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량초(교장 한재덕)는 지난달 29일 도서실과 환경체험 차량에서 실천 중심 녹색환경교육을 실시했다. 환경부 주관 프로그램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전문 강사와 함께 도서실과 이동체험 차량을 오가며 자원 재활용과 관련된 여러 가지 환경교육이 이루어졌다. 도서실에서는 재활용의 의미와 분리 배출에 대해 알아보고 재..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지난달 30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서장, 과장, 계·팀장 및 파출소장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선거 운동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7회 지방선거 관련 선거운동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어 불법 선거행위에 대한 신속·강력..
유림초(교장 서인숙)는 지난달 28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일일 문화예술학교 체험활동에 참가했다. 학생들의 진로체험 및 감성교육을 위해 참여한 문화예술학교는 체육 분야(골프, 암벽등반, 휘타구 휠리스, k-pop 댄스), 음악 분야(오카리나 및 핸드벨, 하모니카, 가야금, 우쿨렐레), 미술 분야(도예, 만화, 목공..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에 거쳐 경주지역 내 우수 중견기업 탐방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재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고 지역 내 우수 중견기업 방문을 통해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주) 탐방을 시작..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달 29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와 관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대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해 사회 전반적인 소방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불국중학교(교장 정성득)는 지난달 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산선비문화 수련원의 강사들을 초청해 선비문화수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선비정신에 대해 배우고 겸손과 배려를 익혀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선비문화를 어떻게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생활 속의 예의범절을 직접 배워 선..
현재 우리 교육이 중대한 변화의 시점에 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은 인성보다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전략에 초점이 맞춰 있었습니다. 교육이 본질을 벗어나 거꾸로 간 셈입니다. 본질은 사람된 교육, 인성교육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런 것에 소홀했습니다. 포항교육청장을 할 때 지역의 지도층들은 “젊은이들이 인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 학교에서 올바른 인성함량에 힘써 달라. 지식은 우리 같은 기업이나 회사에서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같은 말은 경북교육의 한계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지금까지의 경북교육은 역피라미드 형태였고, 이제부터 인간 됨됨이를 바로 하는 기초를 튼튼히 하고, 이후 지식을 가르치는 피라미드 교육을 하겠습니다. 또 교육격차도 너무 심합니다. 이미 지역간·소득간 격차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교육격차도 큽니다. 본질적 교육은 지역사회가 염려하는 것을 해소하는데 있습니다. 교육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이 세상을 바꿉니다. 우리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혼란과 갈등의 중심에도 사람이 있습니다.오늘의 교육적 난제와 시대적 소명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교육은 물론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투철한 교육철학과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교육 지도자가 나서야 합니다. 경북교육 지도자도 경북의 혼을 담은 롤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에서 교사ㆍ교장ㆍ교육장 등을 거치며 42년6개월을 교육자의 길을 걸어오면서 쌓아온 교육현장 경험과 전문성, 노하우, 행정 능력을 경북의 아이들이 제대로 교육하는 데 헌신하겠습니다. 경북교육청에서 다양한 교육 정책을 개발하면서 일선 학교에 새 바람을 일으켜 왔습니다. 소신 있는 원칙주의자로 전문성과 역량, 추진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이 건강한 학교에서 희망 교육을 꽃피울 수 있는 희망교육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황성초(교장 김숙자)는 지난달 19일 학교스포츠클럽리그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해 3월부터 토요 스포츠클럽으로 풋살을 시작했다. 축구라는 일반적인 종목과는 달리 적은 인원이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는 경기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
평교사로서 23년 6개월간의 교직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경북교육경영의 막중한 책임을 지겠다는 결심을 하기 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였고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진정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책임질 수 있는 교육시스템은 없는가?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는 어떻게 양성되어져야 할까? 학교 폭력으로 삶을 마감하는 비극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신뢰하는 행복한 학교에서 자신들의 희망을 키워가는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길은 없을까? 학교 이야기만 나오면 어느 누구도 만족하는 분들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육 이야기만 나오면 어느 누구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학교를 이야기하면 좀 바뀌었으면 했습니다. 교육을 이야기하면 변화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수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교육자로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책임질 수 있는 용기를 선택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물으시더군요. 선거 경험도 조직도 세력도 없으면서 무엇을 믿고 그렇게 어려운 길을 선택했는지. 저는 교육현장에서 동료교사들에게 신뢰받고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지만 조금은 부족하고 실수도 하는 선생님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는 교육 시스템이 변화 되어 학교가 바뀌고,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청렴하고도 열정적이며 헌신하는 많은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또한 저는 용기를 선택하기 전에 제 스스로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교육감이 되었을 때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고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겠는가? 선생님과 학생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만족할 때 까지 헌신할 수 있겠는가? 4차 산업을 활용한 농업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겠는가? 등을 물어보았습니다. 문경구가 약속합니다. 학교가 바뀌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좋은 선생님으로부터 훌륭한 선생님으로 좋은 학교로부터 훌륭한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으며 초심을 잃지 않는 정정당당한 교육자가 되겠습니다. 미래는 보다 전문화된 네트워크 사회로서 창조적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요구되는 것은 바로 꿈입니다.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꿈은 가시적이지 않기에 당장은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지만 극기하면서 끄집어내야 할 보물입니다. 미래의 교육은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동, 융합과 상생’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창조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지금 교육현장은 산업화시대의 교육시스템과 나노시대의 미래 인재가 충돌하면서도 공존하는 기이한 학교문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낡은 교육시스템을 버리고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통일을 준비하는 선진인재를 양성하여야 합니다. 문경구는 이 자리에 계신 긍정적이신 모든 분과 함께 세상을 움직일 미래의 동량들을 위해서 지금보다 더 많은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문경구와 함께 해주십시오. 끝으로 제가 존경하는 정주영 회장님의 ‘해봤어?’라는 말씀을 상기하면서 인간적 맞춤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겠습니다.
후보자들이 유권자의 의식수준을 못 따라가는건 아닌지…
“민주노총후보 및 지지후보와 함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우리 삶의 터전인 경주에서부터 만들어 갑시다”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 경주지부(지부장 최해술, 이하 민노총)이 이번 6.13지방선거 민주노총후보 및 지지후보를 발표했다. <사진> 민노총은 지난달 24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가선거구 이종표(무소속, 경북일반노조 조합원) △라선거구 박진만(무소속, 경북일반노조 조합원) △바선거구 이강희(무소속,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사선거구 정태준(민중당,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자선거구 이훈택(무소속, 경북일반노조 조합원) 후보와 경북도교육감 이찬교(전 전교조경북지부 지부장), 경북도지사 박창호(정의당)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사회구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동자들의 건강한 삶과 생활이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지방선거에 나오는 후보자들의 소명”이라며 “민주노총 후보와 민주노총 지지후보는 조합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엄격히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더나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던 우리 주위의 평범한 이웃들”이라며 “경주 시민들이 함께하고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해술 지부장, 권영국 노동인권변호사가 참석해 민노총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난달 30일 성명서를 내고 자유한국당 주낙영 후보 측의 공무원을 이용한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선관위 등 관련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주낙영 후보 측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성명서까지 내는 것은 상대방을 음해하는 행태라며 즉각 반박했다. 최 후보 선대위의 성명서에 따르면 주 후보 배우자 A씨가 지난 5월 중순경 경주시 B면의 면장실을 찾아가 선거운동을 강요했다는 것. 주 후보의 배우자가 면장에게 “어느 어느 면(面)의 공기가 좋지 않다”는 등 공무원의 정치 중립을 해치는 중대한 선거법 위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이 곧 당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주 후보의 공개사과와 선관위 및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또 경주시 공무원노조에는 공무원 정치 중립의무 위반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낙영 후보 측은 “주 후보의 배우자가 지인의 소개로 B면사무소를 방문해 면장을 만난 적은 있지만 의례적인 인사말 외에 선거와 관련한 대
무소속 최양식(66·기호8번) 경주시장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경주역 앞에서 시민과 지지자 등이 운집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최양식 후보는 먼저 ‘미래, 희망, 시민행복이란 편지 속에 화합, 개척, 미래, 번영이란 소식을 전한다’고 운을 뗀 뒤 “도전적인 개척정신으로 미래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박병훈 경주시장 후보(53·기호7번)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충혼탑 참배에 이어 경주역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선거출정식은 박 후보의 정치적 스승인 고 서수종 국회의원의 미망인 최윤희 여사와 정치적 선배이자 동지인 경상북도의회 송필각 전 의장을 비롯해 지지자들이 참여했다.
자유한국당 주낙영(56·기호2번) 경주시장 후보는 31일 통일전서 참배 뒤 경주역광장에서 한국당 경주당협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출정식은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경주시 도의원·시의원 후보, 김석기 국회의원,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을 비롯해 시민, 지지자 등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바른미래당 손경익(56·기호3번) 경주시장 후보는 31일 본선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경주시립도서관 앞 지하도네거리에서 선거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 후보는 “오만한 권력과 부패한 세력에게 더 이상 경주의 살림을 맡길 수 없다”며 “따뜻한 시정을 펼칠 자질..
“학교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데 나를 하루 종일 붙잡아 두고 놓아주지 않는다” 어느 고등학생의 일기장에 적힌 말입니다. “모든 학교는 구의역이다” 작년에 손석희 앵커가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노동실태를 보도하면서 한 말입니다. “학교는 세상의 모든 재미있는 일들을 재미없게 만들어 버리는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 같다” 경북의 어느 시민이 한 말입니다. 저는 이 세 마디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학생과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고 위험에 내몰린 학교,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되는 교육, 학생과 일하는 사람들이 차별받는 교육, 저는 이걸 바로잡고자 이번 교육감선거에 출마했습니다. 모든 아이가 빛나는 교육, 아이가 행복하고 엄마가 안심하는 학교,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자긍심을 갖는 경북교육을 만들고자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민주진보 교육감 이찬교로 낙후된 경북교육, 새로운 도약을 했으면 합니다.
▷권용환 패널 복지환경국 신설 관련해 복지 변화가 있는가? ▶최양식 후보 복지환경국 신설로 거기에 따른 예산이 증가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와 개선되고 행정체제가 개선되는 것이다. 복지환경 문제는 경주시 예산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노동집약적 분야다. 노후, 노령 복지를 정부가 떠안아야 하기에 준비해야 한다. 경주시가 노력하고 준비해야 한다. ▷권용환 패널 지역 경로당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 경주시 전역에 골고루 돌아 갈 수 있는 방안은? ▶임배근 후보 선거를 하면서 경로당을 방문하는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경로당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 경주시가 운영하는 건강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따져 필요한 것을 보충하고 불필요한 것은 통합 등이 필요하다. 우선 제대로 된 경로당 실태 파악에 나서겠다. ▷권용환 패널 주간보호시설의 확충으로 인한 막대한 시설비, 일반인들은 복지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 ? ▶주낙영 후보 읍면동 하나씩 시설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공략에 내걸었다. 요양시설이 늘어나면 일자리 창출도 되고, 노인복지도 증진된다. 복지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시의 재정능력이 감당되는 범위내 에서 지원을 하도록 고민해보겠다. ▷권용환 패널 시민의 재산권을 수호하는 것도 복지다. 경주는 문화재로 인해 시민들이 재산권에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문화재로부터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손경익 후보 경주가 역사문화도시라는 개념 때문에 덕도 보고 있는 부분도 있다. 문화재법은 지장자치단체가 제정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에서 제정하는 법의 틀에 얽매여서 오히려 재산권이 통제와 규제를 당하는 현실에 있다. 그래서 시민이 행복하려면 재산권이 자유로워야 한다. 자본주의 시대에 재산권이 통제를 받고 있는데 문화재법과 대정부 투쟁을 통해 완화를 시켜야 한다.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해 최선을 다하고 자치단체 차원에서도 모든 방법을 통해서 불만 표시를 하도록 하겠다. ▷권용환 패널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 많다. 병원까지 가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시내에는 응급의료시설 가까이 있지만 읍면지역에서는 병원까지 거리가 있다. 24시간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이 하나정도는 있어야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병훈 후보 사실은 경주는 우리나라 보건복지정책에 의해서 중소도시에 4년제 대학에 종합병원이 있다는 것은 다른 도시에 비교한다면 굉장히 행운이다. 포항도 도에서 운영하는 의료원밖에 없다. 안동도 없고 아무데도 없다. 그런데 경주에 있는 4년제 대학 종합병원이 시민들에게 신뢰하는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종합병원이 없었더라면 큰문제가 야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24시간 응급의료 문제나 유아들이 응급실에 가야할 때 면역성도 없는 애들이 종합병원에 응급실에 가야할 때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많은 것 같다. 이 문제들은 다시 한 번 제가 시장이 된다면 꼼꼼하게 챙겨서 시민들이 정말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학교현장과 교육행정의 최 일선에서 교육자로서 오직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교육전문가와 학부모, 교사들과 숱한 토론을 벌이며 경북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왔습니다. 지난해 8월말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마지막으로 40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지금껏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 검증된 리더십과 전문성을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바치기로 다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지난 40여년 동안 공직에 있으면서 국가로부터 많은 해택을 받았습니다. 정년퇴직을 했다고 해서 편안하게 쉬기에는 내가 받은 혜택이 너무 크고 내가 겪은 경험과 노하우는 그냥 섞이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무언가를 공헌해야겠다는 생각이 출마를 결심하게 했습니다. 국가적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교육이 지금보다 더욱 혁신적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경쟁과 성과보다는 아이들의 행복과 삶을 책임지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기존의 ‘줄 세우기식’ 교육보다는 각자의 ‘개성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바뀌어 가야합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삶과 미래를 책임지는 경북교육을 만들고 싶습니다. 나아가 경북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경북교육정책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경상북도 학생 여러분, 존경하는 학부모님, 교육 일선에서 항상 노력해주시는 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경북도민 여러분! 교육은 이념이라는 잣대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교육에 보수와 진보라는 흑백 논리적 틀은 맞지 않습니다. 교육은 항상 아이들의 행복만을 바라 봐야 합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의 오늘을 응원하고 내일을 약속하는 행복한 경북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앞으로도 경북 교육의 발전에 살신성인함으로써 투명하고 깨끗한 교육계를 만들기 위해 변화를 주도하고, 교육의 지역사회 개방을 통해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수레는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교육’의 밝은 희망으로 가득 차 넘칩니다. 경북도민들의 교육변화에 대한 열망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수레에 가득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전문가가 되겠습니다. 친구처럼 부모 같은 교육감이 되기 위하여 빈 수레가 요란한 것을 항상 경계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은 다 같이 만들어 가야 진정한 가치가 있습니다. 경북 도민 여러분들도 저의 꿈과 이상에 함께 동참하여 함께 그리는 행복한 경북교육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