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솔거미술관 맴버들을 위한 송년감사 공연으로 오는 16일 오후 4시 경주엑스포문화센터에서 '조관우 임지훈을 솔거미술관에서 만나다'을 진행한다. 솔거미술관 멤버십 회원이면 누구나 인터넷 예매 또는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은 약 70분동안 진행되며 자세한사항은 054-740-3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아자동차 국내영업 노사가 사랑나누기 차량 기증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 국내영업 노사는 10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에서 김남규 경북지역본부장, 김민철 경북분회장이 방문해 ‘레이’ 차량 1대를 기증했다. 이번 사랑나누기 차량 기증 사업은 기아차 국내영업 노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다. 기아차 국내영업 노사는 해마다 사회공헌기금을 마련,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단체를 선정해 차량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시설에서 유용하게 쓰일 다목적 박스형 경차 ‘레이’를 지원했다. 기증된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으로, 또 노인․아동․장애인 등 구성원들의 이동을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이게 된다. 이날 기증식에서 기아차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기아차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적 책임감을 잊지 않고 이 사업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복지관 관장 종성스님은 “차량기증을 위해 복지관을 방문하신 기아차 김남규 경북지역본부장, 김민철 경북분회장과 기아차 임직원에게 감사하다. 지원해주신 차량은 지역의 장애인복지사업 수행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대명리조트(대표 최주영)는 지난 7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200여 포기를 보덕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김장김치는 지역 기초수급세대,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 소외계층 50세대에 전달됐다. 정병원 대명리조트 본부장은 “저희 직원들이 배추를 씻고,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과 노고를 담았다. 그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추운 겨울을 지내시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보덕동장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정성을 다해 마련해주신 사랑의 김장김치가 꼭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명리조트의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저소득층에 대한 정기적인 현금 후원과 이불 지원,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강읍 대표적 애향단체인 안맥회(회장 김정기)는 9일 지역의 취약계층 10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2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1989년 11월 창단된 안맥회는 50명의 회원들이 안강의 맥을 잇고, 지역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하나 되는 안맥회’라는 슬로건 아래 안강읍민 한마음문화축제, 자연보호캠페인, 장학금사업, 경로당방문 등 지역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기 회장은 “다른 어느해 보다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연탄 한 장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안강읍 전체의 사랑의 온도가 올라가고 모두가 희망차고 보람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천읍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금자)는 지난 7일 동절기를 맞아 직접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50박스를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건천읍 여성자원봉사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를 비롯해 매주 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 함께 참여한 김병성 건천읍장은 “늘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월성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병화)는 지난 7일 월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연시 이웃돕기 후원금 2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월성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역 환경정비활동은 물론 홀로 생활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목욕 봉사를 실시하는 등 항상 적극적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화 위원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만큼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은 더욱 무거울 것이다. 작은 성의지만 따뜻한 이웃의 정과 함께 포근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동천분회(분회장 최원대, 여성회장 김수희)는 지난 8일 연말을 맞아 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차상위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과일과 함께 직접 만든 조청과 고추장을 전달했다. 최원대 회장은 “우리 주위의 이웃들에게 작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병욱)은 지난 6일 내남면복지회관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직 도의원, 장동호·박광호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발표회를 축하하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내남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발표회에서 라인댄스, 기타, 오카리나, 색소폰연주 등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복지회관 2층 로비에는 지난 가을 단기특강으로 기획된 인형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양말로 만든 인형’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최병욱 내남면주민자치위원장은 “발표회를 위해 밤늦게까지 연습하시느라 고생하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발표회를 계기로 우리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활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환 내남면장은 “프로그램 발표회를 준비하신다고 수고하신 수강생여러분과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센터 발전에 큰 공헌을 하시고 올 연말로 영예롭게 퇴임하시는 최병욱 위원장과 위원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남면에서는 이달 중으로 2019년도 주민자치센터 운영계획에 따라 헬스 등 7개 프로그램의 강사를 선임하고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2019학년도 편입생을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유웨이(www.uwayapply.com)를 통해 접수하며, 모집 분야는 일반편입 28개 학과 309명, 학사편입 28개 학과 34명, 의료인력 1개 학과 7명, 연계과정 12개 학과 51명 총 401명이다. 이번 편입은 예․체능계열, 가정교육과, 한의학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는 전적대학 성적 100%로 선발하며 동일 모집단위 외 고사 일정이 중복되지 않을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편입학 입학시 한의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 편입생에 대해 첫학기 수업료 50% 면제와 서울캠퍼스 학점교류 및 복수전공제도, 전과제도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운영하여 편입생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한다. 편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dongguk.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054-770-2031~4)로 하면 된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은 지난 6일~7일까지 윤리경영 실천ㆍ혁신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임직원 한마음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 공단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임직원 행동강령 실천결의, 청렴교육 및 임직원 행동강령 교육, 지방공기업의 역할 극대화를 위한 직원 발표와 토론회, 사회적 가치와 공공혁신사례 발표, MBTI성격유형검사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들은 “공단이 운영하는 토함산자연휴양림과 오류캠핑장에서 지방공기업의 역할에 대한 혁신 교육과 함께 직원들과 소통하며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강수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임직원간 더욱 더 소통하고 화합해 발전하는 공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을 통해 직원 소통과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영 전 경주대 조경도시개발학과 교수(61)가 10일 신경주지역개발(주) 제4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최재영 신임 대표이사는 경주 출신의 조경 및 도시개발 분야 전문가로서, 22년간 경주대 조경도시개발학과 교수로 강의와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또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농축산식품부 농천경관자원자문위원을 비롯해 문화재, 도시계획, 경관, 건설 및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경주시는 지난 10월 대표이사 공개 모집과 대표이사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재영 교수를 대표이사 적임자로 선정했으며 이달 7일 열린 신경주지역개발(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제4대 대표이사로 선임을 확정했다. 한편 신경주지역개발(주)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대 KTX신경주 역 주변의 체계적인 복합 신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경주시와 LH, 경북개발공사, 민간부분에서는 태영건설컨소시엄이 공동출자해 2008년 설립됐다. 특히 신경주역세권지역개발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의 자산관리회사로서 역세권개발사업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경주역세권지역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236억원, 개발면적 53만7000제곱미터, 수용인구 약 1만4000명 규모의 사업으로, 오는 2021년 12월가지 신도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는 전체 토지면적의 80% 정도가 협의보상을 통해 확보됐으며 문화재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천년TMF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전상대)는 10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천년TMF영농조합법인은 15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지역 축산인들이 원하는 양질의 사료를 낮은 가격에 공급하여 농가 생산비 절감과 소득향상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됐다. 지난 8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1+이상 등급 출현율이 81%로 전국 평균 58%를 월등히 웃도는 최고의 사료를 공급해 경주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전상대 대표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흔쾌히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이어 천년TMF영농조합법인 임원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주낙영 경주시장은 “FTA 등 국내외에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이웃과 더불어 온정의 손길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 서 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10월 태풍 ‘콩레이’ 영향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 공공시설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주 지역은 태풍 콩레이로 인한 자연재난 복구비용으로 333억원(국비 260억 도비 25억 시비 48억)이 산정됐다. 신속한 복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긴 하지만 예비비가 바닥난 상황에서 시비 48억원은 시 재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경주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11억원의 추가 확보로 시비 부담이 37억원으로 줄어들어 재정부담 완화에 따른 피해복구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130여건의 피해복구사업에 대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6월 우기 전까지 피해복구사업을 마무리해 피해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라의 미소, 수막새를 찾아라’ SNS 이벤트 당선작을 발표했다. (재)문화엑스포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의 보물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한 이벤트 심사결과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1점, 장려 5점 등 총 8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년고도 경주의 밤을 잔잔한 미소로 밝히고 있는 수막새 사진이 금상을 차지했다. 원근법을 활용한 독특한 구도와 심미적 표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엑스포 공원과 심벌을 배경으로 깜찍한 미소를 짓고 있는 어린이 사진, 동상은 경주 톨게이트 앞 수막새 사진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1월 21일부터 열흘간 진행됐으며 엑스포 공원, 박물관, 삼릉, 감은사지, 월정교 등 주요 명소는 물론 각종 기념품, 책자 및 자료집, 시내버스 노선안내도, 자녀가 그린 그림 등 곳곳에 새겨진 기발한 수막새사진 149점이 접수돼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1972년 경주박물관장이었던 고 박일훈 선생이 일본인 다나카 도시노부로부터 수막새를 기증받을 당시 사진, 1980년 발행된 한국미술 5천년 기념우표에 등장한 수막새, 20년째 간직하고 있는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배지 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사연들도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이번 이벤트는 얼굴무늬 수막새는 물론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는데 경주와 엑스포, 수막새에 얽힌 생생한 풍경과 이야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새로운 20년을 설계하는 경주엑스포가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는 1998년 첫 행사 때부터 얼굴무늬 수막새와 태극문양을 모티브를 한 심벌마크를 활용해 경주와 엑스포를 다양하게 홍보하고 있으며 문화재청은 지난달 이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보물 제2010호로 지정했다.
왕복4차로→6차로 확장공사 7년 만에 완공 12일 개통식 갖고 오후 6시부터 정식 개통 경주구간 37.75km···운전자 불편해소 기대 확장 따른 사회적 편익 연간 460억원 전망
삼성생활예술고(교장 정상희)가 학생들의 자율적 선택과 참여로 우수 동아리를 발굴하고 학생 중심 동아리 문화를 창출해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1만동아리’ 육성 정책에서 특성화고로서는 유일하게 동아리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돼 표창패와 상금을 받게 됐다. 삼성생활예술고는 올해 제과제빵 동아리인 이조베이커리(3월)와 한식조리 동아리인 온새미로(4월), 양식조리 동아리인 에풀레(4월), 조리난타 동아리인 북치고두드리고(4월), 바리스타 동아리인 라온(6월) 등이 각각 우수 동아리로 뽑혀 이번에 발표된 ‘2018 동아리 운영 우수교’에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삼성생활예술고 동아리 이조베이커리는 2018 청소년어울림마당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 2018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 동아리경진대회에서 동상(교육부장관), 제6회 한식의 날 대축제 전시부분에서 금상(서울시장특별상), 카빙 라이브 부분에서 금상(서울특별시종로구청장상)을 받았다. 또 북치고두드리고 동아리는 2018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에서 댄스·플래시몹부문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 제2회 전국난타대회에서 대상(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 경북지회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가뒀다. 또 온새미로 동아리는 2018년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어울림마당 체험부스 운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 경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체험부스부문 대상(경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경북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경북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북치고두드리고’가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 ‘이조베이커리’가 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 ‘온새미로’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상희 교장은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유의미한 경험을 쌓아 사회에 나가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 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주말을 틈타 2007년 넘어진 채로 발견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 현장을 찾았다. 이날 주 시장은 현장에서 최종 보고를 앞둔 주변정비 방안 및 실시설계 용역과정에 대한 보고를 받고 마애불 현장을 꼼꼼히 살핀 후 세심한 검토를 거쳐 용역을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은 2007년 5월 22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열암곡 석불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3호) 보수 정비를 위해 유실된 부재, 사역배치, 발굴조사를 하던 중에 우연히 엎어진 채로 발견됐다. 특히 남산에 남아 있는 100여구의 불상 중 가장 완벽한 상태로, 오뚝한 콧날과 아래쪽 바위 사이의 간격이 불과 5cm에 불과해 큰 화제를 모았다. 마애불상 발견 이후 경주시는 주변정비와 함께 안전조치 및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2013년 7월 3일 문화재 사적분과 위원회의 현지조사 결과, 엎드려 있는 현재 상태로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입불방안을 모색하는 등 마애불의 얼굴을 드러내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하지만, 머리에서 발끝까지 4m 60cm, 발 아래 연화 대좌가 1m로 전체 높이가 5m 60cm에 이를 만큼 거대한 마애불은 무게가 70~80톤에 달해 기술적 어려움과 함께 모의 실험을 위해서도 24억원이 드는 등 막대한 예산으로 입불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불상 주변 정비와 안정화를 위해 공기관대행사업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 주변정비 방안 및 실시설계 용역’을 의뢰했으며 이달 중으로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주요 용역 내용으로는 마애불상 정비 및 보존관리 방안, 불상 활동방지 시설, 보호각 및 관람 환경 조성, 비탈면 안정성 확보 실시 설계, 마애불상의 전도시기, 마애불의 원위치와 방향 추정 연구 등이다. 현재까지 용역 결과, 불상의 축조 시기는 인근에서 발견된 토기의 연대측정을 토대로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후반경에 만들어졌으며 전도 시기는 조선 명종 12년 1557년에 지진으로 넘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2020년까지는 불두 안정화와 석축 보강, 보호각 교체사업 등을 거쳐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한다. 향후 입불에 대해서는 문화재청, 불교계, 전문가 등 입장 차가 커 각계 의견을 수렴해 논의를 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울어진 결함으로 유명한 피사의 사탑이 이탈리아 당국의 끈질긴 복구 노력으로 최근 조금씩 바로서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남산 열암곡 마애불은 당장 국보로 지정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안전성 보강을 위한 섬세한 노력과 함께 많은 국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편안한 관람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소방서는 10일 경주소방서 차고 앞에서 안태현 경주소방서장, 이상걸 소방행정자문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경주소방서 소방행정자문단은 300만원 상당의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10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85개)을 기증했다. 기증받은 소화기 및 감지기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에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준 소방행정자문단에게 감사하다”며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나산초(교장 한환욱)는 지난 6일 4~6학년 72명을 대상으로 법무부 진로체험버스(찾아가는 로파크)교실을 운영했다.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특강은 1차로 학급에서 ‘교실에서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이라는 주제로 법교육 강의가 실시됐다. 2차에는 모의재판장, 터치스크린 등이 설치된 이동식 진로버스로 이동해 학생들이 직접 재판을 진행해 보는 체험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직 변호사, 법무부 공무원, 법학 교수의 열띤 강의를 듣고 법 관련 직업에 대해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지는 기회가 됐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통합 지원·보호를 위한 ‘서라벌행복드림(Dream)협의회 2018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서라벌행복드림협의회는 지난 4월 17일 창립회의를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고 지역 위기가정·청소년, 아동·노인 학대, 장애인·성폭력 피해자 등에 대해 생활비·의료비·주거환경 개선 등 총 70여회 사례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했다. 특히 3가지 중점 추진 사업으로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안전손수레’ 나눔, 지적장애인 ‘위치알리미’ 보급, 무면허 청소년 면허따기 ‘질풍노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2018년 사회적 약자보호 정책추진 성과평가에서 도내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안전손수레’ 나눔 사업은 서울대 재능기부 동아리 리어커 보급사업에서 아이디어 착안, 영신정공(주)·(주)일진베어링 후원으로 폐지 수거 어르신 중 장애인 또는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 19명을 선정해 지난 7월 24일 ‘안전손수레’ 나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한 ‘위치알리미’ 보급 사업은 장애인 실종예방과 신속발견을 위해 지역 지적 장애학생, 중증장애인 등 총 137명 선정하고 한수원에서 기기 150대 지정 기탁하고, 경주시 복지지원과에서 사용료 지원, 경주경찰서에서 사후관리를 지원하기로 협약했으며 지난 10월 19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위치알리미 150대를 전달했다. 무면허 청소년 면허따기 ‘질풍노도 프로젝트’ 사업은 무면허운전으로 입건된 소년범 대상, 운전면허취득 기회제공과 안전장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BBS경주지부와 공동 추진해 현재까지 7명이 원동기 면허를 취득했다. 또한 여성기업인 협회에서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미용학원비(200만원)를 지원해 훈훈한 미담을 전해주었다. 선덕로타리클럽은 지난 추석명절에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사회적 약자 가정 10가구에 쌀·라면 등 생활용품을 지원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우리 지역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따뜻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경찰이 하나되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다 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