주시 노인회장은 이날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 회장은 유관기관과 연계해 수시로 노인들을 방문 및 상태를 점검하고 반찬, 청소, 말벗이 되어주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노인인권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구승회 회장은 “단체표창을 받아 매우 기쁘고, 수상의 공은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돌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권증진에 매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경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