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5일 하이코에서 농촌 노인들을 위한 감사 효행사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생활개선회원들과 어르신들을 초청해 열린 행사는 농촌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 고령화로 인한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 소통하는 자리였다. 농촌노인 행복 찾기에 중점을 두고 2016년부터 4년째 꾸준히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회장 이영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가득 경주농촌’이라는 주제로 경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농촌 어르신, 생활개선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준비한 섹소폰 연주와 우리 춤 공연을 시작으로 임원과 회장단의 ‘어머니의 마음’ 합창과 한복입고 큰절 올리기, 농촌 어르신들의 정서함양과 치유를 위한 웃음치료 특강으로 진행됐다.이어 각 읍면별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및 트로트 공연, 어울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