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꿈드림센터는 지난 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청소년수련관 집단상담실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자몽(自懜)’을 진행한다. <사진> 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술·체험활동을 통한 특기적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또래관계 및 소속감 부여를 위한 동아리 활동으로 운영된다. 주2회 운영되며, 티코스터, 매쉬백 만들기 등 마크라메(서양매듭) 공예와 펜드로잉 미술활동을 통한 작품전시회까지 총 30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서로 소통하고 취미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및 홍보관을 운영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는 함께한 경주시 유치원 아동 400여명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사진> 9일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4명에게 경주시장 표창, 학교별 선발된 건치아동 28명에게는 치과의사회장 표창을 각각 시상했다. 또 서라벌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의 구강보건 율동 및 역할극도 선보였다. 또한 구강보건분야 유관단체 종사자, 담당 공무원, 서라벌대 치위생과 학생들과 함께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역까지 구강건강 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시민들 스스로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해 구강질환 예방 및 올바른 구강건강생활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이상명)는 지난달 30일 ‘중소기업의 든든한 인재, 특성화고교생 중소기업의 가족 되기’ 위한 교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구·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청에서 주최하고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주정보고등학교가 주관했다. 채용박람회에는 (주)명보산업, (주)선일플라스틱, 연한공업(주), (주)에이테크 경주, (주)순양전자, (주)명보산업 (주)성신오토텍 인사담당자와 3학년 졸업예정자들이 1:1로 채용 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교내 채용박람회를 통해 경주정보고와 협약한 기업은 병력특례업체로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산업분야 과정으로 RFID 자재관리과정, RFID 품질관리과정 학생 20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상명 교장은 “인재 채용을 통해 기업과 학생, 학교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정보고는 NCS 기반 도제식 교육을 중심으로 한 관광서비스, 품질경영과, 물류유통과, IT융합정보과로 구성되어 취업과 진학에 강한 경북 최강의 상업계 고교로 성장했다. 지난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상업계열 1위 및 교육부·고용노동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등 직업계고 특성화고로서 성장했다.
신라약선산업화사업단(단장 윤만식)은 지난달 29, 30일 양일간 대형 식품제조공장을 운영하며 업계최초 단체급식HACCP인증, 물류센터 및 해외사업장별 최적화된 Audit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아워홈을 방문해 대규모사업체의 식품산업 가공과 유통, 식품 연구노하우, 경영비법과 설비를 직접보고 현장에서 우리 경주 농식품산업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 사업단은 또 체험관광을 통한 향토산업육성사업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선진지 견학 및 워크샵을 진행 했다. 사업단 실무추진단장 차은정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의 풍부한 먹거리 자원을 지역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사업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금번 견학에서 대안을 찾겠다. 함께 참여한 이해 관계자간의 소통이 강화돼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농정과 정숙자 과장은 “경주의 농업이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의 주요사업으로 도약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농업인과 관계 종사자들의 역량개발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견학과 워크숍을 통해 경주시의 6차 산업의 미래와 대기업과 지역사회공헌, 상생 프로그램 등 선진 사례를 체험하고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약선산업화사업단은 농산물 생산농가와 식품제조업체, 유통판매 및 관광서비스업체가 연계해 공동으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경주의 식품산업을 진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사업단에는 경주시 천북 콩 작목반, 산내 도라지 작목반, 세진애프앤씨, 서가도라지, 라선재, 담은식품, 한국마이스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업체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참여업체 문의 054-773-6588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회장 권철순) 부설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은 지난 4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유문)과 함께 독립유공자 유가족 김모(76·경주시 감포읍) 씨의 가정에 지붕수리 및 도색, 도배 및 장판교체, 천정목공작업, 간이 싱크대 제작설치 및 노후 된 주방수리 등의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유가족 김 씨는 김두오 애국지사의 자녀이다. 김두오 애국지사는 중앙일보 감포지국 기자로 있으면서 농민야학회를 개설해 빈농가의 청소년들에게 글자를 가르치고 가나다소년회를 비밀결사해 지역민들의 계몽운동을 위해 활동하다가 피체되어 옥고를 치렀다. 김 씨는 “너무 어릴 적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 얼굴이 잘 생각나진 않지만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아버지 덕분에 이렇게 많은 봉사자들이 나를 위해 수고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어설픈 집을 이렇게 고쳐주시니 이 집에서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할 것 같다”며 마음을 전했다. 김정석 단장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지역의 독립유공자유족을 위한 주거개선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따뜻한 보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봉사단도 늘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봉사단은 목수, 도배, 페인트, 설비, 유리, 싱크 등 건축분야 종사자들로 구성돼 2003년 창단됐다. 이번 집수리 가정은 213번째 가정으로 2009년 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그동안 보훈가정 32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의 재능기부와 법사랑위원회의 자재비 분담으로 일체의 후원없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이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라를 위해 공헌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일환으로 토함산자연휴양림과 오류캠핑장에 보훈가족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공단 운영 사적지에서는 국가유공자 및 동반 1인에 대해 6월 한 달간 무료입장을 제공하고, 6일 현충일에는 공단 운영 공영 및 노상주차장에서 국가유공자 차량은 모두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공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를 독려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을 추모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달기 캠페인, SNS를 활용한 보훈마음 나누기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강수 이사장은 “호국보훈의 달 기념 이벤트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들에 대한 범사회적 예우 분위기와 존경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금장초(교장 고재갑)는 지난달 30일 흡연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금연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흡연예방 캠페인은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해 학생회 임원과 5, 6학년 각 반별 임원을 중심으로 금연 현수막과 금연 피켓, 금연 어깨띠를 두르고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이어 강당에서는 5, 6학년을 대상으로 금연 선포식을 가졌다. 금연 선포식은 흡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청소년 흡연을 미연에 방지하고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알레르기 질환의 종류 천식이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하는데,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 질환에는 기관지 천식이 대표적이며, 그밖에 알레르기 폐질환, 알레르기 비염, 약물 알레르기, 곤충 등에 의한 알레르기, 급·만성 두드러기, 음식물 알레르기, 그리고 가장 심한 표현형인 아나필락시스 등이 있다. 알레르기 질환들은 외부로부터의 원인물질(항원 또는 알레르겐)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염증반응에 의한 질환으로,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으며, 이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게 된다. #기관지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즉,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유발 인자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면역체계에 혼란이 생기면서 천식이 발생하게 된다.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염증 반응에 관련된 요인들을 알아내어 이를 가능한 제거해야 한다. 알레르기 염증반응에 관련된 요인은 환자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어느 특정 요인이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즉, 자세한 병력청취와 검사를 통하여 환자에게 문제가 되는 원인을 확인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환경조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환자 모두에서 이들 요인을 밝히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원인을 알게 되는 경우에는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기에 꼭 필요한 진단 및 치료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작업장 등에서 상습적으로 특정 요인에 노출이 되어서 기관지 천식이 생긴 경우라면 이에 대한 조기 대처를 통해 호흡곤란 등의 증상발작이 거의 없게 지낼 수 있다. 환절기 꽃가루 등이 원인인 경우에는 많은 환자들이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여 고생하게 되는데 이 역시 원인을 확인하게 되면 미리 조치할 수 있다. 천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원인 물질과 악화 요인이 있다. 원인 물질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식품, 약물 등이다. 대표적인 악화 요인은 감기, 담배연기와 실내오염, 대기오염, 식품첨가제, 운동 등 신체적 활동, 기후 변화, 황사, 스트레스 등이 있다. 유전적 요인 못지않게 성장하면서 접하게 되는 환경적 요인도 중요하므로 알레르기 병력을 가진 부모들은 자녀에게 천식이 생기지 않도록 환경 관리에도 노력해야 한다. #기관지 천식의 검사와 치료 염증반응과 관련된 요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시행하는 검사로는 피부단자검사, 체내 특이항체 측정 그리고 유발시험 등이 있다. 피부단자검사는 그리 어렵지 않고 안전한 검사로서 기관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흡입성 알레르겐으로 검사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체내에 형성된 알레르겐에 대한 특이 항체를 검사하고 이들 결과와 임상양상을 비교하여 환자에게 문제가 되는 원인요인이 어떤 것인지를 분석한다. 유발검사는 기관지 등에 염증이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비교하는 비특이 기관지유발검사와 의심이 되는 알레르겐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때 시행하는 특이 알레르겐 유발검사가 있다. 임상양상과 기본검사에서 특정 원인 물질이 만성적인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판단되거나, 특이 알레르겐 유발검사 등으로 원인 알레르겐이 확인이 되는 경우에는 약물치료 외에 면역치료를 하기도 한다. 면역치료란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으로부터 노출이 되어도 염증반응이 생기지 않도록 면역학적인 관용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유일한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다. 기관지 천식은 만성적이고 재발이 많은 질환이다. 따라서 증상을 잘 조절하고 폐기능을 정상화해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치료 방법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 간에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발췌
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8일 안강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노인대학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운동과 함께하는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환자를 위한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 및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서포터즈를 양성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치매서포터즈의 의미와 역할,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내용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또 평소 운동을 통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트레칭 로프를 이용한 치매예방운동법을 소개했다.
현곡면은 지난달 2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현곡면 모내기 현장을 찾아다니며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마을 현안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사진> 올해 현곡면의 모내기 계획면적은 750ha이며 평소보다 이른 더위와 가뭄에도 불구하고 현재 85% 이상 모내기가 진행됐다. 신태윤 현곡면장은 “올해도 농민들의 소중한 땀과 과학영농으로 풍년농사가 이뤄지길 바라며 인구 2만시대의 현곡면을 적극적인 행정으로 모든 면민이 편안한 현곡면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불국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행정복지센터와 불국공설시장을 찾은 민원인 및 주민들에게 15kg 가량의 코스모스 꽃씨를 나눠줬다. <사진> 불국동은 이번 코스모스 꽃씨는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마을 입구나 유휴지, 각 가정 등에 꽃씨를 뿌리고 잘 가꿔 다가오는 가을에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볼 수 있도록 홍보했다. 코스모스는 5월말~6월초에 파종하면 10월에 개화하며, 불국동은 앞서 청사주변 및 주민자치센터 진현교육장 화단에도 파종을 마친바 있다. 이춘태 불국동장은 “나눠준 꽃씨를 마을 구석구석에 심어 아름다운 불국동을 가꾸는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외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대우, 민간위원장 강기순명, 이하 상생복지단)는 지난달 28일 외동읍 입실2리 소재 식당에서 이동협 시의원, 이상은 외동농협 조합장, 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분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5개월간의 사업 성과보고 후 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 내 복합적인 복지문제를 가진 이웃을 찾아가는 일에 위원 모두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상생복지단은 지난해에 이은 특화사업으로 양곡지원 20가구, 이불빨래 20가구, 집수리 사업 4가구, 어르신 생신잔치 사업 10명 등 4가지 특화사업을 확대해 진행 중이며, 올해 추가된 특화사업으로 행복한 동행 결연 사업(대상자 10명), 독거노인 안부 묻기 사업도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2분기 집수리 대상가구로 선정된 장애인독거노인 두 가구에 대해 490만원의 후원금으로 집수리를 완료했으며, 6월 중에 추가로 독거노인 2가구에도 도배·장판·전기배선 교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생복지단 고문인 이동협 시의원은 “복지사각지대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어려운 분들을 돕는 상생복지단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우 외동읍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열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협의체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찾아가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는 상생복지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선정된 강동면은 지난달 30일 사업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강동면 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주시 도시재생과장, 강동면장, 안진수 사업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사업 기본계획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간략히 설명했다. 이 사업은 강동면 유금리 일원에 37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1년까지 △강동문화마당 등의 기초생활기반 확충 △부조장터 복원 및 보부상 거리 조성의 지역 경관개선 △지역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안진수 위원장은 “지금까지 공모에 선정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새로 추진위원으로 참여하는 분들과 협조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윤 도시재생과장은 “강동면민의 놀라운 역량으로 사업이 한 번에 선정됐다”면서 “향후 사업추진이 잘 진행돼 강동면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 서라벌봉사단 자비실천회(회장 김영찬)는 지난 1일 중부동 독거노인 가정의 내부 환경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진> 쓰레기더미가 가득한 4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서 생활 중이던 독거노인은 평소 타인에 대한 불신과 경계심으로 사회복지사의 가정방문도 꺼리는 대상자였으나 이날은 닫힌 문을 활짝 열어주어 몇 년 동안 묵혀오던 물건들과 쓰레기를 정리할 수 있었다. 서라벌봉사단 자비실천회 24명의 회원들은 경주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8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년에 상·하반기 2회에 걸친 이불 후원활동 및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방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봉사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중부동에 거주하고 있는 최화자 씨는 지난달 29일 지역의 어려운 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중부동행정복지센터에 쌀 50포(10kg들이, 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진> 최 씨는 이웃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쌀, 현금 및 각종 물품 등을 반기마다 중부동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해 오고 있으며 몇 해 전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자녀인 허연자 씨를 통해 아름다운 기부 여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중부동은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조손가정, 가정위탁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50곳을 선정해 최화자 씨가 보내준 사랑의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성건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희철)에서는 지난달 20일~31일까지 성건동 장군교와 황성대교 일원의 공중화장실 3개소 외관 정비를 완료했다. <사진> 공중화장실 외벽을 새로 도색하고 안내표지판을 교체하였으며 화장실 출입문에는 경주시 마스코트인 ‘관이’와 ‘금이’를 그려 넣었다. 특히 장군교 일원의 공중화장실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인 안전 바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이번 공중화장실 환경개선사업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과 산책로 주변 공중화장실 위주로 외관을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희철 성건동장은 “많은 시민들이 달라진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며 이전보다 쾌적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노후 시설물 정비를 계속해 아름다운 성건동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황사사) 여성회원들은 지난달 29일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황사모 여성회원 및 동 직원 15명은 황남동행정복지센터에 모여 황리단길 및 손길이 미치지 않는 황남동 골목 구석구석에 산재한 쓰레기 및 불법광고물을 수거했다.
월성동 맞춤형복지팀과 경주집수리봉사회는 지난 2일 독거노인이 거주하던 낡은 컨테이너에 지붕을 만들어 줌으로써 비가 새지 않는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사진> 지난 4월에 월성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홀몸노인은 오래된 컨테이너의 지붕 누수로 인해 생활이 불편하지만 스스로 집을 고칠 형편이 되지 않아 맞춤형복지팀의 연계로 경주집수리봉사회에서 지붕수리를 도와주게 됐다. 이날은 컨테이너에 샌드위치 판넬로 지붕을 덧대어 비가와도 걱정이 없고 한 여름 폭염에도 어르신이 한결 시원하게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집수리봉사회 최일부 회장은 “비가 새는 오래된 컨테이너에서 뜨거운 더위를 참고 견디는 홀몸노인에게 도움이돼 기쁘고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경로당 19개소와 주민센터에 설치된 ‘이웃 愛 우체통’에 사연을 제출하거나 월성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054-779-8417)으로 신고하면 된다.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동균, 민간위원장 류천희)는 지난달 28일 황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중 복합적인 문제로 집중관리가 결정된 세대에 대한 전반적 현황에 대해 맞춤형복지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그 중 자원연계가 필요한 세대에 대한 지원방법 등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회의결과 치매와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나, 모든 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세대에 대해 협의체 위원들이 인적 안전망이 돼 설득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동천동행정복지센터와 동천파출소, 동천남녀자율방범대, 동천생활안전협의회 등은 지난달 30일 범죄예방을 위한 기관 협업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순찰 활동에 참여한 파출소 직원 및 자생단체 회원 40여명은 동천동 일대 우범지역과 술집, 골목길을 순찰하며 청소년 및 여성범죄예방도 함께 홍보했다. 조영호 동천동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밤낮없이 고생하는 파출소 직원들과 순찰에 동참하는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안한 동천동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