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경주는 찬란한 역사문화 유산에도 불구하고 특정학교와 기득권 세력 중심의 배타적 질서와 인습과 인맥이 우선하는 전근대적 풍토에 지배당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수십 년간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이 지배해온 일당 독점의 지역정치로 인해 경주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쇠퇴하고 있는 경주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정체돼 있는 정치의 물길을 터줘야 합니다. 고인 물은 흘려보내고 새로운 물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과거의 인습과 인맥에 매달려온 인물들을 과감히 교체해야 합니다. 가장 힘이 약했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던 저력은 대외적인 개방성과 포용력이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과거 조상들이 남겨준 천년고도 영광에만 안주해서는 경주 발전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 자랑스러운 조상들의 지혜를 밑거름으로 삼아 경주의 미래, 앞으로 천년을 위한 과감한 개혁과 도전에 함께 나서야 합니다. 기존의 인습에 굴하지 않고 주민들의 삶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신과 의지로 충만한 정치인을 경주시민 대표로 선택해야 합니다. 저 권영국은 노동자·서민을 대변해온 이력과 민주화를 위해 싸워온 경험으로 국회에서 서민들과 경주를 위해 싸우는 대표선수가 되겠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경주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눈에 띄게 발전됐다 할 만한 것이 없으며 도시는 침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 해 줄어드는 인구수가 1만 명에 가까우며 인구 유입은 없는데 출산율은 갈수록 줄어들고, 괄목할 교육기관 하나 없다 보니 해마다 젊은 층의 탈 경주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많은 문화적 자산과 훌륭한 정신적 가치를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정치가 정당 싸움만 하는 동안 시민의 삶은 피폐해지고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함을 안타깝게 여기던 차에 심각한 청년 일자리 부족, 노인 문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근로자의 한숨 소리를 듣고 차마 교육현장에서 더는 외면할 수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현장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일에 매진하며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교수로 외식, 관광 전문가로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정치도 요리와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적당한 배정과 분배가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고 여겨 이제 더 이상 이웃들과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고 경주를 안심하고 편안한 삶, 사랑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그동안 자료 분석과 전문가들과 치열하게 연구하고 토론한 것을 바탕으로 반드시 당선돼 새로운 경주 만들기 프로젝트로 백년 경주를 열어 가고자 합니다. 경주는 출산율 저조로 소멸도시에 이름을 이미 올렸기에 젊은 층이 아이 낳기를 기피 하는 환경을 만들어서는 답이 없습니다. 출산율 향상 정책과 함께 경주를 세계인이 방문하고 머무는 도시로 빠르게 변경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일자리도 생기고 농업도 활성화 되며 소비도시로 경제가 살아납니다. 함께 하는 정치, 깨끗하고 안심하는 경주, 다시 찾고 싶은 경주를 위해 경주를 저 김보성에게 믿고 맡겨주십시오. 관광도시 경주에는 관광전문가인 제가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 여깁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분들, 또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겪으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한 이유는 국민들께서 다 느끼시는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급진적 노동정책 등으로 나라 경제를 망치더니 선거제 개편, 공수처 설치 등을 통해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닌 그들만의 정부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동맹국인 미국과 일본을 배척하고 친북, 친중 외교 전략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무원의 처지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경주시민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에 맞서왔고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승리해 정권을 다시 찾아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투철한 애국심과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힘 있는 재선의원이 돼 경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류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주의 더 큰 발전과 역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써나가겠습니다.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 정다은입니다. 저는 평소 보통의 시각으로는 조금 유별나게 정당활동과 시민단체 활동을 해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고 있는 이 사회의 현재와 미래가 걱정됐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꾸준한 개혁에 세상이 조금씩 바뀌어가는 과정을 보며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저는 경주를 무척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이 곳 경주에서 살고 있고,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천년고도의 문화재까지 이 모든 것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경주가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경주 외곽지에 아파트가 대량으로 지어지면서 도심을 지탱하던 수만 명의 경주 시민들이 외곽지로 빠져 나갔습니다. 도시 경제를 살리겠다는 특정 정당이 지난 20년간 한 일입니다. 인구는 분산됐고 도심의 기능은 너무나 약해졌습니다. 풍부한 자연환경과 잘 보존돼 있는 현재의 경주는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제주와 더불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라 합니다. “저와 더불어민주당이 꿈꾸고 만들고자 하는 경주는 무분별한 개발이 난무하는 도시가 아닌 역사와 사람이 만나고, 자연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입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시는 희망이 있습니다. 청년이 꿈을 꾸는 도시는 미래가 있습니다.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 젊고 패기 넘치는 청년 후보로, 두 아이를 키우는 여성 후보로 희망과 미래가 있는 경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선택! 시민을 위한 젊고 힘 있는 후보! 오직 정다은 입니다. 감사합니다.
경주신문은 제21대 4.15총선을 앞두고 후보자의 국정철학과 지역발전에 대한 마인드를 알아보기 위해 ‘4·15총선 후보자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한 선거를 위해 ‘4·15총선 후보자 서면정책토론회’로 변경해 실시했다. 이번 서면정책토론회는 경주신문 독자위원회의 의견 수렴과 지역 각 전문분야 관계자들로 구성된 패널과 함께 국정 및 지역현안, 개별질문 등의 질문문항을 숙의 끝에 선별해 후보자들에게 보내 서면으로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서면정책토론회에는 총 7명의 경주총선 출마자 중 정다은(더불어민주당·기호1), 김석기(미래통합당·기호2), 김보성(민생당·기호3), 권영국(정의당·기호6), 정종복(무소속·기호8), 김일윤 후보(무소속·기호9) 등 6명이 참여했으며 김덕현 후보(국가혁명배당금당·기호7)는 불참의사를 밝혀 보도에서 제외됐다. 이번 서면정책토론회는 국정현안 8개, 지역현안 10개, 개별질문 3개 문항으로 구성했으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비교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또한 개별질문은 패널들과 논의 끝에 3개 문항으로 줄여 진행했다. 이번 ‘후보자 서면정책토론회’ 전반에 참여한 경주대 김규호 교수(경주신문 독자위원장)는 “경주신문이 총선과 지방선거 때마다 ‘후보자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경주시민들에게 후보자를 평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면서 “이번에 코로나19 사태로 ‘서면정책토론회’로 변경해 진행한 것은 아쉬웠지만 후보들의 서면답변에서 국정철학과 지역문제에 대한 이해도와 열정 등은 충분히 엿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주지역 유권자는 22만1512명으로 확정됐다. 남자는 11만426명, 여자는 11만1086명으로 거소투표 527명, 선상투표 10명을 포함한 숫자다. 또한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첫 선거를 치르는 만 18세 이상(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인 유권자들은 2478명이며, 이중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751명이다. 이는 2016년 20대 국회의원선거보다 4124명(1.89%)이, 2018년 지방선거보다 3275명(1.5%)이 증가한 수치다. 읍·면·동별로 살펴보면 황성동이 2만3832명으로 유권자가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안강읍 2만2715명, 동천동 2만78명, 현곡면 1만7490명, 용강동 1만7096명, 외동읍 1만7010명, 성건동 1만3195명, 선도동 1만2471명 순으로 집계됐다. 5000~1만명 미만인 곳은 건천읍 8864명, 불국동 8630명, 황오동 6322명, 강동면 5994명, 양남면 5760명, 월성동 5368명, 감포읍 5271명, 천북면 5127명, 중부동이 5009명이다. 유권자가 5000명 미만인 지역은 황남동이 4755명, 내남면 4566명, 양북면 4016명, 산내면 3151명, 서면이 3106명 순으로 확정됐으며, 보덕동 1686명으로 가장 유권자수가 적었다. 연령대별 유권자는 50~59세가 4만681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0~69세 3만9526명, 70세 이상 3만8569명, 40~49세 3만7465명, 20~29세 2만7589명, 30~39세 2만6152명, 18~19세 5394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21대 총선 사전투표기간은 10일부터 11일 이틀간이며, 사전투표소는 23개 읍·면·동에 1개소씩 설치된다. 또한 코로나19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인 양남면의 현대자동차 경주연수원, 보덕동에 위치한 농협경주교육원에는 격리중인 확진자를 위한 투표소가 운영된다.
4.15총선 경주시선거구 후보들이 내건 공약 중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 경주역사 활용방안, 고교평준화 등이 최대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지역현안들은 일부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운 주요 공약이면서도 각각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양북면 장항리 소재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 문제와 관련,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데는 후보들 간 이견이 없었다. 반면 추진 방안은 차이를 보였고, 신중론도 제기됐다. 본지가 시행한 후보자 서면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는 “대민사업 등 한수원 본사 일부 기능의 도심지 이전이 가능하다면 효율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는 ‘한수원 제2청사 건립’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석기 후보는 “도심권에 한수원 제2청사를 건립해 단계별로 이전하고, 기존 청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한수원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을 유치하거나 연수원 등으로 활용할 방안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민생당 김보성 후보는 “동경주 지역과의 합의가 있어야 하므로 차후 주민의견을 들어 동경주와 도심 활성화를 함께 만드는 방법을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권영국 후보는 “한수원의 기능 중 민원, 협력업무 부서 업무가 반드시 양북면 본사에서 진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며 “본사의 일부 기능과 에너지 관련기업 및 협력업체 등을 집적화하면서 한수원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력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면 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정종복 후보는 “한수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차원에서 국한해 본다면 검토해 봐야 할 사안”이라면서도 “일부 이전이라도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분열의 불씨가 될 것이므로 주민 동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무소속 김일윤 후보는 동경주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전제로 한 뒤 “한수원 본사는 무조건 도심으로 이전해야만 한다”며 “이전할 부지로는 서악동 일대가 적절한 것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 또한 모든 시민들의 의견을 수합한 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해남부선 폐선 이후 경주역사 활용방안과 관련해서는 후보들 간 차이를 보였다. 정다은 후보는 “경주역사의 활용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자체장이 결정하겠지만, 결정된 것이 빠르게 잘 진행될 있도록 최선으로 돕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김석기 후보는 “2021년 폐쇄예정인 폐철도 및 경주역사 부지에는 앞으로 세계 일류관광지로 거듭날 경주에 알맞은 상징물,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파리의 에펠탑, 도쿄타워와 같은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한다”며 “천년신라의 수도 경주를 상징할 수 있는 상징광장 및 공원과 관람타워를 건립하고, 막대한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상업시설 및 커뮤니티시설을 만드는 내용의 계획 용역을 현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보성 후보는 “불국사~경주역까지 이어지는 철로는 트램을 이용한 관광 이동 수단으로 사용돼야하며 노면전철로 각 관광지를 이어야한다”며 “이는 경주관광 트램 패스 하나로 효과를 낼 것”이라며 폐철로를 이용한 트램 운행에 중점을 뒀다. 권영국 후보는 “근대유산인 경주역사를 보전하면서 역사 철로부지에 경주 역사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하고, 경제국제역사도시문화관, 관광정보센터 설립, 경주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종복 후보는 “현 경주역사를 행정·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고, 시청, 시립도서관, 상징광장, 관람타워 등 주요시설을 설치하겠다”며 “특히 도서관은 인구 5만 소도시에 연간 이용객 100만명, 그 중 외지인 40만명이 이용하는 일본 다케오시립도서관을 벤치마킹해 관광자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일윤 후보는 “국제현상공모를 실시해 경주의 랜드마크 조성계획을 수립하겠다”며 “랜드마크 조성계획 중 하나의 과제를 제시한다면, 일본 교토타워와 같은 경주타워를 설치하는 등 경주 발전의 획기적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교평준화 공약도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의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고교평준화를 공약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교 평준화를 공약한 후보는 김석기, 권영국, 정종복 후보다. 김석기, 권영국 후보는 고교평준화 전면추진, 정종복 후보는 점진적 고교평준화 실시를 약속했다.
생후 45일, 국내 최연소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동국대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아기가 8일 퇴원했다. 동국대경주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아온 경산시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일가족이 입원 38일 만에 상태가 호전돼 귀가했다. 확진 당시 생후 45일 ..
경주서 6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경주지역 전체 감염자는 48명으로 늘었다. 48번 확진자(42, 성건동)는 지난 4일과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45번과 47번 확진자의 아들이다. 48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기침, 콧물, 가래 등 이상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27일 병원과 약국을 다녀온 것..
경주에서 5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 47번 확진자(75, 성건동)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45번 확진자(여·70)의 배우자다. 지난 2일부터 기침과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났다. 47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4월 1일가지 자택에서 머물렀고, 2일 증상이 나타나자 병원과 약국 등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4.15 총선 경주시선거구 전체 (사전)투표소에 전국 최초로 휠체어가 제공된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모든 (사전)투표소에 휠체어를 비치해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에게 투표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에서 투표하는 선거인 중 거동 불편 선거인은 사전투표기간(4월10일~11일) 23개 ..
경주에서 4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체 감염자는 46명으로 늘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택시기사 A씨와 직·간접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는 23명으로 증가했다. 경주시는 4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뒤 6일만이..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는 2일 경주역 광장에서 선거운동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김석기 후보는 “출정식을 갖는 이곳 경주역 광장은 지난해 10월 우리가 하나가 돼 자유 대한민국 수호와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 국민에게 보여 준 장소”라며 “우리..
무소속 정종복 후보는 2일 경주역 인근에서 21대 총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정 후보는 연설을 통해 자신이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권교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권교체 전문가인 보수대표 정종복에게 정권교체 임무를 맡겨달라”고 말했다. ..
무소속 김일윤 후보는 2일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대릉원에서 참배하며 총선 승리 결의를 다졌다. 김 후보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선조들과 신라 역대 왕들 앞에서 어지러운 정치, 서민경제 불안, 경주의 현안 문제 등에 대해 선조들에게 사죄하고 총선 출마에 나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국가가 신라 천년..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는 2일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정 후보는 “예산 부족으로 지금까지 늦춰졌던 경주의 숙원사업들을 힘 있는 집권 여당으로 당선돼 예산폭탄을 안기겠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시민들과 손잡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 경주시선거구의 대진표가 우여곡절 끝에 짜여졌다.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돼 이번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어느 때보다 정당이나 후보자의 공약에 대해 기준을 잡고 살피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특히 경주선거는 미래통합당의 공천 논란으로 한바탕 요동친 바 있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경주총선에는 재선을 노리는 현 의원과 재도전하는 전 의원, 변호사, 청년 후보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져 뒤늦게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보수와 진보 계열 후보가 모두 출마해 어느 선거 때보다 시민들의 선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총선을 두고 깜깜이 선거라고 우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대진표가 늦어진 것도 있지만 거대 양당의 싸움에 묻혀 후보자의 면면이나 공약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고 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경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선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시민들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관심을 두지 못했던 이번 총선에 대해 선거운동 기간 만이라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먼저 일부 후보들이 예비후보 때부터 발표한 언론보도를 살펴보거나 후보들이 걸어온 길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각 후보들이 내놓는 선거홍보물을 꼼꼼히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후보자들의 선거홍보물만 잘 살펴보아도 공약(公約)인지, 공약(空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선거홍보물에 국회의원으로서 정치 철학이 충분히 담겨 있는지 보아야 한다. 당선을 위해 물불을 안 가리고 쫓아가는 정치인에게 우리나라 정치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 경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도덕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포용하고 시민들을 존중하는 그릇이 되는지 살펴야 한다.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내놓은 밑그림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를 점검하면 좋겠다. 정책선거, 공명선거를 정착시키기 위해선 유권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선거운동기간 유언비어나 거짓 정보에 관심을 두지 말고 선거홍보물을 살펴보면서 후보들을 한 번 검증해보자.
지난 2월 22일 경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40여일이 지났지만 확산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의 총력 대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3월 1일 현재 경주지역에는 총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지난 며칠 간 확진자 증가 추세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방역방국의 철저한 대응도 중요하겠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 보여 진다. 특히 의심증세가 있거나 확진으로 판명되면 방역당국의 관리시스템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주지역은 전체 확진자 44명 중 22명의 확진자와 관계있는 건천읍과 성동동 두 주점에 A택시기사가 이용해 이들 두 주점을 비롯해 집단감염의 최초 전파자일 것이란 의심을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A택시기사는 지난달 21일 확진자 판정을 맡았는데 열흘 전이 11일부터 이상 증세를 느꼈다고 방역당국에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 확진자가 10일 건천읍과 성동동에 있는 주점에 모두 방문한 것이다. 이로 인해 성동동 모 주점을 통해 14명, 주점 업주와 직·간접 접촉에 의해 3명, 건천읍 주점에서 4명 등 모두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확진자가 동선을 숨겨 사태를 키웠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경주시도 A택시기사를 비롯한 4명이 자신의 동선을 밝히지 않고 고의로 속인 것으로 보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경주지역은 직종에 관계없이 두 달 가까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음식점 등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걱정이 태산이다. 일부 영업장은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영업을 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와 경북도, 경주시가 영세상공인들을 위해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료 특례보증을 해주거나 긴급재난지원금까지 풀겠다고 했지만 이 같은 조치는 임시처방일 뿐이다. 경주가 다시 활기를 찾으려면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길 밖에는 없다. 그리고 방역당국의 철저한 대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만이 코로나19 위기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중국 허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을 통해서 국내로 상륙하는 동안 정부의 태도는 참으로 안이하기만 했다. 북한, 대만, 홍콩을 비롯한 인접 국가들이 발 빠르게 중국인 입국을 차단하는 동안 코로나19는 대구ㆍ경북을 강타했고 전국은 금세 코로나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속속 발생하고 있던 1월 26일 “정부를 믿고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고, 다음날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우한폐렴’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러달라는 한가한 요청이나 했다. 문 대통령은 2월1일 경제계 간담회 자리에서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섣부른 예언을 했고, 의료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말씀이 일상으로 돌아가도 된다는 말이다”고 풀이했다. 문 대통령은 2월 5일 서울 성동구 보건소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메르스 사태와 비교해 현 정부의 대응이 어떤지 물었고, 박 시장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답변하면서 당시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무능했었는지 누구보다도 낱낱이 증언할 수 있다고도 했다. 마치 서로 짜고 하는 만담처럼 들렸다. 2월 17일 신천지 신도인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구ㆍ경북 지역은 그야말로 바이러스의 폭탄을 맞았다. 그 와중에도 문 대통령은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에서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이내 “우리가 중국의 속국이냐”, “왜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냐, 중국의 사드 보복을 잊고 무조건 친중이냐”는 비판이 흘러나왔다. 문재인 정부의 친중 입장은 장관들의 입을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21일 언론 브리핑 자리에서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지 않는 것은 창문 열고 모기 잡는 격’이라는 비판을 받자 ‘겨울철이라 모기는 없다’는 말장난에 가까운 답변을 했다. 박 장관은 26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이라고 답변하여 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가 속출하는 데도 한가히 외유나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자 급히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월 5일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나라들을 싸잡아 “방역 능력이 없는 국가가 입국 금지라는 투박한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폄훼하였다. 우리나라 장관들이 몸을 던져 중국 변호에 애쓰고 있던 가운데 오히려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는 중국을 비롯한 180개 국가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과 교류가 많던 이탈리아와 이란으로 번졌고, 북부 이탈리아와 인접해 있는 스위스, 독일, 프랑스를 통해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더니 아메리카 대륙을 비롯한 전 세계를 휩쓸었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그동안 중국의 대변자 노릇을 하면서 코로나에 대한 경고에 주저하더니 3월 11일에야 뒤늦은 팬데믹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외국인들은 서둘러 한국을 떠났다. 그러나 뒤늦게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자 속속 한국행 입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으로 밀려드는 입국자들의 행렬 사이로 한때 주춤했던 확진자의 증가세는 다시 꿈틀거릴 기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의 제1원칙은 감염원의 차단이다. 괴질이 창궐하고 있는 나라로부터 그 유입을 차단하는 것은 너무도 상식적인 조치다. 그 때문에 전 세계가 감염원의 차단을 위해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코로나19의 발원지 중국마저 3월 28일 0시를 기해 한국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의 중국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대한민국 정부만 여전히 외국인의 입국금지에 반대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이제라도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 주기 바란다. 우리 국민 치료하기도 힘들고 의료진도 지쳤다”고 정부에 조치를 촉구했다.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면 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 시진핑의 방한을 추진하던 정부가 중국 눈치를 보느라 초기에 중국인 입국을 막지 않았다는 비판이 가해진 바 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앞에 놓고 더 이상 정치적 계산이나 정략적인 이해타산을 따져서는 안 된다. 한국이 방역의 모범이 된 것은 정부가 잘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목숨을 건 헌신적인 의료진들의 노력과 대구ㆍ경북 도민들의 희생과 인내가 있었기 때문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정부는 더 이상 감염원의 차단을 방치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 한다면 결코 국민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선거 때 경기도 구리시 선거에서 통합국민당으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던 고 이주일(본명 정주일) 씨가 4년 임기를 마치고 남긴 “4년 동안 코미디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라는 일성은 한국정치의 민낯을 풍자한 유명한 어록으로 남아 있다. ‘못생겨서 미안합니다’ ‘뭔가 보여 드리겠습니다’ 등 숱한 유행어를 남겨 코미디계의 제왕으로 불렸던 고 이주일 씨가 4년 동안 국회 안에서 본 한국정치와 정치인의 행태가 가당찮았기에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28년이 지난 오늘날의 한국정치 수준은 어떤가?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었는데도 코미디도 따라가지 못하는 난장판이다. 국민들은 그동안 정치폐단을 지켜보면서 국민수준에 맞는 정치개혁을 갈망해 왔다. 여당과 진보계열 군소정당들은 이러한 여론을 등에 업고 지난 연말 다변화된 사회,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다당제가 필요하다며 패스트트랙을 발동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과시켰다. 그리고 국민들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다당제와 정당 간 협치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진보계열 군소야당들은 국회의석을 몇 개라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그 같은 기대는 거대 정당의 꼼수로 일장춘몽에 그치고 말았다. 먼저 거대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보수 세력을 규합해 ‘미래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미래한국당’이라는 비례대표투표를 위한 ‘위성정당’을 만들었다. 한 명의 국회의원이라도 더 만들겠다며 선수를 친 것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이에 뒤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미래통합당이 만든 위성정당을 정치적 꼼수라며 신랄하게 비판하던 민주당은 한층 더 진일보(?) 한 위성정당을 만들어 선거판을 뒤흔들었다. 각 당에서 온 비례대표 후보들이 연합정당에 모이고 비례 연합정당 이름으로 정당투표를 하자며 전략적 임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꼼수는 비례대표 앞 순번을 받기 위한 정쟁의 장으로 변했고, 한 배를 타기로 했던 군소정당들은 몫도 챙기지 못하고 말았다. 이들 거대 양당들에겐 애초부터 정치개혁을 여망하는 국민들의 기대도, 군소정당에 대한 배려도, 유권자들의 바람도 안중에 없어 보였다. 47석의 비례의석 쟁탈전을 위해 급조된 일회성 정당이다 보니 제대로 된 공약이 있을 리 만무했다. 그야말로 유권자들에게 “그냥, 당 이름만 보고 찍으시면 됩니다”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정치인들이 꽃을 꺾어 버리는 행위를 스스럼없이 한 것이다. 아마도 이번 4.15총선에 등장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한국 정치사에 가장 최악의 선례로 남을 것이며, 총선이 끝나면 정치개혁을 향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치권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번 4.15총선에서 거대 양당이 뒤흔든 선거판 때문에 유권자들만 더 혼란을 겪게 됐다. 꼼수정치가 만든 비례투표용지도 황당하다. 투표용지에 무려 35개 비례정당이 이름을 올렸다. 길이만 48.1cm에 달해 2002년 이후 18년 만에 다시 수개표를 해야 하는 촌극이 벌어지게 됐다. 거대 양당들이 처음부터 유권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선택의 폭을 좁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는지 의문이 든다. 위성정당 논란 못지않게 거대 양당의 공천과정도 가관이다. 특히 통합당의 이번 총선공천은 제1야당의 참신함도, 경쟁력도 찾을 수 없다. 과연 공천 규정이 있었는가 싶다. TK지역에는 공천만 주면 당선될 것이라 여기고 있는 통합당은 애초부터 지역민들의 바람은 관심도 없어 보였다. 특히 경주공천은 더 심했다. 컷오프 때부터 논란을 일으키더니 경선-결정-철회-재경선-결정 등으로 후보등록 마감일을 불과 하루 남겨두고 공천을 했다. 통합당은 지난 열흘 동안 경주시민들을 ‘들었다놨다’ 마음대로 했다. 통합당에겐 공천 문제로 갈라질 경주민심 따위는 안중에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4.15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4년 임기를 마치고 국회를 떠나며 “4년 동안 코미디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며 정치판을 향해 일갈한 고 이주일 씨의 말이 더욱 가슴 깊이 와 닿는다.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유권자들은 또 선택의 기로에 섰다. ‘깜깜이’ 선거판이 10여일 남은 기간 동안 훤하게 보이기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유권자들은 두 눈 부릅뜨고 후보자의 속내를 들여다보고, 공약도 촘촘히 살펴보아야 한다. 유권자들에게는 국회의원을 선택할 소중한 권리가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