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단한 경주시민축구단이 올해 총 32라운드 경기를 치른 결과 13승9무10패로 17개 구단 중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민축구단은 올해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했으나 중위권 진입과 2010년 FA컵 축구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송연의 아쉬움에 각기 다른 이름으로 모여드는 사람들. 베풀지 못한 미안함에 이웃사랑을 서두르는 사람들. 크리스마스의 설레임. 아기예수, 화이트 크리스마스, 산타크로스, 선물, 사랑. 이 모든 단어들이 12월의 트리처럼 반짝인다.
지난 16일 현곡면 남사리 남사재에서 발생한 대형교통사고로 17명이 유명을 달리하고 14명이 중경상을 입는 것은 실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먼저 슬픔의 충격에서 빠져 비통해하시는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 이날 참사는 황성동 유림경로당 소속 노인들이 건강식품 회사가 주선한 온천관광 및 건강체험을 다녀오다 관광버스가 경사 40도의 30여m아래로 굴러 떨어져 발생한 것이다. 유림마을에서 오랫동안 함께 생활하며 친구로, 이웃사촌으로 정을 나눠왔던 이들의 안타까운 사고소식은 유가족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주에 유명한 기생 홍도(紅桃)가 있었다. 조선 시대 홍도라고 부른 기생은 많았으며, 일제 때 대중가요 ‘홍도야 울지 마라’의 홍도와 무관하다. 경주에서 불국사 방면으로 가다가 동방역을 지나면 통일전 삼거리를 만난다. 이곳을 조금 지나 왼쪽 농로와 민가 사이 좁은 길을 따라가면 철도 지하도가 나오고, 계속 동쪽으로 오르면 민가 제일 안쪽에 홍도 무덤과 묘비가 있었다. 뒤에는 아름드리 소나무 몇 그루가 있었고, 앞에는 대나무가 무성하였다. 경주시 도지도 산 627-1번지다.
경주시 불국동주민센터 준공식이 지난18일 오후 2시 불국동주민센터 신축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백상승 시장과 정수성국회의원, 최병준 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경주경찰서장과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축하했다.
경주용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우)은 지난 12일 저소득 조손가정의 건강한 가족생활 영위를 위한 가족기능 강화프로그램 은빛부모와 아이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은빛부모와 아이들’행사와 이동복지관 사업 관련 산내면 결손가정 ‘우리가족행복여행’을 연계해 동리목월문학관, 불국사, 역사과학관, 대릉원, 첨성대등에 역사탐방과 생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단합회 와 우리가족행복여행을 실시했다.
선덕여중 정재윤 교감(59)은 96년 화랑봉사회를 조직해 학생들과 불우이웃돕기운동, 물 절약, 환경보전, 우리고장뿌리알기, 독거노인 목욕봉사, 1문화재1지킴이 활동, 현산강 살리기 운동등에 적극 참여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김장철을 맞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노인복지센터 직원, 한전KPS(주)월성제1정비사업소, 요양보호사, 사회복무요원 등 3일간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 졌다. 매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가 하고 있는 한전 KPS(주)월성제2정비사업소 또한 후원금과 함께 정성껏 만든 김치를 총79가정의 어르신댁에 직접 전달하는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
경주교육청과 경주경찰서는 합동으로 지난 18일 오후 2시 신라중학교 운동장에서 경주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지도위원, 1388청소년지원단, 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경주지역협의회,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시민단체와공무원 교사 학부모 학생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도 범시민 청소년보호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남경주로타리클럽 부인회(회장 정금주)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3일 충효동 엠마누엘 사랑의 집을 방문했다. 이는 남경주로타리클럽 부인회에서 준비한 라면, 세제, 샴푸, 휴지, 과일, 치약, 과자등 8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 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지회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콩코드호텔에서 2009 중증장애인 및 배우자, 활동보조대상자 및 도우미 초청 송년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범배우자와 봉사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그 노고를 치하함으로써 중증장애인 및 배우자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위해 개최된다.
225개 항목 농가 객실별로 3년마다 점검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 색다른 관광상품으로 각광
최근 국내관광의 트렌드를 주도 해나가는 농촌체험관광은 어느 지역 할 것없이 지역특성을 살려 최근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경주 또한 어느 도시 못지 않게 많은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한 각도로 개발되어 여느지역과는 달리 농가의 수익원과 경주관광의 한 꼭지점을 차지 하고 있다. 어쩌면 농촌체험을 하기 위해 경주를 찾는 목적이 되어 버린 농촌체험관광은 그 하나의 예로 들수 있다.
위험한 도로·부적격자 운전 ‘예고된 참사’ 지적 관광갔던 유림경로당 노인 17명 사망·14명 부상 황성동 유림경로당 노인 30명을 태우고 온천관광 및 건강체험을 다녀오던 관광버스가 30여m 벼랑 아래로 17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해 유가족과 시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관련기사 3면>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취미?교양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선용과 심신단련으로 개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취미?교양강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탁구, 농구, 하모니카, 사물놀이, 단소, 대금, 모듬북, 바이올린, 성악, 미술 등 능력에 따라 맞춤지도를 한다.
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소장 김복순)는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김영숙) 복지서비스과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김영숙 교장과 김복순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상호 인적 물적 자원과 자원봉사자 및 학생현장 체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협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어르신에 대한 사랑과 정성으로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효를 실천하고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곡노인대학(학장 김철한 목사)은 산내면 관내에 노인들을 위해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 (사)한국노인대학복지협의회를 설립했다. 이는 문화혜택과 배움의 기회가 없는 산간오지의 노인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지혜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해 노인들의 소외감과 무료감을 해소하고 노인의 건강을 보호 증진시키며 변화하는 시대문화를 이해하고 존경받는 노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경주대(총장 이순자)가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바로 겨울방학을 앞두고 재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해외체험 프로그램이 줄을 잇고 있는 것. 재학생들이 미래 개척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글로벌 프론티어’는 지난 7월, 중국문화 체험에 이어 20일 4박 5일간 일본 오사카, 나라, 교토 일대 문화체험에 나섰다.
사상 유례 없는 취업난으로 인해 취업 준비생의 한탄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는 요즘, 경주에 위치한 서라벌대학(총장 김재홍)의 한 학생이 캄보디아의 최대 관광회사에 취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라벌대학 관광일어과(학과장 김일룡) 2년에 재학 중인 이영규 학생이 그 주인공. 이영규 학생은 지난 11월9일부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최대 관광회사인 Sunbird International Cambodia, LTD에 대구지역 대학의 수많은 학생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현지 취업하는 쾌거를 안았다.
2009연세 최고경영인(회장 손영식)의 밤 및 제15회 연세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이 지난 9일 서울 소공동소재 롯데호텔 대연회장 크리스탈볼룸에서 연세대학교 김한중총장과 박상용 경영전문대학원장, 방송인 허 참, 가수 최진희 등 15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