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등학교가 기업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학생 역량 강화와 함께 취업의 통로가 되고 있다. 경주정보고(교장 이상명)는 지난 8일 경주, 울산, 대구 지역의 22개 기업과 도제학교를 신청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초청해 ‘2019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습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업계고 최초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품질경영 사업단 거점학교인 경주정보고가 주관하고 경주여자정보고가 참여 학교로 동참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실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특성화고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주정보고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품질관리 인력 양성을 위해 도제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15개 기업을 확보해 학생 36명과 채용 약정을 체결했다. 또한 경주여자정보고는 도제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7개 기업을 확보해 학생 14명과 채용 약정을 체결했다. 경주정보고는 시설 장비비와 운영비로 4년 동안 연간 최대 20억 원을 지원을 받아서 최첨단 기자재를 갖춘 도제교육센터(수송인재개발원)를 학교 내에 건축했으며 협약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3차원 측정기, 조도형상측정기와 같은 최신 품질 측정 장비를 설치해 현재 현장실무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명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의 요람인 경주정보고는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상업계열 1위 및 교육부 지원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사업단에 7년 연속 선정되는 등 도제교육의 산실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특성화고의 역량을 발휘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에 많은 경주출신 동문회와 향우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결속력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만한 동창회가 있다. 바로 재경 사방초동문회(회장 금재홍-유환건설 대표이사 / 사무국장 황원학-리치D&D 대표이사)다. 행정구역으로 치면 안강읍에 속한 사방리, 변방의 작은 초등학교동문 모임이 유별난 것은 지리적으로 안강에서도 떨어져 자체의 결속력이 강한 곳이기도 하지만 사방초 출신들 중 워낙 특별하고 열정에 넘친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사방초 동문회의 대표주자는 누가 뭐라고 해도 본지 1396호에 소개된 ㈜지산의 한주식 회장이다. 오래 전에 만들어졌으나 도중에 명맥이 끊길 뻔한 사방초동문회를 지금처럼 활성화 시키고 반석에 올린 장본인이다. 한주식 회장이 회장을 맡으면서 자신의 이천 농장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고 직접 재배한 사과와 배를 나누어주는 등 각별한 애정을 베풀어 왔다. 한 회장은 올해 자신이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 기금에서 매년 600만원씩 5년에 걸쳐 사방초에 갈 수 있도록 조치해 동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희대 겸임교수를 역임하며 최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으로 활동한 이진곤 전 국민일보 주필도 사방초 출신이다. 올곧은 보수의 전형으로 알려진 이진곤 주필이 사방초 출신이라는 사실 자체만으로 동문들의 참여가 가속화될 정도다. 해병대 장성 출신의 우경하 씨도 직전 회장을 맡아 활동하며 동문들을 이끌었다. 군출신 다운 카리스마와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많은 동문들을 동창회에 참여시키는데 기여했다. 성북구 삼선중 황재인 교장도 주요 멤버 중 한 명이다. 여기에 경주고 서울동창회 사무국장을 지내며 사상 최초로 목동종합운동장을 빌려 화랑축제를 열어 1300여명의 동문과 동문가족과 함께 행사를 치르고 강남구 테니스 동호회 회장을 지낸 진세호 법무사도 사방초 출신이다. 서울시 중구에서 중구 의회의장을 지낸 임종혁 씨도 같은 기수 동문. 그 한 해 밑으로 오랜 기간 경주향우회 총무와 사무국장, 부회장을 역임해온 박동일 소공화원 대표도 있다. 향우회 대표 마당발인 그가 사방초동창회를 오랜 기간 복원해 왔다. 같은 기수에 마포구 의회 이홍민 의원도 열혈 동문이다. -매번 안강향우회 참여 인원 중 과반수가 사방초 출신, 독보적인 열정 보여 서울시에서 최고위직인 안전총괄실장으로 활약하는 김학진 씨와 그 동기 오영대 제1공수여단장도 사방초 동문이다. 법조계 인사로는 이충근 판사가 있다. 여기에 우먼파워를 자랑하는 공정옥 경주향우회 여성사무국장도 사방 출신의 대표적 여성향우다. 이런 열혈 동문들이 자리잡고 있으니 사방초 동문회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다. 사방초 동문들은 자주 모이지 않지만 한 번에 7~80명은 거뜬히 모인다. 초등학교 모임이 거의 없어 유일하다시피 한 초등학교 동문회에 이처럼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 심지어 경주 향우회 행사를 하면 대체적으로 안강출신 향우들이 가장 많은데 이 안강향우회 인원 중 절대다수가 사방초 출신이라고. 지난 번 경주향우회 골프대회에도 사방초 동문들로만 5팀을 꾸려나갔을 만큼 독보적인 결속력이다. 정기적인 행사는 일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와 매년 4월에 열리는 사방초 전국동문회뿐이지만 친근한 동문들끼리 수시로 모이며 특히 한주식 회장의 사옥 초대나 농장 초대로 동문들 간 결속을 다질 기회가 자주 있다는 황원학 사무국장의 소개다. 황 국장은 행사를 치를 때마다 동문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야말로 사방초 동문들의 힘이자 자부심이라고 소개한다. 사방초 동창회를 이끄는 금재홍 회장은 이 회를 더욱 알차고 결속력 있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다짐한다. “훌륭한 선배님들이 계시고 열정에 찬 후배들이 활동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동창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인구감소 등으로 고향 초등학교 졸업생이 자꾸만 줄어드는 것인데 그런 만큼 더 많은 동문들을 찾아 추억과 인정을 공유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주 이현세 화백(만화가/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에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이 ‘과거사 바로잡기 작업’의 일환으로 총장 취임 직후 바로 이화백을 찾아 사과한 사실이 알려지며 경주출향인 사이에 많은 미담이 오갔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검찰총수로는 이례적으로 박종철 열사 유족,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 민주화 운동 희생자 유가족 모임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우리나라 과거사에서 잘못 행해진 법집행에 대해 사과해 왔다. 그런 문무일 총장이 퇴임을 앞 둔 시점에서 가장 처음 잘못을 밝힌 대상이 이현세 화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만화계와 문화계도 신선한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그러나 이 사건의 진행에 역시 경주출신 법조인으로 출향인 사회에서 큰 존경을 받고 있는 이정락 변호사(경주고도보존회 회장)가 깊이 관여한 사실은 알려져 있지 않다. 1997년 7월, 검찰이 근친상간과 수간 등으로 무질서를 표현한 이현세 화백의 작품 ‘천국의 신화’에 등장하는 혼돈의 시대에 대해 음란물 제조 및 유포 등의 혐의로 영장을 발부한 것은 공교롭게 그가 여행 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있던 시점. 검찰의 수사 소식을 전해들은 이현세 화백은 동행한 친구 이지태(한보ENC대표이사/양천문화원장) 씨의 추천으로 이정락 변호사에게 사건의 진위파악과 법적인 보호를 요청했다. “스스로 떳떳하다면 당당히 맞서라” 당시 이정락 변호사가 이현세 화백의 정황을 듣고 해준 첫마디였다. 입국과 동시에 이정락 변호사를 만난 이현세 화백은 이때부터 무려 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정락 변호사와 함께 법정 투쟁을 이어갔고 1심과 2심의 패소에도 불구, 대법원까지 상고하며 트집을 일삼은 검찰에 맞서 당당히 승소했다. 이정락 변호사의 사무실 서재에는 지금도 이현세 화백의 역작 ‘천국의 신화’가 빼곡이 꽂혀 있다. “만화의 배경이 문명이전 태초의 혼돈 사회를 다룬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장면들이었어요. 더구나 만화를 성인용과 청소년용으로 나눠 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성인용에 실린 작화를 문제 삼은 것은 부당했지요” “이정락 회장님은 가장 어려웠던 시기 저를 지켜주신 은인이십니다.” 이정락 변호사는 이현세 화백의 사건을 맡은 이후 마침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통령 선거에서 후원회장을 맡아 바쁜 와중에도 이 사건만큼은 어떤 사건보다 꼼꼼히 챙겼다며 술회한다. 고향 후배라는 각별함도 있었지만 이 사건이 어떻게 종결되는지에 따라 만화계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나라에 미칠 ‘표현의 자유’가 좌우될 수 있다는 경각심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 이정락 변호사의 회고처럼 당시 만화계는 ‘천국의 신화’ 사건으로 발칵 뒤집혔다. 이미 우리나라 만화계의 살아있는 신화였던 이현세 화백이었던 만큼 이 사건이 패소할 경우 만화계가 안을 충격파는 상상을 불허할 정도였다. 이 사건으로 이현세 화백은 더 이상 만화를 그리지 않겠다며 ‘절필’을 선언하기도 했고 만화계 인사들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검찰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급기야 이 사건은 만화계를 벗어나 문화계 전반에서 창작의 자유를 옹호하려는 운동으로 전개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승소 후에도 이현세 화백은 한동안 법정시비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채 ‘자체 검열’의 갈등을 겪어야 했다고 술회한 바 있다. 6년의 법정 공방이 자유로워야 할 작가의 영혼을 할퀴고 간 영향이 이처럼 막대했던 것이다. 한편 지난 2월 경주고도보존회 신년회에 참석한 이현세 화백은 마침 당시의 감회를 직접 술회하기도 했다. “이정락 회장님은 제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 저를 끝까지 격려하며 무료로 변론해 주신 은인이십니다. 때문에 저는 이 회장님이 시키는 일은 무엇이건 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현세 화백은 이정락 변호사가 만들고 이끌어온 경주고도보존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 회에서 개최하는 해외답사에도 참석하는 등 남다른 존경심을 표해왔다. 이런 이 화백 못지않게 그를 아끼는 이정락 변호사의 신뢰도 남다르다. “당시만 해도 이현세라는 후배가 만화계에서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만난 것은 그 사건 직후였지요. 지금까지 봐온 이현세 화백은 작가로서는 물론이지만 정말 훌륭한 인품을 가진 경주의 자랑이지요” 이현세 화백은 지난 5월 신작 ‘그리스 로마 신화’ 10권을 발간, 다시 한 번 우리나라 만화계의 한가운데로 걸어 나왔다. 현재는 신예 만화가 지망생들의 훈련과정 중 하나인 ‘지옥훈련’을 지도하기 위해 양평에서 활동 중이다. 이정락 변호사는 그 후 법률구조재단 이사장을 10년 동안 지내면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힘써왔고 지금도 또 다른 누군가의 당당한 삶을 위해 변호의 길을 걷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동반성장 지원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을 쏟는다. <사진> 한수원은 지난 9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협의회 회원사 135개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7월 출범한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이하 협의회)의 1년 활동에 대한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제도개선 등에 대한 성과 및 한수원의 동반성장 사업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 중소기업연구원 이동주 박사의 ‘향후 중소기업정책 방향과 중소기업 경영전략’에 대한 특강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협의회는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등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확대, 원전산업 진입장벽 제거를 위한 ‘중소기업 연구개발사업시행지침’ 개정, 국제입찰제도 개선을 통한 국내 입찰 우선 제도 시행, 품질인증 취득 지원 비용 및 기업 확대, 협의회의 사업화 품목 발굴 지원 강화 등의 성과를 냈다. 한수원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2차 협력사 동반성장대출 기금 확대 등의 금융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금액을 기존 8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사장은 “동반성장협의회를 통해 협력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한수원은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는 한수원과 협력중소기업 간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하고자 구성된 협의체로, 기계·계전·일반분야별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개척 등 4개 분야에 총 135개 협력사가 함께하고 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하이코)의 작은 변화가 지역에 긍정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지역민들이 주도하는 벼룩시장, 버스킹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광장을 지역민들에게 오픈했고 공연에 필요한 음향장비 등을 무료로 빌려주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를 만들고 있다. 주말을 걸쳐 하이코를 찾은 사람들은 벼룩시장과 버스킹 공연, 그리고 보문단지 일대의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편하다고 칭찬이다. 또 하이코 박영호 사장은 올해 취임과 동시에 사장전용 차량을 반납하고, 직원들의 업무차량으로 전환, 사장전용 차량을 관리하던 직원을 하이코 내부에서 새롭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하이코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가 전국의 컨벤션센터중에 최고가 되자는 목표로 하고 있어 이런 것들이 지역 내에서 좋은 사례로 칭찬 받고 있다. 하이코 관계자들은 친절함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하이코에서 하는 모든 일들은 서비스업이라고 봐야합니다. 서비스라는 것은 친절함이 기본입니다. 지역주민들이나 하이코를 찾은 많은 분들이 친절하다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하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더 친절하게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박영호 사장은 칭찬이란 ‘나로부터 출발하는 긍정의 에너지’ 같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칭찬이란 ‘마음속 긍정의 틀’ ‘긍정 에너지’의 표현 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칭찬할 것들이 눈에 보이고, 스스로도 칭찬받을 일이 생기게 되는 그런 것 말입니다” “나로부터 출발하는 긍정의 에너지가 칭찬이 아닐까요? 직장생활에서도 서로 업무에 관한 칭찬을 하면 업무에 탄력이 생겨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직원들 간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더 좋은 성과를 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칭찬하는 문화는 지속성을 가지고 가정과 직장,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든 장소에서 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러라도 칭찬을 하는 문화가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사회적으로 삭막해지고 개인주의가 만연해지는 지금 시대에서는 더욱 더 칭찬을 하며 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이라는 행위에는 긍정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마음이 아닌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득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이코에서도 칭찬 캠페인과 칭찬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칭찬문화 전파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무려 45km 청정 동해안을 품고 있는 경주. 5개의 해수욕장과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 파도소리길, 오류 캠핑장과 토함산 자연휴양림 등 여름 휴가철 여행 최적지는 단연 경주다. 낭만과 행복, 그리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경주의 여름에 대해 알아보자. 경주의 5개 해수욕장이 12일 일제히 개장해 8월 18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5개 해수욕장 중 가장 북단에 위치한 <오류고아라해변>. 이름 그대로 고운 모래로 이뤄진 1km의 백사장과 적당한 수심으로 물놀이는 물론 바다낚시 장소로도 인기 만점이고 낚싯배 이용도 가능하다. 더욱이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고 오류 캠핑장이 함께 위치해 있어 여름밤 캠핑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소나무 숲이 일품인 <전촌솔밭해변>. 해변과 솔밭의 거리가 가까워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바다 경치를 즐기고 솔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해안 산책로를 따라 인근 전촌항 어촌관광단지와 용굴이 있는 거마장(소바짐마을)을 거쳐 시원한 동해를 보며 감포항까지 걸을 수 있다. 전촌솔밭해변과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나정고운모래해변>. 전촌해변과 나정해변을 이어주는 인도교의 무지개색 조명이 아름다운 밤바다의 운치를 더해준다. 이곳의 모래는 아주 작은 세모로 이뤄져 있고 수심이 얕으며 해수탕이 있다. 또 넓은 백사장과 부드러운 모래, 대규모 주차장, 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 여름철에는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 수상레저도 체험할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골프장도 있다. 신라 문무대왕의 해중 왕릉인 ‘대왕암’이 있는 <봉길대왕암해변>. 파도에 휩쓸려 자갈이 구르는 소리가 매력적인 이곳 주변에는 감은사지, 이견대, 기림사, 선무도의 본산인 골굴사, 장항사지 등 많은 유적지들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대왕암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은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 특히 해변 곳곳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미역, 다시마 등 신선한 바다 내음 가득한 먹거리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경주의 해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대기업들의 하계휴양지 및 인근 울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관성솔밭해변>. 경주의 최남단에 있는 해변으로 모래와 몽돌이 섞여 있는 백사장은 넓게 펼쳐진 동해의 수평선을 감상하며 걷기에 좋다. 특히 ‘별을 관찰하는 마을’이었다 해서 붙여진 관성(觀星)이라는 해변인 만큼 여름철 밤바다를 거닐며 별자리를 찾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즐길 거리!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경주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돼 있어 이색적인 테마 여행도 가능하다. 경주의 여름철에 가장 핫한 곳은 바로 <연동 어촌체험마을>. 경주와 포항 경계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짜릿함과 시원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다. 숙박시설은 물론 카약 트레킹, 스노클링, 대나무낚시, 새우잡이, 통발낚기, 조개공예 체험 등이 그것. 무엇보다 동해 위를 시속 30km로 가로지르는 ‘아라나비’ 집라인은 연동 어촌체험마을의 대표적인 익스트림 스포츠다. 연동항 양 끝을 연결하는 460m의 집라인에 몸을 실으면 바다 위를 나는 짜릿함과 바닷바람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무더운 여름 날씨를 잊기에 안성맞춤이다. 집라인은 4세 이상 120kg 이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되니 사전문의는 필수.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140-4 ▶전화 : 054-743-7002 자연이 빚어놓은 천상의 비경, <경주 주상절리>. 용암이 빠르게 냉각·수축해 만들어진 기둥 모양의 절리로 경주에는 꽃봉우리 모양, 위로 솟은 모양, 기울어진 모양 등 다양한 주상절리를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수평으로 넓게 퍼진 부채꼴 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536호)는 그 모양이 단연 압권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됐고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하다. 주상절리 조망타워에서는 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주상절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도 있다. 바로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이 있기 때문. 약 1.7km에 걸친 걷기 좋은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말 그대로 파도소리를 들으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이 길은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770km에 달하는 해파랑길 경주 구간에 속하며 여행과 건강,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코스로 눈과 귀가 동시에 시원해지는 경주 바다의 손꼽히는 명소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405-2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가려면 꼭 들려야 할 곳이 바로 <읍천항 벽화마을>이다. ‘읍천항 갤러리’라고도 불리는 이곳에서는 읍천항과 경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벽화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 2010년 공모전 형식으로 시작된 읍천항 벽화그림은 운치 있는 어촌 미술관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손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바짝 맞춰 잡은 상태로 사람과 바다가 ‘깍지’를 낀 길이라는 의미의 감포 깍지길. 감포항을 중심으로 총 80km의 해안탐방 둘레길인 감포 깍지길은 경주 바다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면 꼭 걸어야 한다. 해와 물, 나무, 불, 흙, 달, 바다라는 테마로 꾸며진 해양관광자원과 유서 깊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매력의 이곳은 혼자가 아닌 함께 손을 잡고 걸어야 제맛.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일대, 총 8개 코스 오류고아라해변을 배경으로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빼놓을 수 없는 이곳. 최신형 카라반 28대와 8면의 캠핑 사이트가 갖춰진 <오류 캠핑장>이다. 어린이 놀이터, 샤워장, 흔들의자, 세척실, 주차장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이 준비된 오류 캠핑장은 가족 연인들과 함께 카라반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단, 매월 1일 선착순 예약이 진행되는 관계로 조금만 늦어도 주말 예약은 마감. ▶전화 : 054-750-8600, ▶예약 : http://camping.gyeongju.go.kr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 동쪽 산기슭에 자리 잡은 <토함산 자연휴양림>. 바다보다는 산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121㏊의 울창한 산림이 제공하는 그늘 사이로 숙박시설 23개 동과 야영장 40곳이 널찍하게 자리하고 있다. 다람쥐, 딱따구리 등 각종 야생동물과 식물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는 휴양지로 주목 받는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숲 해설 프로그램으로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숙박시설은 연중 이용가능하며 야영장은 6월부터 10월까지 이용가능하다. ▶문의전화 : 054-750-8700 ▶홈페이지 : http://rest.gyeongju.go.kr 무려 45km 청정 동해안을 품고 있는 경주. 5개의 해수욕장과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 파도소리길, 오류 캠핑장과 토함산 자연휴양림 등 여름 휴가철 여행 최적지는 단연 경주다. 낭만과 행복, 그리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경주의 여름에 대해 알아보자. 경주의 5개 해수욕장이 12일 일제히 개장해 8월 18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5개 해수욕장 중 가장 북단에 위치한 <오류고아라해변>. 이름 그대로 고운 모래로 이뤄진 1km의 백사장과 적당한 수심으로 물놀이는 물론 바다낚시 장소로도 인기 만점이고 낚싯배 이용도 가능하다. 더욱이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고 오류 캠핑장이 함께 위치해 있어 여름밤 캠핑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소나무 숲이 일품인 <전촌솔밭해변>. 해변과 솔밭의 거리가 가까워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바다 경치를 즐기고 솔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해안 산책로를 따라 인근 전촌항 어촌관광단지와 용굴이 있는 거마장(소바짐마을)을 거쳐 시원한 동해를 보며 감포항까지 걸을 수 있다. 전촌솔밭해변과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나정고운모래해변>. 전촌해변과 나정해변을 이어주는 인도교의 무지개색 조명이 아름다운 밤바다의 운치를 더해준다. 이곳의 모래는 아주 작은 세모로 이뤄져 있고 수심이 얕으며 해수탕이 있다. 또 넓은 백사장과 부드러운 모래, 대규모 주차장, 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 여름철에는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 수상레저도 체험할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골프장도 있다. 신라 문무대왕의 해중 왕릉인 ‘대왕암’이 있는 <봉길대왕암해변>. 파도에 휩쓸려 자갈이 구르는 소리가 매력적인 이곳 주변에는 감은사지, 이견대, 기림사, 선무도의 본산인 골굴사, 장항사지 등 많은 유적지들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대왕암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은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 특히 해변 곳곳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미역, 다시마 등 신선한 바다 내음 가득한 먹거리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경주의 해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대기업들의 하계휴양지 및 인근 울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관성솔밭해변>. 경주의 최남단에 있는 해변으로 모래와 몽돌이 섞여 있는 백사장은 넓게 펼쳐진 동해의 수평선을 감상하며 걷기에 좋다. 특히 ‘별을 관찰하는 마을’이었다 해서 붙여진 관성(觀星)이라는 해변인 만큼 여름철 밤바다를 거닐며 별자리를 찾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즐길 거리!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경주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돼 있어 이색적인 테마 여행도 가능하다. 경주의 여름철에 가장 핫한 곳은 바로 <연동 어촌체험마을>. 경주와 포항 경계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짜릿함과 시원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다. 숙박시설은 물론 카약 트레킹, 스노클링, 대나무낚시, 새우잡이, 통발낚기, 조개공예 체험 등이 그것. 무엇보다 동해 위를 시속 30km로 가로지르는 ‘아라나비’ 집라인은 연동 어촌체험마을의 대표적인 익스트림 스포츠다. 연동항 양 끝을 연결하는 460m의 집라인에 몸을 실으면 바다 위를 나는 짜릿함과 바닷바람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무더운 여름 날씨를 잊기에 안성맞춤이다. 집라인은 4세 이상 120kg 이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되니 사전문의는 필수.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140-4 ▶전화 : 054-743-7002 자연이 빚어놓은 천상의 비경, <경주 주상절리>. 용암이 빠르게 냉각·수축해 만들어진 기둥 모양의 절리로 경주에는 꽃봉우리 모양, 위로 솟은 모양, 기울어진 모양 등 다양한 주상절리를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수평으로 넓게 퍼진 부채꼴 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536호)는 그 모양이 단연 압권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됐고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하다. 주상절리 조망타워에서는 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주상절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도 있다. 바로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이 있기 때문. 약 1.7km에 걸친 걷기 좋은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말 그대로 파도소리를 들으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이 길은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770km에 달하는 해파랑길 경주 구간에 속하며 여행과 건강,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코스로 눈과 귀가 동시에 시원해지는 경주 바다의 손꼽히는 명소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405-2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가려면 꼭 들려야 할 곳이 바로 <읍천항 벽화마을>이다. ‘읍천항 갤러리’라고도 불리는 이곳에서는 읍천항과 경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벽화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 2010년 공모전 형식으로 시작된 읍천항 벽화그림은 운치 있는 어촌 미술관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손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바짝 맞춰 잡은 상태로 사람과 바다가 ‘깍지’를 낀 길이라는 의미의 감포 깍지길. 감포항을 중심으로 총 80km의 해안탐방 둘레길인 감포 깍지길은 경주 바다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면 꼭 걸어야 한다. 해와 물, 나무, 불, 흙, 달, 바다라는 테마로 꾸며진 해양관광자원과 유서 깊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매력의 이곳은 혼자가 아닌 함께 손을 잡고 걸어야 제맛.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일대, 총 8개 코스 오류고아라해변을 배경으로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빼놓을 수 없는 이곳. 최신형 카라반 28대와 8면의 캠핑 사이트가 갖춰진 <오류 캠핑장>이다. 어린이 놀이터, 샤워장, 흔들의자, 세척실, 주차장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이 준비된 오류 캠핑장은 가족 연인들과 함께 카라반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단, 매월 1일 선착순 예약이 진행되는 관계로 조금만 늦어도 주말 예약은 마감. ▶전화 : 054-750-8600, ▶예약 : http://camping.gyeongju.go.kr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 동쪽 산기슭에 자리 잡은 <토함산 자연휴양림>. 바다보다는 산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121㏊의 울창한 산림이 제공하는 그늘 사이로 숙박시설 23개 동과 야영장 40곳이 널찍하게 자리하고 있다. 다람쥐, 딱따구리 등 각종 야생동물과 식물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는 휴양지로 주목 받는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숲 해설 프로그램으로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숙박시설은 연중 이용가능하며 야영장은 6월부터 10월까지 이용가능하다. ▶문의전화 : 054-75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한국고대사학회가 오는 18, 19일 양일간 경주드림센터에서 ‘신라왕경과 포항중성리신라비’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문화재연구소 50돌과 포항 중성리신라비 발견 1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진행됐던 포항중성리신라비 연구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 첫날 18일 오후 1시 50분부터는 △‘코즈케 삼비, 유네스코 세계의 기억 등록 전과 후’-마에자와 카즈유키(群馬地域文化財硏究協議) △‘세계기록유산 개요와 비석 등재 사례’-박형빈(문화재청) △‘고고자료로 본 4~6세기 포항지역 읍락구조와 지배집단의 재편’-장기명(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포항중성리신라비 자료집 제작과 이미지 촬영’-이인희(경일대), 전경효(국립문화재연구소) △‘포항중성리신라비 비문 판독’-하일식(연세대)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다음날 19일 오전 10시부터는 △‘포항중성리신라비 글씨의 특징과 서예사적 의의’-정현숙(원광대) △‘포항 중성리신라비의 국어사전 의의 탐색’-권인한(성균관대) △‘포항중성리신라비의 문서격신:중국 고대 민간 분쟁 관련 문서와의 비교를 통해’-김병준(서울대) △‘포항중성리비의 宮과 상고기 신라의 지역지배’-김창석(강원대) △‘포항중성리비에서 탈·환의 대상’-하일식(연세대) △‘신라 포항중성리비, 영일냉수리비, 울진봉평리비의 역사적 가치’-윤선태(동국대)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학술회의 일정이 막을 내린다.
(사)국민다안전교육협회 경주지부는 지난달 29일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에서 (사)국민다안전교육협회(대표 최헌규), 경주YMCA, 서라벌대학,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와 경주지역의 생활안전 전문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전문인력 양성 관련 사업운영 전반 행정지원 등 협력 ▲생활안전 전문인력 육성에 따른 지원 및 공동연구개발 ▲안전전문인력 양성 관련 교육과정 운영, 강사관리, 교육장소 시설 등 협조 ▲안전전문인력 양성 관련 수강생 모집 및 관리에 대한 협력 등을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체계를 수립해 교육과정 운영에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함을 목적하고 있다. 현재 교육과정을 거친 20여명이 역량 강화 교육으로 매주 목요일 2시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김모 씨는 “재난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난 사고 시 대응요령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교육을 통해 가까운 이웃에 경미한 사고와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국민다안전교육협회 송혜숙 지부장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 화재 등의 재해가 발생했을 때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고 가족과 이웃들이 안전하도록 습관화해야 한다. 우리 다안전 경주지부가 경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YMCA 이은숙 사무총장은 “청소년과 어린이 육성 단체로서 청소년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안전에 대한 관심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지속적으로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사)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진병길)은 지난 4, 5일 양일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주요 유적지 제초작업을 시행했다. <사진> 동해안 대표 유적지 감은사지와 동·서삼층석탑(국보 제112호)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제초작업은 20여명의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 직원들이 투입돼 더위 속 구슬땀을 흘리며 제초작업 및 주변 정리까지 마무리했다.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은 그동안 경주 선도산 권역에 산재해 있는 비지정고분군 30여기와 서악동삼층석탑 주변에 방치된 폐기물 및 시야를 가리고 있던 대나무, 아카시아 뿌리를 제거하고, 선도산고분군과 무열왕릉 및 서악동 고분군을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는 탐방로를 개척했다. 또 2013년부터는 노란 국화에 이어 들국화(구절초), 작약, 연산홍을 심고 2000여평 이상의 화단조성을 해 계절마다 멋진 문화재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진병길 단장은 “문화재 주변에 꽃을 심었더니 10평의 문화재가 3000평의 문화자원이 되면서 문화재의 가치도 더 높아지는 사례를 경험했다”면서 “문화재돌봄사업을 통해 문화재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활용해 문화재 향유공간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5급 전보-박원철(공보관), 김석호(문화예술과), 신태윤(경제정책과), 예병길(기업지원과), 윤병록(투자유치과), 최형대(시정새마을과), 최정근(징수과, 10일자), 권해숙(수도행정과), 최인석(화랑마을), 고성달(안강읍 총무과), 임보혁(서면), 김창래(현곡면), 최병한(황오동), 설동근(에코-물센터), 이춘태(차량등록사업소), 이윤호(보덕동), 이상걸(불국동), 권영만(강동면), 김철화(식품안전과), 홍정옥(안강읍 민원복지과), 황국정(건강증진과), 전봉석(도로과, 25일자), 장병규(도시공원과), 이재형(상수도과), 이상곤(산내면), 김종순(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 이석훈(하늘마루관리사무소, 10일자), 장세용(지역보건과, 10일자) -7월 5일자, 총 28명 ■6급 전보-금대호(공보관), 전재헌(시민소통협력관), 박진우(문화재과), 김경화(관광컨벤션과), 장진향(투자유치과), 정미화(투자유치과), 김동수(일자리창출과), 윤종권(일자리창출과), 박준호(건설과), 김희경(시정새마을과), 양제현(복지지원과), 김명하(시민봉사과), 최득용(징수과), 류정희(회계과), 김미라(도시재생사업본부), 김태경(외동읍), 한영애(외동읍), 이미자(양남면), 이윤경(내남면), 이정우(산내면), 정무영(서면), 노옥경(강동면), 이성원(천북면), 김성희(황오동), 조영화(황남동), 황정주(선도동), 조강석(황성동), 김병대(보덕동), 최자영(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명숙(세정과), 강구식(징수과), 김운일(징수과), 최진열(징수과), 김영규(맑은물사업본부), 정현주(건천읍), 윤병숙(강동면), 최인철(용강동), 이성환(복지지원과), 최경아(월성동), 남진희(경제정책과), 김효영(원자력정책과), 박을준(교통행정과), 이정한(도시재생사업본부), 송중헌(맑은물사업본부), 김용환(외동읍), 최윤지(농업유통과), 공종태(축산과), 조중래(산내면), 최병대(불국동), 이현희(보건소), 정경희(보건소), 김경순(보건소), 김재익(관광컨벤션과), 이규대(기업지원과), 손병필(해양수산과), 임재윤(건설과), 김상덕(도시계획과), 곽병철(건축과), 조정래(복지지원과), 김영기(맑은물사업본부), 최영식(통일전관리사무소), 이세형(감포읍), 노태일(평생학습가족관), 윤미선(농업기술센터), ■6급 이하 전보-김미숙(안강읍), 서동민(안강읍), 최영선(외동읍), 이승우(내남면), 김동춘(서면), 정재화(현곡면), 이상혁(강동면), 윤청일(성건동), 이영단(월성동), 김도완(보덕동), 김성락(감포읍), 이승욱(내남면), 박광수(강동면), 한정숙(동천동), 윤영석(도시재생사업본부), 한창수(맑은물사업본부), 황규용(산내면), 정진수(화랑마을), 손근영(건천읍), 황정우(천북면), 신행숙(내남면), 김원삼(시민소통협력관), 강원희(정책기획관), 박영미(정책기획관), 박수영(미래사업추진단), 강대욱(문화예술과), 윤충진(문화예술과), 최윤환(문화재과), 박선영(관광컨벤션과), 김현수(체육진흥과), 백경남(경제정책과), 이영화(기업지원과), 최재민(농업정책과), 김진웅(건설과), 윤현진(건설과), 이선영(건설과), 송정숙(도로과), 남순호(안전정책과), 이현주(안전정책과), 김정화(토지정보과), 최연희(시정새마을과), 한기현(시정새마을과), 황선희(징수과), 이재헌(의회사무국), 이종곤(맑은물사업본부), 김은희(평생학습가족관), 최은정(차량등록사업소), 오귀애(화랑마을), 백순종(하늘마루관리사무소), 정복숙(통일전관리사무소), 김대기(안강읍), 양광익(외동읍), 이영숙(양남면), 박유연(천북면), 김나연(중부동), 김필자(중부동), 안소라(황남동), 옥인혜(황남동), 김영교(황성동), 정진순(동천동), 김지은(불국동), 박현주(불국동), 전혜진(보덕동), 손승희(세정과), 장동걸(세정과), 김윤하(징수과), 박승언(징수과), 이정아(징수과), 김정희(회계과), 이정희(양남면), 권용만(황성동), 전장훈(징수과), 이난경(복지정책과), 박혜은(복지정책과), 김난기(복지지원과), 안진영(아동청소년과), 양효정(황남동), 김연호(경제정책과), 최규락(도로과), 최중한(회계과), 강현숙(외동읍), 고안나(강동면), 정난이(안강읍), 윤여진(황오동), 박지영(황성동), 조호영(환경과), 강윤정(도시재생사업본부), 이재식(감사관), 홍원표(관광컨벤션과), 김왕진(건설과), 임미정(도로과), 김인환(안전정책과), 손석호(도시재생사업본부), 서영호(맑은물사업본부), 이재융(맑은물사업본부), 김세옥(건천읍), 김동인(서면), 김정식(정보통신과), 최경화(맑은물사업본부), 김차영(도시재생사업본부), 박인순(맑은물사업본부), 정수용(정책기획관), 나재성(감사관), 신연경(감사관), 황혜영(왕경조성과), 김성아(체육진흥과), 이영빈(경제정책과), 박도영(기업지원과), 최현실(원자력정책과), 이애랑(환경과), 안임순(해양수산과), 김선림(교통행정과), 이은송(시정새마을과), 이언주(시민봉사과), 김현경(회계과), 한 장미(맑은물사업본부), 김재홍(차량등록사업소), 장영석(천북면), 기미향(성건동), 김소라(선도동), 안연숙(선도동), 강희진(세정과), 이혜지(복지정책과),강승우(복지지원과), 서정민(복지지원과), 이명진(복지지원과), 배윤정(서면), 문지윤(강동면), 이지태(도로과), 이정표(도시재생사업본부), 박승보(맑은물사업본부), 홍성희(시립도서관), 조은숙(양북면), 류경민(보건소), 이혜정(보건소), 이세영(성건동), 정운상(원자력정책과), 최병국(건설과), 박신호(도시계획과), 황지현(외동읍), 전재윤(안전정책과), 박인하(시민봉사과), 김오송(회계과), 노회완(정책기획관), 황주현(정책기획관), 이석호(미래사업추진단), 허영주(문화예술과), 김은비(문화재과), 박지영(문화재과), 설수경(왕경조성과), 정윤주(왕경조성과세계유산도시기구아태사무처파견), 이다영(일자리창출과), 이주현(일자리창출과), 조진숙(일자리창출과), 김두영(원자력정책과), 김지혜(도시계획과), 천진혜(교통행정과), 박정현(시정새마을과), 황다혜(회계과), 엄지환(현곡면), 김혜숙(선도동), 권형기(불국동), 김태용(징수과), 손슬기(징수과), 우예진(건축과), 이시형(경제정책과), 김유윤(환경과), 김경현(도시재생사업본부), 김동민(맑은물사업본부), 최혜영(동천동), 이준성(보건소), 이혁희(기업지원과), 권영탁(도시계획과), 김병근(도시재생사업본부), 정인환(도시재생사업본부), 조재영(외동읍), 김소영(농업기술센터) -7월 10일자, 총 241명
경주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MICE 인재 육성을 위해 발족된 경주 MICE 서포터즈 ‘마이스랑’이 ‘MICE 공동 마케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지난 5일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된 공모전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한국MICE협회가 후원한 행사로 각 시·도의 뷰로가 운영하는 전국 MICE 서포터즈 9개 팀 200여명이 참가했다. ‘마이스랑’은 장원급제 제도의 시초인 통일신라의 독서삼품과를 소재로 스토리텔링해 경주만의 독특한 체험 콘텐츠인 서울-경주 장원급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간 상생 마케팅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2015년부터 경주 MICE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약 90여명의 MICE 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서포터즈 출신 10여명이 MICE 업계에 진출해 두각을 보이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8년 경주는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출자 40%가 가까운 울산과 경북으로 옮겨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0년간 경북지역 인구이동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경주시 인구는 25만5533명으로, 10년 전 2008년 27만775명보다 1만5242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시 인구가 줄어든 것은 경주시로 들어오는 전입 인구보다 경주를 빠져나간 전출 인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경주 전입 인구는 34만3012명으로 전출인구 35만9111명보다 1만6099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이 기간 동안 경주시 인구는 2008년 27만775명에서 2018년 25만5533명으로 1만5242명이 줄어들었다. 특히 경주시는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제외한 순인구 이동에서 경북도내에서 유출 인구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시군별 순이동을 살펴보면 경산과 예천, 김천, 청도는 순유입 인구가 많았지만 포항과 경주, 구미는 순유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주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순유출 인구가 -1만6099명으로 포항시 -1만6415명 다음으로 높았다. 이는 경주보다 인구가 많은 구미(-8186명)보다 순유출이 많았으며 비슷한 인구 경산(1만441명)은 오히려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보였다. -전입 전 거주지 울산이 최다 2018년 경주시 전입자 가운데 인근 울산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옮겨 온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2018년 전입자는 총 1만499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주 전입 전 거주지별로 살펴보면 울산이 412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의 뒤를 이어 경북이 3349명, 대구 1530명, 부산 1446명, 서울 1104명 순으로 집계됐다. 전입자 가운데 울산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울산 인근 지역 인구 유출 방지와 함께 울산 인구의 경주 유입이 지역 인구 증감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주를 떠난 전출자는 1만5120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경주 전출자는 총 1만5120명으로 전입자 1만4999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를 떠난 전출자가 거주지로 정한 곳은 경북이 374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울산이 2474명으로 뒤를 이었다. 울산 다음으로는 대구, 부산, 서울, 경기 순으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지역, 20대 유출 가장 많고 60대는 유입 가장 많아 경주지역 순이동자를 살펴보면 20대와 30대 인구는 경주를 빠져나간 반면 40대 이후 중장년층은 경주로 유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 지역 10년간 유입인구에서 유출인구를 뺀 순이동자를 확인하면 매년 1000여명 가까운 세대가 경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순이동자는 -341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2010년 -2619명, 2012년 1383명, 2014년 -1494명 등 매년 1000여명이 경주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에는 경주를 떠난 전출자보다 경주로 들어온 전입자 25명 더 많은 것을 기록했지만 그다음해인 2017년부터 -961명, 2018년 -121명 등 다시 전출자가 많아졌다. 지역 전입, 전출 순이동자를 살펴보면 20대와 30대 등 젊은 층은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주지역 10년간 순이동자 중 20대가 매년 1000여명 가까이 경주를 떠나갔다. 20대는 2008년 -1129명, 2010년 -1179명, 2012년 -878명, 2014년 -997명, 2016년 -1066명, 2018년 -1084명 등 매년 1000여명 가까운 인구가 경주를 빠져 나갔다. 30대도 2014년 -435명, 2016년 -60명, 2018년 -20명 등으로 유입보다 유출이 많았다. 젊은 층이 경주를 떠났다면 그 빈자리를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메우고 있다. 40대와 50대, 60대 70대는 매년 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0대와 60대는 2015년 262명·155명, 2016년 563명·270명, 2017년 345명·246명, 2018년 574명·285명 등으로 전입자가 많아지면서 20대와 30대가 빠져나간 자리를 채우고 있는 형국이다. -경주를 떠나는 이유 주택과 직업 경주를 떠난 전출자들은 주택과 직업 등의 이유로 경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전출사유를 살펴보면 2018년 전출사유 1위는 주택 문제로 집계됐다. 전출사유는 주택문제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가족 24%, 직업 24% 순의 이유로 경주를 떠나갔다. 전입 사유 역시 주택과 가족, 직업의 이유였다. 2018년도 경주 전입사유를 조사하면 주택 37%, 가족 26%, 직업 20%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경주 통계를 살펴보면 경북지역과 유사한 통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울산지역 경기의 영향으로 타지역 전출자가 늘고 있어 경주지역으로 전출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주는 지리적 여건상 울산지역으로 전입과 전출이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문호)는 지난 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박영호), 경주시청년연합회(회장 박창배)와 칭찬물결프로젝트 ‘든든캠페인’의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서 경주시청년연합회는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현장에서 칭찬캠페인 활동,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들과 주말을 활용한 버스킹 공연, 벼룩시장 이용자들에게 칭찬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박창배 청년연합회장은 “연합회 회원들,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서 칭찬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 연합회원 1200여명이 앞장선다면 어느 단체보다 빠르게 칭찬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영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사장은 “우리 컨벤션센터 직원들부터 칭찬하는 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서로에게 칭찬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고 어색하지 않도록, 너무나도 쉽고 자연스럽게 칭찬이 나올 수 있도록 내부에서부터 칭찬문화를 전파겠다”고 말했다. 조문호 이사장은 “지역 청년들이 앞장서주고, 컨벤션센터가 함께 해준다면 칭찬문화가 지역에 더 빨리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두 기관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부터 칭찬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단체들과 협약식을 맺어오고 있다.
부동산 거래 감소와 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미분양 물량 해소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미분양 아파는 물량은 지난 5월 기준 1994 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아파트 미분양 물량 전체 1994세대 가운데 용강동 두산위브가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인 1067세대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위브는 전체 1204세대 중 88%에 해당하는 1067세대가 분양되지 못했다. 그리고 현곡면 대우 2차도 전체 1671세대 가운데 25% 수준인 429세대가 미분양된 상태다. 또한 황성동 스위첸이 전체 339세대 중 92세대가 미분양됐으며, 황성동 휴포레도 전체 444세대 가운데 29세대가 분양되지 못하고 남겨진 상태다. 그리고 외동읍 미소지움 시티 역시 전체 218세대 중 68세대, 천북면 휴엔하임은 전체 659세대 중 289세대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최근 1년 사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미분양 아파트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6월 2147세대에서 7월 2119세대, 8월 2107세대, 9월 2096세대, 10월 2059세대, 11월 1924세대로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미분양 물량이 2009세대로 증가하더니 2019년 1월에는 2004세대 등으로 미분양 물량이 2000세대를 넘어섰다. 이후 2월 1997세대, 3월 2005세대, 4월 1997세대, 5월 1994세대 등으로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세물량 쏟아내는 미분양 아파트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시공사들이 미분양 물량을 한꺼번에 전세로 돌리는 곳도 생겨났다. 현곡면 푸르지오는 전체 미분양 아파트 429세대 중 대부분을 전세 물량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미분양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 우려가 커지자 전세 거래를 통해 분양가격 하락은 막고 공실 아파트를 줄이겠다는 판단에서다. 푸르지오 전세 물량이 쏟아지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새 아파트 입주를 원하는 수요자가 몰리기 시작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새 아파트 입주를 원하는 신혼 부부들이 전세에 관심을 보이면서 대부분의 물량이 소진된 상태다”면서 “하지만 2년 후 전세 가격이 올라가거나 매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주, 38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 지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지 않으면서 경주는 36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28일 제34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에서 수도권 6곳과 지방 33곳 등 총 39개 지역을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수도권은 이천시와 평택시, 화성시, 안성시, 인천 서구, 중구 등이 포함됐고 지방은 경북에서 경주시를 비롯해 경산시, 영천시, 안동시, 구미시, 포항시 등이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됐다. 경주는 그동안 미분양해소 저조 등의 이유로 지난 2016년 11월부터 미분양관리지역에 선정돼 왔다. 이번 제34차 선정으로 경주는 오는 12월까지 38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에 머물게 됐다. 경주는 미분양 주택수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해소 저조(최근 3개월간 미분양세대수가 500세대 이상,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세대수 감소율 10% 미만인 달이 있는 지역) 등의 이유로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서원인 ‘경주 옥산서원’(사적 제154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2관왕에 올랐다.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바쿠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6일(현지시각)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한 한국의 서원은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총 9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모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돼있다. 이번에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결정되면서 경주 옥산서원은 안동 병산서원과 함께 세계유산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들 서원은 지난 2010년 7월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이란 명칭으로, 그것을 구성하는 한 부분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당시 양동마을과 인접한 경주 옥산서원과 동강서원, 독락당이 세계유산에 포함됐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서원이 오늘날까지 교육과 사회적 관습형태로 지속되고 있는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라며 “성리학 개념이 한국의 여건에 맞게 변화하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목록에 오르면서 우리나라는 총 14개소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경주시는 석굴암·불국사(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에 이어 이번에 옥산서원까지 모두 4개소가 등재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가 됐다. 한편 한국의 서원은 지난 2011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2015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반려’ 의견에 따라 신청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국내외 전문가 의견과 국내외 유사한 유산들과의 비교 연구를 보완해 등재신청서를 새롭게 작성하고 2018년 1월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세계유산 등재 2관왕 옥산서원은? 1572년(선조 5년)에 건립된 ‘경주 옥산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그의 학문은 퇴계 이황에게 이어져 영남학파 성리설의 선구가 됐다.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자리한 이곳은 회재가 42세 때인 1532년(중종 32) 김안로의 등용을 반대하다 오히려 정적들의 공격을 받아 파직된 후 낙향해 기거하던 곳이다. 그가 계정(溪亭), 양진암(養進庵), 옥산정사(玉山精舍) 등의 건물을 짓고 5년간 머물면서 학문적 업적을 완성해 나갔던 곳이다. 옥산서원은 회재가 죽은 지 19년이 지난 1572년 경주부윤 이제민을 비롯한 문인과 유림의 주도로 건립됐다. 사우인 체인묘(體仁廟)와 강당 구인당(求仁堂)을 먼저 지었고, 무변루(無邊樓)는 이듬해 세웠다. 공부하는 장소인 구인당이 앞에 있고, 제사를 지내는 체인묘가 뒤에 위치한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식이다. 1573년 임금에게 ‘옥산’(玉山)’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 됐다. 구인당에 걸린 옥산서원 편액은 원래 아계 이산해가 썼으나 1838년(헌종 4년) 화재로 소실된 후 새로 지으면서 추사 김정희가 다시 썼다. 옥산서원은 조선 후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제외된 47개 서원 중 하나로, 이언적 선생의 저서와 역대 명인들의 글씨와 문집이 보존돼 있다. 지난해 국보로 지정된 ‘삼국사기’ 완질을 오랫동안 보관했고, 여주이씨 옥산문중 전적인 ‘사마방목’, 이언적의 ‘수필고본’ 등이 보물로 지정됐다. 1835년에는 목판을 소장하는 문집판각(文集板閣)을 조성했다. 옥산서원은 국내 어느 서원보다 많은 고서와 고문서, 문집 등 문헌자료들이 보관돼 있고 보존상태도 좋다. 이는 소중한 책들의 유출을 막기 위해 ‘옥산서원 책은 서원 문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뜻의 서원서책불출문외(書院書册不出門外)라는 이황의 글을 적은 편액을 경서각 앞에 걸었다. 또 정조도 옥산서원의 책을 밖으로 가져갈 수 없다는 어명을 내린 적이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책과 유품이 잘 보존돼 있다는 것. 옥산서원은 지역 사림의 공론을 주도하기도 했는데, 19세기 말에는 조정이 추진한 근대화 정책에 반발해 8849명이 서명한 만인소를 만들기도 했다. -경주시 전통 유교문화 관광인프라 구축 나선다 경주시는 세계유산으로 등재 결정된 옥산서원을 중심으로 전통 유교문화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총사업비 184억원을 투입해 옥산서원 인근 부지에 ‘옥산서원 교육관 및 역사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세계유산인 양동마을 및 주변 서원 등과 연계하는 특화된 경주의 전통 유교문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 유교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 및 여가의 장을 마련해 세계유교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재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글로벌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국의 서원 ‘옥산서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은 경주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관광객 증대라는 측면에서 매우 큰 성과”라며 “문화재 보존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표브랜드로서 전통문화 전승 및 보존·활용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 국제레이저물리학워크숍(International Laser Physics Workshop, 이하 LPHYS 2019)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렸다. 28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는 레이저과학, 원자물리, 양자광학, 양자정보기술, 광섬유 및 광공학, 비선형광학, 분광학, 바이오이미징 등 레이저와 연관된 과학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201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도나 스트릭랜드(Donna Strickland) 교수의 기조 강연은 레이저물리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PHYS 2019는 196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렉산드르 프로호로프의 주도 아래 1992년 러시아 두브나에서 최초 개최된 레이저물리학 관련 전문 국제 학술회의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지난 2018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영국 노팅엄에서 개최된 전차대회 ‘LPHYS 2018’에서 유치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통해 이번 국제행사를 경주로 유치했다. 뷰로는 경주를 방문하는 30개국 350여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주 웰컴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경주의 관광, MICE 자원을 홍보했다. 박영호 사장은 “뷰로는 경주시의 국제회의 유치 전담기구로서 국내 학술대회뿐만 아니라 국제회의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주 지역에 특화된 대규모 컨벤션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화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 황성공원 내 축구공원 5, 6구장에서 제2회 경상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해 산업 현장에서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는 도내 6개 시군에서 9개 국적, 16개 팀과 응원단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1부 개회식, 제2부 운동경기, 제3부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또 대회 중 다문화 공연과 여러 국가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및 프리마켓을 운영해 경기장을 찾은 내·외국인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는 출중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는 이러한 장점을 잘 활용해 개최하는 대회”라며 “앞으로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는 문화와 언어의 경계를 넘나들며 소통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는 저긴데 가시적 성과없이 맴돌기만 하는 건 아닌지…
경주시는 ‘2019년 경주시 주민공동체 공모사업’을 오는 26일까지 공고했다. 주민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점 및 해결책을 찾아 사업하는 방식으로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는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구분된다. 일반공모는 마을텃밭 및 공방, 공동육아, 마을뷔페 등 공동체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5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로 팀당 300만원까지 지원가능하다. 또 기획공모는 상가 축제, 프리마켓, 네트워크 사업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주민 10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로 팀당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모절차는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24~25일 컨설팅 진행), 서면평가 및 인터뷰를 통해 최종 사업자 선정 후 보조금 심의, 협약체결, 교육, 보조금 교부를 통해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완료 후에는 사업추진실적 및 정산보고, 성과보고회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동훈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경주시 각 지역마다 공동체가 회복되며, 공동체를 통해 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급식대란을 초래했던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에서 경주지역 파업 참여자가 경북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청, 공무직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에 경북지역 공무직 990여명이 참여했으며 171개 학교가 급식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경주지역의 경우 지난 3일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163명으로 급식을 중단한 학교는 26곳에 이르렀다. 4일에도 125명이 파업에 동참했고 급식 중단학교는 19곳이었다. 파업 마지막인 5일에는 파업참여자가 14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었고 급식 중단 학교 수도 2곳으로 감소했다. 파업 참여자 수와 급식 중단 학교 수가 시간이 지나며 줄어들었지만 지역 파업참여자 수는 다른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지역 파업참여자 수는 경주보다 학생 수와 학교 수가 많은 구미보다 많은 수치이다. 또한 학교가 3배 이상 많은 포항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138개의 학교가 있는 구미는 지난 3일 파업 참여자는 37명에 불과했다. 4일에는 34명, 5일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파업 참여자가 많지 않아 급식 중단 학교도 한곳에 불과했다. 구미지역 급식 중단은 3일과 4일 1곳에 불과했고 마지막 날인 5일은 아예 급식 중단 학교가 없었다.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경주보다 학생 수와 학교가 월등히 많은 포항과 비교하면 경주지역 파업 참여자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포항은 유·초·중·고·특수학교 284곳으로 경주에 3배 이상인 지역이다. 하지만 포항지역에서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지난 3일 149명으로 경주 163명보다 오히려 적었다. 4일에는 148명, 5일 84명으로 경주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급식 중단 학교 수 역시 첫날에는 경주보다 6학교가 적었다. 포항지역 급식 중단 학교는 지난 3일 20곳에서 4일 20곳, 5일 11곳으로 조사돼 경주보다 많은 학교 수에도 급식 중단에 동참한 학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마지막인 5일 급식 중단 학교 수가 경주가 2곳으로 줄어 포항 11곳과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인근 경산시의 경우 지난 3일 파업참여자는 15명에 불과했고 4일에는 16명, 5일에는 7명에 그쳤다. 파업 참여자가 많지 않으면서 급식 중단 학교 수도 적었다. 경산지역 급식 중단 학교는 지난 3일 2곳, 4일 2곳, 5일 1곳이었다. 이처럼 경주지역 교육공무직이 타지역보다 파업 참여가 많은 이유는 예전부터 경주가 강성노조가 많았기 때문이다. 공무원노조 경북지부 관계자는 “경주 지역 조합원들이 급식실과 돌봄교실 종사자가 많기도 하지만 노조가입 비율도 높다”면서 “예전 경주지역 조합원들의 꾸준한 투쟁으로 노조 기반이 잘 마련돼 있어 이번 파업에도 많은 조합원이 참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