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12일 홍보 전시관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 홍보 전시관은 1983년 4월 개관한 이후 각계각층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지난 2005년 경주시의 방폐장 유치 시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2006년부터 경주시민들의 방폐장과 원자력 발전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8만1천315명이 방문해 최고 방문객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11월 현재 8만1천237명이 방문했다.
위덕대는 지난 7일 오전 대학 총장실에서 뜻 깊은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주인공은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위덕대학교 경영학부지학부에서 10여년간 강단에 섰던 권치완 박사. 뜻한바 있어 2005년 정든 교정을 떠나 현재는 대창컨설팅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권 박사는 “몸은 학생들과 캠퍼스를 떠나 있지만 마음만은 교정에 남아 있다”며 2000만원이라는 거금을 선뜻 대학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지난 7일 저녁 7시 ‘경주공고 70년사’ 출판기념회가 경주콩코드호텔에서 열렸다. 경주공업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오세준)는 개교 70년이라는 방대한 역사를 엮어 한 권의 책을 펴냈다. 현재 사회 각계를 이끌고 있는 인물들이며 혹은 먼 역사의 주춧돌로 사라져간 이들의 학창시절이 기록돼있고 당시의 의복이나 생활문화 등을 가늠케 한다. ‘경주공고 70년사’는 해당 동문들뿐만 아니라 경주의 살아있는 기록서로서 출간과 함께 주목을 끌고있다.
경주여자중학교 교정 나무숲 사이를 보면 건물 계단석 등으로 활용되었던 크고 작은 석재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자그마한 비석 하나가 있는데 전면에 ‘집경전구기(集慶殿舊基)’라고 쓰여 있다. 곧 이 자리가 집경전의 옛 터라는 말이다. 해서체로 쓰인 글씨는 전아한 풍격과 고의(古意)가 넘치는 필치이다. 세로로 쓰인 이 글씨 옆에 작은 전서체로 ‘어필(御筆)’이라는 두 자가 보인다. 어필이면 임금님의 글씨라는 말이다. 뒷면을 보면 ‘숭정기원후삼무오사월일립(崇禎紀元後三戊午四月日立)’이라 적어놓았다. 무오년은 1798년이니, 조선조 22대 정조대왕의 어필임을 알 수 있다. 2백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비면과 서체에 아무런 손상이 없고 다만 이끼가 조금 덮여 있을 뿐이다.
지난 8일 오전 10시 건천읍 단석산에서 2008 무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이태호) 등반대회가 개최됐다. 땅고개휴게소식당에 집결한 일행은 약간의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단석산 정상을 올랐고 집결 장소로 하산해 2부 행사를 가졌다. 서울, 부산, 대구, 포항, 울산 등지에서 1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큰 축제의 장이 된 무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 등반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백수근 직전회장의 격려, 서울 (주)조양의 손영식 회장의 참석, 백수활 부회장, 강진희 부회장의 관심, 이채우 천포초등학교총동창회장의 동참 등 150여 동문이 하나로 뭉친 하루였다.
국내 최대 규모로 부상한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 (주)코트파가 주관해 세계 30개국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 6회째 행사였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홍보관을 비롯 테마체험관, 여행강연장, 메가 이벤트 홍보관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을 경험 할 수 있는 전시관이 대거 선보였다. 특히 세계 14개국이 참가하는 ‘세계거리음식페스축제’ 가 진행되어 각국의 전통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내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는 국내·외 전통공연과 ‘관광서비스경진대회’, ‘아마추어 비보이 경연대회’가 각각 열렸고 해외왕복 항공권, 디지털카메라, MP3, 호텔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만나 볼 수 있는 부대 행사가 있었다. 이밖에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부스를 늘려 세계 관광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박람회장을 새롭게 꾸며 관람객들이 보다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서유럽 문화탐방의 목적은 이슬람문화와 세계해양박람회(EXPO)가 개최되기를 희망하는 나라 중 아프리카 서북쪽에 위치한 탕헤르(모르코 해양도시)를 찾아가는 것이다. 이미 한국의 여수시가 선정되기는 했지만 동유럽 폴란드의 브로프 초와프 등 3개국이 그 경합 도시로 각축을 벌렸던 곳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늦은 밤 출발해 유럽의 관문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하기까지 10시간 넘는 비행이었으나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다.
재경 내남향우회(회장 이영철)는 다음달 4일 오후6시30분 용산구 용산동 소재 전쟁기념관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한다. 이영철 회장은 고향과 모교를 생각하며 동창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회원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회비는 2만원이며 여성향우는 회비가 면제된다. 문의는 회장 이영철 (017-345-7076), 총무 김광수 (011-547-5227)로 하면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향우회 카페가 개설되어 있어 통합검색란에 한글로 “재경 내남향우회”로 검색하면 된다.
위덕대 외식산업학부(학부장 서봉순 교수) 이다영 학생(사진·3년)이 6일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 지역 최대 규모의 음식박람회인 ‘2008 대구국제음식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다영양은 부추를 활용한 한방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경주신문 직원협의회는 11월부터 구독료 인상에 따른 지면개선 및 독자 곁으로 한층 다가서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지면편집구성방안을 모색했다.<사진> 신문사 편집위원회 월례회때 직원협의회가 참석해 편집방안 등을 논의 했으며 회의 결과를 토대로 지면개선 작업 및 취재 방향 등을 의논 했다. 이날 편집국장(이성주)이 참석해 지면개선 기본 계획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직원협의회는 얼마 남지 않은 ‘2008년을 보내며’라는 주제를 지면에 담기 위해 취재계획을 다음에 논의하기로 결의했다.
최근 숭혜전에서 발견된 경순왕 영정이 국가지정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주 숭혜전과 경순왕 어진의 문화사적 고찰’의 학술대회에서 박방룡 공주박물관장은 “경순왕 영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진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아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존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라벌경제인협회 신현곤(동우설비기술사사무소 대표)·고분옥의 차녀 혜진양과 김상용·정숙의 차남 진환군이 11월 22일(토)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정릉동 정릉교회 대예배당(02-914-8914)에서 화촉을 밝힌다. ▲현곡 서울향우회 회장 손원호·김정희의 외아들 범석군과 권우영·손석순의 장녀 성숙양이 11월 22일(토) 오후2시 대구 동구 신천4동 귀빈예식장 3층 다복실(053-756-7771)에서 화촉을 밝힌다.
하늘이 푸르고 청명한 가을, 곱디고운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가는 건천읍 화천리 일대에는 나무마다 주렁주렁 달린 사과 따기가 한창이다.<사진>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건천읍 화천리 김기호·이경숙 부부의 사과농장에서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만남의 장 마련을 위해 도시소비자 40여명이 사과 따기 수확체험 및 직거래 행사를 실시했다. 사과따기 체험에 참가한 도시소비자들은 저장성이 좋으며 달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후지(부사)를 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으며, 직접 따서 먹는 아삭아삭 달콤한 사과를 맛보며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체감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만남을 통해서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도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수확하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적인 자원개발기업 징콕스사가 경주시 천북에 전기로 제강 분진을 활용한 아연·선철 리사이클링 공장을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와 징콕스사는 지난달 29일 영국 런던에서 이를 위한 2억5천만불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그동안 경주시가 지방산업단지를 육성하고 기업유치에 노력해 온데 따른 결과로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경주중·고 서울동창회(회장대행 최염)는 지난 10일 서초구 서초동 소재 강남문화센터에서 2008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박성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경과보고, 감사보고 및 제24대 임원선출(회장, 감사)과 회칙 개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덕수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이주대 총동창회 사무총장, 박찬진 총동창회 총무, 신오룡 부산동창회 사무국장, 정연통 고문, 정상봉 고문 등 14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주요 사적지에 고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청사초롱이 설치 될 전망이어서 야간경관 조명과 더불어 밤이 더욱 아름다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문화유적지에 청사초롱을 달아 불을 밝히기로 했다.
매니아(Mania)는 사실 ‘마니아’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한 가지 일에 심취하여 열심히 그 일을 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냥 취미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일에 진정한 전문인으로서의 마니아가 필요합니다. 과연 나는 어떤 마니아이고, 우리 고장은 어떤 마니아를 구축해야 흔히 말하는 잘사는 지역이 될 수 있겠습니까? 하나의 진정한 마니아 됨, 이 지역의 진정한 마니아를 구축하면 그것이 곧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경주시민은 진정한 관광 마니아가 되어야 합니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1일 직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북면 봉길해수욕장과 양남면 나아리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해안에 쌓인 약 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17일(월) ▶중학교 학생회장 경주시의회 견학(정치현장 체험) (오전10시30분/의장실) ▶경주시 다문화가족 행복 페스티벌 (오후2시/서라벌문화회관) 18일(화) ▶내남 부지2리 와지경로당 준공식 (오전11시/부지2리 와지경로당 광장) ▶다문화 가족 합동 결혼식 (낮12시/코모도호텔 반월성연회장) ▶방폐장 특별지원금 운용방안에 대한 시민공청회 (오후3시/서라벌문화회관)
·뇌염은 수두, 인플루엔자, 홍역, 볼거리 등의 바이러스 감염 후에 주로 올 수 있는 뇌실질 조직의 염증을 말한다. 일본뇌염 모기에 물릴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뇌수막염은 뇌과 척수 주위를 둘러싼 조직에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등 다른 감염 후에 생길 수 있다. ·뇌염과 뇌수막염은 증상이 거의 같으며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목부위의 강직과 발열, 오심, 구토 동반된 심한 두통, 졸리움, 기운없음, 의식변화, 기억력 장애, 행동의 변화 등이 동반된 두통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특히 바이러스 감염 후나 모기에 물린 후에 생긴 증상이라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