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장과 시의장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사진>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시의장을 포함한 교류단은 지난 14일 열린 익산시민교류단 환영행사에서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지지하며 100만인 서명지에 서명했다. 익산시민교류단은 세계유산도시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면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함께 대한민국의 드높은 품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로 반드시 유치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문화, 그리고 눈부신 발전상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매결연 후 25년간 영호남 간 우의를 다지고 있는 경북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가 ‘2023 익산 서동축제’로 두터운 우정을 나눴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장, 익산시민 4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서동축제 개막 전날인 지난 14일 경주를 찾았다. 익산시의 경주 방문은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왕자가 혼인 가약을 맺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서동축제가 열리는 전북 익산으로 선화공주를 모셔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방문단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환영행사와 문화유적지 탐방, 선물 교환 등으로 두터운 우의를 과시했다. 방문 첫날은 경주 힐튼호텔에서 환영만찬을 열고 경주시와 익산시 시민교류단 100여명이 참석해 자매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400년 전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처럼 양 도시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변함없는 교류로 인연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주와 자매도시 인연을 맺은 후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받았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동서 화합으로 우정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경주시와 익산시는 신라공주와 백제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배경으로 지난 1988년 친선을 위한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25년간 ‘사돈 도시’로 협력해왔다. 일례로 경주시는 올해 기록적 폭우로 어려움을 겪었던 익산시를 돕기 위해 밥차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며 온정을 나눴다. 최근에는 익산시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서동축제가 개막한 15일에는 경주 방문단이 익산시를 찾았다. 서동축제를 찾은 경주시 방문단은 김성학 부시장과 이철우 경주시의장을 비롯해 미리 선발된 선화공주와 각계각층 시민으로 꾸려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라고취대의 특별 공연 후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성학 경주부시장이 무대에 함께 올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영호남 화합을 견고히했다.
경주에는 30여개의 초·중·고 학교운동부가 있다. 총 12개 종목에서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학생 선수들은 저마다 더 나은 성적을 위해 값진 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기본적인 수업을 받아야만 하는 ‘학생’이기에 체력적,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때로는 힘든 훈련으로 인해 선수로서의 길을 포기하기도 하지만,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일정부분 보상이 되기도 한다. 다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경쟁도 치열해지며, 상급학교 진학의 문은 더 좁기만 하다. 본지에서는 종목단체, 실업팀에 이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들지만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학교운동부를 소개한다. 창단 후 꾸준히 좋은 성적 일구는 ‘우슈부’ 중국 전통무술이 운동 종목으로 체계화된 ‘우슈’. 경주공업고에는 5명의 선수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창단 7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경주공업고 우슈부는 이국필 교장을 비롯한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최두현 지도교사와 김유진 코치가 김동민(3학년), 백희준·선성현(이상 2학년), 고도경·정완도(이상 1학년) 선수를 지도하고 있다. 경주공업고 우슈부는 창단 이후 전국은 물론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꾸준히 일궈내고 있다. 전국체전에서는 창단해인 2017년 박정열 선수가 금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이후 전국체전에서 꾸준히 금메달을 비롯한 각종 메달을 거둬들였다. 지난해에는 김동민·선성현 선수가 각각 금메달 1개씩을 목에 걸며 정점을 찍기도 했다. 경주공업고 우슈부는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창단 후 전국체전에서 첫 메달을 선사한 박정열 선수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2018년 청소년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경주공업고 우슈부에 값진 선물을 안겼다. 특히 지난 8월 마카오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청소년국가대표로 선발된 2학년 듀오 백희준·선성현 선수가 각각 은메달 1개씩을 목에 걸며 학교는 물론 경주의 위상도 높였다. 운동을 즐기는 경주공업고 우슈부 경주공업고 우슈부의 우수한 성적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지도자의 역할이 한 몫하고 있다. 훈련을 맡고 있는 김유진 코치는 영주시체육회와 경주시청 우슈팀에서 10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세계대회에서 2위, 3위에 입상한 기록을 가진 최고의 지도자 중 하나로 현재 선수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유진 코치는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동을 즐기게끔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러 대회에 출전하고 있지만 아직은 고등학생에 불과한 어린 선수로 정신적인 부분이 성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훈련 방침을 정해 지도하고 있다고. “경주공업고 우슈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우수한 선수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량이 뛰어나더라도 실제 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조금 다른 부분이죠. 실력이 뛰어나지만 막상 대회에서 부담을 갖고 긴장을 하게 된다면 결국 아쉬움만 남게 됩니다. 전국대회에 많이 출전하고 세계대회에도 출전하지만 아직 어린 학생 선수들뿐이기에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자 운동을 즐기라는 조언을 많이 합니다. 대회에서는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뿜어낼 수 있는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때문이죠. 또한 이런 정신적인 측면은 선수들이 성인이 됐을 때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올해 남은 목표는 전국체전 매년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꾸준히 획득하고 있는 경주공업고 우슈부이지만, 올해 목표는 역시 전국체전에서 더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운동 경기이기에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란 힘들기 때문이다. 최두현 지도교사는 선수들이 부담감 없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경주공업고등학교’라는 학교, 나아가서 경주의 이름을 달고 각종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도교사로서 선수들이 조금 더 나은 훈련 환경,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우리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김석기<인물사진> 국회의원이 지난 19일 국가배상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경찰관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국가배상법은 공무원의 위법행위에 의해 손해가 발생한 경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손해를 배상하고 해당 공무원에게 구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경찰, 소방관 등 특정직 공무원의 경우, 개인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보다는 배상책임을 면제해 해당 공무원이 적극행정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경찰, 소방관 등 특정직 공무원이 직무수행 중 부득이하게 발생한 과실에 대해서는 국가나 지자체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해 적극행정 기반을 제공하고, 직무집행을 돕기 위해 법안을 발의했다. 김석기 의원은 경찰관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발의했다. 현행법은 살인, 폭행, 강간, 강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특정 범죄 예방과 진압에 대해서만 경찰관의 직무수행으로 인한 형의 감면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마저 범죄 실현의 긴급상황, 경찰관 직무수행의 불가피성 및 최소행위성, 타인의 피해 발생에 대해 고의·중과실이 없을 것까지 요구하고 있어 경찰관의 직무수행에 대한 보호범위가 협소하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개정법률안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위해 발생 우려가 명백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경찰관의 직무수행이 불가피하고 최소 범위에서 행해진 경우, 경찰관의 직무 수행에 고의·중과실을 요구하지 않도록 했다. 2개 법안을 발의한 김석기 의원은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도모하고자 법안들을 발의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무원의 직무수행이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진철 법정책 연구소는 지난 16일 봉황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염원 연 만들기 및 전통놀이, 신라천년 경주역사 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부산, 인천, 제주 등과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주유치의 당위성과 뜻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연 만들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통해 신라 천년 역사를 배우고, 시대적 대의를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한 선조들의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염원을 담은 연을 만들어 날리며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지길 희망했다. 박진철 변호사는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서 유치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간절함이 경쟁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연 날리기의 시초가 된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의 일화는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연 만들기 및 전통놀이 행사를 통해 신라인의 기상을 되새겨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 16일 팔우정 공원에서 ‘제4회 청년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 행사에는 김성학 부시장,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각 청년단체장, 상인회장, 지역 청년들 200여명이 참석해 격려와 자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년아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기념식은 5명의 청년 유공자 표창,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 행사장 라운딩,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청년기본법이 제정되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에 경주에서는 청년의 날을 포함한 4일간을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정책 골든벨을 비롯해 청년네트워킹 데이, 루프탑 영화제, 청년장터 플리마켓, 청년점포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4일간 펼쳐졌다. 또한 APEC 경주유치 홍보부스, 경주시 청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 청년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경주는 지금 관광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겪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황리단길, 대릉원, 중심상가 등 청년들이 자리하고 있다”면서 “청년의 힘이 얼마나 강하고 중요한지 경주가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감사드리며 경주가 청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고번호 : 경북-경주시-2023-0831 8월 22일 경주시 시래동 1043-1 부근 밝고 토끼처럼 잘 뛰어다니며 온순함. 푸들 / 남자 / 1차 접종완료 / 중성화o / 5살 / 4.5kg 입양문의 054)760-2883 ※반려동물이 실시간 입양됐을 수 있으니 확인 전화바랍니다.
경주시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상주곶감배 전국우슈대회에서 단체전(등타) 우승 등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경주시청 우슈팀은 단체전(등타)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전남도청에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산타 경기에서는 김태완(-60kg), 조해성(-75kg), 김성현(-80kg) 선수가 체급별 우승을 차지했다. 투로 경기에서 안현기 선수의 태극권(무난도자선)은 10점 만점에 9.68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윤동해 선수는 남권(무난도자선) 10점 만점에 총점 9.57점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제1회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드리며,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경찰서 사이버팀이 경북경찰청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사이버팀으로 선정돼 인증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 최근 증가하는 신종사기 범죄예방 및 근절을 위한 노력으로 거둔 성과를 인정받은 것. 경주서 사이버팀은 앞서 지난 6월 본청 주관 제44회 베스트팀장으로 선정된데 이어 사이버 범죄 수사 분야에서 축적된 수사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수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인터넷 물품 사기 피의자 구속을 시작으로 메신져 피싱, 로맨스 스캠 등 상반기에만 400건 이상의 사기 사건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사이버 사기범 검거율을 43.8% 높인 것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서병석 경주경찰서 형사과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이버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기후 현상들이 시간이 갈수록 더 빈번하게 일어나고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작은 움직임으로 조금이나마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을 비롯한 일회용품을 줄이고 또한 갖가지 쓰레기의 발생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본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귀찮고 작지만 소중한 움직임을 하루하루 실천해 나가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포장 최소화, 쓰레기 줄이기 위해 노력 ‘월정제과’ 코로나19가 한창인 2021년 6월, 강한국·최혜송 씨 부부는 고향인 대구를 떠나 이곳 경주에서 그들만의 가게를 열었다. 가게 마당 한편에 있는 오래된 우물과 경주를 상징하는 달을 이름에 담아 탄생한 제과점이 ‘월정제과’다. 봉황로에 위치한 ‘월정제과’는 일반적인 제과점과 약간 다른 점이 있다. 바로 포장이다. 빵을 판매하기에 비닐 포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보통인 제과점에서 종이와 보자기를 이용해 빵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하지 않게 포장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일부 딱딱해지는 빵의 경우 포장 시기를 최대한 늦춰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음료의 경우 생분해 빨대를 사용하고 휴지도 고객들이 필요한 만큼만 가져다 쓸 수 있게 하고 있다. 다행히도 손님들은 아직까지 이런 월정제과의 방식을 크게 불편해하지 않고 이해를 해주고 있다고 한다. “포장은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 보자기를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어쩔 수 없이 딱딱해지는 빵은 비닐로 포장할 수밖에 없지만 포장시기를 늦춰서 비닐 사용을 줄이고 있는 거죠. 특히 크리스마스나 생일 등 특별한 날 예쁜 포장을 원하시는 손님들도 계시지만 잘 말씀드려서 보자기로 예쁘게 포장하거나 종이끈으로 리본을 만들어 드리는 등 손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포장하려고 합니다.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도 코팅이 안 된 포장지를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게 하고 있죠. 또한 가게 안에서 커피와 같은 음료를 드실 때 제공되는 휴지를 원하시는 만큼만 가져가시게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손님들은 불편하거나 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다행히 다들 이해해 주세요” 특히 월정제과는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회용기 할인도 실천하고 있다. 강한국·최혜송 씨는 큰 할인혜택은 아니지만 고객이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가져와 커피나 음료를 담아갈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는 것. 이들 부부는 작은 할인혜택이지만 이러한 것들이 모여 시민이나 관광객들의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길 희망하고 있다. 건강까지 생각하는 ‘월정제과’, 경주도 제로웨이스트 활성화 기대 월정제과의 강한국 씨는 20년 경력을 갖춘 제빵사다. 그는 월정제과의 모든 빵은 우리 밀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다른 것보다 빵을 드시는 손님들의 건강을 위해서라고. “일반적으로 수입 밀이 우리 밀보다 제빵하기에 유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60여일을 배에 실려 우리나라로 들어오려면 어쩔 수 없이 화학약품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인체에 무해하다고는 하나 우리 밀과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현재 우리나라는 밀 자급률이 1% 남짓합니다. 자급률을 올려 국민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품종 연구와 농업 정책들이 필요한 시기라 할 수 있죠. 화학약품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은 좁은 의미에서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지구를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강한국·최혜송 씨의 이러한 친환경적 운영방침은 과거 지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예전 서울에서 생활할 때 친했던 고향 친구가 환경운동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제로웨이스트라던가 친환경 관련 활동을 알게 됐습니다. 그 친구의 영향으로 경주에서 월정제과를 오픈하고 최대한 쓰레기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모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는 없지만 나 자신이 조금만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충분히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가게 직원들도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습관을 가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한 명씩 차근차근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들은 친환경 제품 사용에 대한 지원과 경주에서 제로웨이스트가 활성화 되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자영업, 특히 음식 관련업을 하시는 분들은 친환경 제품을 쓰려고 해도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생분해 포장을 하려고 해도 일반 비닐과 3배 정도 가격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또한 경주에서 기후위기, 친환경과 관련된 인문학 강의가 많이 활성화 됐으면 합니다. 기후위기라는 막연한 표현보다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시민들은 생활 속에서 쓰레기 줄이기, 탄소 줄이는 움직임을 실천하고 정부나 지자체는 여러 지원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면 큰 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월정제과도 친환경을 위한 움직임과 자체적인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할 것입니다”
경주시가 다음달 10일 오후 4시 시청 알천홀에서 학부모 대상 진로특강을 개최한다. <사진> 특강은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몰입아카데미 대표인 황농문 교수를 초청해 청소년기 몰입 중요성과 잠재된 두뇌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몰입교육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 경주시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교육환경과 사회변화에 따라 진로 분야에 대한 부모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이 청소년 진로와 학습에 관심 있는 부모에게 소중한 교육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4월 개소한 경주시 청소년진로교육센터는 청소년 진로교육 및 체험활동, 부모교육, 대학입시 설명회 및 진학컨설팅 등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가 외동 구어리 소재 공단과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를 위해 추진한 ‘생활권 안심도로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예산 2억원을 들여 구어리 구어교(동천)에서 구어 마을회관까지 구어공단 진입도로 포장 덧씌우기 공사를 준공했다. 그간 리도 206호선(구어~문산) 도로는 인근 공단의 차량들의 주 통행도로였다. 또 마을 주민들도 농번기 농사용 차량과 경로당 이용 주민들의 통행이 빈번해 항상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에 시는 구어리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550m 안전시설물(가드레일)과 480m 보행자 전용도로를 포장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생활권 안심도로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체와 주민들이 함께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과 손을 잡고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경주시는 오는 22일까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 및 100만 서명운동 확산을 위해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유치 홍보단을 편성, 21개 시·군을 찾아 유치 홍보전에 나섰다. 첫 출발로 도시재생사업본부와 산하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12일 영천시와 칠곡군을 방문했으며, 13일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영양군과 청송군을 방문했다. 실·국별 유치 홍보단은 시·군 부단체장과 면담을 통해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한편 전 국민적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내 시군 부단체장들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경주시는 유치경쟁에 뛰어든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경쟁하는 다른 광역 지자체와 동등한 기회를 가지지 위해서는 경북도와 도내 시·군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며 “정상회의가 경주서 열린다면 그 혜택이 경북도 전체로 확산될 것은 자명한 일로 100만 서명운동을 비롯한 유치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보행자 중심의 경주 만들기를 위해 시민들이 머리를 맞댔다. 경주시는 지난 14일 예술의전당에서 ‘우리가 만드는 걷고 싶은 경주’를 의제로 11번째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시민 토론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원탁회의는 손창학 도로과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보행 환경 진단 토론과 처방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주거지역 △관광지역 △보행약자(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등 3개 범주로 구분돼 펼쳐졌다. 토론 참가자들은 사람보다 차가 우선인 현재의 보행 환경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주요 불편사항으로 △좁은 인도 △보행단절구간 △교통약자 배려하지 않은 교통환경 △인도 내 통행 방해하는 구조물(가로수, 전봇대 등) △불법주차 등이 거론됐다. 보행친화도시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은 △학교 부지를 활용한 인도 확보 △보도와 차도를 분리한 도로 확충 △보행단절구간 연결 △공용주차장 확보 △점자블록 정비 △ 보행안전 교육 강화 △교통약자 편의 공간 조성 등 다양하고 생생한 주민들의 의견이 도출됐다. 시는 이날 도출된 의견과 사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제시된 의견은 향후 담당 부서와 공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보행안전과 편의증진에 따른 사회적 관심 증대로 기존 보행환경 사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께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거닐 수 있는 보행 친화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코로나 특수 영향 등으로 경주를 찾던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 19일 경주를 비롯한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동해안지역 293개 법인기업 대상으로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중 보문관광단지 숙박객 수가 감소했다. 지난해 7월 23만3000여명에 달하던 보문관광단지 숙박객 수는 올해 7월 6.9% 감소한 21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숙박객 수 감소는 내국인 방문이 줄었기 때문이다. 대규모 감염병 이후 매년 10% 가까이 증가하던 국내 관광객 수가 올해 7월에는 약 8% 가까이 감소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와 반대로 외국인 관광객은 증가하고 있지만 내국인이 떠난 자리를 채우기에는 부족했다. 지난해 7월 약 3000명이었던 외국인 숙박객은 올해 7월 6000명 대로 증가했지만 내국인이 지난해 대비 1만6000여명 이상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장소인 동궁과 월지의 관광객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 동궁과 월지 방문객 수는 12만6891에서 지난해 8월 26만4125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8월 동궁과 월지 방문객 수는 16만 43명으로 지난해 8월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동궁과 월지 방문객 수는 1월 9만9264명에서 4월 16만9907명, 8월 16만43명으로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보문관광단지 숙박객 수와 동궁과 월지 방문객 수의 전반적인 감소는 코로나 특수 영향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영향으로 국내 관광지로 몰렸던 관광객이 이제는 해외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국내 대표 관광지인 경주를 찾던 관광객이 최근 여행 규제가 풀리면서 해외로 가는 추세다”면서 “관광객들이 다시 경주를 찾도록 다양한 홍보와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시장과 성동시장 등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운영 체계 일원화와 주차권 통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정희택 의원은 지난 14일 제27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각자 다른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운영 시간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운영 체계 일원화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중앙시장과 성동시장 공영주차장의 운영시간이 다르고, 심지어 중앙시장의 2개 공영주차장도 요금 부과 시간이 달라 시민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또 일부는 10분 내 회차 시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주차장 입구에 게시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운영체계를 모르는 시민들은 주차요금 때문에 공영주차장 이용을 꺼리게 되고, 자동차로 시장 인근을 배회하게 돼 시장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시민들은 중앙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받은 주차권을 성동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원하고 있다”며 주차권 통합을 검토해 줄 것도 요구했다. 정 의원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전통시장 주차장 무료주차 허용 시간을 늘리거나 최초 무료 이용 시간 후 5분 단위로 요금을 부과하는 등 상황에 맞게 조정해 많은 시민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영주차장 운영 목적은 주차권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공익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영주차장 운영 체계 일원화와 주차권 통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경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순희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7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모든 원자력 산업 기관의 경주 유치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의원은 “경북은 국내 28기 원전 중 13기가 위치한 전국 최대 원전 밀집지역이며, 그 중심에 경주 월성원전이 있다”면서 “경주에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공기업이 있고, 앞으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중수로해체기술원이 들어서면 원자력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원전해체 산업, 소형스마트원자로 기술개발 육성 정책 등으로 원자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경주는 정부가 추진하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자력 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전 관련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긴밀한 협의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 경주분소는 중간 연락소 정도의 역할을 맡고 있을 뿐이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 본원이 경주로 이전해야 원전 주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연구하고 책임질 것”이라며 원자력안전위원회 경주 이전을 촉구했다. 그는 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자력, 방사선 안전규제, 연구, 면허시험 관리, 국제 협력등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을 제공하는 기관”이라며 “경주로 하루 빨리 이전해 원자력 기금도 가져오고,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순희 의원은 끝으로 “경주가 원자력 산업의 메카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경주로 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주시의회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를 위해 개회한 제27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일정의 임시회를 폐회했다. 1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6건의 조례·규칙안을 의결했다. 또 5건의 동의안, 3건의 의견청취안, 2023년도 제4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62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700여만원 삭감해 수정 가결했다. 제2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이번에 처리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78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경주시 인사(9월 15일 의결) -5급 승진 △고현무 정책기획관 예산팀장 △김성수 수도행정과 수도행정팀장 △윤종권 안전정책과 안전정책팀장 △전진도 도시재생과 재생정책팀장 △윤회순 세정과 도세팀장 △김홍근 환경과 환경보호팀장 △박진영 건설과 토목팀장 △여동형 도로과 도로건설1팀장 △손장원 주택과 건축행정팀장 -전문경력관 가군 전보 △최진용 화랑마을 □경주시의회 인사(9월 15일 의결) -5급 승진 △권두우 의회사무국 의정팀장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우수봉사자 현장체험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 이날 방문은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우수자원봉사자 및 창원시센터 임직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함께 손길을 모아 퍼포먼스 진행과 100만 서명운동 참여 등 현재 경주시의 최대 현안인 2025 APEC 경주유치 기원을 위해 적극 동참했다.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전태완 회장은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가진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2025 APEC 정상회의는 꼭 경주에서 유치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정재윤 이사장은 “경주시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