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땡땡땡 실버문화학교 ‘변명환 교수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반’이 지난 18일 종강했다. 지난 6월 4일개강해 이달 12일까지 8개월 동안 평소에 사진에 관심이 많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서라벌대 변명환 교수로부터 카메라의 이론교육, 촬영기술, 촬영실사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국민생활체육경주시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천일)는 지난 8일 오전 9시 황성게이트볼구장에서 제13회 국민생활체육경주시게이트볼연합회장기대회를 개최했다. 경주시게이트볼 12개 분회에서 24개 팀이 출전하여 본선1회전과 2회전을 리그를 거쳐 본선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외동1조팀이 1위, 현곡1조팀이 2위, 안강3조팀이 3위, 양북팀이 장려상을 차치했다. 이날은 비가 내리고 있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게이트볼경기에 출전하신 60대 이상 연령의 선수들은 각자 가진 기량과 좋은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역량을 발휘하는 노익장을 과시하는 경기였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축구경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축구 발전 및 스포츠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홍보하고자 지난 3월 창단한 경주시민축구단이 지난 8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전주온고을FC와 폐막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면서 막을 내렸다. 올해 창단한 경주시민축구단은 전기리그에는 경험이 부족해 16개 팀 중 13위에 그쳤으나 후기리그에는 구단운영 방법과 새로운 선수단의 발굴·15개팀 중 6승2무6패로 8위를 차지해 중위권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달리고 뛰고 던지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에서 출발한 스포츠로 트랙 ·필드 ·도로 및 혼성종목을 총괄한 경기를 육상이라고 한다. 달리기(走)·뛰기(跳)·던지기(投)는 인류의 생존을 위한 방어법 ·공격법이었는데 그것이 점차로 스포츠화 된 것이다. 경주에는 육상 클럽 6개에 500여명의 동호인이 있으며 마라톤 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경주시육상연합회(회장 정대성)를 이끌고 있다. 정대성 회장은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행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연 1회 단축 마라톤을 한다”며 “육상경기연맹과 생활체육연합회가 함께 대회를 주최했으면 좋을 텐데 이원화 되어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공동주최대회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지난 12일 일본 무라야마 전 총리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신라천년고도 경주의 불교문화에 관심이 많은 무라야마 전 총리는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본과 동국대 간 교류를 넓히는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주지역의 문화유적과 유산들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향토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신라문화동인회’(대표 손윤락)가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인 ‘대한민국문화유산상’봉사·활용 부문을 수상한다.
경주시 보건소는 미용업과 목욕장업에 대해서 2008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1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목적은 서비스수준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향상시켜 시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관내 미용업 중 중부동, 황오동 40개 업소와 목욕장업은 관광지인 보문 지역 전 업소에 대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른아침 바람에 코가 빨갛게 된 후배들이 응원구호를 적은 피켓을 들고 교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가족들과 선후배의 응원을 뒤로하고 들어선 시험장. 선생님들이 답안지를 나눠주기 시작하자 기도하듯 손을 모우고 있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실수하지 말자, 떨지말자, 최선을 다하자’시험장 안과 밖의 마음이 합쳐지는 순간이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한폭의 그림같다. 가을은 점점 절정을 향해가고 바람속에는 겨울냄새가 뭍어난다.
“공연을 앞두고 떨리지만 관객들이 많이 찾아와 우리들이 틈틈이 연습해 준비한 음악을 즐겼으면 좋겠어요” 월성원자력 인근 지역 어린이들과 직원 자녀들이 어우러져 음악의 꿈을 키우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주하는 월성키즈오케스트라의 다섯 번째 정기 연주회가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는 요한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비롯해 ‘시골경마’, ‘에델바이스’, ‘그리운 금강산‘ 등 14곡의 아름다운 클래식 소품들을 고사리 손으로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였다. 월성키즈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품성을 키우고 월성원자력과 지역 사회와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고자 2004년 만들어 졌다.
한폭의 그림 같은 불국사 가을풍경을 화폭에 옮기는 이국여인의 모습. 붉은 단풍과 연못에 비친 맑은 하늘 솜구름이 가을의 깊이를 더해간다.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인간생활에서의 풍수는 '살의 터 잡기'에서 시작되었다. 자연적인 조건이 인간의 생활에 얼마나 유익하게 작용되는지가 그 핵심이며, 선택한 땅에 집을 짓고 주변을 가꾸어 집안에 좋은 에너지(氣)가 자연스럽게 흐르게 하는 것으로, 느낌이 좋은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주안점이다. 풍수는 종교가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종교적 믿음과도 충돌하지 않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도 적용될 수가 있다. 서양인들은 풍수원리가 실제적으로 타당한지를 보고 나서야 받아들인다. 반드시 보이는 것과 현상학적으로 증명되는 여러가지 심리적 테스트와 육체적 반응의 실험을 통한 ‘실용풍수’를 중요하게 여긴다. 결국 풍수란 내적으로 자신과 자신의 삶의 목적에 자양분을 공급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게 하는 주변 환경의 조성방법이라 할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우리 시대의 석학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특강 시리즈 ‘석학과의 대화’를 마련했다. 그 첫번째로 지난 8일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미술사학계의 원로인 안휘준(安輝濬) 문화재위원장(명지대 석좌교수)을 모시고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안휘준 문화재위원장은 1940년 생으로,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홍익대 교수, 서울대박물관장,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를 지내다가 2006년 정년퇴직했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와 명지대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다. ‘한국 미술의 역사’, ‘한국회화사’등 우리나라 미술사에 관한 수많은 저서와 논문들을 발표한, 한국 미술사 특히 한국 회화사에서 독보적인 석학이다. 한국미술사학회 회장과 한국박물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사안의 심의를 총괄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울산광역시 북구청(구청장 강석구)과 지난 7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관학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방화 지식기반 사회를 맞아 대학과 지역의 공동발전과 실천적 교류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공동연구 및 문화재 발굴 협력, 관광·문화콘텐츠, 지역축제 개발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조경 및 산림녹화에 대한 자문 및 공동연구 노력,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한 세미나 공동개최 및 정보교류, 상대기관 보유시설 및 기자재 장비의 공동 활용, 각종 행사의 자원봉사 등 구정 참여기회 확대는 물론 대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위한 소속 유관기관 현장실습 및 취업알선 노력, 각종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도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주 천북 출신 도예가 지산 이종능 선생의 다섯번째 개인전 ‘다향(茶鄕)에 나들이전’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문화의 산실인 대백프라자 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나의 스승은 고도경주요, 자애로운 어머니요, 그리고 대자연”이라고 하면서 경주는 그의 길에 큰 스승이며 그의 작업의 무한 에너지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인사아트센터의 "흙의 반란전" 연장선으로 그간의 대표작들을 한자리에 모아 고향분들께 감상의 기회를 만든 자리라고 한다. 지산 이종능 선생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관음리 지산도천방에서 그의 어린 아들 지우(知雨) 그리고 부인과 세사람이 같이 흙과 불의 여행을 하고 있다.
‘안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 1회 안견문학대상에 황재윤씨가 당선됐다. 경주대 한국어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동리목월문학관에 근무 중인 황재윤씨는 1980년 마산 출생으로 경주대 효현문학상 등 여러 차례 수상을 했다.
지난 8일 오전 10시 경주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회장 김종섭)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문학행사가 열렸다. 한국 현대시 100주년 기념행사로 특별강연과 도내 각 지부에서 참석한 원로 문인의 시낭송, 출판기념회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각처의 내빈과 문학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섭 회장은 “2008년은 현대시 100주년을 맞는 매우 뜻 깊은 해입니다. 이에 경북의 여러 시인들이 자리를 함께 해 강연과 시낭송 및 경상북도를 상징하는 시집 ‘태산교악의 울림이여’ 출판기념회를 갖게 된 것을 자축합니다”라며 의미 깊은 인사말을 남겼다.
오는 20일 오후 3시 용강동 삼환나우빌모델하우스에서 경주지역건축사회, 경주대학교 건축학부, 서라벌대학 건축리모델링과가 함께하는 제2회 연합걱축전이 열리고 가와건축 최삼영소장의 초청특강이 있다. 문의는 경주지역 건축사회(772-4710).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산학협력단(단장 이동웅)은 지난 12일 교내 벤처창업보육센터에서 ‘이노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이노카페(Inno-Cafe)는‘Innovation Cafe'의 준말로 기업, 지자체, 지원기관,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지역혁신 주체가 한 곳에 모여 기술 및 시장 정보를 나누는‘비즈니스 사랑방’으로,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62곳이 지정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경북지역대학으로는 동국대학교가 최초이다. 손동진 총장은 인사말에서 “이노카페는 기업과 관련교수들이 미팅, 포럼, 연구회, 설명회, 조찬간담회 등 다양한 교류 및 만남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곳에서 의사소통과 교류를 통해 정보 및 혁신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획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10일부터 자체 점검반 3개조 10명을 편성해 2008년도 특정관리대상시설 하반기 정기점검에 들어갔다. 정기점검은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지만 이번 하반기 점검을 더욱 철저히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하반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보수토록 독려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건축물에 대하여는 정밀안전진단 실시, 보수·보강 등 정비 및 재난 위험요인의 제거를 위해 안전조치 명령서를 소유자·관리자에게 발부키로 하는 등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관리에 재난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안전조치 명령서를 소유자·관리자에게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