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08년도 지방재정공시’를 경주시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29일 시청 홈페이지(www.gj.go.kr)를 통하여 공개하기로 했다.
사적 제96호인 경주읍성의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주시는 읍성이 허물어지기 이전의 모습을 경주 시민의 기억과 자료를 바탕으로 찾아내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읍성의 성돌 및 관련 석조물을 성벽 복원에 이용하고자 기증을 받기로 했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을 유치하면서 받은 특별지원금 3천억원 사용에 대한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다. 경주시는 27일 경주시의회 전체의원간담회에서 특별지원금 3천억원 사용 방안에 대해 보고를 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나 각 지역별 의원들의 입장이 상이해 별다른 의견 수렴도 하지 못한 채 끝났다.
경주시가 추진 중인 시립화장장 현대화 사업부지가 서면 주민들의 격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 서면 도리로 확정됐다. 서면 주민들은 지난 22일 시청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인데 이어 반대추진위원회는 조직을 정비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운원(雲垣) 이재건 선생의 화실이 용강동 1310-8번지 세광상가 A동 206호로 이전했다. 오는 10월에 개인전을 준비중인 선생의 자그맣고 아늑한 화실은 용강삼거리 가기 전 하이마트 맞은편 라인 인테리어 2층에 있다. 연락처 016-740-7983
신라 27대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그리는 역사드라마 ‘선덕여왕’이 경주에서 촬영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 27일 경주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MBC· 서희프로덕션과 선덕여왕 경주 촬영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경주시의회도 이 같은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순조로운 추진이 예상된다.
아직 따가운 늦은 여름의 햇살은 벼이삭을 건강하고 실하게 영글도록 돕고 있다. 곧 가을이 오면 초록색으로 몸단장한 메뚜기도 황금빛으로 변하는 들녘을 닮아갈 것이다. 나락이 양쪽으로 벌어지며 피는 하얀 벼꽃은 3천년만에 핀다는 우담바라를 닮았다. 그 희망을 받아 날씨가 지금만 같다면 올해는 풍년이 들것인데…….
경주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립화장장 이전을 위한 부지가 서라벌공원묘원 뒤쪽 서면 도리로 최종 결정됐다. 그러나 해당지역 주민들이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고, 시위과정에서 경주시장과 부지선정위원장이 주민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불미스러운 일까지 일어났다.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피나는 전쟁의 승리이후 개선행사를 아주 크게 행하였습니다. 그들은 성 밖에 머물면서 몇 달 동안 준비했다가 열렬한 개선환영 속에 입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의 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 장애인, 지역주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심신의 건강과 교양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선옥 박사의 선무특강’을 9월 5일 금요일 10시 30분에 경주시장애인체육관에서 실시한다. 문의는 기획홍보팀 776-7522~5.
최근 들어 피로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낮에는 30도가 웃도는 불볕더위에 시달리고, 밤에는 열대야에 잠을 설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니 기운도 없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일이나 공부의 능률이 잘 오르지 않는다.
반월성에서 남천내를 건너면 남산이 있다. 그 남산을 신라인들은 불국토로 만들었다. 왜 그렇게 했을까. 저승길을 흔히 황천을 건너서 간다고 한다. 왕궁인 반월성에서 사람이 죽으면 저승에 가야 하는데 신라인들은 황천을 남천으로 생각하고, 남천을 건너자마자 바로 잇닿아 있는 남산을 저승으로 생각하여 불국토로 만든 것이 아닐까.
경주시청 간부공무원 부인으로 구성된 신라회(회장 성부조)는 20일 을지훈련에 임하고 있는 시청 종합 상황실을 방문해 떡과 음료를 전달하고 공무원과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18, 19일 양일간 헌혈에 대한 무관심과 기피 현상으로 혈액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본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사랑의 헌혈’을 펼쳐 이웃사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
산내면 의곡리 찬수덤의 청룡인공폭포가 지난 11일 시험가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자연수를 끌어올려 사용하는 청룡인공폭포는 150mm관 2단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상단은 40마력, 중단은 30마력의 힘으로 물을 끌어올리게 된다.
선덕여중 화랑봉사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경주를 위해 형산강 주변 자연보호, 지체장애자 목욕봉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경주시 새마을회(회장 백수근),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령)는 지난 14일 건천읍 사무소에서 생활쓰레기 줄이기 2차 성상분석 시연회를 개최했다.
‘칠보산 산기슭 약물 샘 솟아나니 옛부터 자랑일세 사방이 나의 고향’으로 시작되는 사방초등학교 교가가 경주교육문화회관에 울려 퍼졌다. 지난 15일 11시 거문고홀에서 열린 사방초등 총동문회 정기총회에는 4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넓은 홀을 가득 메웠다.
제63주년 광복절을 경축하고 지역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축구대회가 경주지역 4개 읍면동에서 다채롭게 열려 애향심 고취와 지역주민 유대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건천읍체육회(회장 김병철)는 15일 오전 10시 무산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이·동 16개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 건천읍민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화합을 다졌다.
다이아몬드와 황금으로 장식된 지휘봉이 주어진다고 해서 누구나 최고의 지휘자가 될 수 있을까? 장엄한 오케스트라의 음률 뒤편에 있는 바순이나 실로폰의 열정과 우울까지도 꿰뚫는 진실된 마음이 없다면 아마도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