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 인라인스케이트는 싸이클을 탈 때와 비슷하게 몸을 앞으로 굽혀 타면 시간당 23∼25km의 빠른 속도를 낼 수도 있다. 인라인스케이트는 발길이와 볼 사이즈를 정확하게 측정해 꼭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작 전 몸풀기를 충분히 한 후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운동을 즐기는 것이 필수이다. 보호장구 없이 타다가 사고가 발생해 다치는 상처의 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아이는 괜찮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하늘아래 첫 동네라 불리는 내남 고사리에 자리한 만복당. 작은 체구에 쪽진 은발의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 분주하다. 눈에서는 광채가 난다. 고단한 속내를 이실직고해야 할 것 같은 어이없음에 웃음이 나고, 가슴가득 겸손함이 몽글몽글 솟아난다.
앞 350년 된 팽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방하마을 아이들. 보호수라 적힌 팻말이 있지만 야단치는 이는 없다. 청마 선생도 저 나무를 놀이터 삼아 뛰어가 안기곤 하셨겠지. 늙은 나무의 주름진 가지사이로 청마를 닮은 햇살이 반짝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지사장 박노서)는 지난 1일 그동안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벌여온 사회봉사활동을 인정받아 경주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그동안 지역내 관련단체를 연계하여 건강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왔으며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2007년 12월에는 경주시 조례를 제정토록 한바 있다.
지난 3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최성환) 발대 1주년을 기념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경주시새마을회 백수근 회장이 참석해 격려사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1년간 교통봉사대가 전개한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수자) 대원 10여명은 지난 3일 노동동 소재 삼성노인간호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치매, 질병 등으로 간호받고 있는 노인들에게 준비한 떡과 과일 등을 먹여드리며 함께 말벗이 되어 따뜻한 가족의 마음과 손길을 전했다.
현곡농협(조합장 김용래)은 관내 조합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개인 균등할 주민세를 대신 납부했다. 현곡농협은 2006년도부터 조합원 주민세를 대납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신 납부한 균등할 주민세는 1천79명으로 전체 금액이 377만1천900원이다.
중부동청년연합회(회장 전성환)는 지난달 30일 박병훈 도의원, 김성수 시의원, 최정임 동장을 비롯한 중부동 자생단체장 및 중부동민과 서천에 운동하러 나온 시민 800여명과 함께 제2회 서천 썸머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친절하고 깨끗한 중심상가를 만들어 휴식과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는 중심상가가 되도록 하기 위해 경주중심상가연합회(회장 박월순)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노동고분 광장에서 친절,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환서는 경주시 양남면지역으로 동대산 삼태봉(629m)이 동해로 뻗어 내리면서 이룬 골짜기의 어귀에 위치한 마을이다. 환서는 본래 ‘중서(中瑞)’라고 했다. 지금의 양남 일대는 신라6부시대에 금산(金山) 가리촌(加利村)에 속했는데 당시 촌장이었던 지타(祗陀)공이 이곳을 ‘서촌(瑞村)’이라고 했다. 지금의 서동리(瑞洞里) 일대(상계, 수렴 등)를 ‘상서(上瑞)’라고 했으며, 그 가운데에 위치한 환서리 일대(석읍, 석촌)를 ‘중서(中瑞)’, 그 아래에 위치한 하서는 ‘하서(下瑞)’라고 불렀다. 월성원전이 있는 나아리 일대(나산)는 신라 석탈해왕의 탄생설화와 관련한 아진포(阿珍浦)로 ‘아서(阿瑞, 兒瑞)’라고 불렀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 건립된 양남면 농특산물 직판장이 양남면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양남면 하서리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화합경영실현을 위해 월성원자력에서 전체 사업비 33억중 18억원을 사업자 지원 사업비로 지원했다.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백수근)가 주최하고, 새마을문고 경주시지부(지부장 유영태), 경주시가 후원하는 독서문화지도사 고급과정 입교식이 지난 1일 오전 9시30분 경동노회 소회의실에서 있었다.
경주향교 추계 석전대제가 4일 오전 10시 향교 내 대성전에서 관내 유림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됐다.
시립화장장 부지선정 발표이후 서면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면 주민 400여명은 3일 오후 3시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시립화장 서면 결정 백지화’를 주장했다. 이날 시위는 시립화장장 문제와 관련해 벌써 네 번째다.
경주시는 우리민족 고유의 최대명절인 추석과 추계향사 및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신라문화제 등 각종 가을축제를 앞두고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로 했다.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무더운 여름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다듬어 온 과수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아름답다.
양송이는 저열량 고단백식품이다. 채소와 과일류의 무기질과 육류의 단백질을 고루 갖춘 종합영양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암작용, 항바이러스작용, 동맥경화, 성인병, 혈압예방과 당뇨, 빈혈 등에도 큰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버섯류 중 양송이의 단백질 함량이 가장 뛰어나고, 콜레스테롤 제거 효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 탄수화물, 화분, 칼슘, 인, 철, 비타민D, 엽산 등이 함유된 양송이는 무농약재배 건강식품으로 호텔의 고급요리와 일본의 인기식품에는 빠지지 않을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주는 외래 관광객들의 내방이 잦은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대중교통수단의 운영이 원활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고 도시 이미지 실추와 함께 관광객 감소로 이어져 도시 경쟁력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부분의 성인병이 비슷하지만 중풍은 수십년의 잘못된 식생활과 적절하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병이다. 따라서 원인을 알고 처음부터 열심히 관리해야 예방이 가능하다. 중풍을 유발하는 요인은 나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 등이 있으나 가장 중요한 요인은 고혈압이다. 중풍에 걸린 사람의 약 70%가 고혈압을 앓던 사람이며, 정상인에 비해 발병 가능성이 최소한 2~5배 정도 높다. 심한 고혈압은 뇌출혈을 유발하고, 심하지 않은 고혈압이라도 지속적으로 혈관을 긴장시켜 동맥경화와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경주경찰서(서장 김석열)는 지난 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승진임용식에서는 경위에서 경감 1명(생활안전과 송도하), 경사에서 경위 9명(안강지구대 최낙준, 수사과 김준태, 역전지구대 김종운, 안강지구대 이명호, 동천지구대 최태암, 황성지구대 장봉렬 , 외동지구대 이원국, 경비교통과 원종일, 수사과 이기태), 경장에서 경사 3명(수사과 장동호·정창동, 건천지구대 김동문·최영철) 등 총 14명에 대해 승진임명장을 수여하고 계급장을 패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