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서거를 앞두고 제5대 경주시의회를 이끌었던 최학철 전반기 의장과 최병준 후반기 의장의 행보가 엇갈렸다. 최학철 전 의장은 한나라당 입당 후 최근 도의원 경주시 제3선거구(안강·강동·현곡·천북)에 출마하기로 했으며 최병준 의장은 이번 선거에 시의원이나 도의원으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른 봄날 설레임 가득 안고 깨어나는 저 연분홍, 가슴 속살 다 내어주는 생명의 빛 참 고웁다. 내가 저 꽃 속으로 파고드는지, 꽃이 내 가슴으로 파고드는지......오늘은 그저 붉은 홍매에 내 마음 내리고 저 꽃 같이 살고 싶어라.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백상승 시장을 뇌물수수 및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 시장은 2002년 2월부터 이듬해 5월 사이 지역의 부동산 개발업자 6명으로부터 14억5천여만원을 차용형식으로 받아 이 가운데 6억여원(이자 포함)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백 시장이 부동산 업자 등에게서 빌린 뒤 갚지 않은 돈 3억여원과 그에 따른 금융이자 등을 모두 합치면 6억원 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조사에서 “단순 채권, 채무관계이고 갚지 못한 돈은 나중에 갚을 계획이었다”고 진술하는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6·2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이 공천 경쟁에 불이 붙었다. 경북도지사 선거는 김관용 현 지사와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의 재대결로 사실상 압축됐다. 지난 9일 경북도지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 전 원장은 19일 한나라당 중앙당을 찾아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 김 지사도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의 변을 밝힌 뒤 상경해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 한나라당 소속 경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선거 예비후보들 대부분이 공천신청 준비를 마치고 22일 접수 마감 때까지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나라당 관계자는 “공천신청 접수가 마무리되면 24일부터 도 공천심사위원회가 심사에 들어가 4월 하순경에는 공천자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주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더 피플에 의뢰해 실시한 6·2지방선거 경주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각 후보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3면> 경주시장 선거 지지도 조사에서는 백상승 현 시장(한)이 21%,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한) 14.5%, 황진홍 전 경주시부시장(한) 13.4%, 최양식 전 경주대총장(한) 11.9%, 김경술 전 경주시부시장(미래희망연대) 6.5%, 김태하 현 변호사(미) 6%, 잘 모르겠다가 26.8%로 나타나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백상승 24.3%, 박병훈 16.6%, 황진홍 15.9%, 최양식 13%, 잘 모르겠다 30.3%로 나타나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와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이 61.6%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미래희망연대 8.4%, 민주노동당 5.6%, 민주당 5%, 자유선진당 2.6%, 잘 모르겠다 16.9%로 나타났다. 이번 경주시장 선거 여론조사는 경주시 거주 19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해 ARS 전화여론조사 방법으로 16~17일 양일간 실시했으며 신뢰구간은 95%에 ± 3.1%p다.
재경내남 향우회 회장 이봉관(총무 박동기) 및 회원 40여명은 지난 9일 내남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어려운 청소년 7세대에 각각 후원금(장학금) 10만원씩 총70만원을 전달했다. 내남재경 향우회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119여명에 3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이날 수혜자는 7명(경주정보고1년/이선호. 삼성고2년/강호영, 신라고3년/최석웅, 정보고2년/노명록, 신라초 4년/한슬기. 여자중2년/이유라, 내남초2/최시원)등이다. 내남면 재경향우회는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어 배움의 길을 터주고 있다.
경주시보건소는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치매 예방을 위해 지난 8일 동국대 경주병원 정신과 곽경필 교수를 초빙해 28개보건(지, 진료)소 치매담당자, 맞춤형방문간호사를 대상으로 치매 극복에 대한 치매 간이정신상태검사와 치매 예방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선별, 진단, 감별)을 실시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정밀검진이 필요할 경우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병원인 동국대 경주병원 (신경, 정신)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4월 1일부터는 치매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노인인 경우 처방받은 약제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 중 월3만원까지 지원해주며 이와 병행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에 대한 인식표를 나누어 주는 등 실종노인방지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보건소는 치매예방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조기검진, 등록관리, 치료재활 등 간호를 위해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수행함으로써 중증 치매를 예방하고 노인 의료비 절감 가족의 부양 부담경감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총 11억2000만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0배인 112억원 규모의 무보증 신용대출을 4월부터 지역 새마을 금고를 통해 본격 시행한다. 대출 자격은 도내 거주자로서 6~10등급 신용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 한도(연리4%, 최장 3년균분 상환)로 대출된다. 이번 대출제도는 의료비, 경조사비 등 긴급자금이 필요할 경우 사망진단서, 청첩장 등 간편한 증빙서류와 함께 대부신청서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하면 대출 심사 후 지급된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역 마을금고를 통한 희망금융대출은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3700여명의 도민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미소금융 대출사업을 확대시키기 위해 금년 1월 8일 미소금융 포항지점 개소에 이어 상반기내 지역지점을 3개소(구미, 경산, 북부지역 1개소)를 조기개설 영세자영업자의 대출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미소금융사업은 재계·금융권의 기부금 및 휴면예금을 재원으로 전국에 총 2조원이상 확보하여 7~10등급의 신용계층을 대상으로 대출금은 1인당 500만원~1억원이며, 연 2~3%금리로 1~5년 분할상환 가능하며,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는 수혜대상자 자격 확대를 위해 현재 제도개선을 검토 중에 있다. 현재 대출상담을 원할 경우 미소금융중앙재단이 운영하는 콜센터(1600-3500)나 홈페이지(www.smilemicrobank.or.kr)를 방문하거나 지역지점인 포항죽도지점(054-231-7800)과 대구 서구지점(053-522-0072)을 통하여 문의하면 된다. 도는 서민금융지원 사업에 도지사의 특별한 관심으로도 단위 광역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5년간 매년 도비 10억원을 확보, 도내 거주자중 신용회복중에 있으나 제도권 금융권으로 대출이 불가한 저신용자에게 1인당 300~500만원(금리 4%이하, 3년이내 상환)을 낙동강 Loan(대부)를 시행중에 있다. 지난해까지 300명에게 10억원을 대출 도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미소금융중앙재단과 소액대출 사업협약을 지난해 11월 체결, 전통시장 11개소에 시장 당 최대 1억5000만원을 2년간 무이자로 총 10억원을 지원, 영세상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특히 고금리 불법 대부업 등의 위법사항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 지금까지 적발된 290건중 26건에 대해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도청내 금융감독원 전문가를 배치하여 피해구제 상담 등 민원 해결을 적극 도왔다. 이와 같은 공로로 지난해말 경북도는 금융위원회가 전국 시·도지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서민금융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신용회복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상반기내 미소금융지점이 확대개설 되고 희망금융대출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저소득계층의 자립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무산중학교(교장 권영식) 축구부가 지난달 21일~26일까지 전라남도 강진에서 열린 제46회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46회 전국중등춘계연맹전(U-15) 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무산중축구부는 풍생중, 김해중, 강구중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 울산 현대중과 우승을 다투었지만 2대1로 석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무산중축구부는 2005년 11월 11일 창단 이후 2006년 경상북도교육감기축구대회 우승, 2006년 경상북도교육감기축구대회 우승, 2007년 제44회 경북학생종합체육대회 우승, 2009년 제 45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8강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중학 축구계의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다.
시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켜줄 경주시립예술단이 출범해 본격적인 공연활동에 돌입한다. 백상승 시장은 지난 9일 오전 9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시립예술극단 21명, 합창단 55명 등 총 76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경주의 문화예술을 발전 시켜나가는데 일조해 달라”고 격려했다. 시는 지난 2월 전국 공모를 통해 시립예술단장 및 극단과 합창단 선발을 선발했다. 시는 올해 기존 단체인 극단과 합창단 그리고 기획공연예술단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경주시립예술단은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인 경주예술의전당과 더불어 시민 문화예술 욕구 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취임한 김돈(54세, 계명대학교 음대교수)경주시립예술단장은 “경주의 풍부한 유무형 문화자산을 예술단 공연에 접목함으로써, 경주만의 독특하고 세계적인 문화예술 컨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정기공연, 기획공연, 수시공연 등 시립예술단의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을 전국 최고의 시설인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립예술단은 3월중 시립극단 정기공연2회, 7월중 동부사적지에서 현장극을, 시립합창단은 년10회 정도 정기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기획공연예술단 공연을 2회 정도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 9일 시청대회의실에서 농어업 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2011년도 농림수산사업 국비 예산을 심의해 총 64건에 1214억원을 확정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이번에 농림수산식품부로 신청하게 되는 농림수산사업예산 총액규모는 1214억원으로 지난해 신청 금액 776억원보다 56% 증액된 것이다. 그 내용을 보면 농림수산분야 7개 분야 총 64개 단위사업으로 자율사업부문(농업인 자율신청 정부지원사업) 36개, 공공사업(지자체 직접 시행사업) 19개, 신규사업 9개 규모로서 현 정부의 녹색성장 동력에 주안점을 두고 농림수산인이 직접 참여하고 수혜를 볼 수 있는 사업 위주로 내실있게 편성했다. 이번에 신청한 농림수산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사업 중에 ‘농림수산사업 시행지침’상 매뉴얼이 있는 각종사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해 12월 농림수산사업지침을 공고한 후 금년 1월말까지 농어업인, 또는 업무 해당부서별로 사업신청을 받아 시에서 확정 신청하게 된 금액이다. 이날 심의회를 거쳐 도에 제출하면 도 농림수산심의회를 3월중에 개최 한 후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하게 되며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각 시도별로 제출한 사업비를 확정하게 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효선)는 지난 10일 본부에서 기계·계측·전기 제품을 생산하는 우수중소기업 57개 회사가 참여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구매 상담회’(이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상담회는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구매 담당자와 협력회사 직원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상담도 진행한다. 월성원자력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 상담회를 비롯해 중소기업에 원전 관련 기술 무상 이전과 기술 개발 지원, 협력연구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월성원자력은 지난해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상담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월성원자력은 자재구매 총액 중 중기제품 구매비율이 90%를 넘어 중소기업지원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정효선 본부장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상담회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참가 업체 제품이 구매계획에 반영돼 월성원자력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된 제1회 T-20관광장관회의에서 한국이 제2회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경북도는 이 회의를 경주로 유치해 경주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조성을 위해 유치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T-20 관광장관회의는 G20정상들에게 ‘세계경제촉진제’로서의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집중 부각시키고자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UNWTO(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창설됐다. 한국에서 개최될 제2회 T-20 관광장관회의는 올해 11월의 G20 정상회의 개최 전에 열릴 계획, G20국가 관광장관, UNWTO 사무총장, 관광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이 회의에서 ‘T-20관광장관 선언문’을 채택, G20 정상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UNWTO는 지난해 4월 제2차 G20 정상회의에 ‘고용없는 경제성장 시대에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관광산업은 경제발전, 녹색성장 등에 영향력이 큰 산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경북도는 T-20 관광장관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경주 개최의 당위성에 대한 집중 부각과 유치 확정시 다양한 행정적 지원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로서 UNESCO가 인정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인 점과 보문단지에 집적된 호텔 등 국제수준의 컨벤션 시설을 갖춘 도시, 한민족문화의 본향인 3대문화권 콘텐츠(신라불교, 유교, 가야)와 다양한 체험관광, G-20 정상회의전 개통예정인 서울↔경주간 KTX열차로 보다 편리해질 교통 접근성, 그동안 풍부한 국제행사·회의 개최 경험 등의 강점을 적극 활용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T-20 관광장관회의 개최시기와 장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UNWTO와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회의가 경주에 유치되면 이미 확정된 G20 재무장관회의, FAO(세계식량농업기구)회의, 한국방문의해 한류 특별 이벤트 경주 개최 등과 함께 경주관광의 브랜드 파워 제고는 물론 국제관광도시로서 명성회복 등 경주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박순보 관광산업국장은 “T-20 관광장관회의는 다른 국제회의와 달리 관광을 주제로 회의를 하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경주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경주는 UNESCO가 인정한 천년고도이며 한국최고의 문화도시라는 강점을 집중 부각하고 문화관광부, 관광공사, 관광협회, 관광기자협회 등과 우호적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경주 유치 공감대 형성과 확산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위덕대학교(총장 배도순)가 노동부에서 주관한 대학취업지원기능확충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고지원금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위덕대는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고지원금을 비롯하여 대학 교비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위덕대는 지난해 대학 내 JOB-카페를 설치하여 공무원 시험, 기업 채용정보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성 및 직무적성검사, 취업특강, 취업캠프 등을 실시했다. 김무형 학생취업지원처장은 “국가적인 경제 침체로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현실 속에 학생들의 취업을 위하여 취업교과목의 개설과 정기적인 취업특강, 모의토익 실시, 해외어학연수 지원, 대학 내 고시원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위덕대는 최근 특수교사임용고시에서 경북지역 차석과 함께 8명이 합격했으며 각종 공무원시험 및 기업체 등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높아지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지역의 향토음식을 발굴해 잊혀지기 전에 자료화하여 향토색 짙은 식문화를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계승 발전시키고자 구전으로 전해지는 경주 향토음식 채록집을 지난해 12월에 발간해 올 3월에 관련기관과 단체 등에 배부하고 있다. 향토음식 채록을 수집하면서 경주가 천년고도 신라시대의 술, 떡 등 제례음식과 궁중음식이 잘 발달되어 있는 지역으로 문중종부의 손맛과 전승된 종가음식이 잘 발달되어 향토음식을 수집해 발간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먼저 경주유림회관으로부터 향토음식 솜씨보유자 및 문중의 자료를 협조 받아서 조사를 시작햇으며 작년4월부터 7월까지 10주동안 향토음식채록 조사요원 5명을 채용해 읍면동 경로당, 명가 등을 중심으로 경주향토음식의 채록 조사를 추진했다. 이 자료는 418종의 향토음식을 음식명, 재료, 조리방법, 음식종류 분류, 정보제공자 등의 항목으로 나누었으며 이에 음식명은 표준어로 표기하였고 조리법이 유사하나 다른 음식으로 기록된 경우는 하나로 통합했으며 음식종류의 분류는 주식, 부식, 떡, 과정, 음청, 주류의 6개항목으로 대분류 후 다시 항목별로 중, 소분류를 했다. 또한 정보제공자의 주소는 동 또는 리 까지만 표기하였으며 가나다순으로 이름과 함께 입력했다. 채록집은 경주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여 구전으로 전해오는 우리 지역 향토음식을 채록하여 정리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경주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체납세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해동안 지방세 체납액을 전년 대비 16억(9%) 줄어든 180억으로 지난해에 이어 2000년 이후 최저 체납액을 기록해 시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이같은 실적은 송운석 세정과장을 중심으로 전 세무담당자들이 공평과세의 조세원칙에 따라 한번 부과된 세금은 반드시 징수한다는 마음으로 한차원 높은 지방세 부과 징수 관리에 탁월한 세무행정 수행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연 3회의 체납세 특별징수 활동과 특히 정리하기 힘든 자동차세 체납일소계획으로 2009년 한해동안 4회에 걸쳐 60여일간 체납차량에 대한 새벽번호판 영치반을 운영해 2회이상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및 고질체납차량 강제견인하여 공매를 중점 추진했다. 한편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요청, 공공정보 등록, 압류부동산 공매등을 통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여 성실한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세무행정과 체납자의 납세의식 고취로 징수율을 높여왔다. 또한 고액체납자를 중심으로 채권분석을 통해 과감한 체납처분을 시행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들을 위해 체납세 분할납부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시민을 도와주면서 부자도시 경주건설 재정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시 세정과는 2010년에도 체납차량 단속시스템 장착 자동차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신속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강제인도 등을 추진하는 한편 또한 ARS 도입등을 통해 납세 편의 시책을 확대하는 등 신뢰받는 세무행정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기로 했다
미래 경주농업을 이끌어 갈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지난 11일 오후 2시 입학생 217명과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농어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입학식을 가지는 농업대학은 3월에서 10월까지 운영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작년에 사과, 한우과정 등 5개 과정을 개설 운영한데 이어 올해도 양돈, 배, 영농창업(귀농), 농촌체험가이드, 도시소비자 과정 5개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백상승 시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농업대학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지역의 특화작목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지역농업 발전의 선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병준 시의장도 축사에서 “이번 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농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축하했다 농업대학 입학생은 당초 5과정 170명을 정원으로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영농창업, 도시소비자, 농촌체험가이드과정은 평균 2대1 이상 높은 경쟁률을 보여 당초계획 인원보다 교육생을 217명으로 확대 선발하였다 이는 농업대학 교육과정이 점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으로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농업교육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학점은행제 인증기관으로 승인받아 평생교육과 연계한 농업인 및 소비자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사일정은 특화작목 전문기술 습득을 테마로 교육은 1년 과정으로 오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30주 동안 매주 1회 3시간씩 실시하는데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관련된 기초 및 전문기술을 포함한 과정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하며 우수한 영농현장 벤치마킹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하고 교육생에게는 각종사업 지원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전문농업인 양성은 물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술 향상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장 출마예상자(2)
경주시장 출마예상자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n-Pacific Cities, 이하 TPO)의 회원국으로서 TPO를 통해 지원·개발한 중국 관광객 여행상품이 한국관광공사의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광저우시 지하철 내 광고를 지원 받게 됐다. 중국 여행업계 브랜드 1위인 광동 CITS여행사에서 판매된「여행의 발견: 서울부산경주하동남해 5박6일」상품은 지난해 하반기 중국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는「벚꽃놀이&온천체험-서울부산경주하동남해 5박6일」관광상품을 판매중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상품을 한국관광공사 우수상품으로 선정하고 이달 15일부터 4월 15일 한달간 중국 광저우시 지하철 내 광고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상품이 고급스러운 한국관광상품의 이미지에 적합하며, 한국 사계절의 특성을 반영한 타 상품과 차별성이 크다는 것에 선정 이유를 두었으며, 이번 광고 홍보 지원을 계기로 경주시의 중국 관광객 마케팅 활동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중국여행사 상품은 2009년 3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TPO해외 공동 마케팅 행사시 관광상품개발을 합의하는 MOU(양해각서) 체결의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에 개발된 관광상품을 중국에 널리 홍보함으로서 매년 6천여명 규모의 중국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중국최대의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광동CITS여행사와 광지려 여행사 현장조사단을 초청하여 상품개발 자료를 수집하여 다양한 코스의 상품이 개발되었으며 그 결과 약 6000명의 중국 관광객이 천년 고도 경주를 방문하였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꾸준한 피드백으로 중국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경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 같은 홍보는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TPO는 200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도시 네트워크 형성과 관광산업의 발전 등을 목적으로 창설된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국제기구로서 63개 도시정부와 39개 민간단체 회원으로 구성됐고 경주시는 2003년 9월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