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진흥회(이사장 김수현)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안전문화에 대한 관심증대를 위한 제1회 전통문화체험캠프(이하 캠프)를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배반동 수오재를 비롯한 시 일원에서 개최했다.전통문화진흥회(이사장 김수현)(이하 진흥회)가 주최하고 코레일 대구본부 및 안전지킴이 운동본부가 후원한 이번 캠프는 포항대흥중 2년 권현아 등 30여명의 체험객이 참여해 신라 의 고도 경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이번 캠퍼는 200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2박3일간의 고택체험을 통해 숙박과 더불어 퓨전국악 강습, 전통예절 강습, 천로역정, 장작패기, 아궁이불지피기 체험, 자전거 문화기행 등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교통안전, 전기안전 등의 안전지킴이 교육을 실시했으며 캠프파이어를 통해 하나가되는 시간을 가졌다.김수현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포항, 경주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대구,경북지역과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캠프를 더욱 확대해 경주의 전통문화와 선진안전문화가 어우러지는 캠프로 활성화시켜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사회적 공익활동에 기여함과 동시에 더 많은 취약계층의 아이들을 참여시켜 사회적기업으로서의 본분을 다 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밝은사회 선덕클럽(회장 이정희)는 지난 22일 오후 6시 아리원에서 백상승 시장, 최병준 시의장, 이상효 도부의장, 박병훈 도의원, 임진출 전국회의원, 백수근 초대회장,송준헌 영남지구 총재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사회 선덕클럽 결성식을 가졌다.이정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밝은사회(GCS)의 다섯가지 운동인 선의, 협동, 봉사, 기여의 3대정신을 바탕으로 나와 이웃 우리 지역을 보다 밝은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로 손을 굳게 잡고 선덕클럽을 창립하게 되었다”며 “여성들만의 모여진 클럽이므로 아직은 미약하지만 먼저 GCS 정신이 온 몸에 베일 때까지 회원 자질향상에 힘을 겅주해 확실한 GCS의 역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선덕클럽탄생을 위해 여러모로 후원해 주신 김종만 경주클럽 회장과 선덕클럽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종만 영남지구 경주클럽 회장은 축사에서 “나부터! 이웃으로! 세계로! 밝은사회를 이룩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당차게 출범하는 밝은사회 선덕클럽을 보며 대한민국의 힘은 아줌마로부터라는 신문글귀처럼 경주지역의 더 밝은 사회로 나아가는데 의심할 나위가 없는 것 같다”며 “70여명의 아줌마부대로 똘똘 뭉치면 엄청난 파워가 생길 것이다. 그 용기 한 마음된 모습 식히지 마시고 우리 이웃과 이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역사도시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재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석굴암과 불국사가 산불위험에 노출돼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들 문화재가 있는 국립공원 토함산지구에는 지난달 2일부터 열흘 사이에 3차례나 원인 모를 산불이 발생해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불은 2일 밤 12시경 불국사에서 6.8km 떨어진 석굴로 도로변에서, 8일 밤 12시45분경에는 석굴로 입구
최근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한국의 보자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그 이유는 선물 포장지로서 아름다울 뿐 아니라, 포장지로 다시 사용 할 수도 있고 스카프 등 다른 용도로도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매년 크리스마스 때 마다 미국은 일회용 선물 포장지로 몸살을 앓는데 한국의 보자기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친환경적이며 아름답기까지 한 한국의 보자기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이지만, 외국에서 그 진정한 숨겨진 가치를 알아주기 전까지는 그저 평범한 천 조각에 지나지 않았다.보자기에 대한 이러한 기사를 접하면서 절약을 미덕으로 아는 우리 조상의 지혜와 숨결을 느낄 수 있었고, 당면한 원자력발전소의 계속운전에 대한 문제도 우리 조상의 절약의 미덕과 지혜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았다.30여년에 이르는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운영의 숨 가쁜 여정 속에서 경주에서 가동 중인 월성원자력발전소는 세계적으로 이용률 1위를 4회나 달성하여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 연말에 날아든 아랍에미레이트원전 수주 소식은 우리의 원자력발전 건설과 운영 기술 능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가 아닐 수 없다.그 동안 경제발전에 중요한 한축을 담당했던 월성원전 1호기가 2012년이면 설계수명인 30년을 맞게 된다고 한다. 유구한 역사를 가진 조상의 장인정신을 이어받아 꾸준히 정성들여 설비를 보강하고 유지 관리하여 최상의 안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여러 전문가의 안전성 평가를 통해 설비의 안전성이 확인된다면 고가의 발전설비를 계속 운전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그렇게 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경제적 기반과 기술적 자신감을 우리 스스로 가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2010년도 그린경주21협의회(회장 정기범)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오후2시 경주시보건소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협의회 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사업·예산결과보고와 2010년 의제실천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임원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그동안 협의회 활동을 하면서 공헌한 회원들에게 감사패(이진락 경주시의회 부의장)와 우수활동가상(홍성조 그린테크 대표, 백인선 운영자문위원)을 수여했다.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대진공업(주)(대표 정춘균)의 후원으로 ‘FT 아일랜드’록그룹의 콘서트에 150여명의 청소년들이 초청됐다.이번 초청은 연말연시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루어졌다. ‘FT아일랜드’를 후원하고 있는 대진공업의 제의로 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생계지원 수혜가정 청소년, 한부모자녀, 관내 청소년수용시설의 청소년등 150명을 선정해 지난 23일 오후7시 부산KBS홀에 있었던 ‘FT아일랜드’공연에 초청됐다.또 대진공업(주)는 초청 청소년들에게 공연티켓(1만2000원)과 차량 및 도시락, 간식등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경주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설 성수품을 비롯한 개인서비스 요금을 지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시는 2개반 14명으로 구성된 물가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하고 이용료·미용료를 비롯한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과 쇠고기·돼지고기를 비롯한 농축수산물 18개 품목에 대해 중점관리 품목으로 정하고 지난 27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명절 대비 합동물가안정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설 성수품 중점관리 24개 품목 가격동향, 제수용품에 대한 품목별 수급 동향, 불공정거래행위, 불법 저울류 및 가격표시제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 단속한다.또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실을 설치해 매점매석, 담합행위 등 물가안정 저해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설 물가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전국 최초로 기술·가정 교과 지도 자료인 ‘생활 속 실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이번 자료의 개발로 수업 시간을 통해 실천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 26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기술.가정 담당교사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료 활용 방안과 수업 사례 발표 2007 개정 교육과정에의 적용 방안을 위한 특강 등 연수회를 개최했다.이 자료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의 해당 단원별로 식생활, 의생활, 주생활, 소비생활, 진로영역, 기술영역, 동아리활동 등 7개 영역에 걸쳐 17차시의 교수-학습 과정안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재 및 CD 형태로 중·고등학교에 보급된다. 경상북도교육청 조명래 과학직업교육과장은 “녹색성장 수업에 대한 교사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어 기술·가정 교과 교육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학생들로 하여금 녹색성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2010학년도에 녹색성장 교육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사) 경주사랑실천연합회(회장 윤주호)는 지난 26일 오후 7시 대명콘도에서 엄기정 경북도 회계과장, 최학철 시의원, 서충교 호남향우회장외 101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윤주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미래 지향적인 사업과 활동을 위해 출범한 회는 짧은 기간에 크고 적은 많은 활동도 있었지만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사업들 또한 진행했다. 서부동에 80여석의 회의실을 갖춘 사무실도 마련해 활동 할 수 있게 된것은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좀 더 내실을 쌓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에게 참된 봉사를 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신바람 건강법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강사인 안강 출신의 황수관 박사(연세대 외래교수)가 1월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명예총재로 있는 대한적십자사(총재:유종하) 홍보대사에 위촉되는 영광을 안았다. 황박사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수락 인사말을 통해 〃인류가 있는 곳에는 고난이 있으나 고난이 있는 곳에는 적십자 정신이 있다.〃며 〃각종 구호활동과 남북이산가족돕기운동,재외동포돕기운동,혈액지원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명실공히 박애정신으로 무장한 인도적인 대한적십자사에서 홍보대사로 호라동할 수 있게 된 계기를 통해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조그만 등불이 되기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박사는 아이티 지진 참사에 성금 1만불도 쾌척했다. 황수관 박사는 안강 출신으로 연세대 의대 교수를 지냈으며 저서로는 <신바람 건강법>,<황수관박사 9988건강법>,<웰컴 신바람 인생법> 등 20여권을 펴낸 〃국민박사〃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인기강사다. 황박사는 현재 한나라당 중앙당 상임고문으로 있다.
경주시는 KTX 경주구간이 개통되면서 주변지역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는 시의 역점시책 사업인 KTX 경주구간 개통에 따른 주변 개발사업으로 도로개설, 산업단지 조성,권역개발, 선진교통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오는 11월 KTX 경주구간 개통에 따른 시내권과 교통연계에 차질이 없도록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비롯한 국도4호선 우회도로 확장사업 등 신경주역사 진입도로를 정비하고 신경주역세권 198만㎡에 1단계로 복합신도시와 첨단시설단지 등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공사를 오는 201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또 신경주역세권과 연계한 화천리 일원 0.99㎢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역세권 개발을 활성화하고 이 일대 부지 44만여㎡에 가속기 100MeV로 설치하는 양성자가속기 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과학단지를 통합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가기로 했다.첨단산업분야 업종의 집단화 계열화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흥공업단지로 부상하는 외동읍을 비롯한 안강, 건천, 내남, 강동 등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함으로서 고용창출과 더불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또한 교통량 분산으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연차계획으로 추진 중인 흥무로, 국도 4호선 우회도로, 강변로,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감포 도시계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도시계획도로를 마무리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시는 활력 넘치는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각 권역별로 개발하는 사업 계획을 보면 시가지 중심지역의 역사문화도시 조성, 감표지역의 해양관광단지 조성, 안강지역의 포항철강산업 배후도시 조성,양북.양남지역의 신 재생에너지 중심도시조성, 건천지역의 첨단과학도시 조성 ,외동지역의 친환경 공업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경주경찰서(서장 김수희) 여성청소년계가 전국 261개 여성청소년 수사팀(지방청 17, 경찰서 244)에 대한 수사업무 실적 평가 결과 전국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포상으로 경찰청장이 인증한 베스트팀 기념 상패와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경주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해 연말에 본청 특진 심사에서 경사로 1명이 특진하고, 정기승진 시험에서 경위로 1명이 승진하는 등 일과 공부를 모두 잡는 쾌거를 이루었다.여성청소년계는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경주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업무 네트워크가 이루어져서 지속적인 범죄예방교실, 청소년선도프로그램을 실시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에 매진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이영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전국 104개 공공기관 대상 ‘2009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운영, 기관장 노력도, 제도개선 종합대책, 부패영향평가 운영, 행동강령 이행 및 신고 활성화, 반부패 교육 및 홍보, 자율시책평가 등 8개 과제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그 결과 반부패 인프라 구축·운영, 자율시책평가 등 2개 과제에서 매우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기관장 노력도 부패영향평가, 반부패교육 및 홍보 등 3개 과제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부패방지시책평가 종합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은 “이는 3만 경북교육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부패방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서 이번 측정 결과 미흡한 부분은 적극 개선·보완해‘클린경북교육, 명품경북교육’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19분에서 오후 1시에 동천동 우주로얄아파트 지하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상자 6명, 주민 134명이 대피하는등 1억 6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권 모씨 외 1명이 303동 지하기계실 온수탱크 천정 온수배관 철지지물 용접절단작업 중 불씨가 천정 폼에 착화해 급격하게 불씨가 번져 배관, 닥터를 타고 연기가 아파트 각 세대로 퍼졌으며 아파트에 있던 주민 134명이 대피했다. 또 40여명이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되고 6명이 연기를 마시고 동국대학교 병원과 동산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단순 연기흡입으로 판정되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한편 경주소방서는 161명 ( 소방 80, 의용소방대 40, 경찰10, 유관기관6, 일반직 15, 기타10)의 인원과 소방차량 17대를 투입해 오후 1시에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기계실에서 용접절단부주의로 발생한 화재이다. 평소에 안전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거의 대부분인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겨울철은 화재발생빈도가 높기 때문에 각 가정과 직장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 27일 오후 2시 39분 충효동 경주농협 충효지점을 덥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번 사고는 농협 충효지점 맞은편 서라벌대학에 주차해둔 관광버스가 내리막길을 100여미터 미끄러지면서 주차된 승용차 4대를 추돌한 뒤 경주농협 충효지점의 건물을 들이 받았다.이로 인해 농협 현금지급기에서 은행업무를 보든 주민 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조치되었다. 경주경찰서는 관계자는 “관광버스기사가 사이드 브래이크를
지난 27일 오후 2시 39분 충효동 경주농협 충효지점을 덥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번 사고는 농협 충효지점 맞은편 서라벌대학에 주차해둔 관광버스가 내리막길을 100여미터 미끄러지면서 주차된 승용차 4대를 추돌한 뒤 경주농협 충효지점의 건물을 들이 받았다.이로 인해 농협 현금지급기에서 은행업무를 보든 주민 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조치되었다. 경주경찰서는 관계자는 “관광버스기사가 사이드 브래이크를 제대로 당기지 않아 버스가 경사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사고이다 . 운전기사는 공소권이 없는 사고로 형사 처벌대상은 아니며 보험으로 차량과 다친 사람에게 보상한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한편 경수소방서는 사고신고를 받고 구조인원 20명과 7대 (구조차1, 구급차 2, 기타 4)의 구조차량을 투입해 오후 3시 30분 3명의 중경상자를 구조해 동국대병원 2명, 큰마디병원에 1명을 이송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0 경북 영어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이는 영어 공교육을 통해 학령에 적절한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갖추고 영어 격차 해소와 영어 사교육비의 경감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영어 학습 및 평가 방법을 대폭 개선해 실용영어 교육을 강화해 중·고등학교에서 듣기·말하기 등 음성언어 영역을 포함하는 수행평가 비중을 기존의 10~20%에서 30% 이상 반영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교에서 교사는 듣기·말하기 영어 교육을 강화하게 될 것이고 학생들도 기존의 문법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실용영어 중심의 학습에 더 노력하도록 유도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또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중 매주 1시간 이상을 영어회화 중심의 수업으로 전환하도록 권장하고 도교육청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듣기·말하기 교수·학습 매뉴얼을 개발 보급해 충실한 의사소통 중심 영어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 2012년 시행 예정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할 계획이다.또한 우수 영어교사 인증제, 단계형 교사 연수제 시행, 찾아가는 권역별 현장연수 실시 등으로 교사의 자질을 더욱 높이고 2009년 2학기부터 중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영어회화 전문강사제를 확대해 초등에도 활용함으로써 2010년부터 주 1시간씩 추가해 실시되는 3·4학년 영어수업에 투입해 초등 영어교육의 질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또한 그동안 미흡한 점으로 지적되어 온 원어민 보조교사도 대폭 확대해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을 포함해 553명의 원어민을 순회학교 포함해 826교에 배치·활용할 계획이며 원어민 배치가 어려운 농산어촌 및 벽지 소규모 학교에는 14억원의 예산으로 원어민 원격화상강의 시스템을 지원하고 IPTV를 활용한 영어 교수·학습도 적극 도입한다. 특히 경북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해 ‘원어민이 오고 싶은 경북’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체험행사 실시, 지방근무수당 지급, 원어민 커뮤니티 구성 등을 통해 우수한 원어민 확보에 주력할 계획으로 있다.
경주시는 신라 왕족과 귀족들의 집단묘역인 쪽샘지구에 ‘쪽샘지구유적발굴관’를 건립하기로 했다.이번 시가 건립하는 쪽샘지구 유적박굴관은 황오동 355-1번지 내 역사문화미관지구로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철골조, 스페이스프레임 알루미늄복합판넬 구조로 건축물 높이 20.70m, 연면적 2077.45㎡의 건물 1동으로 유물발굴공간, 사무실, 기계실, 관람통로를 설치한다.지금까지 쪽샘지구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해온 결과 중장기병(중무장을 하고 말을 타고 싸우는 무사)의 말에 착용하는 각종 보호 장구들인 마구류와 사람이 착용하는 철제의 각종 보호 장구들인 갑주류등 중요 유물이 발굴됨에 따라 시는 이곳에 유적발굴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현재 문화재청에 설계승인 신청 중이며 오는 4월에 발주해 내년 4월 경 준공할 예정이다. 또 시는 고분 발굴 현장공개로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하고 관광객 도심유입으로 도심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신라유적지 메카를 실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쪽샘지구 유적은 사적지구(사적 제17호, 40호, 41호, 42호)로 지정된 경주시 황남동, 황오동, 인왕동 일대 전체 54만5000여㎡의 중앙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지난 2007년 3월고유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가 오는 2030년 발굴을 완료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27일 교내 100주년기념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국립외국어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정은 사마르칸트국립외국어대학의 사바로프 샤흐리요르 총장 일행이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방문해 체결한 것으로, 앞으로 양교는 학생의 교류, 장단기 어학연수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교간
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화랑유적지등에서 전국에서 신청한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화랑도체험활동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조상의 얼과 화랑의 발자취를 찾아 역사성과 정통성을 확립하고 현대사회 청소년들에게 부족한 자율과 책임에 기초한 참여와 공동체의식을 기르고 신뢰와 협동을 지향하는 현대적인 새로운청소년 상을 확립하고자 마련되었다.이번 행사의 주요활동은 시작과 만남의 시간, 특강, 화랑유적 답사, 오리엔티어링, 전통문화체험(연/얼레만들기, 솟대만들기, 국궁), 선무도 체험, 화랑 축제, 평가와 정리의 시간 등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번 화랑체험활동은 인증프로그램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역사적 자료에 근거해 현실에 맞게 각색한 “풍월주 등극제도”를 운영해 참여 청소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동기를 부여했다. 또 1회성의 체험활동을 각 회차별 연계성을 부여해 화랑체험활동 수료자들이 계속관계를 형성해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시행될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의 틀을 마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