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여성조직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배귀화)은 지난 18일 오전 9시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고자 농협경주시지부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15~16일 양일간 펼쳐진 제1회 서희대기경주시민화합축구대회가 경주시동호인 및 직장클럽 76개클럽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주식회사가 주최를 하고 경주시축구협회(회장 최암)가 주관해 경주시민운동장외 6개의 구장에서 열렸다. 서희대기경주시민화합축구대회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매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품질 제일주의, 고객 우선주의, 미래 지향주의를 실천하는 기업인 서희건설의 이봉관 회장의 경주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는 20대 우승 청운, 준우승 한바람, 30대 우승 금성, 준우승 백, 40대 우승 하나로, 준우승 황성, 50대 우승 청룡, 준우승 화랑, 직장A부 우승 시청, 준우승 경찰서, 직장B부 우승 리어코리아, 준우승은 정도산업이 차지했다.
지난 16일 위덕스포츠센터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위덕대학교 총장기배드민턴대회는 위덕대학교(총장 배도순)가 주최하고 경주시생활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동호)가 주관하며 18개 클럽에 376명의 선수가 출전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배도순 총장은 “위덕스포츠센터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개방해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끔 하고 위덕대학교가 가진 웰빙 인프라를 지역민들과 함께 대학의 교육과 스포츠 문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위덕대학교 측에서 점심식사와 바비큐, 삼겹살, 부침개 등 다양한 음식을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제공했다.
경주사랑실천연합회(회장 윤주호)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황성공원 씨름장에서 경주사랑실천연합회와 재 경주호남향우회(회장 이갑채)의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경기, 3부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으로 진행됐으며 300여명이 참석해 체육대회를 즐겼다. 윤주호 회장은 “경주를 아끼며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일상의 생활은 일단 접어두고 즐거운 게임과 시합을 통해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영·호남을 떠나 모든 회원이 한마음이 되길 바란다”며 “경사연과 광주 지역의 환경보호단체인 주암호 보존 협의회 자매결연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이로 인해 두지역간의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재경 경주향우회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백상승 시장과 장학금 수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선덕여자고등학교 1학년 최은정 학생 등 고등학교 학생 5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지급했다. 또 계림중학교 2학년 허다혜 학생 등 중학생 5명에게 각각 80만원씩과 교통비 각 3만원 등 총 9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올해로 17년째 맞이하는 장학금 전달은 매년 고등학생 5명에게 각 100만원과 중학생 5명에게 각 80만원을 전달해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경주지역의 중ㆍ고등학생 170명에게 1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뜨거운 고향사랑 운동을 전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주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회장 장경자)는 지난 14일 감포종합고등학교에서 집단상담 성 캠프를 실시했다. 경주교육청이 주관하고 경주시와 감포종합고등학교가 후원한 이 캠프는 6명의 성전문 봉사자들이 학생들과 타지역 참관 봉사자들과 함께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됐다. 매년 유일하게 경주에서만 열리는 캠프에는 경주교육청 우진하 학무과장을 비롯해 중고등학교 교장과 도내 상담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고 싶은 우리들의 성(性를)이야기’라는 주제로 성개념, 성충동, 피임, 성병, 성폭력, 이성교제, 임신 분만에 대해 각 조별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최씨 청년회(회장 최병준)는 지난 16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백상승 시장, 최학철 전 시의회의장, 최우섭 도교육의원 등 700여명이 참척했고 경과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2부에는 명랑운동회, 이벤트 등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최병준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선조유적답사와 중국 양주시의 고운선생기념관 준공식에 참여했고, 대 숭복사비 복원사업 추진에 보내 주신 성원과 관심에 감사 드린다. 한층 더 발전하고 성숙된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16일 양일간 제8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우드볼연합회장배대회가 선수, 임원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우드볼 경기 및 홍보행사로 전국 우드볼연합회(회장 송영선, 한나라당 국회의원)가 주최하고, 경주대학교(총장 최양식) 생활체육연구소 및 경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응렬)가 주관, 경주시와 경주시의회가 후원한 대회로서 12개의 코스로 만들어진 서천둔치 특별경기장에서 백상승 시장의 시구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에서 백 시장은 “내년 대회는 경주에서 개최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사)한국고전머리협회 주최로 열린 제3회 노동부장관배 기능경기대회 및 공모전 '한국여인의 髮(발)자취'가 15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최태연 헤어연구소 최태연 원장이 작년 대상에 이어 올해는 특상인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단체협의회 총무시절 시 사회복지과에서 300만원을 지원받아 교육을 받았고 이에 후배를 양성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최 원장은 현재 (사)한국고전머리협회 중앙부회장, (사)한국고전머리협회 경주회장을 역임중이며 내년 경상북도 협회 설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임종복·승옥준의 장남 성용군과 최해암·김기향의 장녀 현주양이 11월 29일(토) 오후 2시 경주 보문 호텔경주교육문화회관 2층 거문고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내남출신 기수도(한일고무상사 대표)·정정자의 장남 성범군과 오갑균·전규연의 장녀 수옥양이 12월 6일(토) 오후 1시 서울 을지로5가 호텔아카시아 사랑의 초대 웨딩홀(02-2277-4797)에서 화촉을 밝힌다. ▲내남출신 최윤해(서울시도로교통시설담당관)·김숙희의 차남 웅지군과 정태수·유몽실의 장녀 선영양이 12월 7일(일) 낮12시 서울 호텔프리마 3층 그랜드볼룸(02-6006-9114)에서 화촉을 밝힌다.
방폐장 유치에 따른 특별지원금 3000억원 사용방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지난 18일 ‘방폐장 특별지원금 운용방안 시민공청회’가 열려 많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시민들은 이 자리를 통해 미래경주를 위한 뚜렷한 해법이라도 마련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공청회를 지켜봤다. 결과적으로 이날 공청회는 묘안을 짜내고, 지혜를 모으는 건설적인 장이 되지못했다. 집행부가 마련한 계획안을 놓고 갑론을박하다가 별다른 소득도 없이 끝났다.
스페인 제2의 도시인 바르셀로나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사마란치의 고향으로 마라톤의 영웅 황영조 선수가 생각나는 곳이다. 콜럼부스와 건축가 가우디가 연상되는 곳으로 수도인 마드리드보다 활기차다. 필자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서울올림픽 다음으로 열렸던 바르셀로나의 몬쥬익 경기장이었다. 그 당시 전 세계에 방송되었던 올림픽의 클라이막스요 꽃인 마라톤 결승지점의 몬쥬인 언덕에는 한국인의 흔적이 여러 곳에 새겨져 있어 감격과 흥분이 교차됐다. 자랑스런 우리 선수의 동상과 우리글로 된 기념비가 여기저기 서 있고 일본선수를 따라잡은 지점이 코스에 표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일깨워 주고 있었다. 스페인 사람들은 정열적이고 다혈적인 멋과 맛을 아는 특이한 국가이다.
‘나는 앞으로 몇 년 더 살게 될까?’, ‘우리집의 씀씀이는 다른 집과 비교했을 때 얼마인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인기있는 테마통계 주제어이다. 통계청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통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보다 효율적으로 자료를 정리,기획,가공,분석할 수 있도록 국가통계포털사이트(http://www.kosis.kr)를 운용해 테마별 통계/통계쇼핑몰/어린이 통계교실 등 통계적사고방식을 기반으로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통계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2008년 시·군·구고용통계조사 및 쌀생산량조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그렇다면 과연 통계란 무엇인가를 이번 기회에 제대로 짚어보고자 한다. 통계는 국민에게 필수적인 자료다.
지난 11월 18일 개최된 ‘방폐장 특별지원금 운용방안에 대한 시민공청회’에 방청객으로 참석해 3000억원의 운용방안에 대한 경주시의 설명과 토론을 지켜보았다. 이날 공청회가 어떤 결론을 가지고 개최하는 것이 아니고 단순한 여론수렴 과정일 뿐이라고 했지만 도로건설에 거의 대부분을 투입하겠다는 경주시의 의지를 읽기에 충분했다. 그것은 경주시의 제안 설명을 통해서 잘 알 수 있었다. 경주가 처한 현 경제상황과 방폐장 유치를 통해서라도 경주를 발전시키고자 했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도로건설을 위해 특별지원금을 사용한다는 것은 비합리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도심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외곽도로를 건설해야 한다는 논리에 과연 경주도심의 교통체증이 대도시처럼 그렇게 심한지 의아스럽다. 역사문화도시인 경주는 신속함과 속도감을 요구하지 않는 도시다. 대로를 건설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천천히 경주 곳곳에 천년역사의 향기를 느끼도록 옛 길을 그대로 둘 필요가 있다. 요즘 삶의 질을 중시하는 선진국은 여유와 느림의 삶을 즐기는 스로우 시티(slow city)를 지향해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할 것을 요구한다.
가을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많이 차가워진 바람이 가로수의 남은 잎들을 흔들고 있었지만 서울의 거리는 여전히 활기차게 출렁거렸다. 을지로를 지나 청계천이 내려다보이는 곳.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빌딩 8층에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있었다. 국제적인 관광도시인 경주사람으로서 한국관광의 중심에 있다는 신중목 회장은 서울 출향인들에게는 이미 많이 알려진 인물이었다. TV 화면에서 보았던 신회장은 실제로도 탤런트처럼 멋진 신사였다. 그러나 대화를 시작하면서 느낀 것은 참으로 소탈하고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느린 경주인이라는 점이었다. 사회인으로 생활하면서 철칙처럼 지켜왔다는 ‘정직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신중목 회장.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한 ‘2008 경주시 다문화가족 행복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오후 2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지에서 온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다문화가족지원 민간단체, 여성자원봉사자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방문교육 지도사, 시장, 시의원, 경찰서장, 교육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다문화사회 수용분위기를 조성하고 다문화가족에게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되도록 했다. 이날 장애인 남편과 시부모의 병간호, 가난이라는 고난을 슬기롭게 이겨내며 잘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과 이들을 가까이에서 도와주는 다문화가족센터의 방문교육지도사의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이 있었으며,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포크댄스, 모범 다문화가정 수기 발표가 이어졌다. 또 밸리댄스, 화관무, 결혼이주여성과 방문교육지도사들이 함께한 나라별 장기자랑, 마술공연에 이어 어울림한마당에서는 모두가 어울려 ‘태어난 곳은 달라도 한 가족’이라는 따뜻한 화합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5일 저녁 7시 서울 송파구 소재 교통회관(02-414-3611~3) 12층에서 재경 강동향우회 총회 및 송년회가 열린다. 문의는 강동향우회 사무국장 이민환 011-256-6952, 총무 김태헌 011-5254-0561로 하면 된다.
재 전국경주시산내우라2리 향우회(회장 박종식) 정기총회가 오는 29일 오후 5시 부산역 아리랑 관광호텔 2층 대연회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14일 오후 7시 부산광역시 연산구 소재 ‘아라회 수산’에서 부산 라경회 11월 정기 월례회가 열렸다. 김민식 회장 취임 후 처음 개최된 월례회에는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더욱 힘찬 발전의 각오를 다졌다. 박태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월례회에서 김민식 회장은 “라경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이거니와 부산에 진출하는 경주 후배들의 정착을 돕는 일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를 이어갈 다음 세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란다고 여겨지며 또 가정으로 돌아가서는 자녀교육을 알뜰히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입회원 소개와 박운용 동아대학교 명예교수의 ‘황성 숲의 역할’에 대한 특강의 시간이 마련됐다.
경주 출신 신라대학교 정홍섭 총장이 제4대에 이어 제5대 총장에 당선됐다. 지난 1일 신라대학교 마린바이오센터 강당에서 열린 총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243표 중 148표를 얻어 91표인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 총장은 25일부터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