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하이코)의 작은 변화가 지역에 긍정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지역민들이 주도하는 벼룩시장, 버스킹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광장을 지역민들에게 오픈했고 공연에 필요한 음향장비 등을 무료로 빌려주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를 만들고 있다.
주말을 걸쳐 하이코를 찾은 사람들은 벼룩시장과 버스킹 공연, 그리고 보문단지 일대의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편하다고 칭찬이다.
또 하이코 박영호 사장은 올해 취임과 동시에 사장전용 차량을 반납하고, 직원들의 업무차량으로 전환, 사장전용 차량을 관리하던 직원을 하이코 내부에서 새롭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하이코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가 전국의 컨벤션센터중에 최고가 되자는 목표로 하고 있어 이런 것들이 지역 내에서 좋은 사례로 칭찬 받고 있다.
하이코 관계자들은 친절함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하이코에서 하는 모든 일들은 서비스업이라고 봐야합니다. 서비스라는 것은 친절함이 기본입니다. 지역주민들이나 하이코를 찾은 많은 분들이 친절하다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하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더 친절하게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박영호 사장은 칭찬이란 ‘나로부터 출발하는 긍정의 에너지’ 같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칭찬이란 ‘마음속 긍정의 틀’ ‘긍정 에너지’의 표현 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칭찬할 것들이 눈에 보이고, 스스로도 칭찬받을 일이 생기게 되는 그런 것 말입니다”
“나로부터 출발하는 긍정의 에너지가 칭찬이 아닐까요? 직장생활에서도 서로 업무에 관한 칭찬을 하면 업무에 탄력이 생겨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직원들 간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더 좋은 성과를 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칭찬하는 문화는 지속성을 가지고 가정과 직장,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든 장소에서 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러라도 칭찬을 하는 문화가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사회적으로 삭막해지고 개인주의가 만연해지는 지금 시대에서는 더욱 더 칭찬을 하며 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이라는 행위에는 긍정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마음이 아닌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득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이코에서도 칭찬 캠페인과 칭찬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칭찬문화 전파에 힘을 보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