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지난 1월 20일 한시적으로 휴장했던 경주 우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시는 발생지역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지난달 28일부터 가축시장을 다시 열었다고 밝혔다. 우시장은 시동과 안강읍 산대리, 양북면 어일리 등 3곳으로 경주 우시장은 2·3·7·8일, 안강시장은 4·9일, 어일시장은 5·10일 운영된다. 우시장이 다시 문을 열자 시는 44개 공동방제단을 총동원해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가축시장에는 출입차량소독, 출입구 생석회 살포를 했다. 그리고 개장 전과 폐장 후 소독을 하는 한편 가축시장에 출입하는 소는 브루셀라 검사 증명서를 확인 해 가축시장 재개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독 및 예방 활동이 되도록 했다. 시는 5000㎏ 소독약품과 3만㎏의 생석회를 구입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구제역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또 5월말까지 구제역 특별방제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등 가축집합시설에 대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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