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초가 용강동으로 신설대체 이전되면서 인근 용강초의 학생수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학급 예비 편성 결과 황남초 이전으로 기존 40명이던 황남초 학생수가 833명으로 793명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5학급에 그쳤던 학급수도 32개로 증가할 예정으로 특수학급 1학급과 유치원 3학급까지 더하면 총 36학급이 편성될 예정이다. 황남초 이전으로 황남초로 학생이 몰리면서 자연스레 인근학교인 용강초 학생이 줄어들 전망이다. 2019학년도 학급 예비 편성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4학급에 895명이던 용강초는 2019학년도에는 21학급에 학생 수 545명으로 13학급, 학생 수 350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황남초가 이전되면서 통학구역도 변경된다. 기존 황남초 통학구역은 황남동과 월성동, 황오동, 중부동이었다. 신설대체 이전될 황남초 2019학년도 통학구역은 용강동(용황스위첸아파트, 현진에버빌2차, 협성휴포레용황)과 천북면(신당리 일부, 동보마을), 황성동(34통, 현진에버빌 아파트, 36통 승삼네거리에서 국민체육센터 북편)으로 확대된다. 황남초 통학구역 변경으로 기존 용강초 통학구역도 변경된다. 기존 용강초 통학구역은 용강동과 천북면, 황성동이었으나 2019학년도에는 용강동(1,2,3,4통, 6~8통, 삼환나우빌아파트)으로 축소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용강초는 학교 규모에 비해 학생 수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작은 부지에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교육 받기에는 21학급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들어설 두산위브 아파트가 통학구역이 용강초와 용황초로 중복된다”면서 “이곳 학생들이 용강초로 입학하면 방과후 학교 경비 제공 등의 인센티브로 학생 수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용강동에 이전 예정인 황남초는 이제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지난 10일 경주교육지원청은 학교관계자와 감독관, 외부 전문가 및 분야별 기술직 공무원과 함께 황남초 신설대체 이전공사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했다. 총사업비 390억(부지매입비 170억, 시설비 220억)원을 들여 신설되는 황남초는 총 36학급(유치원 3학급, 초 33학급, 특수학급 1학급)이 편성될 예정이다. 3월 개교 예정인 황남초는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한 녹색건축인증과 신재생에너지시설, 장애물 없는 학교 등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황남초가 용강동으로 신설 이전되면서 기존 황남초 부지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황남초 부지를 발명체험교육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4일 특허청과 발명체험교육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관 건립에 나서고 있다. 발명체험교육관은 전국 최초로 발명 교육과 전시·체험 등이 가능한 교육시설이다. 교육관은 황남초를 리모델링해 오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은 체험·심화형 발명교육을 위한 초중고 교원 대상 체험위주의 연수를 제공하고 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체험 전시관 운영을 통해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을 발굴 육성하는 전문 교육시설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황남초 부지 가운데 본관과 강당은 발명체험교육관으로 쓰이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황남초 부지 내 남은 공간인 기존 급식소 건물에 대한 활용 방안은 경주시와 협의 중인 상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경주시에서 급식소 부지를 청년창업센터나 이현세 관련 만화 공간 등 여러 가지 활용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면서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없으며 1월달 내에 결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청 입장에서는 발명교육관과 연관성 있는 시설이 들어오면 좋겠지만 장소가 크지 않아 활용에 제한적인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황남초 이전으로 폐교 부지는 교육청에서 자체활용방안을 마련해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면 이미 폐교된 학교 부지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지역에는 40개 학교가 폐교돼 교육청에서 자체 활용 중이거나 임대 또는 매각된 것으로 조사됐다. 총 40곳의 폐교 가운데 가장 많은 17곳은 현재 매각된 상태다. 40개교 가운데 1989년 첫 폐교된 감포초 연동분교장은 1989년 매각돼 포항수고실습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구길초와 양북초 권이분교장, 아화초 도동분교장, 서라벌초 황용분교장, 장항초, 양남초 석읍분교장, 양북초 안동분교장, 의곡초 중리분교장, 내남초 명계분교장, 율동초, 내남초 광석분교장, 동방초 내동분교장, 천북초 북군분교장, 양북초 용동분교장, 대본초 등 16곳이 매각돼 연수원, 연구소, 박물관 등으로 쓰이고 있다. 천포초 산성분교장은 사유지로 반환됐다. 매각되지 않는 폐교는 현재 유상으로 빌려 주거나 교육청에 자체 활용 중이다. 유상대부 중인 곳은 의곡초 감산분교장과 신원분교장, 모서초 호명분교장, 아화초 천분분교장, 옥산초 하강분교장, 천북초 화당분교장, 강동초 왕신분교장, 의곡초 우라분교장, 양북초 송전분교장, 강동초 단구분교장, 천북초 물천분교장으로 체험학습장과 캠프장, 훈련원 등으로 쓰이고 있다. 교육청에서 자체 활용하는 곳은 가정초와 양북고, 전촌초, 오릉초 등 4곳으로 교직원 사택과 wee센터, 경주디자인고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폐교 매각은 우선적으로 임대 진행 중인 곳을 대상으로 주민 동의, 관리 상황 등의 절차를 통해 매각된다”면서 “지역 폐교 가운데 임대와 매각된 곳도 있지만 8곳은 미활용 중인 곳도 있다. 향후 미활용 학교에 대해 매각과 임대, 자체 활용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한 단계 빠른 공사설계 및 심의 등 건설공사 조기발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지역주민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숙원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서다. 시는 효율적인 재정 신속집행과 실질적인 경기부양을 위해 지난달 말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6개반 20명으로 구성된 ‘2019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편성했다. 추진단을 중심으로 건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들과 발맞춰 시민생활과 밀접한 SOC 사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상반기 중 80% 이상 공사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도로, 치수, 주민숙원, 농업기반, 상·하수 분야 등 393건 845억원이다. 세부사업별 발주 전 관계기관 및 주민의견 수렴을 마치고, 오는 2월 중순까지 사전환경성 검토, 문화재현상변경, 관련기관 협의 등의 절차와 병행해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조기발주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추진단은 ‘견실 시공은 견실 설계로부터’라는 모토로, 조기발주에 따른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합동 설계작업장을 운영하고 사전 현장조사와 측량작업을 통해 현장실정과 주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내실 있는 설계가 이뤄지도록 관리한 방침이다. 또 읍면동 소규모 시설 사업에 대해서는 감포, 안강, 건천, 외동 등 4개읍 건설팀을 중심으로 합동작업을 통해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최홍락 도시개발국장은 “사업 조기발주를 통해 주민편익 증진은 물론 재정 신속집행으로 건설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진단의 합동설계 및 현장조사를 통해 직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설계기법을 전수하는 등 업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위원장 최덕규)는 지난 16일 지역 내 건립을 추진 중이거나 운영 중인 주요시설을 방문해 현안사항 등을 파악했다. 이날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형산강 역사문화 관광농원, 한수원축구장, 김교각신라차문화관, 황룡사역사문화관, 무형문화재 전수관, 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등을 방문한 것. 이번 현장방문은 경주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후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 현장과 기관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과 현안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했다. 최덕규 문화행정위원회 위원장은 형산강 역사문화 관광농원, 김교각신라차문화관, 황룡사역사문화관, 무형문화재 전수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향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에서 “시민들의 복지와 관련된 만큼 항상 친절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행정위 위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파악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경영문제 및 현황을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행정위원회는 파크골프장, 궁도장, 형산강체육공원, 서면생활체육공원 등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체육시설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국 최고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는 경주서 ‘경주컵 2019 동계클럽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11일부터 8일간 열리고 있는 가운데 주낙영 시장은 13일 경기장을 찾아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 이날 주 시장은 참가선수, 지도자, 가족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기록석, 경기장 내·외부, 부대시설 등을 둘러보며 경기 진행과 관람에 차질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주 시장은 선수들에게 “화랑의 정신이 깃든 경주에서 진취적인 기운을 받아 앞으로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격려하고 “무엇보다 추운 날씨에 안전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90개팀 1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왕중왕부 조별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1월부터 2월말까지 축구, 야구, 태권도 143개교(팀) 3000여명이 동계훈련을 위해 경주를 찾을 예정으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클럽 선수들과 함께 동계훈련에 참가한 선수단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경기와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스포츠 시설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동계훈련과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민선7기 역점 시책인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2019년 달라지는 기업지원 행정 실천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이행하고 있다. 우선 산업단지 및 개별 공단 제설대책을 완벽히 준비해 강설시 초기대응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주시의 산업단지와 개별 공단들은 지형적으로 대다수가 산지나 고지대에 위치해 강설시 급경사 등으로 인한 대형 안전사고 위험과 차량 통행 어려움, 폭설시 납기지연 초래 등 기업들의 고충이 많았다. 이에 시는 1월 예산 1억4000만원을 투입해 15톤 제설기 및 살포기 장비 구입을 완료하고 현장 배치를 모두 마쳤다. 또 염화칼슘 70톤 및 모래 80㎥(15톤 덤프 10대 분량)를 확보해 강설시 초기 신속 대처 및 즉시 살포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산업단지 및 공단별로 주요 작업노선을 7개로 세분하고 총 장비 4대(15톤 2대, 1톤 2대) 3개 작업반을 설치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임하는 세부계획도 수립했다. 주요작업노선은 지방도 904호선 및 국도 14호선을 포함해 외동산단지역 약 165㎞, 강동·천북·화산산단 지역 약 35㎞, 건천 및 내남, 안강, 두류공단 지역 약 35㎞ 등 총 230㎞에 달하는 노선이다. 이진섭 기업지원과장은 “상황발생시 비상근무 실시, 폭설예보 시 위험지구 사전살포 등 시행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기업지원 행정을 실천할 방침”이라며 “기업의 행정신뢰와 만족도를 2019년에는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구<인물사진> 전 경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제20대 국회 에너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원 국회의원)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전 의장은 김재원 위원장의 추천으로 위촉됐다. 국회 에너지특위는 여야 국회의원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전지역 국회의원들이 포함돼 있다.
경북도는 경북 중심의 한복문화산업 허브구축을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한복문화홍보 국제심포지엄의 주요사업 내용은 전통 복식문화 교류전 및 국제 학술대회 개최, 국내 한복단체·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한복진흥원 건립에 따른 홍보 등으로 사업비는 2억원이 지원된다.
(사)천년미래포럼(김은호 이사장) 회원 10여명은 지난 15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을 찾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나눔’ 무료급식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단법인 천년미래포럼 김 진 부회장, 발레오(주) 강기봉 대표, 동진이공(주) 김택수 대표가 함께 복지관을 방문해 점심 400그릇과 간식을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에게 대접했다. 종성 스님은 “매년 복지관을 찾아 지역사랑실천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천년미래포럼 김은호 이사장을 비롯한 천년미래포럼 회원단체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리더로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앞장 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은호 천년미래포럼 이사장은 사회복지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기해년을 맞아 첫 봉사활동을 경주지역 장애인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교육·훈련·취업·문화·여가·체육 등의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오는 1월 25일에는 현대중공업 신입사원 160명이 복지관을 찾아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지원 봉사활동 및 후원물품(생필품 및 교복)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16일 성동시장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출동 피양의무 홍보와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화재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소방차 우선통행훈련을 실시했다. 또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긴급자동차 양보의무에 따른 요령을 홍보했다.
지난달 31일 취임한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동경주 지역 기관·단체별로 첫 상견례를 갖고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소통행보를 펼쳤다. <사진> 노 본부장은 지난 3일, 4일, 8일 3일간에 걸쳐 양북면, 양남면, 감포읍에서 각각 개최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역인사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노기경 본부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월성본부가 되기 위해 지역의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세를 가지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실생활에 도움 되는 ‘2019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지난 호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보도한다. 지난 호에는 새해 확대되는 복지정책과 경주시의 기업지원 시책, 교육복지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호에는 정부 부처별, 분야별 달라지는 정책에 대해 기획재정부 발표가 발표한 내용 중에서 요약했다. ■금융·재정·조세 분야 -노후 경유자동차 교체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신설 미세먼지 감축 등 환경개선 효과를 감안해 2008년 12월 31일 이전 최초 등록된 경유자동차를 2018년 6월 30일 현재 등록해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 신차구입 시 개별소비세 등 70% 감면(한도 143만원)한다. 노후 경유자동차 1대당 승용차 1대 지원하며 올해까지 시행한다. -신용카드 등 매출세액 공제한도 확대 및 우대공제율 적용기한 연장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 한도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021년까지 확대된다. 매출세액공제 우대공제율도 같은 기간까지 연장된다. -간이과세자 납부면제 기준금액 상향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간이과세자 납부면제 기준금액이 2400만원 이하에서 3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적용시기는 2019년 1월 1일 이후(2018.2기 신고분)부터다. -일반택시운송업자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경감 적용기한 연장 택시운송종사자 복지지원을 위해 일반택시 운송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경감제도를 연장됐다. 현행 2018년 12월 31일에서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대상 확대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대상에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추가했다. 공제율은 30%, 공제한도는 도서·공연비·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포함해 100만원까지다. -기부금 세액공제 확대 높은 공제율(30%)이 적용되는 고액기부 기준금액을 인하해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규모를 확대하고, 공제한도 초과 기부금액에 대한 이월기간도 확대했다. 30%의 공제율이 적용되는 고액기부금액 기준을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공제한도 초과 기부금에 대한 이월공제 허용기간을 당초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고용증대세제를 청년 중심으로 지원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를 위해 청년정규직을 고용하는 모든 기업에 대해 공제금액 100만원을 추가 공제한다. 공제기간은 대기업 1년 → 2년, 중소·중견 2년 → 3년이며, 적용기한은 2021년 12월 31일이다. -중소·중견기업 육아휴직 복귀자 인건비 세액공제 신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남성 포함)가 6개월 이상 육아휴직 후 복귀한 경우 1년간 지급한 인건비를 세액공제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아이 1명당 1번만 적용되고, 기업의 전체 상시근로자 수가 감소하지 않는 경우에 한한다. 복귀 후 1년 이상 근무하지 않는 경우는 추징한다. 공제율은 중소기업 10%, 중견기업은 5%다. -근로장려금 확대·개편 근로장려금을 단독가구 연령요건 폐지, 소득·재산요건 완화 및 최대지급액 인상으로 더 많은 가구에게 더 많이 지급하도록 했다.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연령요건(30세 이상)을 폐지했고, 소득(단독 1300→2000만원, 홑벌이 2100→3000만원, 맞벌이 2500→3600만원)·재산(가구원 재산 합계액 1억4000만원 미만→2억원 미만) 요건을 완화했다. 또 근로장려금 최대지급액(단독 85→150만원, 홑벌이 200→260만원, 맞벌이 250→300만원)을 인상했다. -자녀장려금 지급 확대 자녀장려금 지급액 인상, 생계급여 수급가구의 자녀장려금 신청 허용으로 더 많은 가구에게 더 많이 지급하도록 확대됐다. 자녀장려금 지급액을 자녀 1인당 20만원씩 인상했다. 현행 30∼50만원에서 50∼70만원으로 확대한 것. 또 생계급여 수급가구의 자녀장려금 신청을 허용해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 분야 -초·중·고 학생 대상 교육급여 대폭 인상 저소득층 가구 초·중·고 학생(기초생활수급자)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급여 항목별(부교재비, 학용품비) 지원 단가를 대폭 인상했다. 신청은 학부모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www.bokjiro.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급식비·방과후수강권·고교학비·교육정보화 등 교육비도 함께 신청하면 교육급여에서 탈락하더라도 시·도교육청별 교육비 지원 기준에 해당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 분야 -하복부(직장, 항문)·비뇨기(신장, 방광)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확대 2018년 4월 간, 담낭 등 상복부 초음파 검사에 이어 2019년 상반기에는 하복부(소장·대장, 항문 등)·비뇨기(신장 등)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그간 초음파 검사는 4대 중증질환자(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중심으로 보험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 하에 비뇨기나 하복부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돼 검사가 필요한 경우 누구나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신낭종, 요로결석, 맹장염, 장충첩증, 치질 등의 질환이 포함됐다. 시행일은 2019년 3월부터이며, 문의는 보건복지 콜센터 129로 하면 된다. -두부·경부 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2018년 10월 뇌, 뇌혈관 MRI 검사에 이어 2019년 상반기에는 두부(안면, 부비동 등)·경부(목) MRI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구체적인 보험 적용 대상, 의료비 경감 효과는 의료계 협의, 관련 법적 절차 진행 이후 마련될 예정이다. ■일반공공행정 분야 -하자있는 신차에 대한 교환·환불제도 시행 하자있는 신차의 경우 일정한 요건이 성립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교환 또는 환불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교환·환불 요건 성립 후 인도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국토부에 설치되는 자동차안전·하자심의 위원회에 중재신청이나 법원의 소송 등으로 요청할 수 있다. -폐업 희망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기존 점포 철거 등 지원확대 폐업 또는 폐업 준비 중인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지원을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통해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폐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 지원규모를 확대하고(500명→2000명), 점포철거 시 지원한도액도 어려운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 지원한도를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농림·해양·수산 분야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확대 2019년부터 농어업인의 연금 보험료 지원액을 월 최대 4만3650원으로 확대해 농어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덜 예정이다.‘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인 농어업인’이라면 부담할 국민연금 보험료의 50% 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월 최대 4만365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정책보험 품목확대 및 지원강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노지채소 5개 품목(배추, 무, 당근, 호박, 파)을 신규 도입하고, 보험료율 상한선 적용품목을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영세농가(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농업인안전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2019년부터는 보험료 금액의 70%로 국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시 방역조치 범위 확대 닭·오리 등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할 경우, 발생농장 반경 3Km 내 가금농가는 살처분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에는 고병원성 AI 발생시 반경 500m까지 예방적 살처분 조치했었다. -가정용 계란부터 ‘식용란선별포장업체’ 통한 유통 의무화 계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유통을 위해 가정용 계란부터 ‘식용란선별포장업(GP)’ 영업자를 통한 유통이 의무화된다.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자가 가정용으로 유통·판매하려는 달걀은 식용란선별포장장에서 선별·포장 처리해야 한다. 시행일은 오는 4월 25일부터다. ■환경 분야 -취약계층 슬레이트 주택 철거뿐만 아닌 개량도 추가 지원 취약계층은 슬레이트 철거뿐만 아닌 개량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슬레이트 주택 철거·처리 비용만 지원했지만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슬레이트 철거로 인한 개량비용(새 지붕 씌우기)도 지원할 수 있다. 철거·처리는 최대 336만원, 개량은 최대 302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므로 취약계층은 가구당 최대 638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주에서 생산되는 감귤류 경주봉과 레드향이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 생산 감귤류는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까다로운 선별 과정과 품질 관리를 통해 높은 당도와 향으로 대형매장과 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소비자 직거래 등을 통해 상자당(3Kg) 3만원 대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월까지 출하한다. 경주지역은 일조시간이 길고, 토양이 비옥해 감귤류는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기존 시설원예 작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주시는 수년전부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아열대성 작물인 감귤류 재배법을 농가에 보급하고 시설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경주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이사금을 활용한 이사금 경주봉 상표등록을 통해 경주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1년에 2회, 학교가 방학일 때,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내는 아이들을 위해 급식봉사를 시작한 이가 있다. 바로 최선이(58) 씨다.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선이 씨는 지난 2014년부터 급식봉사를 시작했다. 평소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선이 씨는 우연히 지역의 봉사단체인 카루나의 모임과 인연을 맺게 됐고, 지역에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접하고 정식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이전부터 봉사에 관심은 많았지만 봉사를 하지는 못했고, 조금씩 후원금을 전달하는 정도였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우리지역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많이 있는 것을 직접 보고난 뒤로 급식 봉사를 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지내는 아이들에게 밥이라도 먹이자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된 일입니다. 이제는 이 일이 저에게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 조합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경주는 10개 농협(강동, 경주, 내남, 동경주, 불국사, 안강, 양남, 외동, 천북, 현곡), 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총 13개 조합이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각 조합별 출마거론자들을 소개 한다. (가나다 순) -편집자 주 #외동농협 조합원 2344명, 조합원 출자금 134억원의 외동농협에는 이상은 현 조합장과 이채철 전 외동농협 감사, 김영산 ㈜가바 대표가 조합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은 조합장과 변화를 꾀하는 이채철 전 감사, 고향인 외동으로 돌아와 조합장에 도전하는 김영산 대표가 벌이는 3파전의 승자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김영산 (생년월일 1958. 10. 19) -주요약력 현 ㈜가바 대표(현미국수·누룽지 제조업체) 전 MBC 정보교육원 부원장 전 울산과학대학교 교수(겸임전임강사) 전 부산카톨릭대학교 겸임교수 전 한국전산감리원 수석 전 한국정보감리평가원 본부장 -출마계기 농업이 1차(생산), 2차(가공·제조), 3차(유통·마케팅)를 융합한 6차 농업시대로 변화·혁신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한 6차 농업을 이끌고 나가야 할 농협이 사명을 다하지 않고 오로지 직원들의 급여와 인센티브 제공에만 머물고 조합원에게는 선심성 명절카드(10만원) 선물을 돌리면서 대단한 선물인양 환심을 사려고만 합니다. 또 농협 대의원, (사외)이사들에게는 매년 해외여행을 선물로 제공하는 등 농협 본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6차 농업시대에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에 의한, 농업인의 외동농협을 만들고 싶습니다. -핵심과제 1차 농업은 스마트 팜을 활용해 청년들이 농업에서 희망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들도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농업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농산물 가공·제공인 2차 농업은 현미국수·누룽지·과자 등을 연구·개발·생산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외동농협이 사업주체가 돼 경주 특산품으로 확대 생산하고 농협하나로마트 등 전국의 대형마트 및 해외 수출 시장을 열어가겠습니다. 인터넷 판매시장 개척이 필요한 3차 농업은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에서 가공·제조된 농수산물을 쇼핑몰과 SNS를 통해 전국과 세계시장으로 판매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연봉 5000만원 이상 조합원 100명 △쌀국수·과자·누룽지 공장 설립 및 운영 등 농특산품 매출 100억원 △경주로컬푸드, 쌀 관련 공장, 판매인력 등 1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조합원에게 한마디 힘이 적게 들고 농사지을 수 있는 컴퓨터 자동화시설을 이용한 스마트 팜 시설로 농업 생산성 2배, 품질 2배, 소득 2배를 달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농업으로 소득을 올리는 농촌, 도시로 나간 사람들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농업의 가치, 쌀의 가치를 높여 돈 되는 농업, 부자 되는 농업과 고향을 위해 다함께, 그리고 머슴처럼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상은 (생년월일 1959. 6. 15) -주요약력 현 외동농협 조합장 현 외동주민자치위원회 고문 현 외동체육회 자문위원 현 외동사회보장협의체 고문 전 외동농협 기획·총무 상무 전 외동농협 연안·모화 지점장 -출마계기 저는 40여년간의 농협 생활과 2015년부터 현재까지의 외동농협 조합장 재임기간 동안 현장 및 실무로 다져진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 전문경영인으로서 안정적인 경영기반 위에 투명·윤리경영을 통한 조합원 실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섬김 가치의 실현으로 경주가 자랑하는 명품 외동농협 달성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핵심과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보다 많은 출자배당 및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환원사업을 통해 각종 사료, 비료, 농약 등을 비롯한 영농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농기계서비스센터는 농업인 조합원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확실히 해결하겠습니다. -조합원에게 한마디 먼저 조합원들의 애정에 힘입어 외동농협이 성장·발전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내 농협’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우리농협 전이용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 바랍니다. 이채철 (생년월일 1961. 8. 8) -주요약력 현 외동읍 체육회 감사 현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 감사 현 (사)전국새농민회 회원 현 외동읍 농촌지도자 회원 전 외동농협 감사 전 (사)한농연 경주시연합회 회장 전 협동조합발전연구회 위원장 농협중앙회 새농민상 수상 농협문화복지대상 우수농가상 수상 -출마계기 국내외적으로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위기 상황 속에서 현재 우리 농업과 농협도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난관을 잘 극복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조합장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33년간 몸소 농업에 종사하며 다양한 경험, 농협 대의원 6선, 감사 3선 등의 경험과 대학원(농촌개발학 석사)에서 전공한 지식을 토대로 외동농협을 새롭게, 그리고 더욱더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핵심과제 첫째, 투명하고 정직한 윤리 경영을 통해 직원과 조합원이 함께하는 조합 경영으로 앞서가는 외동농협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고객의 신뢰가 매우 중요한 신용사업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농산물 유통사업 또한 판로개척, 작목반 활성화 등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조합원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판매 농협 건설을 위해 마트상품 및 각종 농자재 등을 다양하게 구비하는 동시에 더 저렴하게 공급하겠습니다. -조합원에게 한마디 농협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경영으로 농민 조합원들이 외동농협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자리를 확보하고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주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경주 우수 농·특산물 명절 선물세트 모음전’을 준비했다. 경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엄선해 마련했다. <사진> 경주시 공동브랜드인 이사금 쌀, 천년한우 선물세트 및 해파랑 참전복, 돌미역 등 농축수산물부터 버섯, 참기름, 도라지정과 등 기타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모음전은 이사금, 천년한우, 해파랑 일부 제품을 제외한 전제품을 경주 농특산물판매장 본점, 불국점, 온라인샵 ‘경주몰(www.gjmall.net)’에서 구입 가능하다. 특히 내달 6일까지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054-777-0230)과 불국점(054-741-5080)으로 하면 된다. 한편 경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인만큼 홍보 리플렛 및 브로슈어를 제작해 기업체와 단체를 방문해 홍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선물을 주고받는 따스한 손길에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지역 농어업인의 정성 담긴 경주농특산물을 자신 있게 권해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2일 경주고 괘정관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상윤(중36회, 고27회) 수석부회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에는 공석돈(37, 28) 동문이 선임됐으며, 감사는 오는 3월 제1회 운영위원회서 다시 선출키로 의결했다. 노병기(36, 27)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동창회 전 현직 임원, 각 지역 동창회장 및 임원, 백상길 경주고 교장, 손영락 경주중 교장, 곽오영 경주고 교감, 경주고 야구부 김용국 감독, 강기웅 코치 등 내빈과 동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정기총회는 업무보고, 2018년도 수지결산승인, 정관개정, 임원개선, 2019년도 수지 예산안 승인, 감사패, 공로패, 표창장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은 정용식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총동창회기 전달, 이상윤 신임 회장 취임사, 재임기념패 전달, 교가제창이 이어졌다. 정용식 이임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대과 없이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동기생들의 협조가 이뤄졌기에 가능했다”며 “특히 가장 큰 과업이었던 개교 80주년 기념행사는 기획부터 구상까지 단초를 제공했던 직전 김달수 회장님 이하 5만 수봉 동문들과 사무국 및 기획실 임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무사히 치러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동창회 활성화 및 야구부 후원에 대한 동문들의 성원에 대해서도 감사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임 이상윤 회장은 “다시 한 번 선도하는 경주, 세계 속의 경주, 세상을 리드해 가는 경주중·고를 위해 36·27 동기생들과 함께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며 “선후배 동문들이 화합하고 함께 하는 동창회, 만나면 만날수록 나가고 싶은 동창회가 되도록 동기생들의 힘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동창회 발전과 동문 상호간 화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중35회, 고26회 동기회(회장 김진근)에 감사패를, 박두봉(40·31) 기획실장, 정재훈(42·33) 사무국장, 전재식(43·34) 수석총무, 김중해(43·34) 경주고 교무기획부장, 송승민(48·39) 총무, 최인식(49·40) 총무, 이제윤(50·42) 기획위원에게 공로패를, 노병기(36·27) 사무총장에게 표창장이 각각 수여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018년 11월 중 경북동해안지역(경주, 영덕, 울진, 울릉, 포항) 실물경제가 제조업은 주춤했으나 서비스업은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이 주춤하는 가운데 서비스업은 호조를 보인 반면, 수산업은 부진했다. 생산에 있어서 포스코 조강생산량(포항제철소 기준)이 전년 동월대비 1.7% 감소, 철강산단 생산액도 2.7% 감소했다. 관광서비스 관련의 경우 경주지역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는 전년 동월대비 21.6% 증가, 울릉지역 입도관광객은 52.4% 증가한 반면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 동월대비 31.6% 감소, 생산액은 28.9%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출입지표는 수출액은 9.6억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0.3% 증가, 수입액은 6.8억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0.7% 증가했다. 소비지표는 중대형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 동월대비 5.7% 감소했고, 승용차등록대수 순증폭은 전년동월 대비 22.6% 증가했다. 투자지표에서는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관련해 모든 지표가 증가했다. 제조업 설비투자 BSI는 전월보다 4p 상승했고, 자본재수입액은 전년동월 대비 64.2% 증가, 건축착공면적은 전년 동월대비 87.8% 증가, 허가면적은 6.4% 증가했다. 부동산지표는 아파트매매가격의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은 전년 동월대비 감소폭이 축소됐고, 경주를 중심으로 전년 동월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 주택매매 건수는 전년 동월대비 22.3% 감소하며 감소로 전환됐다. 부문별 경제상황으로는 생산부문 제조업은 2018년 포스코(포항제촐소 기준)의 조강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로 전환됐다. 광양제촐소의 조강생산도 감소폭이 확대됨에 따라 포스코 전체 조강생산량이 전년 동월대비 1.9% 감소했다. 2018년 11월중 포항 철강산단의 전체 생산액은 전년 동월대비 2.7% 감소했다. 1차금속(8.3%→ -4.7%)과 조립금속(11.6% → -21.7%)은 감소로 전환했고, 석유화학(22.6% → 18.8%)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비철금속(-3.3% → 41.8%)은 증가로 전환했다. 한편 2018년 11월중 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을 살펴보면 수출(10월 5100억1000만달러(+130.5%) → 11월 3600억5000만달러(+13.2%))과 내수판매(전년 동월대비 2.2% 증가) 관련지표 모두 전년 동월대비 증가한 모습이나 그 폭은 크게 둔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비스업은 2018년 11월중 경주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가 31.8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1.6% 증가하면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내국인(3.7%→22.9%)은 증가폭을 확대했고, 외국인은 (-34.9%→-15.2%) 감소폭을 축소했다. 숙박유형별로는 호텔(38.8%→56.9%)이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콘도 및 리조트(-13.1%→7.0%)가 증가 전환됐고, 연수시설(-23.6%→-7.5%)도 감소폭이 축소했다. 수출입부문은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동월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11월중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출은 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축소됐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제품(4.9%→-0.3%)이 감소로 전환, 기계류(123.9%→22.5%)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경주(82.4%→4.3%)는 증가폭이 축소됐고, 포항(8.3%→-0.6%)은 감소로 돌아섰다. 철강산단 수출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전년 동월대비 8.1% 감소했다. 11월중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입은 6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0.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광산물(27.3%→5.9%)이 증가폭을 축소, 철강금속제품(21.1%→-16.8%)이 감소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경주(-13.7%→143.2%)는 우라늄 수입증가로 증가로 돌아 섰고, 포항(33.5%→-10.2%)은 감소로 전환했다. 소비부문은 중대형 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 동월대비 5.7% 감소, 승용차등록대수 순증폭은 전년 동월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식료품(13.4%→-7.5%) 감소 전환, 의복·신발(-3.9%→-3.3%)은 감소폭 축소, 가전제품(43.6%→32.5%) 증가폭이 축소 됐다. 승용차 등록대수는 전월말대비 771대 증가하며 전년 동월대비 22.6% 증가했다. 부동산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경주와 포항 모두 전년 동월대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8년 11월중 아파트매매가격을 보면 포항(10월 –7.5%→ 11월 –7.3%)은 전년 동월대비 감소폭이 약화된 반면 경주(-9.8% → -10.5%)지역은 확대됐다. 아파트전세가격은 경주(-11.2% → -11.8%)와 포항(-6.5% → -6.7%)지역 모두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8년 11월중 경북동해안지역의 주택 매매건수는 793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22.3% 감소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지역 원자력 주요기기 공급 협력사와 경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사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두산중공업과 주요 협력사 경영진, 경남도청 관계자 등 30여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술인력, 판로, 금융, 연구개발 등의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은 해외 원전수출 시장 환경 조성, 공급자 등록제도 개선, 금융, 기자재 해외수출, 인력 유출 방지 및 교육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한수원과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이날 논의된 내용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협력업체 지원방안, 핵심인력 유지방안 등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만남의 기회를 유지해 협력사와 유관기관 간 소통을 공고히 하고, 원자력산업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이달 중 서울, 부산, 대전, 광주, 경주 등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원전 협력사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달 말까지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을 방문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사전예방을 목적으로 긴급 점검 중에 있다. 시는 안전점검을 위해 LPG판매자(68개소) 및 LPG집단공급자(8개소)와 합동으로 가스보일러 배기통 설치상태(이탈, 부식여부)를 집중 점검해 부적합 시설은 즉시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또 사고예방 스티커 부착과 전단지 배부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한편 시는 안전점검을 위해 지난 7일 주민건강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와 경주 가스공급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15일 소회의실에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저감을 위한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유관기관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는 겨울철 화재취약 시기를 맞아 화재 및 재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의 기틀을 마련, 화재예방과 대응활동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2018년 소방안전협의회 추진실적 및 2019년 추진 방향 설정 △소방관서와 유관기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재난예방 활동 △겨울철 및 설명절 소방안전대책 추진 안내 △시민안전 보호를 위한 안전사각지대 해소방안 협의 등 경주지역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태현 서장은 “시민들에게 향상된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안전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