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주박물관대학이 지난달 25일 개강했다. <사진> 개강식은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경주박물관대학에는 기초반 제48기 167명, 연구반 제47기 174명 등 총 341명이 입학했다. 48기 기초반은 2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고대사, 고고학, 미술사 등 실내 강의 38회와 경주 일대 문화유적지 답사 24회로 진행된다. 또 박물관대학 총동문회 2023년 기획답사 ‘남산 옛절터 답사’ 6회를 포함해 총 30회 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반 47기는 경주박물관대학 대학원 과정으로 고고학, 고대사, 미술사, 세계문화사 중 고고학·근세사 탐구 과정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 후 기초반은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이 ‘한반도 출토 고대 관(冠)’를 주제로 첫 강의를 열었다. 연구반은 ‘한국고대사’라는 주제로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의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개강식에는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 경주박물관대학 총동문회 김윤재 회장을 비롯해 입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주박물관대학은 지금까지 기초반 7130여명, 연구반 557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했다.
계명대 경주동산병원이 지난달 23일 요양기관 초청간담회를 열고 협력체계를 구축에 나섰다. <사진> 경주시 소재 요양기관 기관장 및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간담회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경주시의 상황을 고려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박수희 심리학박사가 ‘어디에도 없는 행복, 어디에나 있는 행복’을 주제로 노인환자를 케어하는 요양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맞춤형 강연이 있었다. 또 이경섭 경주동산병원장은 병원 현황보고 및 진료협력 체계, 전문진료분야 등 소개했다. 이어 지역 응급진료체계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 프로세스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경섭 경주동산병원장은 “경주동산병원은 24시간 운영 중인 응급실을 비롯해 진료부문별 핫라인을 통해 원활한 협력 진료 및 전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시도시재생사업본부는 지난달 28일 경주역 동편(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구역 ‘행복황촌’ 황오동사랑채에서 경주시체육회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경주시체육회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행복황촌 문화마당에서 주민 건강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평일에 국학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해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올해도 업무협약을 계기로 3월부터 행복황촌 문화마당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주 5일간 1시간씩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행복황촌 문화마당은 마을에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유휴지를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활용해 만든 쌈지공원으로 작년부터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이나 문화·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한 도시재생 구역뿐 아니라 경주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융희 행복황촌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대표는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만들어진 문화마당이 체육회의 프로그램 지원으로 살아있는 공간이 됐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경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에 나선다.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으로 올해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580대다. 이중 승용차 410대, 화물차는 170대를 지원한다. 보조금은 총 84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먼저 상반기에 406대(승용 287대, 화물 119대)를 보급한다. 하반기에는 174대(승용 123대, 화물 51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연속으로 경주에 주소를 둔 시민과 법인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금 대상 확인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승용차의 경우 최대 1380만원(1280만원과 시비 100만원 추가 지원)이다. 화물차는 최대 1900만원(1800만원과 시비 100만원 추가 지원)이다. 접수 기간은 상반기 1차는 2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하반기 2차는 2023년 7월 3일부터 접수 가능하며 종료일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매자는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대행한다. 대상자 선정은 예산 소진 시까지 출고·등록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조금을 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의무 운행기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된다.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경우에도 보조금은 환수된다. 한편 경주시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2020년 286대(지원금 55억6690만원) △2021년 356대(61억1320만원) △2022년 795대(119억640만원)를 지원한 바 있다.
경주시가 지역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30만원과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한다. 신청은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입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경주에 주소를 둔 중·고 신입생이 타 지역으로 입학할 경우 교복구입비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중·고등 교복구입비는 2월 28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이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이다. 초등 입학축하금의 경우는 입학일 기준(3월 2일) 지역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입학생이다. 경주시는 신청 서류 검토 후 3월말 이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교복구입비 4000여명, 입학축하금 1900여명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속한 지급을 위해 3월 2일부터 10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으로 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시정소식/공지사항)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교육사업 지원 등으로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주역에서 보문단지와 불국사를 오가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이 신설돼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고하게 된다. 710번과 711번 2개 노선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710번’ 노선은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노선으로 하루 14회 운행한다.운행 시간은 신경주역 출발 기준 오전 7시 25분부터 경주월드 출발 기준으로 오후 10시 20분까지다. 하루 10회 운행하는 ‘711번’은 신경주역에서 출발해 통일전, 불국사와 폐역이 된 불국역을 오간다. 신경주역 출발 기준 오전 7시 07분부터 불국로터리 출발 기준 오후 9시 22분까지다. 그동안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불국사를 잇는 직행 노선은 700번 버스가 유일했다. 이로 인해 시는 노선 증설 필요성과 대중교통 이용률, 향후 확장성 등을 감안해 시내버스를 신설·운행하기로 결정했다. 2개 노선 투입으로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불국사 간 배차 간격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약 30분으로 1시간 이상 줄어들었다. 경주시 관계자는 “노선 신설은 신경주역 이용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시민 이동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폐역된 불국역 주변 지역 활성화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기준 신경주역 경유 시내버스 노선은 △50번 △51번 △60번 △61번 △70번 △71번 △302번 △700번 등 총 7개로 하루 222회 운행하고 있다. 또 앞서 시는 지난 8월 신경주역과 건천·서면을 잇는 302번 노선을 신설해 이용객 증가에 빠르게 대응했었다.
경주시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숭문대)’이 오는 8월 개관 예정이다. 경주시는 문화재청과 교촌한옥마을 서편 황남동 407번지 일원 부지 1만1577㎡에 연면적 1871㎡ 규모의 숭문대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1년 3월 착공해 지난 1월 주요 시설을 준공하고,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74억원이다. 시는 교촌마을 등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계안을 채택하는 등 숭문대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의 특수성을 감안해 시설 명칭을 ‘숭문대’로 확정했었다. 숭문대(崇文臺)는 학문(文)을 숭상(崇)한다는 의미로, 신라시대 왕실도서를 보관·관리하고 동궁(東宮)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던 관청이다. 숭문대가 개관하면 신라왕궁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의 전시와 연구 성과를 공개할 수 있는 ‘신라왕궁 출토유물 전시관’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주낙영 시장은 지난달 27일 국·소·본부장회의에서 숭문대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주 시장은 “장기간 소요가 예상되는 월성 발굴조사에 따른 체계적·전문적 연구와 출토 유물 수장 시설, 전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숭문대가 정식 운영되면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 주변 경관이 크게 개선돼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주 시장은 사업비 87억원이 투입되는 서경주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80억원이 투입되는 중심상권 르네상스 2차년도 사업과 관련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정책들이 자리를 잡고 제 역할을 해야 할 때”라며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적극적인 마인드로 역점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최대 민원 중 하나로 떠오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관제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이강희 의원은 지난달 24일 열린 제27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제안했다. 이 의원은 먼저 “주민 생활과 직결돼있는 악취 관련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악취배출원에 따라 각각 다른 소관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는 여러 환경법을 검토해야 한다”며 “이로 인해 민원의 효율적인 대응이 어렵고, 민원의 취합 역시 각각 다르게 관리해 통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주시도 악취 민원에 대해 명확한 관리체계가 없어 악취 배출량 자료가 부족하다”면서 “또 인력의 부재와 부족한 시설·장비로 적재적소에 투입돼 관리·감독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주시가 소규모 산업단지를 인근 지역별로 그룹화 해 환경감시를 체계화하고,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악취관제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 기장군과 사하구, 경남 양산시 통합관제센터의 사례도 들었다. 이들 센터는 4~50대의 측정 장비와 전담 인력과 최신 장비를 배치해 연중 운영함으로써 생활환경 민원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악취 민원 건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것. 또 이 의원은 “새로운 측정기기 도입으로 악취관제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민원 다발 사업장을 수시 감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악취배출업체가 사회적인 부담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악취 배출을 줄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안강은 두류공업지역 관리와 인근 축사로 인한 악취관리 및 강동·천북산단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안강지역이 악취관제센터 건립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강희 의원은 끝으로 “악취관제센터가 자율방범대 및 민간환경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면 민·관이 환경문제를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는 지역주민들의 불신 요소를 해소하고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경주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경주시의회가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올해 첫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달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달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해 심사하고 2023년 주요업무와 2022년 공모사업을 점검했다. 2차 본회의에서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이 통과됐다. 경주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존속기한을 기존 2023년 3월 31일에서 2028년 3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이 주요골자다. 함께 통과된 경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의원 발의안이다. 지역 농어업인의 구인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과 관련한 지원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에 따른 시의회 의견청취의 건도 원안가결됐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2023년 첫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가 보고한 사항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경주시의회도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고번호 : 경북-경주시-2023-0099 2월 6일 경주시 서부동 89-1 인근에서 구조 믹스견 / 여아 / 1개월 / 0.83kg 1차 접종 완료 / 중성화x 입양문의 054)760-2883 ※반려동물이 실시간 입양됐을 수 있으니 확인 전화바랍니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정책선거를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주시선관위는 지난달 22일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에 앞서 정책선거 실현을 위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을 진행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조합장선거 때마다 우려되는 금품 선거 등 불법 선거에 대한 부분을 원칙대로 조사 및 단속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면서 “후보자들도 정책중심의 선거운동으로 경주지역에서 공명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선거법 준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오는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격리자특별투표소 1개소와 14개 읍·면·동 투표소 등 총 1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경주시선관위에 따르면 경주지역 조합장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는 내남농협 1357명, 불국사농협 1488명, 신경주농협 3952명, 안강농협 2931명, 양남농협 1396명, 외동농협 2240명, 현곡농협 1673명, 경주축협 2079명, 경주시수협 796명 등 9개 조합 총 1만7912명으로 집계됐으며 개표는 농협경주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는 어디서? △감포읍 경주시수산인회관 3층 대회의실 △안강읍 안강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 △건천읍 건천읍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 △외동읍 외동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 △문무대왕면 문무대왕면복지회관 3층 대강당 △양남면 양남면주민회관 2층 대강당 △내남면 내남면복지회관 2층 회의실 △산내면 산내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 △서면 서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 △현곡면 현곡면복지회관 3층 대회의실 △강동면 강동면복지회관 2층 취미교실 △천북면 천북면복지회관 1층 대회의실 △중부동 경주농협 3층 대회의실 △불국동 불국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 △경주시격리자특별투표소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2층 공정선거지원단실
지난달 28일 오후 2시 31분경 경주시 양남면 신서리 야산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산림 0.8㏊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12대, 인력 5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교도소와 경주시미용협회가 수용자들 복지 향상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경주교도소는 지난달 28일 경주시미용협회의 후원을 받아 여자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염색 및 커트 미용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용협회는 여성 수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분기마다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경주교도소 교정위원인 미용협회 김선희 부지부장은 “미약하지만 미용봉사를 통해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수용자이기 전 여자로서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수용자들이 미용 후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교도소 최재우 소장은 “금번 봉사를 위해 생업까지 미루며 바쁜 시간을 쪼개 여성 수용자의 편의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김선희 교정위원 등 참여하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와 존중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성 수용자의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태권도협회가 태권도 저변 확대와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들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태권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2022년도 유공자 시상식 및 태권인의 밤’을 개최했다. 지난달 26일 웨딩파티엘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임원 및 감독,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주시장 표창에 경주시태권도협회 김태년 총무이사 등 2명, 국회의원 표창에 가온태권도장 정의훈 관장 등 2명, 경주시의회 의장 표창 김의식 부회장 등 2명이 수상했다. 또 경주시체육회장 표창에 최병우 부회장, 국기원 표장에 이윤재 이사, 대한태권도협회장에는 김광수 이사가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조희락 회장은 “경주시태권도협회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버팀목이 돼주신 고문님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경주시태권도협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공자 시상식 후 진행된 2부 태권인의 밤에서는 지역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주시가 3월부터 11월까지 반려식물 치료센터 10개소를 지정·운영해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반려식물 돌봄·치료 서비스는 반려식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민이 반려식물을 가지고 치료센터를 방문하면 1인당 1개의 화분 분갈이 서비스와 병충해 예방 등 화초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치료센터를 이용은 지정된 인근 치료센터에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경험 부족 등으로 식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반려식물 치료센터 서비스 3개월 만에 총 1000회 운영실적으로 사업이 조기 종료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될 뿐 아니라 실내 온·습도가 자동 조절되며, 식물의 음이온 방출 및 피톤치드로 인해 쾌적한 환경 조성, 미세먼지 흡수 등 공기정화 효과도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화초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서는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활용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의 독도 망언과 관련 경주지역 시민단체가 성명서를 내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대한민국독도사랑 경주는 지난달 22일 일본 외무장관이 다케시마의 날이라며 독도 영유권을 10년째 망언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주장을 일삼는 일본 정권은 반성하고 사죄하라”며 “왜곡되고 날조된 독도 망언은 대한민국 주권과 국민에 대한 심각하고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왜곡된 역사관 주입은 동북아시아 평화와 공존에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기념일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역사 왜곡을 멈추고 미래세대가 평화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독도사랑 경주(회장 조길영)는 매년 3.1절, 8.15광복절, 10월 25일 독도칙령일에 독도는 우리 땅임을 알리는 퍼포먼스 및 대시민 홍보를 하고 있다. 오는 6월엔 회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독도 탐방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백민석 양남농협 현 조합장과 서대길 양남농협 전 대의원이 다시금 조합장의 자리를 두고 대결을 벌인다. 지난 제2회 조합장선거에서 두 후보 간의 표차이는 불과 60표. 백민석 후보가 4년 동안 조합장 자리를 굳혔을지? 아니면 서대길 후보가 조합원 표심을 가지고 왔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남농협은 이연우 현 조합장과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기원서 전 감사, 시청 공무원 출신인 박재오 전 내남면장이 출마해 3파전을 치른다. 각 후보마다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정책을 조합원들 앞에 제시했다. 내남농협 조합원 중 선거인단은 1357명이다.
벌써 세 번째 대결이다. 이종권 후보와 서재천 후보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처음 시작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만났다. 과연 이번에도 이종권 후보가 조합장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지, 아니면 세 번의 도전 끝에 서재천 후보가 꿈을 이룰 수 있을지는 현곡농협 조합원 1673명의 손에 달렸다.
외동농협은 현 이상은 조합장이 불출마하면서 4명의 후보들이 난립했다. 외동농협 출신인 이완부 후보부터 경주시농어업회의소 초대회장을 역임한 이이환 후보에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이채철, 이완천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외동농협 선거인단은 22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