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주 방폐장 부지가 연약지반 때문에 방폐장 건설지로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위원장 정장선)가 경주에서 한수원과 한국방폐물관리공단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월성원자력에서 실시되는 국정 감사는 조승수 국회의원(진보신당)이 강력히 요구했으며 지경위 소속 24명의 국회의원이 방폐장 건설현장 직접 둘러보고 안전성 문제를 검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경주시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추진으로 교부세가 줄어들고 경주시가 올해 사용하지 못한 국도비 50억원과 BTL(민간투자사업)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과 하수관거정비사업에 매년 120억원씩 20년간 가까이 갚아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렵게 됐다.
경주시볼링협회(회장 최선영)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선수단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월드컵경기장내 볼링장에서 열린 제29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에서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내남복지회관 문화교실에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방문교육대상 다문화가족 여성 33명과 방문지도사 지원위원회 25명(위원장 이항목)이 참여해 우리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편과 미역 생떡국 등 우리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한국의 문화와 정서와 맛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족 여성은 “한국인으로 정착하고 살아가기 위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수입쌀 개방화에 대응하고 경주 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밥맛이 최상이고 병해충에 강한 중생종인 ‘삼덕벼’를 집중 육성해 경주대표 브랜드인 ‘이사금 쌀’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삼덕벼 중생종 930헥타를 재배 탑 라이스 생산 매뉴얼을 적용 최상의 품질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전력함으로서 4000 여 톤의 쌀 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경주신문은 지난 24일 오후 6시30분에 시내 모 식당에서 창간 20주년기념식 준비위원회와 경주시민상 심사위원회 구성을 위한 운영․편집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동협 운영자문위원장의 발의로 준비위와 심사위원회구성은 운영위원회에 일임하고 창간20주년행사를 위해 실천적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12일 황오동 모씨는 경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5개 묶음으로 판매하는 S라면을 구입하고 집에서 라면을 끓이기 위해 개봉한 라면봉투에서 정상적이지 못한 스프를 발견했다. 이 스프는 상단부분에 검정색으로 절반가량 테이핑이 되어 있고 그 곳에 작업용 반창고로 보이는 테이프가 붙어 있는 가운데 스프가 반쯤 개봉된 상태였다.
대구지방법원 행정부는 지난 23일 경주개인택시지부장 등 개인택시기사 10명과 S택시회사가 경주시장을 상대로 낸 택시부제조정 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경주시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하려던 법인택시 5부제와 개인택시 4부제가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 것이다.
신라미술대전 운영위원회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는 지난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23일까지 제30회 신라미술대전 공모작품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사는 기존 비공개 방식을 공개방식으로 바꾸고 참관인제도를 도입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심사는 서예 문인화 부문 심사위원 13명, 미술부문 심사위원 21명이 참여해 22일 서예, 문인화 부문, 23일 미술부문에 대한 심사가 있었다.
원원사(주지 현오스님)는 지난 12일 오전11시 국태민안과 경제안정을 기원하기 위해 내팔 고승을 초빙해 특별법회를 열고 지역 어르신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술 전부시장, 이진락 시의회 부의장, 김일헌 시의원 내빈과 3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경제발전과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했다.
경주시가 추진 중인 시립화장장 현대화 사업이 주민들의 반발로 장기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실마리가 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면 개발자문위원회와 이장협의회, 전직 도․시의원, 지역원로들은 지난 23일 시립화장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했으나 주민협의체 구성을 반대한 사라, 운대 주민들의 저지로 1차회의에서 무산됐다.
경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지난 2003년도에 지정 고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외동 제2지방산업단지가 이달 말 경 완공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과 인접해 신흥공업단지로 부상하는 외동읍 문산리 산 75-1번지 일원에 사업비 총 82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60만4800㎡에 조성해온 외동 제2일반지방산업단지는 지난 2003년 12월 지정돼 경북개발공사가 맡아 추진해 왔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서정식)과 범죄예방위원회(회장 손호익)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이정우)는 지난 22일 경주지청에서 추석을 맞아‘한가위 사랑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식 지청장을 비롯한 검사들과 손호익 회장, 이정우 이사장, 이시우 경주시 자치행정국장 및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검사, 범방위원이 불우청소년과 1대1 결연을 맺어 매월 일정액의 재정지원을 하고 있는 가정과 범죄피해자 가정 등 총 38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경주 서천 둔치에서 신라 락 페스티벌이 음향사고로 1시간여동안 공연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안강여고 DMZ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지만 부산 동의대 스쿨밴들 킴 포스트 공연 중 PA 시스템 이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했으며 음향이 작고 보컬소리는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경주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지난 4월부터 실시해온 관내 독거노인 3400여 가구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 사업을 완료했다. 시가 올해 실시한 독거노인가구 가스시설 안전 점검사업은 경제적 자립능력이 부족한 독거노인 증가로 사용 중인 가스시설의 관리소홀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주시는 토지대장과 등기부 소유자 불일치로 재산상의 불이익이 초래되는 토지에 대해 지적행정시스템과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의 등기전산망을 대사해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시가 이달에 정비하는 부동산정보시스템 자료는 지난 1984년 7월 1일 이후 자료 중 소유권 변동원인 구분이 소유권보존, 소유권이전, 소유자등록, 등록번호경정인 경우이면서 주민정보에 해당 소유자등록번호가 존재하지 않는 자료들로 총 230필지를 정비하기로 했다. 각 분야별 정비자료 필지수를 보면 소유자명칭불일치가 120필, 소유자명칭과 주소 불일치가 60필, 소유자명칭 및 등록번호 불일치가 30필, 소유자명칭, 등록번호, 주소 불일치가 20필로 각각 조사됐다.
경주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서민경제의 중심지인 재래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추석맞이 범시민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 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재래시장 장보기를 실시함으로서 범시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28일 오후 4시 경주시 본청 산하 직원 200여명이 성동시장에서 재래시장 이용 범 시민 켐페인을 실시하고 경주시 상품권을 이용한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천초등학교(교장 이춘휘)는 주세은 양(6학년․지도교사 박젬마)이 지난달 20일 전국 초등학생 성악대회인 TBC 음악콩쿠르 초등부 성악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주양은 평소 방과 후 교육 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으로 지난 4월 마산MBC 주최로 열린 ‘고향의 봄’ 창작동요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했으며 7월에는 ‘제41회 난파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해 모교를 빛내고 있다.
경주를 대표하는 지역특산물들이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2일 추석을 앞두고 큰 장날을 맞은 중앙시장은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주부들로 붐볐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제수용품 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작년보다 5%오른 17만 6000원이 들것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재래시장에서 발품을 팔고 잘 고른다면 15만원 정도면 추석재수용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