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번호 : 경북-경주시-2023-0768 8월 2일 경주시 산내면 오봉리 987-18 부근 애교가 흘러 넘쳐요 믹스견 / 여아 / 1차 접종완료 / 중성화 x 3개월 / 3.1kg 입양문의 054)760-2883 ※반려동물이 실시간 입양됐을 수 있으니 확인 전화바랍니다.
경주를 방문한 우루과이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사진> 우루과이 대원 및 관계자들 36명은 지난 12일 지역 특산품 업체인 지운식품을 찾아 전통음식인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원들은 지운식품에서 하루를 묵으며, 한국 음식과 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특히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황지운 대표가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앞치마를 입은 잼버리 대원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황지운 대표는 “우루과이 잼버리 대원들의 경주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경주를 알리는 의미에서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어린 대원들이 생전 처음 해본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정말 신기해 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전했다.
경주와 포항 지역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폐장 이후에도 지속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과 경주 해수욕장이 각각 27일, 20일 폐장됨에 따라 21일부터 9월 3일까지 2주간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바닷가를 찾는 막바지 피서객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수욕장 폐장 시 안전관리요원 철수로 인한 안전관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안전관리 강화 주요 내용은 △해상순찰대 연장 운영 △파출소별 관할특성 및 치안수요 분석을 통한 순찰강화 △민·관·군 협업 통한 안전관리 △해양안전 저해행위 근절 위한 홍보·단속 등이다. 포항해경은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 연장 배치 및 폐장 해수욕장에 대한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홍보를 협조 요청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해수욕장 폐장 후 사망사고는 2건으로, 이는 모두 폐장 이후 일주일 이내 발생한 사고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구명조끼 입기와 같은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둘레길 성폭행 사건 등 범죄취약지역 내 ‘이상동기 범죄’로 높아진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사진> 경찰은 경주지역 둘레길 10개소를 비롯한 주요 공원 및 등산로 진출입로 일대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동천동 소금강산 진출입로에 이동형 CCTV를 설치했다. 또 경주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충효동 흥무공원 등 취약지역 2개소에 방범용 CCTV 설치를 협의하는 등 범죄예방시설물 확충 및 유지·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둘레길을 비롯한 범죄 취약지역에 탄력순찰 강화 등 다양한 선제적 범죄예방 조치를 통해 경주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강 두류공단 내 매립장 설치를 두고 지역주민들이 반대 여론 조성과 행동 위한 비상대책위 설치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안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안강읍 지역 주민과 이장단, 각종 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두류공단 내 폐기물 설치 반대를 외쳤다. 이날 주민들은 두류공단 내 폐기물 매립장 반대를 주장하며 비상대책위 설치를 결의했다. 비상대책위는 박남수 민간환경감시단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이른 시일에 비대위 발족 및 조직을 구성키로 했다. 두류공단에 폐기물 매립시설을 추진하는 곳은 ㈜이리(옛 황림)로 지난 2020년 안강읍 두류리 일원에 매립 면적 5만9000여㎡의 폐기물매립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서를 경주시에 제출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고 결국 이듬해 계획을 자진 포기하면서 일단락됐었다. 하지만 이후 매립시설 재추진되면서 주민 반발을 사고 있다. 일부에서는 업체 측이 주민들에게 선진지 견학이라는 명목으로 금품까지 살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주민이 대립하고 있다. 최근 업체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립장 유치 타당성을 홍보하는 설명지를 배부했다. 설명지에는 매립장 설치 후 단체 또는 동네에 매년 4000만원 정도의 상생협력금을 제공할 것이라 밝히고 있다. 주민들은 돈 대신 주민 건강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안강 거주 이철우 씨는 “안강 두류공단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주민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매립장까지 건립되면 주민 건강 악화는 더욱 심각해진다”면서 “주민 의견을 모아서 비대위를 설치하고 매립장 반대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폐기물처리 사업 계획 관련 의견 조회에서 대부분의 단체가 반대 의견을 표현했다. 매립장 건립은 절대 안 된다”고 전했다.
경주시가 제1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인 ‘아이 캔 스피크, 경주’ 참가자를 9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정책 한마당은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원인과 대안 탐색 과정을 통해 변화시킬 아동 친화적 정책을 발굴하고 이들의 정책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 제안은 4개 지정주제 또는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경주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업의 자유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지정 주제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아동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업 중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황성공원 원형복원 △동천~황성 천년숲길 조성 △반려동물 사랑도시 경주 등 총 4개다. 참가는 경주에 거주하는 10세 이상 18세 이하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아동·청소년은 개인 또는 2인 이상 6인 이하 팀을 구성해 신청서를 이메일(leekh74@korea.kr)로 송부하거나 아동청소년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추후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5개 팀을 선정한 후, 10월 27일 정책한마당 본선을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본선에서 △대상 1팀(문화상품권 50만원) △최우수상 2팀(문화상품권 각 30만원) △우수상 2팀(문화상품권 각 20만원)을 각각 선정해 시상한다. 채택된 우수제안은 실현 가능성과 예산확보 등 부서별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하거나 아동친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아동청소년 참여권 보장과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첫 시행되는 이번 정책한마당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시립극단 무대에 오를 ‘시민 배우’를 찾는다. 경주시는 제2기 ‘경주시립극단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선착순 20명만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다. 연극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시립극단에서 발성과 몸짓, 장단, 호흡 등 연극의 모든 기초과정을 배운 후 성과발표회를 겸한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실상 정식 무대에 오르는 특전이 주어지는 셈이다. 별도의 참가비나 교육비는 없으며, 교육 기간은 9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교육은 먼저 △9월 20일~27일까지 ‘들어서기’ 단계 △10월 4일~11월 24일까지 ‘올라서기’ 단계의 교육이 진행된다. 끝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펼쳐보기’ 단계로 무대에 올라 직접 관객을 만나는 무대실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생동감 있는 연극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경주시립예술단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한길 경주시립극단 예술 감독은 “지난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기 시민연극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시민연극교실은 시립극단 단원들이 프로그램 전체를 진행해 연극 제작 과정을 직접 준비하며 무대에 오르는 체험형 교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1기 경주시립극단 시민연극교실’에 참여한 회원들은 교육 수료 후 낭독공연 ‘산불’을 공연한 바 있다.
경주시는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센터’ 신임 센터장을 공개 채용한다. 시는 앞서 지난 6월부터 공모에 나섰지만, 적격자가 없어 다음달 1일까지 재응모 받는다. 응시 자격은 먼저 관련 학위 소지자의 경우 △박사학위 취득 후 경력 2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 후 경력 5년 이상 △학사학위 취득 후 경력 7년 이상이 있는 자이다. 관련 분야 학위가 없는 경우 △학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원자력분야 실무 경력이 있거나 △학위가 없을 경우 13년 이상 원자력 분야 실무 경력(관리자로 근무한 경력 1년 이상 포함)이 있어야 한다. 다만 실무경력은 방사능·선 측정 및 환경방사능 분석경력 등으로 제한한다. 관련분야는 원자력공학, 방사선계측, 방사화학, 원자력물리, 원자력화학공학이다. 또 원자력분야는 원자력산업체, 원자력교육기관, 원자력연구기관 및 환경감시센터 등이다. 거주지·성별·나이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정년은 65세다. 주요 직무는 감시위원회 및 각종 회의 참여와 조사결과 대주민 설명회, 대주민 및 언론 등 홍보 등 센터 제반 업무다. 신임 센터장으로 채용되면 5급 사무관 10호봉 상당의 대우를 받으며, 연 400%의 상여금과 120%의 명절휴가비, 초과근무수당, 휴가보상비 등을 합산해 세전 연 7000만원 초반대의 보수를 받는다. 주낙영 시장은 “원전과 방폐장 주변 환경을 감시하는 민간환경감시기구를 맡을 유능한 신임 센터장을 뽑아 원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센터는 지역주민, 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감시위원회와 함께 원전 및 방폐장 운영 지역 환경을 감시하며 사업자 측에 이의 제기 및 개선을 요구하는 단체다.
주낙영 시장이 지난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1회 대한민국 ‘관광산업부문’ 관광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해 이를 추진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첫 시행됐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7월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이 우수 관광정책사례에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이연택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장은 문화관광자원과 민간부문의 국제회의시설을 연계한 전시복합산업(MICE)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 전시복합산업 육성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의 기반을 닦은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과 함께 이번 수상으로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재확인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관광정책대상 수상을 계기로 문화관광도시 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위상을 확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컨벤션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오픈한 국내 최초 정규규격 실내 축구장 ‘스마트에어돔’이 한 여름 무더위 속에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사진>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2일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1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단연 인기 있는 경기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시설은 2020년 2월 문체부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건립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만752㎡ 부지에 107억원을 들여 지난 4월 개장했다. 정규규격 인조축구장 1면(105×68m), 모래훈련장 1면(9×25m), 전술회의실, 탈의실, 주차장 등을 완비한 사계절 전천후 축구 전문구장이다. 공기압을 이용해 기둥과 옹벽 없이 거대한 막 구조물로 가로 120m, 세로 78m, 높이 25m의 K리그 인증 구장이다. 특히 일반 건축물보다 인장력이 높아 지진·태풍에 강하며,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온·습도 및 기온, 강추위,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특히 여름 영상 24도, 겨울에는 영상 18도, 습도 50%를 유지해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실내 그림자와 눈부심 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 완성도 높은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덕분에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축구 꿈나무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기장으로 ‘스마트에어돔 축구장을 손꼽는다. 이곳 구장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축구관련 221팀 6590명과 황남초 체육대회 등 체육행사 11회 2700여명 등 9290여명이 사용했다. 또 전국 지자체, 관련기관 벤치마킹 40여회 등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에어돔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유소년 선수는 “매년 경주에서 열리는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지만 8월 무더운 날씨로 부담이 있었다”며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냉난방이 완벽한 구장에서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었고 팀 또한 승리를 해서 매우 기뻤다”고 엄지척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에어돔경기장을 제공해 감독, 선수,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풍부한 숙박·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의 매개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경주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입장객이 총 10만9989명으로, 지난해 8만1784명 보다 약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지난달 14일 지역 해수욕장 4곳을 개장해 이달 20일까지 38일간 운영했다. 해수욕장별로는 나정해수욕장에 올해 4만4417명이 찾아 지난해 2만4250명 보다 83% 상승했고, 관성해수욕장은 2만2077명으로 지난해 1만6090명 보다 37% 상승했다. 오류해수욕장도 올해 2만6555명이 찾아 지난해 2만2954명 보다 16%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1만8490명이 입장한 봉길해수욕장은 올해 8%가 줄어든 1만694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개장 기간 동안 상황본부, 바다시청, 바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해 해수욕장 입욕통제, 긴급한 해양사고 조치 및 상황보고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했다. 또 각 해수욕장 별로 인명구조선, 구명보트, 상어 퇴치기 등 안정장비와 응급처치, 인명구조의 역할을 담당하는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해파리 출몰 빈도가 높은 오류·나정 해수욕장에는 유해생물 퇴치망을 설치해 쏘임 피해를 철저히 막아 호평을 얻었다. 더불어 1일 1회 이상 해수욕장 클린업 타임을 운영해 주변 환경정비, 공중화장실 청소 등으로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마을별 번영회와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으며, 지난달 29일 저녁에는 해수욕장 붐업 조성을 위해 관성해수욕장에서 힐링음악회도 개최했다. 경주시는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오는 27일까지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임시관리 요원을 해수욕장 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올해 해수욕장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내년에는 보다 나은 해수욕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친절한경자씨 10여명과 함께 지난 21일~22일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통해 군위군 수해피해복구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위한 도시락 제작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 태풍 피해지역인 대구 군위군 효령면 등지에 300여명의 이재민과 자원봉사자가 피해가옥·농경지 정리, 세탁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피해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애쓰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경주센터에서 이틀간 600인분 도시락을 전달했다. 정재윤 이사장은 “최근 폭염으로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해주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피해 농가와 주민들께서도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에서 후원하고 있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전라북도 익산시 수해복구에 투입된 국군장병들에게 1200인분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전국의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에 긴급 투입되어 따뜻한 식사를 전하며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K-원전 수출 지원에 나선 경주시가 한수원이 수주에 집중하고 있는 체코 트레비치시와 우호도시 협정 체결로 힘을 보탰다. <사진> 우호도시 협정 체결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체코 트레비치시 시청에서 가졌다. 트레비치시는 체코 신규원전 건설지인 두코바니 원전이 소재한 도시로, 한수원과 대한민국 정부가 K-원전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정은 경주시-트레비치시 간 공식 협정으로 지난 3월 주낙영 시장이 체코 현지에서 우호도시 의향서를 상호 교환한 지 5개월 만에 이뤄졌다. 체코 원전 수주 입찰서는 한수원을 비롯한 프랑스 EDF,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제출했으며, 하반기 최종 입찰을 놓고 3개국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주시가 체코 트레비치시와의 우호도시 협정을 맺으면서 체코 현지 내 K·원전 우호 분위기 조성에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 우호도시 협정 체결식에는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주시 대표단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홍영기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정 체결 후 경주시 대표단과 일행은 트레비치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며 두 도시 간 우호 증진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도 마련했다. 파벨 파찰 트레비치시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문화, 스포츠, 청소년 교류, 원자력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교류사업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성학 부시장은 “경주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자 체코 원전 수주 활동을 하고 있는 한수원 본사가 소재한 도시”라며 “향후 양 도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원자력 산업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원자력 산업에 대한 협력과 정보교류를 중점으로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경주시의회 이동협 부의장은 “지역 내 호의적인 원전 수주 분위기를 조성해 국가차원의 전략적 원전세일즈 외교에 기여하는 동시에 향후 두 도시 간 교류 협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가 지방세 성실납세자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성실납세자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방세 성실납세자 기준 완화와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경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 10일자로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지방재정 기여도가 뚜렷한 성실납세자를 우대하기 위해 완화된 자격 기준 조건과 이에 따른 혜택이 담겨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성실납세자 선정 기준이 법인은 연간 지방세 납부액을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완화했다. 개인은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기존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 지난해 납세 기준 경주지역 성실납세자는 법인의 경우 24곳에서 64곳, 개인은 3명에서 84명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되면 △시장 감사패 또는 표창패 수여 △10만원 이내 상품권 지급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중소기업운전자금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개정안이 공포되면 기존에 더해 △공영주차장 요금 1년간 면제(법인 차량 2대, 개인 차량 1대)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주낙영 시장은 “조례가 개정되면 경주시민의 선진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체납액 징수에 따른 관심제고와 지방세수의 보다 안정적인 확보가 기대된다”며 “성실납세자에게는 지속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고질 체납자에게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공평과세를 실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지역에서 지난 7월 한 달 간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에 2134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무려 68.8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안전과 관련한 시민의식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총 213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불법주정차 위반 신고가 1035건으로 전체의 48.5%를 차지했다. 이어 자동차 교통위반 291건, 안전·환경위험요인 148건, 도로시설물 파손 및 고장 146건, 불법광고물 126건, 생활불편 64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안전신문고에 신고접수는 개인이 2043건(95.7%)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민간단체 79건, 단체·기업 11건, 기관 1건 순이었다. 신고방법도 모바일앱을 이용해 접수한 건수가 2041건(96.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포털 사이트로 신고한 건수는 82건,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11건이었다. 횡단보도 불법주정차 전체 25.8% ‘가장 많아’ 지난 7월 한 달 간 경주지역 안전신문고 신고 접수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한 분야는 불법주정차로, 1035건에 이른다. 하루 33.4건의 불법주정차 신고가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것. 불법주정차 유형별로는 횡단보도에서의 불법주정차가 267건(25.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장애인전용구역 195건(18.8%), 도로 위 주차 등 기타불법주정차 115건(11.1%), 인도 113건(10.9%), 친환경차충전구역 99건(9.6%)이었다. 이어 교차로 코너 98건(9.5%), 소화전 94건(9.1%), 버스정류소와 어린이보호구역은 각각 27건(2.6%) 순이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소방시설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정류장 등 5대 불법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에서의 신고가 총 513건으로 전체의 49.6%를 차지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5대 불법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을 지난 7월부터는 인도 구역까지 확대·개편했는데, 7월 한 달 간 인도에서 불법주정차 신고가 113건 접수돼 전체 신고건수의 10.9%에 달했다. 아파트·인구 밀집지역에 신고 집중 안전신문고 불법주정차 신고 접수는 아파트가 밀집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집중됐다. 경주지역 전체 읍면동 중 불법주정차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은 황성동으로 7월 한 달 간 217건(21.0%)이었다. 이어 용강동 175건(16.9%), 외동읍 128건(12.4%), 현곡면 80건(7.7%), 황남동 78건(7.5) 순으로 많았다. 이외에도 안강읍(69건), 동천동(58건), 황오동(46건), 충효동(40건) 등지에서도 하루 1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접수건수가 가장 많은 황성동의 경우 일부 아파트 내 친환경차충전구역, 장애인전용구역에서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황리단길의 경우 공용주차장 내 장애인전용구역과 구 황남초 사거리의 교차로·횡단보도·인도에서 각각 21건씩 접수돼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 된 내용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해 안전 위험요소가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에서도 7월 신고 접수건수 역대 최대 지난 7월 한 달 간 전국에서 안전신문고에 신고가 접수된 건수는 68만건(하루 평균 2만2062건)으로 지난 2014년 9월 개통 이후 월 단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7월 신고 현황이 전월 대비 13.2%(7만9708건), 전년 동월 대비 31.3%(16만3044건) 증가했다. 신고 분야별로는 불법주정차 64.1%(43만8377건), 자동차·교통위반 13.4%(9만1462건), 안전 13.0%(8만8907건), 생활불편 9.5%(6만5175건) 순으로 많았다. 신고 분야별 접수 비율은 전국과 경주지역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편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방식으로 누리집(safetyreport.go.kr) 또는 앱(App, ‘안전신문고’)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우직하고 겸손한 두 부부의 인품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부부서화전이 25일부터 30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경주출신 황재식 서예가와 부인 이갑례 수묵화가의 그동안 연대와 성장이 고스란히 담긴 전시로 부부의 따뜻한 정서가 여실히 묻어나는 전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라역사관에서 고대인의 얼굴을 표현한 전시품으로, 신라인과 이방인의 초상 예술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날 ‘얼굴무늬 수막새’와 용강동 무덤 출토 신라 남녀상, 서역인의 모습을 한 무관상 등의 귀중한 소장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해설에 앞서 미술관 로비에서는 선착순으로 박물관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주시민이 만든 마을매거진 ‘경주색색’이 발간됐다.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지난 21일 오늘은책방에서 ‘경주색색’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오방색을 탐색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경주색색’은 약 20명의 경주 시민들이 참여해 각자의 주제를 정하고 취재한 결과물이다. 경주를 중심권,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의 다섯 권역으로 구분해 주민들이 직접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해 매거진으로 출간하는 문화출판사 ‘동네이야기’ 프로젝트인 것.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 동해안 오선지 5개 시군 일주일 살기’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는 지역 내 장기 체류여행을 유도해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양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북 동해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즐기자 월성 유튜브 콘테스트’를 연다.영상 콘텐츠 제작에 재능 있는 지역인재 발굴과 원전 주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하는 공모다. 참여 대상은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동경주 지역 소재 주민 또는 동경주 지역 회사 재직 직원 및 직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