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청사이전 예정 부지가 ‘천북면 신당교차로’ 일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하지만 선도동 일원으로 청사 이전을 요구해왔던 해당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본격 사업 추진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경주시로부터 이전 부지로 충효동 내 6개소와 천북면 신당교차로 일원 1개..
황오동청년회(회장 최치훈)가 주최한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8일 성동시장상인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석호·서호대 시의원, 임보혁 황오동장, 박종식 경주청년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 황오동 기관단체장, 황오동청년회 회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국민의례, 회장 인사말, 경주청년연합회장 및 동장 격려사, 시의원 축사, 표창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소 품행이 바르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한 경주고 정성효, 신라공고 나성민, 경주정보고 이진성, 선덕여중 박유빈 등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 타 회원들의 모범인 된 최광욱, 박성범, 정지원, 오진승 회원에게는 각각 경주청년연합회장상, 경북도의회 의장상, 경주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을 수여했다. 최치훈 회장은 “회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덕으로 올 한 해 무탈하게 지내왔다. 2019년에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한다”면서 “2019년 시작되는 황오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 바라며 황오동청년회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오동청년회는 경로잔치, 정화활동, 장학금 지원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도가 겨울 비수기 관광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지역에 경북의 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경북도,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광주·전남지역 여행사 대표 4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전남지역 여행사 대표를 대상으로 겨울철 비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겨울바다, 온천, 미식 등이 연계된 힐링여행상품 발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를 통해 경북의 매력을 알려 관광객의 발걸음을 끌어 모으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추진했다. 대표단은 11일 포항에서 경북도, 포항시, 공사와 오찬 간담회를 통해 영·호남 관광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날 대표단은 구룡포를 방문해 근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일본인가옥거리와 포항의 특산품 과메기를 테마로한 과메기문화전시관에서 이색체험을 즐겼으며 호미곶,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경주 양남 주상절리, 문무대왕릉 등 경북의 관광지를 여행하며 상품개발 아이디어를 얻었다. 또한 12일은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울진의 백암온천 체험과 불영사, 등기산 스카이워크를 답사하고 영덕 강구항 대게거리에서 대게를 맛보는 등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동해안지역의 관광지를 체험하고 맛보고 즐기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사계절 모두 관광객으로 붐비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공사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다양한 경북관광상품이 개발돼 광주·전남지역에서 경북을 더 많이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철 성건동장은 지난 10일 연이은 한파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에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의 경로당 9개소를 방문했다. 경로당을 방문한 이 동장은 경로당의 시설을 둘러보고 불편한 곳이 없는지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겨울철 건강관리와 산불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 동장은 “경로당 방문을 통해 청취한 어르신들의 귀중한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4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8일에는 주민센터에서 사회단체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민자치센터 3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가득담긴 서예, POP & 캘리그라피, 민화 작품 100여점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발표회는 흥겨운 풍물 한마당으로 분위기를 돋우고 난타, 스포츠댄스, 오카리나, 하모니카, 통기타, 노래교실, 다이어트댄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한 해 동안 배운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류천희 주민자치위원장은 “물신양면으로 큰 가르침 주신 프로그램 강사님들과 함께 활동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0일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주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인근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현장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그동안 경주지역에는 무형문화재 전용 교육장과 공연장이 없어 우수한 무형 유산의 전승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와 관련 체계적 전통문화 육성에 활용할 통합 전수관 건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2015년 부지를 선정하고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전수관 건립사업 확정 및 공유재산심의 승인을 거쳐 도 투자심사위원회 의결,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6월 공사에 들어갔다. 경주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국비 13억5000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서부동 93번지 일원(서경사 옆 부지) 1901㎡의 부지에 연면적 79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한옥형 건물로 건립된다. 내년 6월초 준공할 예정인 전수교육관에는 공동 사무실과 전수실, 공연장, 연습실 등이 들어서며, 자체 전수관을 갖추지 못한 국가무형문화재 전통장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흥보가, 가곡, 가야금병창 등 4종목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동안 판소리 전수관으로 활용된 서경사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공연 및 전시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이 무형유산의 전승보급과 체계적인 전통문화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무형 유산의 관광콘텐츠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주 지역에는 교동법주, 누비장, 전통장, 명주짜기 등 4건의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와 가야금병창, 가곡, 판소리 흥보가, 경주먹장, 경주와장 등 5건의 도지정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경주중앙농산물도매시장(대표이사 정학룡) 임직원과 중매인들은 지난 10일 성건동 지역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제철과일 감귤 50박스를 후원했다. 정학룡 대표이사는 “후원한 제철과일이 지역주민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동읍새마을부녀회장동우회(회장 모옥환)은 지난 10일 김장김치 20박스와 쌀 20포(20kg들이)를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추운 겨울에 따뜻한 사랑의 정을 나눴다. 모옥환 동우회회장은 “작은 것을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나눔으로써 올 겨울이 행복하고 훈훈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식량산업분야의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지원, 투자를 통한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경주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경주지역의 벼 재배면적은 1만2025ha로 경북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벼 이외 식량작물 분야에서 주작목이 없으며 농업인구 감소와 함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등 벼 재배면적도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 이와 관련 장기적으로는 벼 재배면적을 줄여가면서도 벼 이외 식량작물 생산을 유도해 벼 재배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한 소득구조개편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경주시는 식량산업 분야의 발전 방향과 다각화 방안 모색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식량산업 5개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협의회와 식량산업발전협의회를 갖고 2019~2023년까지 식량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벼건조저장시설(DSC) 10개소를 포함해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운영중인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중심으로 쌀 생산분야 농가를 조직화하고, 교육과 가공, 유통을 통해 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경주농협에서는 찰보리, 콩, 팥의 생산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식량작물 가공, 유통을 통해 명품화함으로써 쌀 생산량을 조절하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한편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경주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이 승인되면 향후 5년간 국비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고, 연차적으로 RPC, DSC 개보수 지원, 들녘경영체육성사업,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등에 100억원(미곡부분 84억원, 맥류·두류 부분 20억원)을 연차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2018년 한 해 동안 엑스포와 솔거미술관을 성원해준 이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재)문화엑스포는 16일 오후 4시 엑스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경주솔거미술관 멤버십 데이’를 열고 멤버십 회원 초청 특별공연과 송년행사를 진행한다. 특별공연에는 ‘늪’ ‘꽃밭에서’ ‘겨울 이야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가수 조관우와 ‘사랑의 썰물’ ‘회상’ ‘누나야’를 부른 7080 인기 포크가수 임지훈이 출연하며 경주엑스포와 정동극장 직원들의 재능기부 공연도 이어진다. 솔거미술관 멤버십 회원이면 누구나 예매 또는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 입장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매를 우선으로 선착순 720석의 좌석을 배부한다. 티켓은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 2000원. 멤버십 회원이 아닐 경우 홈페이지(www.gjsam.or.kr)를 통해 언제든지 회원 가입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솔거미술관(☎054-740-3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올 한해도 엑스포와 솔거미술관을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자 송년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멤버십 회원들은 물론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엑스포와 솔거미술관은 멤버십 회원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엑스포와 미술관에 대한 새소식을 받아볼 수 있고 엑스포공원 프로그램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엑스포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를 참조하면 된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순도 높고 생산성이 좋은 고품질 우량 정부 보급종 볍씨 2925톤을 이달 21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상담소,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볍씨는 경북도 벼 재배면적 9만8000ha에 필요한 종자의 60%에 해당되는 8품종 총 2925톤으로 품종별로는 조생종인 운광 42톤, 조평 68톤과 중생종 하이아미 40톤, 해품 103톤, 중만생종인 일품 1756톤, 삼광 732톤, 새누리 102톤, 백옥찰 82톤이다. 신청하는 볍씨는 벼농사에 차질 없도록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립종자원에서 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로 공급된다. 내년에 공급할 고품질 우량종자는 국립종자원 채종 포장에서 체계적으로 생산, 관리되어 품종 고유의 우수성이 잘 나타나 생육이 고르고 현대식 시설로 정선되어 공급되므로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6%정도 수량증수 효과가 있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경북도는 삼광, 영호진미 등 최고품질 벼 품종의 재배비중을 점차 높여 현재 도내 벼 재배면적의 29%(2만8000ha) 수준에서 오는 2025년에는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상기온이 빈번한 점을 감안해 농가에서도 종자소독과 육묘관리 등에 특별히 유의하고 보급종 볍씨를 기간 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면청년회(회장 계동열)는 지난 9일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돕기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서면 청년회원들은 이날 한파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불우이웃돕기에 마음을 모았고 10년 동안 꾸준히 지역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일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청년회원들이 직접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39세대와 지역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해 생필품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계동열 청년회장은 “바쁜시간을 내어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주시조사료경영체협의회(대표 김윤태)는 10일 경주시를 방문해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 26개 영농조합법인으로 구성된 경주시조사료경영체협의회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경종농가의 농지 이용률을 향상하고 축산농가의 사료비를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톤 가량 증가한 6만956톤(동계작물 2만8640톤 하계작물 3만2316톤)의 조사료 사일리지를 제조 생산해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윤태 대표는 “어려운 이웃과 적은 금액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잇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관장 신복수)은 지난 7일 ‘2018 평생학습가족관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수강생들이 한해 동안 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솜씨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새로 건립된 평생학습가족관 전체시설을 활용해 진행됐다. 특히 라인댄스, 하모니카, 플롯, 시낭송 등 예년보다 다양한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들의 공연과 발표가 이어졌으며 수채화, 민화, 서예, 브런치카페, 포크아트, 아로마캔들공예, 홈패션, 포크아트, 요리강좌 등 40여개 강좌에서 총 5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또 재능기부 판매코너에서는 한우육포, 밑반찬, 천연화장품 등을 선보여 성황리에 판매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진태 시민행정국장은 “수강생들의 열정과 에너지, 강사님들의 노고가 한눈에 느껴진다”고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신복수 평생학습가족관장은 “인생 100세시대 평생학습의 다양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삶의 행복을 서로 느끼고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안전문화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북도가 주관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공원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존 시설과 연계하거나 어린이에서 성인까지 교통안전 교육 및 체험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교통안전 문화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주시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주시 어린이 자전거안전공원 조성사업은 현재 추진중인 어린이 교통교육장과 연계해 사업비 7억원(도비 3.5억원, 시비 3.5억원)으로 황성동 935-1 일대 4463㎡ 부지에 야외학습장 조성, 학습용자전거 보관동 건립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내년부터 황성공원조성계획 변경절차와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5월경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0년 5월경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병식 안전정책과장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체험과 함께 현장 교육을 통해 안전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지역 전반에 교통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8일 국회심의 과정에서 2019년도 국비 예산으로 3952억원을 증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회심의 과정에서 SOC예산 확대 기조와 이철우 도지사가 국회를 수시 방문해 국비 증액을 요청하는 한편, 도 및 시․군, 지역 국회의원, 신규 채용한 기재부 출신 재정실장의 유례없는 긴밀한 공조에 기인한 결과다. 이번 국회심의 과정 분야별 증액내역은 ▲SOC분야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1000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1000억원,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500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100억원, 울릉일주도로2 건설 100억원, 기타 국도·국지도 931억원 등 총 3167억원이 증액 및 신규반영 됐다. ▲연구개발분야는 경량 알미늄 소재기반 융복합 기반구축 12억원 증액과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 10억원,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반구축사업 1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농림수산분야는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26억원, 죽변항 이용 고도화 사업 12억원, 포항 농산물 현장검사소 설치 7억원 등 51억원이 증액됐다. ▲문화관광분야는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 14억원 증액과 경주 양동마을 저잣거리 조성 20억원, 국립 문화재수리재료센터 2억원 신규반영 등 37억원이 증액됐다. ▲복지․기타분야는 경상북도 장사시설 설치사업 33억원, 도청이전터 청사 및 부지매각 578억원이 증액 되고 축산(영덕) 블루시티 조성 3억원 신규반영 등 670억원이 증액됐다. 2019년 국비예산 편성 과정에서 민선 7기에 새롭게 취임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획재정부 간부 출신 인사를 재정실장으로 영입하고 국비확보 TF팀을 적극 가동하는 등 국회 예산 심사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위(위원장 김현권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발전협의회(회장 주호영 국회의원) 등과 잇달아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는 등 지역의 인적 역량을 결집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국무총리,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은 물론이고 3선 국회의원 출신답게 국회의장, 예결위원장, 상임위원장, 소관 상임위 국회의원 등을 직접 만나 지속적으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구윤철 예산실장 등 기획재정부 간부들과 접촉하여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도는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 송언석 국회의원의 협조를 얻어 국회 내에 일찌감치 TF팀 캠프를 차리고 여야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국비사업 심사 자료 제공, 정보 교환 등 물밑 지원에 나섰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예산소위 위원인 송언석 의원을 중심으로 국회에서 경북 사업이 단 한 건도 삭감되지 않았을 정도로 철저하게 예산을 지켰고, 상호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3,95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 지역 국비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해 준 여야 국회의원들과 정부, 도, 시․군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민선 7기 들어 경북도는 메가프로젝트 기획단을 새롭게 시작하는 등 2020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선 만큼, 내년에는 체계적인 대응으로 더욱 진전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0일 경북교육청 홍익관에서 미래사회 인재 육성과 교육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역사․지리․문화 공동체인 경상북도교육청과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교육정책 추진 내용의 비교, 분석을 통해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나아가 상호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 부교육감, 국장, 교육정책국 부서장 등 24명이 참석했으며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경북교육청에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교육정책국, 행정지원국 부서장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사항은 교육정책 정보 공유, 인사 및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벤치마킹,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학생 체험학습 및 문화교류 증진, 교육시설 이용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 등으로 양 교육청의 교류를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와 공동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각 교육청은 주요 사업, 교육 중점 사항 등을 소개하며 교류 대상 우선 사업을 서로 제안했다. 경북교육청은 나라 사랑 프로그램인 ‘독도 체험 탐방단’상호 교류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가족 수학 캠프’ 공동 참여 등을 제안했다. 대구교육청은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인증 교육과정(IB)’공동 도입과 지역 사랑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민의식함양 사업인 ‘대구-경북 다시보기’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제안했다. 양 교육청은 제안 사업과 관련하여 향후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대구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예로부터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생활 공동체로 상생 협력하며 살아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양 교육청이 상호 협력하여 더 나은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나날이 발전, 성장하기를 바라며 양 교육청은 경북․대구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경주지역 시급한 현안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감포읍 대본2리 농어촌도로 확포장(현안특교 5억원) △건천읍 박실마을 세천 정비(재난특교 3억원) △효현동 효현교 위험시설 철거(재난특교 2..
‘김밥 파는 CEO’,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 ‘공정거래 서비스 안내문’ 등으로 유명한 슈퍼리치 김승호가 지난 30년간 성공과 실패의 경험에서 배우고 깨달은 부와 삶의 지혜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1987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텍사스 주 휴스턴의 흑인동네에서 아버지와 함께 사업을 시작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이 1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영화 '20세여 다시 한 번'을 준비했다. '20세여 다시 한 번'은 2014년 한국에서 개봉한 '수상한 그녀'한-중 동시 기획된 한중합작 영화로, 2015년 1월 8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하여 개봉 9일만에 한중합작영화 역대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오는 26일 오후4시에 상영되며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강당에서 사전예약없이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