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5일 하이코에서 농촌 노인들을 위한 감사 효행사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생활개선회원들과 어르신들을 초청해 열린 행사는 농촌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 고령화로 인한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 소통하는 자리였다. 농촌노인 행복 찾기에 중점을 두고 2016년부터 4년째 꾸준히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경북도는 장애인이 불편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갖추고 의사소통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오는 12일까지 희망 대상기관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의료권별 2~3개소를 이달 23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추천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올해 전국 20개소를 운영하고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100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운영하는 2019 여름독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름독서교실은 참여 어린이들이 유쾌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이론학습보다는 흥미롭고 다채로운 현장체험과 독후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즐거운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여름독서교실은 초등학교 3~4학년 3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모집은 초등학교장 추천 및 개별신청 받으며, 개별신청은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경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 황성공원 내 축구공원 5, 6구장에서 제2회 경상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해 산업 현장에서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는 도내 6개 시군에서 9개 국적, 16개 팀과 응원단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경주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보물 제124호) 가운데 서탑의 2층 몸돌 일부가 파손돼 현장 확인과 함께 보수가 시급해 보인다. 서탑은 위층 기단은 한 면을 둘로 나누어 팔부신중이 새겨진 석탑으로 경주지역 석탑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라유물을 대표하는 유물들이 가득한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에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가 진열돼 있다,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는 전 경주영묘사터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기와 가운데 유일하게 보물(제2010호)로 지정된 유물이다. 작은 크기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신라의 미소 기와로 알려진 이 기와는 보물로 지정돼 있지만 유물 표기가 전혀 없어 보물로 지정된 것을 표기해 앞으로 관람객들에게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알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경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6일 보건소에서 ‘알쓸신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친구고민 해결법’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강좌는 동국대 경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가 제1부 ‘친구 멘토링 기초반’, 제2부 ‘친구 멘토링 응용반’으로 진행했다. 청소년기 친구 관계를 돕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학부모와 교사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아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알쓸신친: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친구고민 해결법’에 대한 문의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gjmind.or.kr) 또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777-1577)로 하면 된다.
경주시 민원실이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사진> 시가 민원실에서 합창공연, 사진전, 난 전시회, 시화전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작품을 전시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또한 ‘일상이 되는 문화’라는 취지로 경주문화재단의 작품을 민원인 전용공간에 상시 전시하고, 화장실에는 명화와 좋은 글귀를 부착해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민원실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은 한국예총 경주지회 소속 작가들의 시화전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전시에 이어 후속으로 진행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청사를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경주시립 송화도서관은 7월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문화 쉼터 역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2일에는 저자와의 만남으로 송화도서관 힐링 독서동아리와 ‘여우를 품은 남자’의 저자인 ‘박산윤 저자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또 27일부터 31일까지 1층 로비에서 빨간 우체통에 담긴 사랑 이야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추억의 매체인 엽서를 매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박산윤 저자의 ‘여우를 품은 남자’ 책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사랑스러운 일상을 맛있게 펼쳐놓은 정호선 작가의 ‘앗! 피자’가 2일부터 26일까지 전시된다. 김원태 경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독서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779-8960)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성건동행정복지센터를 제5호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지난달 26일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 치매극복 선도기관은 치매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 주체가 동참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 또는 단체다. 성건동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은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을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또 치매 예방 및 치매 인식 홍보,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 등 기관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하게 된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현재 건설 중인 치매안심센터 위치가 성건동인 만큼 성건동행정복지센터가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돼 의미가 있다”며 “성건동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치매 어르신 및 그 가족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양수건설추진실 직원들은 지난달 25일 월성동 내 취약계층 10가구를 방문해 한여름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선풍기를 전달했다. <사진> 2016년에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수원(주)은 경주시의 행정동과 자매결연을 맺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월성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양수건설추진실은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선풍기를 필요로 하는 10세대를 추천받아 직접 방문 전달했다. 양수건설추진실 김길수 차장은 “월성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직접 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발로 뛰어 행하는 후원활동은 또 다른 깊은 감동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먼저 우리 지역을 위해 활동하는 양수건설추진실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이 되기를 바라며 서로 도와 살기 좋은 월성동을 만들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남경주로타리클럽(회장 이경규)은 지난달 24일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0포(10㎏들이)를 경주시에 기탁했다. <사진> 남경주로타리클럽은 ‘생각을 실천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초아의 봉사’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지역아동을 위한 장학금 전달, 양곡 기부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규 남경주로타리클럽 회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아의 봉사’ 실현을 위한 초석으로 양곡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양곡은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경대 내과의원은 지난달 26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곡 20포(10㎏들이)를 중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경대 내과의원은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저소득 가정이 힘든 시기인 여름과 겨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기 위해 쌀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러한 정기적인 후원활동은 중부동 주민들에게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주며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오종주 중부동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고 의미 있는 나눔으로 지역 저소득층에게 사랑을 전하는 박경대 내과의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동천동 체육회(회장 정종호)는 지난달 27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 회원 및 시의원, 자생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 동안 동천동 체육회를 이끌어온 김일하 이임회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신임 정종호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종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직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민화합과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지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영호 동천동장은 “신임 체육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동천동 체육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동천동과 시 체육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천동 체육회는 크고 작은 국내외 체육대회 때마다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한 선수 선발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대회에 참가한 팀의 서포터즈로도 활동해 지역민들에게 훈훈한 인심을 전달해 왔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불국로타리클럽(회장 권용태)은 지난달 25일 외동읍에 37만원 상당의 10Kg 쌀 15포대를, 불국동에는 60만원 상당의 20kg 쌀 25포를 각각 기탁했다. <사진>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사례관리가구,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불국로타리클럽은 1991년에 창립해 회원 57명이 ‘행동으로 봉사하자’란 모토를 가지고 장학금 전달사업, 저소득층 양곡지원사업, 지역 환경정화사업, 해외 봉사사업 등으로 지역을 섬기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번 양곡지원은 불국로타리클럽의 이웃사랑 실천에 본보기를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권용태 회장은 “외동읍에 처음으로 작은 도움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경주지역 어디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즐겁게 동참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외동로타리클럽(회장 김영우)는 지난달 25일 외동읍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전달은 경주코오롱호텔에서 개최된 경주외동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제내1리, 입실2리 저소득층 2세대에 각각 전달됐다. <사진> 한편, 경주외동로타리클럽은 1995년 11월 29일에 창립해 회원 70여명이 ‘초아의 봉사’란 모토를 가지고 지역을 섬기고 있고, 특히 외동읍 상생복지단과 함께 양곡지원, 집수리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매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김영우 회장은 “회장취임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회원 모두가 외동읍의 어려운 일에 앞장서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우 외동읍장은 “경주외동로타리클럽의 지원에 감사하며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행복한 외동읍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산내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태일)와 부녀회(회장 이순순)는 지난달 26일 내칠리에 위치한 장애인 세대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새마을회 회원 20여명은 싱크대와 도배·장판 교체 등을 실시해 열악했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박태일·이순순 회장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내면 새마을회는 평소에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돌봄과 정기적인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동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정원)와 부녀회(회장 이영인)는 지난달 25일 강동면 모서2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봉사활동은 더운 날씨에도 새마을회 회원들이 노후 되고 낡은 보일러를 교체하고 도배·장판을 교체함으로써 홀로 계신 할머니의 열악했던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박정원·이영인 회장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주위의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양남향토문화보존회(회장 김승환)는 지난달 25일 양남면 하서해안공원 6·25 및 월남참전유공자 명예 선양비 앞에서 ‘6·25전쟁 제69주년 및 월남참전유공자 추모제’를 갖고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와 유족을 위로했다. <사진> 양남 6·25 참전유공자회(회장 이장욱)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김명찬)가 함께 주관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전 유공자 및 보훈가족, 지역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제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위훈을 기리는 시간이 됐다.
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용환, 민간위원장 김경태) 위원 12명은 지난달 27일 내남면 소재 경주푸른마을에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사진> 경주푸른마을은 중증장애인 44명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주거복지시설로 위원들은 시설을 방문해 거주인들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식당, 건물 내부청소 등을 실시했다. 서동협 경주푸른마을 원장은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봉사활동도 앞장서 참여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용환·김경태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