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 조합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경주는 10개 농협(강동, 경주, 내남, 동경주, 불국사, 안강, 양남, 외동, 천북, 현곡), 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총 13개 조합이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각 조합별 출마거론자들을 소개 한다. (가나다 순) -편집자 주#외동농협 조합원 2344명, 조합원 출자금 134억원의 외동농협에는 이상은 현 조합장과 이채철 전 외동농협 감사, 김영산 ㈜가바 대표가 조합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은 조합장과 변화를 꾀하는 이채철 전 감사, 고향인 외동으로 돌아와 조합장에 도전하는 김영산 대표가 벌이는 3파전의 승자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김영산 (생년월일 1958. 10. 19)-주요약력현 ㈜가바 대표(현미국수·누룽지 제조업체)전 MBC 정보교육원 부원장전 울산과학대학교 교수(겸임전임강사)전 부산카톨릭대학교 겸임교수전 한국전산감리원 수석전 한국정보감리평가원 본부장-출마계기 농업이 1차(생산), 2차(가공·제조), 3차(유통·마케팅)를 융합한 6차 농업시대로 변화·혁신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한 6차 농업을 이끌고 나가야 할 농협이 사명을 다하지 않고 오로지 직원들의 급여와 인센티브 제공에만 머물고 조합원에게는 선심성 명절카드(10만원) 선물을 돌리면서 대단한 선물인양 환심을 사려고만 합니다. 또 농협 대의원, (사외)이사들에게는 매년 해외여행을 선물로 제공하는 등 농협 본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6차 농업시대에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에 의한, 농업인의 외동농협을 만들고 싶습니다.-핵심과제 1차 농업은 스마트 팜을 활용해 청년들이 농업에서 희망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들도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농업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농산물 가공·제공인 2차 농업은 현미국수·누룽지·과자 등을 연구·개발·생산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외동농협이 사업주체가 돼 경주 특산품으로 확대 생산하고 농협하나로마트 등 전국의 대형마트 및 해외 수출 시장을 열어가겠습니다. 인터넷 판매시장 개척이 필요한 3차 농업은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에서 가공·제조된 농수산물을 쇼핑몰과 SNS를 통해 전국과 세계시장으로 판매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연봉 5000만원 이상 조합원 100명 △쌀국수·과자·누룽지 공장 설립 및 운영 등 농특산품 매출 100억원 △경주로컬푸드, 쌀 관련 공장, 판매인력 등 1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겠습니다.-조합원에게 한마디 힘이 적게 들고 농사지을 수 있는 컴퓨터 자동화시설을 이용한 스마트 팜 시설로 농업 생산성 2배, 품질 2배, 소득 2배를 달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농업으로 소득을 올리는 농촌, 도시로 나간 사람들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농업의 가치, 쌀의 가치를 높여 돈 되는 농업, 부자 되는 농업과 고향을 위해 다함께, 그리고 머슴처럼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상은 (생년월일 1959. 6. 15)-주요약력현 외동농협 조합장현 외동주민자치위원회 고문현 외동체육회 자문위원현 외동사회보장협의체 고문전 외동농협 기획·총무 상무전 외동농협 연안·모화 지점장-출마계기 저는 40여년간의 농협 생활과 2015년부터 현재까지의 외동농협 조합장 재임기간 동안 현장 및 실무로 다져진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 전문경영인으로서 안정적인 경영기반 위에 투명·윤리경영을 통한 조합원 실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섬김 가치의 실현으로 경주가 자랑하는 명품 외동농협 달성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핵심과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보다 많은 출자배당 및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환원사업을 통해 각종 사료, 비료, 농약 등을 비롯한 영농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농기계서비스센터는 농업인 조합원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확실히 해결하겠습니다.-조합원에게 한마디 먼저 조합원들의 애정에 힘입어 외동농협이 성장·발전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내 농협’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우리농협 전이용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 바랍니다. 이채철 (생년월일 1961. 8. 8)-주요약력현 외동읍 체육회 감사현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 감사현 (사)전국새농민회 회원현 외동읍 농촌지도자 회원전 외동농협 감사전 (사)한농연 경주시연합회 회장전 협동조합발전연구회 위원장농협중앙회 새농민상 수상농협문화복지대상 우수농가상 수상-출마계기 국내외적으로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위기 상황 속에서 현재 우리 농업과 농협도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난관을 잘 극복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조합장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33년간 몸소 농업에 종사하며 다양한 경험, 농협 대의원 6선, 감사 3선 등의 경험과 대학원(농촌개발학 석사)에서 전공한 지식을 토대로 외동농협을 새롭게, 그리고 더욱더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핵심과제 첫째, 투명하고 정직한 윤리 경영을 통해 직원과 조합원이 함께하는 조합 경영으로 앞서가는 외동농협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고객의 신뢰가 매우 중요한 신용사업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농산물 유통사업 또한 판로개척, 작목반 활성화 등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조합원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판매 농협 건설을 위해 마트상품 및 각종 농자재 등을 다양하게 구비하는 동시에 더 저렴하게 공급하겠습니다.-조합원에게 한마디 농협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경영으로 농민 조합원들이 외동농협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자리를 확보하고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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