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은 정도가 심하고 보통 한쪽 편에 오며(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오심, 구토,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과민함을 동반한 두통을 말한다. 스스로 돌보기 -두통이 시작되면, 조용하고 어두운 장소에서 휴식을 취한다. 수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두통이 시작될 때 아스피린이나 아세타아미노펜(타이레놀), 이부프로펜 등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항상 두통이 생기는 약물 의존성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아픈 부위나 이마에 찬 물수건 등으로 냉찜질을 한다. 온찜질은 오히려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다. - 목이나 어깨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 이완 운동을 시행한다. - 만약 편두통으로 의사에게 처방받은 약이 있다면, 편두통이 시작되려고 할 때 정해진 용량대로 복용한다. <1339 응급의료 정보센터> 유선전화 : 국번없이 ‘1339’ / 휴대전화 : 지역번호+‘1339’
24일(월) ▶육군 제7516부대 경주대대장 이·취임식 (오후2시/1대대 연병장) ▶음협초청음악회(오후1시/서라벌문화회관) 25일(화) ▶생활체육협의회 발표회 (오후6시30분/서라벌문화회관) ▶경주문화원 실버합창단원 발표회(오후2시/아리원) ▶재경 강동향우회 총회 및 송년회(오후7시/송파구교통회관) 26일(수) ▶동국부속유치원생작품전시(28일까지/서라벌문화회관)
불교 경전 반야심경에 ‘색즉시공(色卽是空)’이라 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을 ‘色’이라고 표현한 이 놀랍고도 과학적인 사고는 우리에게 새로운 것을 깨우쳐 주고 있다. 이것은 현상학적으로 물질이 가지고 있는 그 대표적인 이미지는 색채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다시 말하면 어떤 물체의 얼굴은 바로 색깔이며, 그것이 그 물체의 성격(성질)을 나타내고 있는 주요소라는 것이다. 동양화에 쓰이는 물감을 안채(顔彩)라고도 하는데 이것도 역시 어떤 형상에 색깔을 입히므로 해서 비로소 그 물체의 얼굴을 드러낸다고 해 ‘얼굴-안’자를 쓴다고 생각한다. 붉게 물든 단풍을 보면 열광적으로 흥분하게 된다. 푸른 바다를 보면 가슴이 탁 트이고 후련하다. 회색 하늘을 보면 우울하고 침잠해 진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11월 월례 특강이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강은 경기대학교와 한국사이버대학 문예창작과 교수이며 한국문인협회 편집국장으로 활발한 문단 활동을 하고 있는 중진 소설가 정종명 선생이 ‘신춘문예 예심통과를 위한 서두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한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생들은 물론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강의는 문단 진출을 희망하는 문학애호가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야선 박정희씨가 주최하는 제16회 야선제가 미술관 개관과 함께 열렸다. 10여년 동안 남산자락에서 수묵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업을 해 온 박정희씨는 특히 돌에 실제 인물이나 해학적인 그림을 그리는 미술가로 많이 알려져 있다. 경주시 남산동 1156-335번지에 개관된 신미술관에는 ‘원시문화체험’, ‘남산문화유적탐방’, ‘그림교실’ 등이 열릴 예정이다.
켜켜이 쌓인 은행잎이 무대였다. 경주문화원 앞마당에는 경주문화원 실버문화학교의 문화재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었고 뒷마당 은행나무 아래서는 경주색소폰앙상블의 ‘사랑하는 그대에게’가 바람에 흩날렸다. 지난 18일 오후 3시 오해보 경주문화원장을 비롯한 김태중 전 문화원장, 김병호 숭례전 참봉, 김윤근 한림학교 교장 등 지역 문화계 인사 등 지역민 100여명이 정원음악회가 열리는 경주문화원 뜰에 자리를 잡았다.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부는 지난 14, 15 양일간 대학 대강당에서 효현방송광고제를 개최했다. 올해 14회를 맞는 효현방송제에서는 10월 23일 열린 경주직업박람회에서 수상한 경주기업 홍보영상이 설명회와 함께 상영됐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주시가 주최한 경주직업박람회에서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부 작품이 대상 ‘경주 굿모닝병원’ 우수상 ‘경주자활센터’ ‘경주시사립어린이집연합회’ 총3작품이 뽑혀 대학생들만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경주대학교만의 축제가 아닌 경주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효현방송광고제는 독창적인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진로방향에 있어서 직접적인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열린 학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17일 누리사업단(단장 변정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우인스 최두길 대표이사와 경주시청 세정과 김대길 계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두 사람은 교육인적자원부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인 누리사업 선정부터 현재까지 동국대 누리사업단 추진위원으로 사업단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이 인정돼 동국대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게 됐다.
위덕대 스포츠센터와 경주시배드민턴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6일 제1회 위덕대학교 총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열렸다. 경주시 및 의회, 체육회 등 30여명의 기관장과 배드민턴 동호회원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남자, 여자, 혼합복식 종목으로 나눠 연령대별로 진행됐으며, 화랑클럽이 종합우승을 천마클럽이 준우승, 3위로는 경주클럽이 차지했다.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 경주지역건축사회가 주최하는 제2회 연합 건축전이 20일부터 22일까지 용강동 삼환나우빌 모델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생들의 창작 작품과 기성 건축가들의 실무 작품을 중심으로 한 미래 경주지역 건축문화 발전의 계기가 될 건축 작품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가와건축사사무소 최삼영 대표의 건축 특강이 열려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이 건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위덕대 외식산업학부(학부장 서봉순) 학생들은 지난 18일 대학 시식평가실에서 부모님께 음식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4학년 대표인 최다정 학생이 주축이 되어 부모님들을 위해 뭔가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된 것. 3, 4학년 부모님 40여명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평소 손님을 왕처럼이라는 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모님들을 모시는 자리이니만큼 특급 호텔에서 맛 볼 수 있는 뷔페로 준비했다. 정영숙(주부, 3학년 문은지 학생의 모)씨는 “어린 줄만 알았던 내 아이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대접해 주니 임금님 밥상 못지않다”며 기뻐했다. 서봉순 교수는 “제자들이 이렇게 행사를 하겠다고 찾아 왔을 때 얼마나 기특하고 귀여웠는지 모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주시가 사적지 주변을 정비하여 역사문화 환경을 회복하고 주변 문화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금척리 고분군(金尺里 古墳群) 종합정비계획 최종 보고회가 19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영상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최종 보고회에는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부산대 정징원 명예교수, 국립중앙박물관 김성구 학예연구실장, 경일대 장석화 교수, 영남대 이청규 교수, 경주대 강봉원 대학원장, 경주대 최재영 교수 등 자문위원과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용역 내용은 보호구역 내 토지 및 주택과 주차장 및 봉분 복원 예정 부지를 매입하고 고분군 정밀실측조사, 발굴지 봉분 복원, 고분군 정비를 위한 용역을 수립했다.
국화향기 그윽한 교정이 있는 나원 초등학교에서 지난 15일 학예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춘향전을 심향전으로 각색한 동극을 비롯해 밸리댄스, 실로폰 합주 등 다채로운 공연에 전교생이 출연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들은 공연장소가 협소하고 음향시설이 좋지 않아 어려운 가운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공연한 나원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신라의 대 문장가인 고운 최치원 선생의 높은 학문과 서예문화를 계승하고 창의적이고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제1회 고운 서예 휘호 대전 입상작 시상식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는 배은옥씨(포항)가 한글부문에 출품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경주시장상과 시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는 한문부문에 최두헌씨(경주), 문인화 부문은 김정숙씨(포항), 서각부문 박종현씨(포항)가 각각 차지해 경주시장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으로는 한글부문에 이미경씨(대구)가, 한문부문은 김경혜·정찬락씨(경주)와 김명희씨(포항), 문인화부문 임봉규씨(칠곡군), 서각부문 박봉재(경주), 이병도씨(포항)가 각각 차지해 시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경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주교육청(교육장 정교환)이 주관하는 가을의 감동 콘서트‘2008 희망으로’가 열렸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내빈과 각급 학교 교장, 교사, 학부모, 중·고등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신체적인 장애를 뜨거운 예술혼으로 극복해 장애인에게는 꿈과 희망을, 비장애인에게는 이해와 감동을 심어준 이날 콘서트에는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감동과 희망을 주는 성악가 황영택, 마음의 눈으로 연주하는 클라리넷 전도사 이상재, 장애는 희망 브랜드라고 외치며 가수로 활동하는 박마루, 지체장애를 극복하고 대학 교육에 힘쓰는 성악가 김동현, 단원 전원이 지적장애를 지녔지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난타 공연팀 레인보우들 소리가 함께 해 가슴 벅찬 인간 승리의 무대를 펼쳤다.
(사)동아국제예술·미술협회 경북지부(지부장, 창곡 정석용)개소식이 18일 오전 11시 경주 중앙시장 삼라서예연구원에서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인 박기태 협회장과 신재묵 운영위원장, 이종광 자문위원, 묵창선 전남도지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경북지부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부현판식과 함께 열렸다,<사진> 이날 개소식에서 박기태 회장은 “(사)동아국제예술·미술협회가 더욱 권위있고 사랑받는 협회가 되기 위해선 예술과 미술전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로 도덕과 윤리에 한치도 어긋남이 없는 높은 신뢰성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석용 신임 지부장도 취임사에서 “본 협회의 경북지부가 신라천년의 문화와 예술이 전승되어 살아 숨쉬는 고도 경주에 자리하게 된 것은 의미가 깊다고 말하고, 경북지부가 지역예술인의 요람으로 승화되도록 회원들의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교도소(소장 김안식)는 지난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소내 교회당에서 수용자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구금으로 인해 소원해진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수용생활의 안정과 출소 후 원활한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했는데, 모범수용자 12명과 그 가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안식 소장은 가족만남의 날 행사장을 찾아 수용자와 가족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화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와 수형자의 사회복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지부장 이상태) 회원 15명은 지난 13일 대한노인회안강분회를 방문해 60여명을 대상으로 4시간에 걸쳐 안마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마사협회 경북지부가 주관하고 경주시 안강읍에 소재한 하나노인복지센터(소장 전소영)가 행사진행을 도왔다. 30여분간 안마를 받은 어르신들은 “몸이 한결 가벼워 진 것 같다. 가을 추수를 마치고 온몸이 결렸는데 이제야 몸이 풀린 것 같다”며 전문안마사로부터 받아보는 시술에 매우 만족했다.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는 지난 18일 낮 12시 경주코모도호텔 반월성 연회장에서 다문화가족 6쌍의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필리핀 5쌍, 중국 1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린 이날 신부의 혼주는 각 읍면동의 시의원들이 맡아 함께하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줬다. 외동읍에 거주하는 신랑 박성용(39)씨와 신부 레미(34, 필리핀)씨의 결혼식에서는 이진락 시의회 부의장이, 신랑 변송창(43)씨와 신부 레니(35, 필리핀)씨의 결혼식에는 김일헌 시의원이 신부의 혼주를 맡았다. 시래동 거주 신랑 권승일(46)씨와 신부 아미(27, 필리핀)씨의 결혼은 이상철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 직전회장이 신부의 혼주를 맡았다. 또 황성동에 거주하는 신랑 김춘태(42)씨와 신부 류징(29, 중국)씨의 결혼은 이경동 시의원이, 안강읍 거주 신랑 류시헌(33)씨와 신부 릇페(31, 필리핀)씨의 결혼은 최학철 시의원이 , 북군동 거주 신랑 윤견출(39)씨외 신부 에르비토수산(36, 필리핀)씨의 결혼은 이진구 시의회 의장이 신부의 혼주를 맡아 화촉을 밝혔다.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권기한)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경주보호관찰소 강당에서 경주지역협의회 소속 범죄예방위원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년도 범죄예방위원 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범죄예방 전문화교육은 보호관찰활동에 열의가 있는 범죄예방위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범죄예방위원의 소양을 강화하여 동시에 실질적으로 보호관찰 활동을 지원하게 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효과적인 범죄예방활동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주지역 범죄예방위원들에게 범죄인을 교화하고 선도하는 전문적 능력을 배양하게 해 보호관찰대상자 지도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