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이달 말까지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을 방문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사전예방을 목적으로 긴급 점검 중에 있다. 시는 안전점검을 위해 LPG판매자(68개소) 및 LPG집단공급자(8개소)와 합동으로 가스보일러 배기통 설치상태(이탈, 부식여부)를 집중 점검해 부적합 시설은 즉시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또 사고예방 스티커 부착과 전단지 배부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한편 시는 안전점검을 위해 지난 7일 주민건강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와 경주 가스공급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