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11월 정보제공 전국단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 ‘그린대로’는 귀농·귀촌 준비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난 7월 오픈한 귀농귀촌 플랫폼이다. 이번 평가는 그린대로 플랫폼에 구축된 139개 시·군 중 지역소개, 지원 정책, 알림광장 현행화 등 3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경주시는 귀농홍보영상과 다양한 귀농정책 정보 제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시는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3년 농업 연구성과 공유대회에서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우수상과 우수팀(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실적, 농촌자원 활성화, 전문역량개발실적 등 9개 지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농촌진흥사업 우수팀은 경주농업대학,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귀농귀촌 지원사업 등에 대한 추진실적 등 4개 부문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주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 이번 평가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지자체의 청소년 관련 사업과 청소년정책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시는 올해 △청소년 전담인력 확보 및 활동사업 직영 추진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추진 △여자단기청소년 쉼터 개소 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 자체 청소년정책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소년활동 사업 활성화와 복지·보호지원 체계 강화 등 정책 추진을 높이 평가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제10회 건축상 공모전에서 ‘금관총보존전시공간&금관총고분정보센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건축상은 건축가와 건축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아름다운 건축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지역 내 우수 건축물에 수여하는 상으로, 2년마다 대상 건축물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건축부문 16점, 전통한옥부문 5점 등 총 21점이 응모했다. 지난 20일 열린 건축상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7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심의 결과 △일반부문 최우수상에 STAY 지중서원(감포읍 다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전통한옥부문 최우수상에 헤리티지 유와(황남동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우수상에 소소한옥(사정동 단독주택), LE CIEL(석장동 근린생활시설), 담담담(하동 단독주택), 서은재(구정동 단독주택) 등이 선정됐다. 경주시는 수상 건축물에 동판을 부착해 건축상에 당선된 건축물임을 알리고, 수상작품 패널은 시청 종합민원실에 전시해 홍보할 예정이다. 건축상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올해는 출품작 수는 다소 적었으나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건축개념에서 수준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안강읍 포사격장 이전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안강 공용화기 사격장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장관을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 추진위는 지난 20일 국회 김석기 의원 사무실에서 신원식 국방부장관을 만나 안강읍 도덕산 자락에 위치한 군 공용화기 사격장 이전을 골자로 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안강읍 산대3리 정연석 이장을 비롯한 추진위의 요청을 받은 김석기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는 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과 경주시의회 정성룡 의원을 포함해 이장 등 주민 대표 등이 함께했다. 추진위는 건의서를 통해 “안강 공용화기 사격장이 조성된 1982년부터 주민들은 훈련 때 마다 화재, 소음, 진동, 분진 등으로 인한 고통을 받아왔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40년 넘게 희생을 감내해 왔으니, 지금이라도 안강 공용화기 사격장을 이전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50사단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와의 MOU체결 시 안강공용화기 사격장 이전 사항도 포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3월 주낙영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격장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를 포함한 중앙정부 및 관련기관에 이를 공론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두철 안강읍 포사격장 이전 추진위원장은 “그간 주민들이 받은 고통을 고려해 정부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바란다”며 “지금이라도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신원식 국방장관은 “경북도, 대구시, 경주시 등 관련기관의 의견을 청취한 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훈련 시 수반되는 소음과 진동으로 지역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해결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5일 웨딩파티엘에서 제25회 정기총회 및 교통사고 중증장애인 송년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김성학 부시장, 배진석 도의원,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김항규·최영기·최재필·임활·박광호 시의원, 경주시장애인단체 김헌덕 회장 등을 비롯해 봉사단체와 시민 등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행사를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장애인 발생 방지와 교통사고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봉사자들에게 표창했다. 이광식 지회장은 “교통사고 및 교통사고 장애인 발생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의 현대화된 사육시설이 준공했다. <사진> 경주시는 지난 22일 건천읍 대곡리 1744-10번지 일원에서 경주개 동경이 견사동 및 운동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문화재청 관계자, 이철우 시의장 시·도의원, 동경이 분양회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시는 53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상 2층, 건물 3동(연면적 1682㎡) 규모의 견사동과 850㎡ 부지의 운동장, 주차장 13면을 조성했다. 특히 문화재 심의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생활공간(견사)과 부속 운동장도 추가 완비했다. 이곳은 동경이의 보금자리인 동시에 동경이 연구, 훈련의 장을 비롯해 회원 만남의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앞서 동경이는 2012년 천연기념물 지정 후 안정적인 사육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아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정부 관련부처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한 결과 2020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준공하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개 동경이는 예부터 사람을 잘 따라 낯선 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우수한 친화성을 가졌다”며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동경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 등 인지도 상승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건천산업단지 인근 하천에서 폐수로 추정되는 원인 미상의 오염수가 발생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수질 검사를 통해 원인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려 주민 불안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건천읍 주민에 따르면 지난 7일 건천산업단지 인근 하천에서 원인 미상의 오염수가 대량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비가 오거나 심야 시간 폐수 방류가 발생해 발견이 어려운데 이번에는 폐수를 확인할 수 있어 시에 민원을 제기했다”면서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폐수 방류 근절을 위해 원인 해결과 방류 업체 법적 제재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 신고를 접수한 경주시는 시료 채취를 통해 오염수의 성분을 분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채취한 물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면서 “현재로는 배수구가 아닌 지하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주변에 산업단지가 있어 폐수 방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를 통해 오염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역추적을 통한 배출 업소 확인은 사실상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시는 하천과 연결된 관로가 없어 추적이 어렵다고 밝히고 있지만 주민들은 성분 분석이 이뤄지면 특정 업체를 특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유사 폐수 발생하는 업체를 확인하면 된다는 것. 건천읍 주민은 “시료 분석을 통해 성분이 밝혀지면 배출 업체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산업단지 내 업체도 많지 않고 유사한 폐수 발생 업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면서 “폐수는 비가 오거나 심야 시간에 이뤄져 신고되지 않을 뿐 많은 폐수가 방출될 수 있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국가통계포털 KOSIS에 따르면 건천제1일반산업단지는 통계자료가 발표된 2021년 폐수방류량이 하루 0.5kg으로 2020년 0.2kg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지역에서 폐수발생량이 가장 많은 산업단지는 경주월성전원국가산업단지로 하루 폐수발생량은 279kg으로 달했으며 폐수방류량도 1일 10.4kg으로 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반면 지역 산업단지 가운데 폐수발생량이 가장 적은 곳은 모화일반산업단지로 하루 1kg였으며 폐수방류량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을 서로 연결해 물을 대면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뜻의 이택상주(麗澤相注)의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경주시가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넘어 첨단산업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2018년 주낙영 경주시장 취임 후 5년 간 경주를 첨단산업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3년을 끌어온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으로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경주시의 복안을 살펴봤다. 신성장 동력 산업에 역량 집중 경주시는 정부 내년도 예산 심의에서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산업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미래 꿈의 에너지인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를 위해 지난 2021년 착공한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또 지난 3월 정부의 신규 국가산단 공모에 경주가 선정되면서 2030년까지 전 세계 원전시장을 공략할 150만㎡ 규모의 SMR국가산업단지가 문무대왕면 일원에 들어서게 됐다. 현재 국가산단은 전국 47곳으로 경북은 구미 6곳, 포항 2곳, 경주 1곳(월성원전) 등 9곳인 것을 감안하면, 경주시는 제조업 분야 첫 국가산단 유치라는 큰 결실을 거둔 셈이다. SMR국가산단 조성사업은 국내 소형모듈원전 연구개발의 요람이 될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민선8기 경주시의 핵심 전략이다. 또한 지난 19일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일원에서 첫 삽을 뜬 ‘중수로해체기술원’ 역시 경주의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먹거리가 될 전망이다. 첨단 에너지 산업 도시로 도약 ‘작은 부품 묶음 원자로’라는 뜻 그대로 SMR은 출력 300㎿급 이하의 소형원자로로, 안전성이 높고 설계와 제작이 간소하다. 현재 세계 20여국가가 71종의 SMR을 개발 중이며,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는 향후 SMR 시장규모가 62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패권을 거머쥔 미국도 정부 주도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2050 탄소중립의 핵심전략으로 SMR개발을 추진하고 있을 정도다. 우리 정부도 SMR 독자개발 등 원전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R&D사업 투자를 공언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경주가 있다. 경주는 6기의 원전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 있어 원전산업의 최적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지난해 7월 감포읍 일원에 SMR 연구개발의 요람이 될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착공에 들어가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립사업은 국비 2700억원 등 모두 6540억원을 투입해 1145만㎡ 부지에 연구시설 16개동을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완공되면 연구 인력만 500~1000여명으로 소형 모듈 원자로(SMR) 연구개발 등 원전 고도화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경주시는 차세대 원자력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을 계기로 경주를 중심으로 원자력 연구개발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서울대 원자력연구소 유치 등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자력산업 주도 ‘SMR 국가산단’ 정부는 지난 3월 경주시 문무대왕면을 미래 원자력산업을 주도할 SMR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확정했다. SMR혁신원자력 국가산단은 문무대왕면 동경주IC 인근 150만㎡(46만평)에 2030년까지 39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된다. 이에 따라 문무대왕면 일원엔 세계 원전시장을 공략할 150만㎡ 규모의 SMR 국가산단이 들어서게 된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차세대 원자력 연구개발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게 경주시의 구상이다. SMR은 쇄빙선·선박 등 해양용과 우주용 전력 에너지원으로 응용 가능해 2035년엔 세계 시장이 630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현장 설치로 비용이 적게 들고 대형 원전과 비교해 안전성도 높은 편이다. SMR국가산단에는 원자력·전력, 원전해체, 연구개발서비스 등 핵심 23개 업종과 그린에너지, 소재부품, 전기설비 등 29개 연관업종이 입주할 전망이다. 경주시가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앞서 SMR 연관 기업을 대상으로 한 ‘SMR 국가산단 경주 지정 시 입주의향’ 등을 물은 조사를 보면, 국내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225개 기업에서 275만㎡의 수요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정 시설용지(97만㎡) 대비 283%에 해당하는 것으로, SMR 국가산단에 기업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입증한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SMR부품 인허가기관 설립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이전 추진, 장기 임대 등 미분양에도 대비하고 있다. 이처럼 경주시는 SMR 국가산단 유치 타당성 조사에 나서며, 미래에너지 산업 중심도시로서의 비상을 서두르고 있다. ‘중수로해체기술원’ 경주서 첫삽 원전 해체 기술 고도화·사용화 종합 컨트롤타워가 될 ‘중수로해체기술원’이 지난 19일 경주에서 첫 삽을 떴다. 원전 해체기술개발의 전초 기지가 될 이 시설은 경주시를 비롯해 경북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산업부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723억원을 들여 2만9487㎡ 부지에 방사화학분석동, Mock-up 시험동, 사무연구동 등이 들어선다. 중수로해체기술원이 완공되면 원전해체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개발기술 실검증 시설 및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원전해체 기술에 요구되는 전문인력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실증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해체 사업 관련 폐기물 분석 인프라 구축 및 분석사업을 통해 해체사업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SMR국가산단,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중수로해체기술원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가동하면 경주는 물론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이른바 에너지 산업 중추기지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락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장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발전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 상은 국회출입기자클럽 등이 한 해 동안 정치발전, 의정발전, 지역사회공헌, 경영혁신, 4차 산업혁명, 문화예술발전 등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인물의 공적을 치하하는 상이다. 이진락 위원장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신라 문화유산의 관리 및 관광 콘텐츠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헌강왕릉과 정강왕릉의 갑석복원 사업 시작에 큰 공헌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로 불요불급한 예산 지출을 막았고, 여러 산업이 혼합된 지역구의 다양한 민원을 경청하고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수상하게 됐다. 이진락 위원장은 “큰 상을 받은 만큼 책임감도 무겁다”며 “세계적인 고도 경주의 역사문화관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경주문화관1918 동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민 갈등 해결 프로그램 일환으로 주민공동체 소통·협력교실을 황촌마을활력소에서 개강했다.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공동체 운영 및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의견 충돌과 갈등 상황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전문교육으로 내년 2월 6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교육은 회의 운영기법, 소통을 위한 스피치 기법 등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강의와 행복황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는 지역 내 전문가인 정희근 경주지역자활센터장, 김대성 스피치연구소장, 박귀룡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등을 초청해 연다. 이융희 행복황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는 “주민들이 주도하는 포럼을 통해 행복황촌 주민협의체와 협동조합이 나아갈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경주시가 내년 2월까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농한기 찾아가는 읍면동 디지털교육’을 운영한다. 농번기 및 생업 종사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농한기를 이용해 직접 찾아가는 교육이다. 교육은 마을회관이나 노인정 등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특정장소로 강사가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무인 음식주문, 기차·영화표 예매, 민원서류 발급의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활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기기 사용법을 체험하고 익힌다. 또 AI스피커, 태블릿 등 최신 디지털 기기를 체험은 물론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법 전파도 함께 펼쳐진다. 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주시청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성건동 부엉마을 경로당 김은순(79) 총무가 지난 18일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를 방문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은순 총무는 노인일자리인 경로당 깔끔이사업에 참여하며 매월 받은 급여를 모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기탁했다. 김 총무는 평소에도 경로당을 이용 어르신들의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청소, 정리정돈은 물론 식사제공 등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또 자신의 텃밭에서 기른 채소로 김장을 해 독거어르신들에게 나눠주는 등 나눔문화를 생활화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선친께서 의사로 일평생 살아오면서 8남매를 결혼시켜도 부조금 한 푼 받지 않는 등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남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유지를 받들어 20여년간 보험회사에 근무하면서 받은 수입금 대부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온 현대판 수호천사다. 구승회 노인회 경주시지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추운 겨울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환경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노인가구에 지원된다.
경주시가 올해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지난 27일 시청 알천홀에서 가졌다. <사진> 퇴임식은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 공연, 퇴직자 가족 영상메시지 상영, 공로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은 퇴임식에 참석해 이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고 아쉬움을 나눴다. 퇴직자는 △박원철 문화관광국장 △최재순 보건소장 △금창석 사적관리과장 △배경발 현곡면장 △최진열 세정과장 △이활우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진영 도시공원과장 △신진욱 수도행정과장 △이태익 폐철도활용사업단장 △이규대 동궁원장 △이원영 에코물센터장 △윤병숙 안강읍 세정팀장 △정은하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장 △정재환 칠평도서관팀장 △조중래 건천읍 산업팀장 △권혁우 교통행정과 교통지도팀장 △최창환 자원순환과 △이상락 사적관리과 청원경찰 등 18명이다. 박원철 문화관광국장은 이날 퇴직자들을 대표해 “동료 공무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비록 몸은 퇴직하더라도 경주 발전을 항상 응원하고 돕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그간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퇴직 후 멋진 제2의 인생을 펼쳐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주시는 벼 재배농가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2023년도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17억3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올해 쌀 생산량과 벼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농자재 등 경영비 상승으로 실제 벼 재배농가 소득감소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1만3362농가(8671㏊)가 혜택을 받게 된다. 지급단가는 ㏊당 2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실경작하는 도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다만, 타 시·도 농업인과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재배면적 1000㎡ 미만자는 제외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범시민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포상금을 지급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포상금 제도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이 급격히 인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를 위해 사업비 5000만원을 편성하고 지난 6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221세대가 신청했다. 참여자들 중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전기·도시가스 사용량이 전년 대비 5%~10% 이상 절약한 세대에 5만원과 1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 지급 내역으로는 △전기 41세대 (절감률 5%~10% 16세대, 10%이상 25세대) △도시가스 103세대(절감률 5%~10% 9세대, 10%이상 94세대)로 총 144세대가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포상금으로 지급된 금액은 1315만원(5%이상 절감 125만원, 10%이상 1190만원)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증가하면서 보행자와의 충돌 사고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개인용 이동장치의 이용과 반납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보관의 청구기준 마련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에 대해 주낙영 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은 레크레이션 임대업으로 분류된 자유업으로 무단방치 등을 규제할 수 있는 법령이 미비해 각종 민원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시의회를 포함한 관계 기관 간담회를 통해 즉시견인제도, 주차구역 설정, 거치대 설치 등을 논의 후 그 결과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소현 의원은 경주시 청년센터 직원의 단기간 고용 등 불안정한 청년들의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대안에 대해 물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청년센터 주요 사업에는 청년센터 청년고도 운영사업,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등이 있는데 모두 사업기간이 다르고 사업비 책정 또한 매년 다르다”며 “청년센터 프로그램 운영사업과 같은 매년 추진하는 고유 사업 경우 직원을 장기계약으로 채용해도 되지만 다른 사업은 일시적 사업이어서 장기계약으로 채용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주시 청년센터를 운영주체, 운영방법, 운영능력, 직원들의 일자리 안정화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하고 다른 지자체의 청년재단 운영 실태를 참고해 지금보다 더 나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윗동천과 동천을 연결하는 육교 설치와 동천동 백률사에서 삼성아파트 구간 완충녹지를 줄여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은 지난 21일 시정질문에서 이 같이 질의했다. 한 의원은 먼저 윗동천 중리·상리 마을과 동천동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산업도로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육교 설치 의향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주낙영 시장은 “최근 정부 정책이 보행자 중심의 안전 및 편의 증진으로 바뀌면서 도시 미관저해, 교통약자 이용 불편, 이용자 수 감소 등으로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추세”라면서도 “동천동 산업도로의 육교 신설은 향후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증가 요인, 인근 주민들의 동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필요 시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한 의원은 “동천동 백률사에서 삼성아파트 구간 도시계획도로는 주차장화돼있고 좁아 교행이 안 된다“고 지적하며, 완충녹지 일부를 도로부지로 편입해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완충녹지 변경은 경북도 권한이고 행정절차로는 주민공람, 대구지방환경청 등 관계 기관 협의와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필요하다”며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완충녹지를 축소하는 것은 대구지방환경청과 경북도의 승인을 얻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동천동 도시계획도로 교행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축산 밀집도가 가장 높은 안강읍 육통·노당 지역을 축산환경개선 시범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주시의회 이강희 의원은 지난 21일 시정질문에서 이들 지역 대부분의 비축산 가구들이 부동산 매매 등 재산권 행사가 힘든 곳이지만, 최근 주민들과 축산농가의 협조로 환경개선 노력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경주시가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주민의 생활환경과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가축사육 제한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있다”며 “매년 축산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환경오염 발생 및 관리기준 미준수 농가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산환경개선 시범지역 지정은 법적 근거가 없고 타 지역의 지정 사례도 없으나 경북도 축산환경개선 종합대책의 정책 방향에 맞춰 도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지역단위 축산환경개선’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축산 집단 사육지인 안강, 외동, 건천·서면을 ‘축산악취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강희 의원은 아이돌봄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동방동에 아이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소외지역 없는 돌봄 체계 구축방안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주낙영 시장은 “2019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의 전 읍면동 확대를 목표로 돌봄정책을 추진해 총 7개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동방동은 인근에 시유재산이 없어 유휴 공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의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르면 2023년 기반 조성, 2024년 시범교육청 확대, 2025년 늘봄학교 전국 확대가 계획돼있어 앞으로는 대부분 지역에서 돌봄사각지대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동방동 아이들에게도 돌봄의 공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자원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정부 공모사업이 재정적 지원으로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 일부 공모사업은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성과주의로 재정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락우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공모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점 및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정부의 공모사업에 대해 경주시가 기획부터 완료까지 책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지방비 매칭 비율이 점차 가중돼 시의 재정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리한 공모사업 추진 시 미래 비용증가에 따른 시의 재원 부담 증가에 대한 대책을 따져 물었다. 또 향후 공모사업 신청 및 추진 과정에서 의회 보고 절차를 준수하고 협의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낙영 시장은 “점차 확대되는 정부공모사업에 대응하고자 2022년 1월 신설된 재정운용팀이 공모사업에 대한 총괄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다”며 “개별 공모사업별로 사전 검토서를 작성해 적합성, 타당성, 사업효과, 재정합의 등을 충분히 검토 후 공모에 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사업비 20억원 이상 투자사업과 1억원 이상의 행사성 사업에 대해서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사업 시행 전 실시하고 있다”면서 “미래 세대에 무리한 비용 부담 전가가 없도록 공모사업 관리체계 및 운용실태를 재점검해 공모사업에 응모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또 ‘경주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에 정한 일정 규모의 사업비 이하 공모사업도 사전에 시의회와 소통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락우 의원은 지역 내 교통체계 및 도로 시설물 관리 개선책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 의원은 △교통체계 변경 시 교통영향평가나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 준수 여부 △민원이 많은 용강네거리와 모아초 앞 교통체계 변경 계획 △국도 제7호선 폐지구간의 도로 시설물 관리 개선책에 대해 물었다. 주낙영 시장은 “용강네거리 유턴구역은 도로교통공단의 개선안 반영 후에도 교통 지체 현상이 발생해 이곳 일원의 산업로를 확장할 예정”이라며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교통 지체 현상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모아초 앞 도로는 조사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제한속도 하향은 경주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됐다”며 “운영 중인 도로에 대한 통행체계 변경은 교통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며, 간선도로와 같은 불특정 다수가 통행하는 도로에 대해서는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의견수렴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국도 제7호선 폐지구간의 도로안내판 등은 빠른 시일 내 정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 안강 두류공단 주 진출입로의 통로박스 및 선형개량이 사업 추진 7년 만에 본격화된다. 이 사업이 국토교통부 ‘국도 교차로 개선사업’에 반영되면서 두류공단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된 것. 안강두류공단은 1976년 5월 경북도 고시로 공단(일반공업지역)으로 지정돼 풍산안강사업장 등 30여개의 크고 작은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공단 주 진출입로의 횡단박스 폭이 협소하고 진출로 입구 곡선반경이 좁아 공단 진출입 대형차량 통행불편 및 각종 안전사고 노출로 환경개선이 시급했다. 2016년부터 이 같은 문제점을 공유하고 경주시와 안강읍, 지역민, 공단업체 등 관계기관과 민간에서 수차례 포항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요구한 끝에 국토부 국도 교차로 개선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포항국토관리사무소는 국비 40억원 전액을 들여 내년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통로박스 확장(L=20m, B=10m), 진입로 곡선반경 개선 4개소(L=400m)를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안전사고 예방, 개선 시급성, 대형차량 등 하루 4960여대의 교통량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최대한 완료시기를 앞당기고, 통행불편 해소 및 시민안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