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 질적 향상 공허한 메아리 경주시가 경북도내 시·군별 1인당 교육비 지원이 지난 3년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도내 각 시·군들이 지역 교육청에 지원한 교육비(급식시설 설비지원, 교육정보화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교육과정운영지원, 지역주민지원사업, 체육·문화공간설치, 기타교육여건개선지원 등 7개 항목) 지원액은 경주시의 경우 102억 정도였으나 1인당 지원액은 24만7000원으로 최하위(구미시 22만9000원) 수준이었으며 지난해는 8만6000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지원된 총액을 학생 수(2009년 4월 기준/경주시 4만1365명)로 나눈 지원액은 가장 많은 곳은 군위군으로 328만4000원, 고령 178만4000원, 영양 164만2000원 순이며 경주는 23개 시·군 중 22번째인 24만7000원으로 군위의 15%에 불과했다. 지난해 1인당 지원액은 8만6000원으로 고령군 132만1000원에 비해 7%에 불과했다. 이 같은 지자체의 지원은 지난 3일 3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09년 10월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대체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역교육청별 톱10에 영양, 울릉, 영주, 고령, 청송, 문경 등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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