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호 후보(기호5·정의당)는 “도민들이 들었던 촛불의 의미와 염원은 차별과 배제, 비정상의 국가를 정의롭고 공정, 공평한 정상의 국가로 만들자는 한 마음이었다”며 “이제는 중앙권력뿐만이 아니라 도민의 일상적인 삶에 직접적이고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지방권력까지 촛불의 염원이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경북지역은 지방자치 실시 이후 자유한국당이라는 수구보수정치세력 일당이 독점해 온 지방정치였으며, 그 결과 도민 간, 시·군 지역 간 부의 양극화는 커지고만 있고 도민들 삶의 만족도는 전국적으로 봐도 하위권인 현실”이라며 “그동안 경북을 지탱해왔던 산업이 기울고 사람이 빠져나가고 있으며 지역 내 많은 시·군이 저출산 고령화, 청년층 인구 유출로 소멸위기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지난 촛불이 중앙정치의 적폐를 청산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정치의 적폐를 청산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정의로운 경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보수교체만이 경북의 살길’이라는 기치를 내건 바른미래당 권오을 후보(기호3.바른미래당)는 ‘TK 자유한국당을 낡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라고 비판하면서 “보수라는 위장막에 숨어있는 가짜 보수, 반성하고 책임질 줄 모르는 가짜 보수, 깃대만 꽂아도 당선되는 지역주의에 업혀 누릴 것은 누리고 국가와 지역에 방기하는 지역 여당 자유한국당, 이들에 대한 심판이 먼저”라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혁명에 가까운 도정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권 후보는 경북의 현실을 “고령화, 저출산, 인구절벽,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규정하고 “여태까지 누구도 보지 못했고, 경혐하지 못한 백척간두의 위기 상황속에서 혁명에 가까운 도정혁신과 함께 사생결단의 의지와 희생의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300만 도민과 함께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반드시 도약시키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밝힌 이철우 후보(기호2.자유한국당)는 “이의근, 김관용 두분 도지사를 연이어 모신 부지사로서 23개 시군 고을 고을을 방문해 산세, 물길, 들녘 지역민들의 소망까지 낱낱이 기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왔다.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한 경북 스스로 주도하는 신경북시대를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구상해 왔다”면서 “경북을 4차산업혁명과 미래형 경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고, 무너진 보수 우파를 풀뿌리부터 일으켜 세워 나라를 안정시키는 정치의 중심 경북, 인구를 늘리고 출산율을 높여 힘차게 생동하는 경북을 만들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대한민국 행복1번지 경상북도’를 기치로 내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기호1.더불어민주당)는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신을 계승해 경북에 뿌리를 내리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본인이 경북도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 “TK출신 대통령을 연달아 배출하면서 경북을 위기에 봉착하도록 했다”고 진단한 오 후보는 “지난 10년간 보수정권의 집권 결과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느냐”면서 “대한민국의 전통과 역사의 중심이었던 경북인의 자존심을 내려깍는 아픔만 안겨주었다. 이제 경북도 바뀌어야 한다. 도민의 삶이 달라지는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러면서 “경북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복지수를 정책 이행지표로 관리하고 실천해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출마의 변 지난 4년 나름대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의정생활을 마감했습니다. 비록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배제됐지만 원망하지 않습니다. 정치 신인과 여성을 배려하는 당의 정책에도 공감합니다. 시의원은 동네의 심부름꾼이자 머슴으로서 주민들의 의사를 모아 집행부에 전달하고 관철시킴으로써 보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고 나아가 주민화합을 이루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도, 황남, 월성동을 발전시키고 주민 화합을 이루는 데 저의 역량을 모두 바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 많은 분들이 출마를 했습니다. 선택은 전적으로 주민 여러분 몫입니다. 옷의 색깔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오로지 주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가겠습니다. 저 김항대 믿어주십시오. 열심히 잘 해보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 듣고, 더 낮추고, 더 뛰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힘이 되어 주십시오. 주요공약 ▷선도동-주차문제 등 생활불편 사항 해결 ▷황남동-관광객 유치 선제적 대응 ▷월성동-생활 편의시설 확충
출마의 변 이번 6·13지방선거가 지역대표를 뽑는 축제가 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특정지역에 편중된 후보를 공천함으로써 지역유권자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없는 공천행태에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은 이번 선거가 통합이 아닌 분열만을 조장하는 선거라고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면서 의정활동경험자로서 책임을 느끼고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민의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경주시의원선거 경주시 자선거구(선도동, 월성동, 황남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경주시의회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통합으로 경주시를 상생으로 이끌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의회 구성이 돼야 합니다. 시의원은 풍부한 의회 경험과 경륜이 있어야만 내 고장 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저 이달은 풍부한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경주발전과 내 고장 발전을 위한 참된 일꾼이 돼 지역민의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요공약 ▷선도동-충효동 이마트 유치, 철길 조기 철거, 경주경찰서 조기 이전 ▷황남동-황남시장 현대화, 유적지와 연계해 관광객 대상 내 고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월성동-좁은 마을 도로 확장
출마의 변 이제 경주를 바꿔야 할 때입니다. 지난 촛불혁명은 시민의 힘이 나라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주의 정치도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을 모은다면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경주시민의 독자적인 정치를 희망합니다. 지방선거가 거대 보수정당 인사들끼리의 친분놀음이 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시민의 눈치조차 보지 않는 낙하산공천, 파렴치한 범죄경력자라도 거대 보수정당 정치인에게 줄만 잘 대면 공천을 받습니다. 지역시민들의 선택권은 완전히 무시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의 짬짜미는 경주를 청렴도 꼴찌, 교통안전 꼴찌, 원전의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지역정치는 지역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아직 법과 제도는 시민의 정치적 자유를 막고 있지만, 우리가 의지를 모으고 선거에서 현명한 투표로 행동하면 지역정치의 길은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 시민들이 행정감시기구를 만들고, 시민조례도 제정할 수 있게 하고, 시장이 잘못하면 주민소환도 해 봅시다. 중앙당에 종속되지 않는 경주시민들의 정당도 만들어 봅시다. 이렇게 되면 시의회와 시는 친환경농산물지원조례, 학생인권조례, 무상급식, 무상교육, 공공의료, 원전안전과 같은 시민의 정당한 요구를 지금처럼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6.13지방선거를 통해 거대 보수정당의 인맥들이 타고 오르내리는 기득권의 줄을 끊고 시민권력의 그물을 새롭게 짭시다. 시민들 스스로 그물코가 되어주십시오. 경주지역에서 쌓여온 적폐를 쓸어내는 빗자루가 되겠습니다. 악취 나는 관행을 퍼내는 삽이 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이 자루를 잡고 힘을 모아주십시오. 경주도 바뀔 수밖에 없고 바로 6월 13일이 그날이 될 것입니다. 주요공약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제도 마련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안정되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여성, 장애, 청소년, 노인 등)/여성권익향상과 성이 평등한 지역문화 형성/장애인의 탈 시설 자립생활지원 및 인권보장/평생 배우며 행복하게 살 권리 보장/경주지역농산물 학교급식, 농민 기본소득제/지역화폐 발행, 기본소득 지원 등 ▷간선-지선-마을버스 연계/지진, 재난 등으로부터 안전 보장/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확대, 월성원전 조기 폐쇄/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친환경, 무상 급식을 보장/공·사보육기관 차별 폐지/청소년복합문화공간 마련(아동, 청소년 대상)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임배근 후보 경주는 이번에 정말 큰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은 집권여당 후보로 선택해 중앙정부, 청와대, 국회와 긴밀한 협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제가 선택된다면 경주의 국책사업,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 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당 후보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경주는 정치적으로 편향된 도시입니다. 이번에 민주당 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전국에서 박수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압도적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자유한국당 기호2번 주낙영 후보 경주의 지방선거는 굉장히 중요한 선거입니다. 지역발전, 자유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가 정말 정책선거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경주의 비전, 나라의 미래를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일을 제대로 일할 시장을 뽑는 선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작금의 혼탁한 선거분위기, 관건선거, 비방, 유언비어들이 선거 분위기를 좌우하고 있는 부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클린선거 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정책과 비전으로 시민들에게 당당하게 선택받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바른미래당 기호3번 손경익 후보 경주의 살림살이가 내실적이지 못했다. 항상 발전적인 명분만 가지고 갔지만 시민들의 생활은 지금도 20년 전이나 30년 전이나 같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경주사람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현실적인 시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축·수산에 대해서 많은 안들이 있습니다. 농업은 경주 생활의 터전이라 생각하고 득이 되면 어떠한 정책도 수용할 용의가 있습니다. 당선이 되면 경주시를 위해서 더 좋은 위치에서 시민들과 토의를 하고 되지 않더라도 경주시의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소속 기호7번 박병훈 후보 지난 선거의 문제, 탈당문제를 두고 철새정치인이라고 하는데, 철새정치인이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다시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주시고 박병훈 후보가 지금까지 경주를 위해 달려왔던 과정들을 한번 봐주십사하는 진정어린 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시민들께서는 아마 이번 선거를 어느 때보다 더 신중하게 정말 선택의 부분에 있어서는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분명히 지금까지 현장에서 우리 시민들과 늘 함께했습니다. 경주 시민의 아픔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경주발전방향에 대해서 고민을 해왔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가물었을 때 단비가 소중하듯이 저는 단비와 같이 경주의 아픔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으로서 경주시민에게 희망을, 그리고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그런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꼭 이번에 부탁드립니다. 우리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바랍니다. -무소속 기호8번 최양식 후보 오늘 토론회 기회주신 경주신문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경주는 한사람의 시장, 한사람의 자연인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경주시민이 함께 이뤄가는 것이 경주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시민들 소리를 잘 경청하고 경주의 비전과 미래를 설정하는데 경주시민들 의견을 함께 수렴해서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끝임 없는 참여를 통해 경주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소망합니다.
출마의 변 30여 년 동안의 경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10여 년 동안 지역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해 오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명문화된 법규가 없어 경주시 행정서비스 및 지원이 뒷받침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경주시에 관련 조례만 있어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고, ‘취약계층을 위해 좀 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게 됐습니다. 그 답은 ‘내가 직접 조례를 만들자!’였습니다. 시의원은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물론 자치단체의 예산을 심의, 결산 및 자치단체 조례 제·개정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시의원은 경주시민 전체를 대표해야하며 경주시 전체를 위해 일해야 하는 일꾼입니다. 하지만 기존 당선자들의 공약을 보면 해당지역구 주민 숙원사업에만 치중돼 있습니다. 주민숙원사업은 경주시민의 편의를 위해서 당연히 하여야할 일임에도 주민숙원사업이 주요 공약이며 공약이행의 성과로 비추어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유권자들이 시의원으로 어떤 후보를 뽑느냐는 결국 경주시민의 권익을 얼마나 잘 대변할 수 있고 행정을 얼마나 투명하게 견제할 수 있느냐를 판가름하는 첫 단추가 될 수 있습니다. 각 후보들의 면면을 면밀히 검증해 역량 있는 후보를 뽑는 건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저는 지난 10여 년 동안 경주시에서 예산 편성을 받아 경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운영해 왔으며 이에 경주시 행정 전반을 잘 이해하고 있고 예산 편성과 결산부분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경주지회를 운영하며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공직자 청렴치유 교육사업’을 실시해 부패 없는 경주의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정치인이기보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마련하고, 현실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경주시민이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소통하고 대화하며 대안을 만들어 나가는 지방자치를 만들겠습니다. ‘살맛나는 경주, 골목까지 행복한 동네’를 위해 시민들과 가슴 깊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소통하는 의회활동으로 믿음과 희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주요공약 ▷살맛나는 황혼, 독거노인 공동생활체 조성-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고독사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노인 문제 해결 위한 실천 가능한 해법 모색/복권기금 등의 예산을 활용해 독거노인들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독거노인공동 거주제 실시로 행복한 노년 생활 보장 ▷살맛나는 청춘, 상권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관광명소 황리단길 인근 주차장 설치 및 외부간판 공동제작 등으로 편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제2의 황리단길 조성을 위해 마을 공동체 사업, 청년창업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및 지역 내 대학교와 연계 실시로 청년일자리 창출 ▷살맛나는 동심,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가족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및 내실화/유관기관과 협력 통해 다양한 가족 사업 수행 ▷살맛나는 동민, 정기적인 소통 통해 주민숙원사업 적극 해결/황리단길 교통체계 개선, 국당마을 고도보존육성지구 지정, 마을 진입로 확장, 도시가스망 구축 등 주민 입장에서 현장 점검 및 신속한 현안 해결
출마의 변 풀뿌리 민주주의는 기초선거에서부터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열심히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세상은 돌아갑니다. 그러한 분들이 이 세상의 주인이 돼 이 민주주의 사회를 당당히 이끌어 가야합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시의원을 뽑아야 세금이 아깝지 않습니다. 저는 지난 8년간 시정질의와 조례발의 그리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을 바로 세움은 물론 지역민들과 협의해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오며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러다보니 경주시 행정업무를 견제하고 감시해야하는 의회 의원으로서의 양심과 책임을 다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선출직 시의원으로서 갖추어야할 기본 소양과 행정에 대한 부족한 지식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채워야 했고 그런 노력의 결과 경주시 행정감사와 예산심의에서 소신과 원칙으로 시민의 편에 서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지난 8년의 시의원 활동을 경험삼아 오직 경주시민을 위한 시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로 3선에 나서게 됐습니다. 시의원은 명예나 부를 거머쥐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오직 시민의 안녕과 권익을 보호하고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변함없이 한결같은 후보자답게 보다 진취적이고 공부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항상 경륜을 갖춘 어르신들의 조언과 시대적 흐름에 맞는 사고로 새로운 지방자치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주요공약 ▷선도동-김유신장군로 동편 서천둔지 체육공원 조성 ▷황남동-황남동 황리단길 상징물·이정표·주차장 조성 ▷월성동-월성동사무소 신축 및 코아루 뒷산 등산로 만들기
출마의 변 시의원은 벼슬이 아닙니다! 전문성을 갖춘 시민의 봉사자입니다! ‘청년 일꾼’ 김소현이 실천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주시 자선거구(선도동, 황남동, 월성동) 시의원 후보 김소현입니다. 32세가 되는 해, 더 큰 꿈을 품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이것은 저와 비슷한 또래 청년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열망의 대변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주도 이제 새로운 개혁과 세대교체가 필요합니다.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는 길은 ‘청년’에게 있고, 이러한 변화만이 또 다른 기득권에 의해 흔들리지 않고 보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진정성 있는 청년, 새 일꾼의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겠습니다. 시민과의 참된 소통으로 원활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주고받으며 실행할 수 있는 새 일꾼! 원칙을 준수하되 안주하지 않고, 새롭고 혁신적인 제도 개혁에 늘 깨어있는 새 일꾼! 개인의 야망이 아닌, 모두가 꿈꾸는 열망을 이루는 새 일꾼! 성실함과 열정이 가득한, 가슴 뜨거운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음을 열어주십시오. 기회를 주십시오. 이제 고인 물은 흘러 보내야 합니다. 깨끗한 물이 다시 흐르도록 경주에도 새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새로운 경주를 위한 도약을 시작합니다! 주요공약 ▷선도동-위탁 보육 실행, 지역공공도서관 활성화, 충효상가 활성화, 선도동 주민센터 증축 ▷월성동-월성동 주민센터 신축, 숲머리 꽃길 조성 ▷황남동-쪽샘 정체성 사업, 황리단길 정비
지하저수조, 지하댐, 지하관로 매설 등에는 상당히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는데 예상하는 예산규모와 재원확보 방안, 취수원 확보 방안, 지하관로 경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최양식 후보 답변 덕동호 수위가 떨어지면 시민들이 가슴을 졸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하천 경사가 심해서 물이 머무는게 아니라 비가 오는 경우 빗물이 그대로 통과해버린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수지를 새로 만들면 비용 등이 많이 든다. 하지만 하천부지 지하에 대형저수조를 조성해서 물을 보관하면 농업용수, 생활용수로 활용할 수 있다. 국토부에 담당 국장도 이 계획에 관심을 표시했다. 용역을 거쳐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하저수조를 건설할 계획이다.
출마의 변 존경하는 경주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로운 선택! 새로운 경주! 라는 슬로건을 걸고 출마한 더불어 민주당 경주시의원 후보 기호 1번 김상도입니다. 저는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태어나 25년 동안 선도동에서 생활하며 NGO단체 및 많은 사회단체의 경험을 통해 지역 발전에 동참하고 인류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습니다. 앞으로는 지역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의 청년으로서 경주의 미래를 위해 시대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지금 이 순간 경주는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날의 촛불혁명으로 대한민국을 우리 스스로 바꾸어냈습니다. 또한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한반도의 비핵화로 평화구축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주는 어떠합니까? 권력을 남용하며 부정부패한 방식으로 시민의 삶을 옥죄고 시민의 세금을 자기 주머니의 돈 인양 탕진해왔습니다. 그로인해 반칙과 특권이 일상화돼 경주시 공공기관 청렴도는 전국 최하위로 바닥을 쳤습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저는 낡은 조례와 법령을 제정해 경주시의회를 개혁하고 시대의 변화에 걸맞은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 할 것입니다. 특히 균형성 없는 특정 정당의 텃밭에서 제가 가는 이 길이 아무리 험하고 어려운 길이라 해도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평생 겸손한 이웃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경주시민을 위한 정의로운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분명히 약속드리겠습니다! 시민을 상대로 장삿속을 챙기지 않는 사람! 권력을 이용해 부정부패를 하지 않는 사람!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새로운 경주를 위해 더 나은 우리 동네를 위해! 동행해주십시오! 변화의 중심 경주를 위해 깨끗한 일꾼! 정의로운 시의원! 김상도는 경주를 위해 열심히 뛸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주요공약 ▷선도동-충효동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교통난 해결, 충효천길 일대 생태 하천 정비로 관광객 유치, 관공서 및 쇼핑센터 유치로 골목상권 활성화 안심거리 조성, 선도동 등산로 코스 조성 ▷황남동-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교통난 해결, 황리단길-한옥마을 문화 예술의 거리 조성, 지역민 일자리 창출 활성화 ▷월성동-코아루 아파트 주변 도시구획 정리사업 조기 추진, 아이들을 위한 복지, 명활산 낭산 주변 등산로 및 둘레길 조성, 행정복합타운 건립
김재원 후보(기호7·무소속)
제시한 공약이 인기몰이를 위한 포퓰리즘성 공약이 많아 보인다. 구체적인 재원확보와 장기적인 경주 살리기 비전은? ▶박병훈 후보 답변 방폐장을 유치할 당시 시대적 상황을 보면 고도제한, 문화재보호법 등 경주시민은 반세기 동안 제약만 받고, 사유재산침해를 받았다. 태권도공원도 당연히 와야 하는데 정치적 힘의 논리에 빼앗겼다. 경마장도 거의 유치해 설치만 하면 되는데 뺏어갔다. 그래서 경주시민들이 좌절했다. 경주 시민이 방폐장을 유치한 것은 딱 한 가지 이유였다. 이제 정부도 못 믿어 아무도 못 믿고 우리 스스로가 핵 쓰레기라도 갖다놓고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생각 단 하나였다. 그때 방폐장 등 정부 사업을 유치하면 많은 혜택이 주어지게 돼있었다. 예를 들면 폐기물이 오기 때문에 그 인근지역의 농산물은 전액 수매를 해준다던지 여러 가지 혜택을 제시했다. 대부분 실행이 되지 않았는데 단 한 개가 된 것이 TV수신료 2500원과 전기세 2500원 보조해주는 것이었다. 예산 3000억과 많은 것들 중에서 시민이 잘못해서 그 예산이 다 소진된 건 아니지 않는가? 경주시에서 운영하며 잘못된 것은 아닌가? 그런데 시민의 권리를 뺏어가는 것은 안 맞다. 그리고 시민의 최소한의 자존심 문제다. 그래서 시민에게 그 정도는 혜택을 주는 것이 당연하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원자력발전량 Kwh당 0.2원 하는 것을 0.5원으로 올린다면 80억 정도 나온다. 그 재원으로 TV수신료와 전기세 지원을 부활시키겠다.
출마의 변 많이 부족해서 망설임이 길었습니다. 그래서 출발도 늦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겠다는 약속을 해주셨기에 용기 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건천읍의 작은 마을 송선1리(선동)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그곳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농촌에서 먹고 자고 지금도 살고 있어 누구보다 농촌 현안문제를 잘 알고 있기에 시의원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지역민의 힘을 받아 꼭 시의원에 당선돼 우리지역을 위한 예산을 많이 확보해 농촌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좀 더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고 싶은 것이 제 꿈이고 바람입니다. 이제 정치가 변하고 지방자치가 시대의 흐름에 부합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올바른 지방자치 실현만이 주민의 삶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는 만큼 반드시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젊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주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이를 통해 많이 배워서 제대로 된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의 능력을 주민들께서 일깨워주시고 채워주실 것이라 확신하면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가꾸는 아름답고 신명나는 그런 정치를 위해 지역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주요공약 ▷건천천(송선~건천), 심곡지 주변(둘레길) 정비사업 추진 ▷건천, 서면, 산내, 내남 지역 도시가스 및 광역상수도 추가 공급 ▷찾아가는 민원해결 서비스-매달 1회 지역별로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민원해결 서비스를 제공/건천 휴먼시아 주변 불법화물차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화물차 전용주차장 개설/노후된 회관 및 경로당 리모델링 및 부족한 시설 추가/마을진입로 확장 및 노후 교량 교체사업, 농업용수 부족 해결을 위한 저수시 개설사업/농사용 폐비닐 수거장 설치/경로당 및 마을회관 노후된 CCTV 교체 및 농작물·농기계 도난사고 예방을 위한 마을입구 CCTV 설치
▶임배근 후보 질문 스마트 경주 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15만명 인구 증가 공약의 구체성이 심하게 결여되고 과포장된 공약이다.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의 실질적인 방안은? ▶손경익 후보 답변 스마트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역사문화도시도 예전의 보존·발굴 위주의 개념보다 그야말로 스마트 역사문화도시 만드는 정책은 많은 전문가들도 가지고 있다. 경주가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가능한 분야이기에 절차적으로 아이디어 속에 100% 다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많은 예산을 들이는 분야보다 자연스런 스마트 역사문화도시 개념으로 흘러가면 여러 가지 부대적인 효과도 따라오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 그것이 자연적으로 경주에 이점을 가지고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출마의 변 저는 제7대 경주시의회 초선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시정 발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로써 시민 행복지수를 더 높이는데 열정을 다했으며 시민들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는데 혼신을 바쳤습니다.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초선의원으로서의 열정과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 시민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정치의 더 큰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충실한 일꾼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고자 출마하게 됐습니다. 제가 출마를 한 건천읍, 산내면, 서면, 내남면은 전형적인 농업지역으로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항상 감사하며 살아왔습니다. 특히 경북 제일의 농업도시인 경주가 농업종사자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농업부담 증가 등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농촌의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축산분야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우리 농업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요공약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노인복지정책 확충 ▷월성원전, 사용후 핵연료 등 시민 안전 관련 문제 항상 감시 및 시민 의견 대변 ▷농산물의 자율적인 생산 수급조절 및 농업인 안정적인 소득보장 위한 지원사업 확대, 농어촌 보육사각지대 해소 위한 공동아이돌봄센터 확충 및 운영지원, 농촌지역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위한 상수도 확충, 창조적 마을 만들기(산내 곤달비 마을, 건천 체리마을) 사업으로 지역 활력 증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건천 버섯 품목 선별·판매 특화사업 지원, 농업기술 현장 시험 연구를 위한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출마의 변 경주는 2017년 11월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제가 출마한 건천, 서면, 산내, 내남은 오래전부터 실버세대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초고령화 집단지역으로 이곳 고향에서 크고 작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평생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우리 아버지, 어머님들의 젊은 시절을 생각하니 이제는 당연하게 사회가 책임져야 할 시대가 도래됐고 사회적 책무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이렇게 시의원으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아’선거구는 농업이 주 생계를 이루고 있고 주민들에게는 전부일 것입니다. 특히 산업화를 이끈 농업이 천대 받아야 할 것이 아니라 농업이 국가의 경쟁력이며 중심에 서야하는 중차대한 시대가 왔습니다. 저는 농업과 이를 주 생계로 하는 세대를 위한 농업예산과 주민복지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소임임을 깨닫고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저 박광호는 원칙과 소신을 통해 주민의 선택적 복지를 보편적 복지로 확대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산업화를 위해 희생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당신들의 전부인 농업이 우대받는 시대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지방차지 시대의 최우선 당면과제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주요공약 용강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센터 신축 이▷교육 소외지역을 위한 농촌어린이 및 노인들을 위한 교육사업(지역대학연계)-지역대학 연계한 수영, 노래교실, 웃음치료, 노인여가, 방과 후 수업 등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위한 마을 공동일자리 창출사업-경로당 내 소일거리를 통한 수익창출과 노인활동 증강사업 ▷공공근로를 통한 경로당 관리 체계화 시행-공공근로를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와 체계적인 경로당 관리 수행
임배근후보질문-공약들 대부분이 클러스트 조성사업인데 실질적인 경주시민과 경제살리기와는 거리감이 있어 보인다. 공약에서 제시한 클러스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부지 확보, 재원 확보 방안은? ▶주낙영 후보 답변 클러스트는 일정한 공간의 부지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전 지역이 하나의 클러스트가 되는 것이다. 핵심은 혁신의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기업지원환경, 기업체, 대학, 행정이 연계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경주 지역 전체가 클러스트가 되어야 하고 클러스트가 하나일 뿐일 필요는 없다. 원자력클러스트,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트, 농업혁신클러스트 등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그것들이 제대로 연계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가장 아쉬운 것이 지역대학이 혁신의 발신지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지역에는 4개의 대학이 있는데 그저 교육기관으로만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의 산업과 연계가 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시가 연계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장 선거에 있어서 정당공천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주낙영 후보 답변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장단점이 있다. 책임정치 구현, 후보자의 난립 방지를 위해 정당공천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되고, 소수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는 폐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장, 도지사는 책임정치 구현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한 정당의 이념정책 하에서 서로 긴밀하게 소통 협력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갈등과 혼란을 방지하고, 자격 없는 후보자가 난립되는 것을 걸러주는 장점이 있다. 경주는 농업도시, 관광도시, 원자력 도시 중 어느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주낙영 후보 답변 그런 것을 묻는 것은 바보스러운 것 같다. 하나를 선택하는 성질의 도시가 아니다. 그래도 궂이 하나를 선택하자면 경주는 신라천년고도 역사관광문화도시인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것을 바탕으로 하면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동시에 경주는 농업도시이다. 농업비중이 크다. 또 원전도시 이기도 하다. 원전을 잘 활용해서 지역경제의 동력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후보께서는 고향이 경주라고 했는데, 경주의 어디에서 언제까지 지냈는지, 고향이라고 하는 내남의 주민들도 후보를 모른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 ▶주낙영 후보 답변 질문의 저의를 대충 알겠다. 어릴 때 시골에서 살다가 경주시내로 와서 황남초 입학해서 다니다가 아버지 직장 때문에 포항으로 이사를 간 것은 맞다. 하지만 그 후 부모님은 고향인 경주로 오셨고, 다만 우리 형제들 가운데 누님은 경주에서 초중고를 다 나왔고, 아들들은 외지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대구에서 학교를 다녔다. 경주사람 그런 식으로 따지면 편 가르기 하는 것 밖에 안 된다. 경주가 고향이 아니더라도 수 십 년씩 살고 있는 사람은 경주 사람 아닌가? 시장후보로 나온 사람이 시민들을 분열 갈등시키는 편견과 인식을 가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또 경주가 발전하려면, 연고주의, 폐쇄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개방성을 가지고 어느 누구라도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경주인으로 포용해야 한다. 경주지진이 일어나고 나서 고향경주를 위해 한 역할이 있다면? ▶주낙영 후보 답변 경주지진 당시, 전주에 있는 지방행정 연수원장을 하고 있었다. 지진이 났을 당시, 연수생의 모든 과정, 학습과정을 경주에서 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고위정책과정 100여 명은 직접 인솔해 경주에서 2박3일 지냈다. 경북도에서 공직생활 중 정부예산 11조를 유치한 것이 본인이 다 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본인의 역량만으로 가능했던 것인가? ▶주낙영 후보 답변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혼자 다했다고 말한 적 없다.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말한 것이다. 부지사는 예산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김관용 지사님 모시고, 전 경상북도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함께 노력한 덕분에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예산철만 되면 세종시에 살다시피 하고 지낸다. 그런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경주시장직을 원해 어쩌다 보니 경주시민이 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쩌다 경주시민이 된 사람은 시장으로서 부족하다고 본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주낙영 후보 답변 경주를 한 번도 떠나지 않은 사람만이 시장을 할 수 있는가? 경주는 국제도시다.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많은 예산을 따와야 하는 과제가 있는 도시다. 우물 안 개구리 시각으로는 도시를 경영할 수 없다. 비록 경주에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뼈 속까지 경주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공직생활 대부분을 중앙정부가 아니라 경상도 도청에서 했다. 가까이에서 경주의 여러 가지 경주의 현황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어느 누구보다 경주의 발전방향의 과제에 대해 소상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경주가 도약발전하기 위해서는 좁은 폐쇄주의, 배타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포용적 세계관을 가지고 미래로 나가야 하고, 세계로 나가야 한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내가 시장이 된다면 학연, 혈연, 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경주의 과감한 개혁과제를 실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선거과정에서는 다소의 핸디캡이 있을지 몰라도 어느 눈치 보지 아니하고 사심 없이 공정하고 바른 마음으로 혁신을 행하겠다. 경주의 새로운 변화 이끌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