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종복 후보는 2일 경주역 인근에서 21대 총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정 후보는 연설을 통해 자신이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권교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권교체 전문가인 보수대표 정종복에게 정권교체 임무를 맡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도 저의 부족함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에 반드시 정권교체해서 경주에 예산폭탄을 터트리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정 후보는 “경주를 바로세우는 길에 함께 해준 박병훈·김원길 후보 지지자 여러분이 저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경주시민을 잘 모시고 나라를 바르게, 보수를 새롭게, 경주를 잘살게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정 후보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를 최소화하고 행사명칭도 코로나 종식을 위한 캠페인으로 정해 예방수칙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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