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경주 가족여행은 슬림패키지로 떠나세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드림센터, 한화리조트는 지난 30일 ‘여름 기획상품 슬림패키지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매 및 홍보마케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2010년 여름 기획상품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드림센터의 드림스페이스, 한화리조트의 스프링돔을 하나로 묶은 것으로 각 시설을 모두 이용하려면 5만7000원(성인기준)이 소요되나 이 패키지상품을 구입하면 43.8% 할인된 3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월성원자력 인근 지역 어린이들과 직원 자녀들이 어우러져 음악의 꿈과 희망을 싹틔우는 ‘월성키즈오케스트라 2010 스프링 콘서트(SPRING CONCERT)’가 지난 3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효선)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립경주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경주박물관회 회장에 고현우 직전회장의 후임으로 제3대 이광오(65·사진) 박물관대학 총동문회장이 취임했다. 이 신임회장은 4년 전 경주박물관대학 총동문회를 결성하면서 회장을 맡아 이어령 교수를 비롯한 명사초청 특강과 특별답사를 각각 매년 2회씩 실시하는 등 박물관대학 활성화에 열성을 기울여왔다. 특히 1000만원의 사비를 들여 특강과 특별답사를 실시하는 등 박물관대학 활성화를 위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현재 3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이 대학 총동문회를 4년간 이끌어 온 이 회장의 취임은 박물관회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물관 대학은 현재 33기 기초반을 모집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경주는 물론 인근 포항과 울산 등지에서 3700여명이 수강을 하는 등 전국적인 문화교양강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최고의 강사진은 물론 다른 박물관이 시도하지 않는 매주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있어 이론과 현장답사를 연계해 수강생들에게 문화재와 역사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케 하고 있다. 이 회장은 “국립경주박물관대학은 국내 어느 박물관에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알찬 운영을 하고 있어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처럼 문화재와 역사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기가 뜨거운데 올해는 시에서 매년 지원하던 3000만원의 지원금이 중단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달 31일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2010 한-태불교문화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과 태국의 불교 문화 및 학술 교류’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근화여고(교장 박삼두 수녀)와 동국대경주캠퍼스 사범대학(학장 백경임)은 지역사회의 학교와 대학의 연계, 협력을 통한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해 멘토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5회 동리목월 문학제 행사의 일원인 ‘동리목월 음악회’가 지난달 26일 오후 7시 30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지역신문 경북협의회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입후보가 예상되는 유력한 출마예상자 가운데 첫 번째로 김관용 도지사를 만나 출마의 변과 그 동안의 도정성과, 포부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릴 채비를 하며 천년 고도의 봄이 열리고 각종 문화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보랏빛 제비꽃 숨으로 채색한 詩 그리고 묵향 담은 먹글씨 서예전’이 지난 26일~ 4월 25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경주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9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3일 보문관광단지와 시내일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3천6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위덕대학교(총장 배도순) 정보통신공학과는 지난 1일 위덕대 공학교육센터(센터장 김태수) 후원으로 취업연계를 위한 산학자문단을 결성했다.
도의원 경주시 제3선거구는 한나라당 후보와 일찍이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후보와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특히 4개 도의원 선거구 중 유일하게 민주당 후보가 출마하는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학철 예비후보(전 시의장)와 이성락 예비후보(전 경주 박사모 초대회장)가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반해 손영섭 예비후보(민주당 경주시위원장)는 벌써부터 출마를 선언하고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천북면에 기반을 둔 최림호 예비후보(현 박사모 경주지회장)이 미래희망연대로 출마를 선언하고 뛰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이 끝나면 최학철 전의원과 이성락 예비후보의 거취여부와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와 합당이 되면 최림호 예비후보의 행보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제역으로 지난 1월 20일 한시적으로 휴장했던 경주 우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시는 발생지역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지난달 28일부터 가축시장을 다시 열었다고 밝혔다. 우시장은 시동과 안강읍 산대리, 양북면 어일리 등 3곳으로 경주 우시장은 2·3·7·8일, 안강시장은 4·9일, 어일시장은 5·10일 운영된다. 우시장이 다시 문을 열자 시는 44개 공동방제단을 총동원해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가축시장에는 출입차량소독, 출입구 생석회 살포를 했다. 그리고 개장 전과 폐장 후 소독을 하는 한편 가축시장에 출입하는 소는 브루셀라 검사 증명서를 확인 해 가축시장 재개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독 및 예방 활동이 되도록 했다. 시는 5000㎏ 소독약품과 3만㎏의 생석회를 구입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구제역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또 5월말까지 구제역 특별방제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등 가축집합시설에 대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쌀 농가의 염원인 쌀 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기술향상 및 정보교류로 실현 가능한 대안과 대책을 제시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한 ‘경주시 쌀 연합회 창립총회’가 쌀 작목 농가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1일 오전10시 용강동 농어민회관 2층 대연수관에서 열렸다. 지난 1월 25일 읍·면 쌀 작목반 1차 모임을 시작으로 5회에 걸친 회의에서 정관개정 및 심의를 거치면서 임원을 선출, 쌀 산업을 발전시키고 쌀 농가의 사회적, 경제적 권익 향상과 미질 향상,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강령과 창립 선언문을 제정하는 등 연합회 창립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초대 회장에 취임한 김기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적으로는 해마다 가을이면 풍년가를 부르며 수확의 기쁨을 누려야 할 농심이 쌀값투쟁으로 멍들어야 하는 눈물겨운 현실이다”며 “오늘 2만5천여 지역 쌀농가의 시대적 소명으로 경주시 쌀 연합회를 출범하면서 본 회의 강령에 따라 농업의 근간인 쌀을 지키고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명품을 만들어가기위해 아무리 험난한 고통과 시련도 단결된 힘으로 우리의 이상을 반드시 실현시키는 초석이 될것이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가 시장 예비후보 중 가장먼저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최 예비후보는 2일 오후 2시 성동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경주사랑을 실천할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두었다”며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계림초, 경주중, 대구고,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 제2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중앙 요직에 근무하다 행안부 제1차관을 끝으로 퇴임하고 경주대 총장으로 근무한 바 있는 최 예비후보는 경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현재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해 놓고 있다.
‘2010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사전 특별행사인 ‘한-태 불교문화포럼’의 특별축하공연행사 영산재가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한국불교의 전통과 계승’이란 주제로 열렸다. 불국사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영산재 조직위원장인 법현스님이 총괄하고 양국의 고승대덕이 대거 참여한 ‘영산재’가 웅장한 막을 올렸다. <사진> 영산재는 2009년 세계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우리의 전통불교문화로 부처님 전에 행하는 최대 최고의 장엄한 불교의식으로 죽은 혼령을 극락세계로 인도하고 삶과 죽음으로 갈라진 우리 모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대우주에서 다시 하나가 되기를 기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영상재는 한국전 60주년을 맞아 6.25에 육·해·공군 및 의료지원단으로 참전한 1만5000명의 태국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136명의 전몰용사와 타계한 참전자들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특별 헌정행사로 불교와 국경을 넘어 감동과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또 최소리의 타악 퍼포먼스, 홍순지와 천랑성이야기 공연, 바리톤 임용석, 에코 패밀리의 뮤지컬, 재즈 보켤 웅산의 공연 등이 100분간 펼쳐졌다.
경주시는 2일 오후 2시 경주역 광장에서 시민단체 (경주YMCA, 경주YWCA, (사)한국담배판매인회경주조합)와 2010년을 “어르신 소비(사기)피해예방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취약한 어르신들의 소비(사기)피해방지 분위기 조성과 이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리기 위한 렐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경주를 거쳐 도내 시군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시는 기만상술로 인한 어르신 사기피해 빈발에 따른 예방분위기 조성과 대처방법, 사기피해 유형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경주역에서 성동시장, 중앙시장 등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허위,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인 방법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르신 스스로가 대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사기와 기만적인 상행위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스스로 이에 대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기유형과 대처 수칙 등을 널리 홍보하고 안전한 구매거래 상식을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로타리클럽(회장 최용찬)은 지난 달 28일 사회복지법인 대자원에서 300여만원의 경비로 무료진료 및 중식, 생필품전달과 윷놀이 등 다양한 오락프로그램으로 원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회원업체인 중앙병원(이사장 임달규 원장 서보환), 배치과(원장 배만열)의 진료와 백리향반점(대표 고록재)의 중식제공과 자매결연단체인 로타리 지역사회봉사단(동천동 새마을지도자), 경주대학교 로타랙트클럽 회원, 부인회의 후원으로 산사태 방지 축대를 쌓는 현장에서 몸소 돌을 나르는 등 초아의 봉사를 실천했다. 한편 경주로타리클럽은 동천동 새마을 지도자들과 사정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들과 소년가장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 격려하면서 일회성이 아닌 적극적인 봉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경주시는 한미FTA협상 등 쌀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이사금 쌀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재고를 위해 쌀 전업농을 중심으로 3억원을 투자해 고품질 이사금 쌀 재배단지 700ha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될 ‘이사금 쌀 생산단지’는 쌀 전업농과 경주 농협연합(RPC)을 중심으로 생산단계부터 농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재배기술 확산 과 농기계의 공동이용, 품종 및 재배법 통일 등 비용절감과 동시에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사금 쌀 생산단지 지원 대상자로 감포읍 전촌리 한동철 외 13농가를 선정해 우량종자, 토양개량, 저농도 질소질 비료, 영농자재 등 700ha , 10개단지에 지원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2일부터 7일간 이사금 쌀 생산단지 회원 960명에게 탑라이스 재배 매뉴얼을 적용한 고품질 쌀 생산 교육으로 품질이 향상된 최고급 쌀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촉진시키는데 초점을 둔 교육을 실시했다. 탑라이스는 단백질 함량 6.5% 이하, 깨지거나 금이 가지 않은 완전미 비율 95% 이상, 저온 저장 15도 이하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부여되는 안전하고 뛰어난 품질의 농산물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품질 이사금 쌀을 생산함은 물론 소비자 마케팅 활동도 함께 병행해 농업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 “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지난 1일 일본의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해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일본의 제국주의적 망령이 또 한 번 되살아났다고 개탄하고 이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08년 7월 중학교 ‘사회교과서 신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와 2009년도 12월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한데 이어,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까지 제국주의 교육을 세뇌시키려는 것은 아직도 열등한 섬나라 근성을 버리지 못한 소아병적 사고라고 규탄했다. 도의회는 또 일본은 역사교과서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우기는 자세를 즉각 철회하고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교육을 시키는 것이 한·일 양국의 공동번영과 우호를 위한 진정한 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도의회는 300만 도민들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주권침해 행위에 대해서도 독도 수호의 결연한 의지를 갖고 독도 영토관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일본 당국의 역사 왜곡사실에 대해서는 철퇴를 가해 나아갈 것임을 천명했다/
경주시가 경북도내 시·군별 1인당 교육비 지원이 지난 3년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도내 각 시·군들이 지역 교육청에 지원한 교육비(급식시설 설비지원, 교육정보화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교육과정운영지원, 지역주민지원사업, 체육·문화공간설치, 기타교육여건개선지원 등 7개 항목) 지원액은 경주시의 경우 102억 정도였으나 1인당 지원액은 24만7000원으로 최하위(구미시 22만9000원) 수준이었으며 지난해는 8만6000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