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저녁 서라벌을 따뜻한 선율로 물들인 클래식 연주회가 지난 26일 저녁 7시 30분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는 객원지휘 박진하, 객원악장 방효준, 플롯 하지현이 참여해 차이코스프키의 현악 4중주곡 제1번, 모차르트의 Concerto for Flute and Orchestra in G- Major, K.313과 Symphony No. 29 in A-Major kv 201 등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정영택 단장은 “무엇인가 생각하면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는 계절, 여러 가지 상황들이 어려울 때 여리지만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따뜻한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06년에 창단해 경주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통한 크고 작은 연주회를 펼치고 있는 경주 챔버오케스트라는 단원 전원이 경주출신 연주자로 구성돼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경주시민들의 문화적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다.
대한 불교 진각종 선혜 심인당 불교 신도회(회장 최해자)가 올해까지 4년째 추운 겨울을 힘들게 나게 될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와 백미를 나누어 주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대한 불교 진각종 "선혜 심인당 불교 신도회"의 회원들은 회비 300만원을 들여 배추 180포기에 사랑과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백미(10㎏) 50포를 준비해 지난 24일 중부동 노인분회 외 3개소의 경로당에 김장김치 1통과 백미 1포씩을 전달했으며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46세대)에게도 그 가정마다 김장김치 1통과 백미 1포씩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는 스포츠 7330 캠페인을 확산시키고 있는 경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응렬)는 지난 25일 저녁 6시 30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생활체육 동호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경주시생활체육교실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한해동안 ‘시민 1인 1운동 갖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밸리댄스, 요가 등 13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 댄스 스포츠 ‘황성 PARK’ 팀의 쌈바의 정열과 자이브의 흥겨움, 차차차의 리듬감을 두 쌍의 부부가 호흡을 맞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응렬 회장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오늘의 발표회는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땀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권기한)는 26일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6명과 함께 경주시 강동면 소재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인 온정마을을 방문해 정신지체 장애인 50명에게 탕수육을 직접 만들어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복지시설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종료한 중화요리사 유모씨(38세)가 자신의 특기를 살려 시설의 장애인들에게 탕수육을 만들어 나누는 자원봉사로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김모군(18세)은 “처음 접하는 장애인이었지만 탕수육을 만들어 함께 식사하면서 서로 마음이 통하는 것을 느꼈고, 신체의 건강함이 무엇보다도 감사하다는 생각에 앞으로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용강종합사회복지관은 25일부터 27일까지 경주지역의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저소득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세대, 손자녀세대,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가정 총 250여 세대를 선정해 이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2008년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실시했다. 경주지역사회 복지사업에 관심 있는 많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이 ‘2008년 사랑의 김장나누기사업’에 지원해 지난 25일 배추다듬기 및 절이기, 26일 배추씻기 및 양념 만들기, 27일 배추 양념넣기 및 포장하기 등 3일간에 걸쳐 약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함이 넘치는 경주 만들기에 동참했다.
경주시지역혁신협의회(의장 임배근)가 마련한 ‘경주의 축구도시 방안’ 세미나가 오는 5일 오후 2시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KBS 이용수 축구해설위원(세종대 교수)의 ‘경주의 축구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학원·축구클럽 운영방안’이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황인국 포항스틸러스 부단장의 ‘포항스틸러스 및 축구선진국가 축구클럽 운영사례’, 박종희 교수(동국대)의 ‘경주시 축구활성화’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이무근 시의원, 박진기 교수(위덕대), 이득주 경주시축구협회상임부회장, 김희정 경주화랑FC이 나와 토론을 한다. 임배근 의장은 “ 최근 스포츠의 산업화로 스포츠 마케팅도 그 중요성이 높아져 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경주는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황성 및 알천구장 등 천연구장과 인조구장 등의 조성으로 전국 제일의 축구 인프라를 구축 해 전국 최대 규모의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유치하는 등 훌륭한 축구 시설로 명성을 얻고 있지만 정작 경주시의 축구인구 저변확대와 축구인재 육성에는 부족한 현실이다”며 “지금부터라도 축구인구의 저변확대와 축구 인재의 육성을 통해 경주가 진정한 축구명문도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지혜와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오는 5일 오후 2시~4시까지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1층에서 열린다.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과제와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경주시·경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경북의제21 주최, 그린경주21협의회(회장 정기범) 환경정책분과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근 사무국장의 사회로 백남철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첨단도로교통연구실)의 ‘우리나라 자전거 정책 현황 및 과제, 자전거정책 우수사례’, 김종석 본부장(대구 자전거타기운동연합)의 ‘자전가타기 활설화를 위한 제안’ 등의 발제에 이어 김정일 교수(경찰중앙대학교)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도로교통법’, 유영준 교수(경주대)의 ‘경주시 자전거도로 현황 및 과제’, 정현수 사무처장(맑고푸른대구21)의 ‘자전거타기 활성화 우수사례’, 김윤근 교장(한림야간학교)의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를 위한 시민제안’ 등 지정토론이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 구현을 위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주시의 자전거 도로 정책의 획기적인 발상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중요한 국가적 사업으로 인식,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의 자전거 도로 및 정책의 현 주소를 점검해 보고 자전거 이용하기 좋은 경주의 활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자전거 도로 현황=경주시가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시작한 것은 1994년부터다. 정부가 자전거 도로 사업에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1998년. 경주시는 이 시점부터 국비가 지원되던 2003년까지 총 170억9200만원을 들여 93.58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했다. 경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주시의 자전거 도로 총 목표량은 110.178km. 현재 경주시는 시비로 나머지 구간에 대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용지물 자전거 도로=경주시가 지난 10여년간 시행한 자전거도로는 대부분 인도와 공용으로 사용하도록 돼 있어 자전거 전용도로라고 보기 어렵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25일 재래시장 소방통로정리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여성의용소방대원, 시장번영회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겨울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중앙시장, 성동시장에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 시장상인들과 이용객들의 화재경각심을 일깨워 재래시장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소방차량을 이용해 시장일대를 주행하면서 불조심 안내방송 실시, 재래시장을 찾은 많은 이용객과 시장상인에게 화재예방 홍보전단지 배부, 시장 방화환경 조성을 위한 불조심 표어를 배부, 소방차량 통로정리 등을 실시했다. 정석구 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 등 대형재난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 등 사고없이 안전한 겨울나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경주시는 정부의 태양광 주택 10만호 보급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태양광 주택 44가구를 보급한다. 대상 가구는 한국전력공사와 주택용으로 계약을 한 주택 소유자로서 월평균 300kw 이상 전력을 사용한 가구 또는 신축 주택에 대해 시간당 3kw 전력생산 설비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가 올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도비 4800만원, 시비 3200만원 등 총 8000여만원을 들여 44가구에 태양광 주택을 보급키로 했다. 시는 내년에도 4980만원을 들여 28가구에 대한 태양광 주택 보급 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 협약의 능동적인 대처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시가지 가로망을 정비하고 협소한 도로를 확·포장해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하고자 추진 중인 알천북로 축구공원~황성대교 구간을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길이 0.50km를 개통했다. 알천북로를 개설해 동천동과 황성동간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가 지난 2001년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이 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총 사업비 230억원을 투자해 알천교에서 황성대교까지 길이 2.55km, 넓이 20m, 토지 1만7988㎡를 매입해 이 구간에 대한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시가지 간선도로망을 확충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사업비 72억원을 투자해 편입토지 3794㎡를 매입한 시는 양정로~동천동사무소 입구, 경주교~축구공원 입구까지 도로 길이 1463km, 넓이 20m의 4차선 도로를 확·포장했다. 향후 시는 사업비 137억여원을 들여 나머지 구간인 경주교~동천동사무소 입구, 양정로 ~동천초등 입구까지 길이 0.837km, 넓이 4차로 20m 도로 확 포장 공사와 편입 토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사)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발행인)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 후원한 2008 (사)바른지역언론연대 하반기 워크샵이 지난 22, 23일 양일간 대전시 유성구 홍인호텔에서 25개 회원사 및 지역신문 기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주간신문의 현안과 대응방향’이란 주제로 한서대 이용성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이기동 대전 민언련 사무국장의 ‘자치단체 언론 홍보비용 실태와 바람직한 관·언 관계’, 오원집 원주투데이 발행인의 ‘지역사회 공익사업 모범 사례와 활용방안-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중심으로’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발행인 분야에 김기수 바지연 회장의 ‘바른지역언론연대의 전망과 과제’, 취재분야에 김선기 원주투데이 기자의 ‘자치단체 조례 제정과 의회’, 편집분야에 조주현 맥 기획 팀장의 ‘최근 언론의 편집 경향’, 광고분야에 오원집 원주투데이 대표의 ‘광고 수주 전략’ 등 분야별 세미나를 가져 열띤 토의를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
내달 6일 보문관광단지 내 힐튼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위원장 이상해)가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및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역사도시와 세계유산이란 주제와 역사문화도시조성을 위한 경주역사유적지구의 보존과 활용이란 부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헝가리, 일본, 중국 등 외국의 저명한 학자와 국내 교수,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의 최대 숙원인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과 세계문화유산 보전관리의 상호 조화와 균형 있는 추구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건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8회 건천생활체육협의회장기 직장 및 단체대항 배구대회가 열렸다. 지역의 자생단체협의회 및 읍민 2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지역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날 행사에는 박병훈 도의원, 이진락 시의회 부의장, 백태환 시의원, 이동협 경주시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참가 선수의 주소가 건천, 서면, 산내로 되어있어야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관계로 지역민들이 대회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는 것은 당연하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1위는 산내 조기회, 2위는 안동대학출신 교직원회, 3위는 건천체육회, 프로소닉(주)가 공동을 차지했다. 건천생활체육협의회 임원은 회장 송준헌. 수석부회장 임영식, 사무국장 박노진, 부회장 이곤택, 최규종, 감사 하홍로, 전재홍, 이사 허윤, 한수근, 박영철, 신위출, 박동환, 정승필, 도경준, 전광석, 조철원, 박용식, 김광섭, 최경태, 최영윤, 윤기명, 정준, 윤원식, 박대원, 이왕우, 김홍석, 최성림, 김주식, 김영태, 황원택 등이다.
경주시는 소 및 쇠고기 이력 추적에 관한 법률이 다음달 22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이루어진 쇠고기 이력 추적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국내산 쇠고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쇠고기 이력 추적제란 소에게 마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고유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해 소의 출생부터 유통까지 과정을 단계별로 기록·관리함으로써 각종 질병 등 문제 발생시 신속한 추적 및 원인규명과 조치를 통해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제도로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도축 시 모든 소의 DNA샘플을 채취·보관해 유통되는 쇠고기와 대조·검사를 할 수 있게 돼 쇠고기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올해 한우 4만7500여 두와 육우 3300여 두 등 총 5만800여 두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시는 11월 현재 전산등록은 4만4700여두로 목표 대비 88%를 달성했고, 신규 귀표 정착은 8200두 계획에 7900여두로 97%를 달성했다.
KTX 경부고속철도 신경주 역사건설 및 양성자 가속기 기반시설조성에 따른 경주시 관광산업과 연계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의 법인설립 창립총회가 경주시, 한국토지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주)태영건설, (주)대동종합건설, (주)서희건설, 우석종합건설(주), (주)유성건설, 다솜 건설(주), 한국산업은행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10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신경주역세권 공영개발에는 한국토지공사, 경북개발공사, 경주시 등으로 구성된 공공부문이 51%의 지분을 갖고 나머지 49%는 태영건설컨소시엄이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되고 이번 법인설립 창립총회의 개최는 각 출자사에서 자본금 납부가 원활하게 이행됨에 따라 이루어진것이다. 이날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지난 10월 1일에 공모과정을 거쳐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정구 씨(60)를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출자사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6명의 이사와 회계법인 소속으로 구성된 1명의 감사를 선임했다.
본격적인 김장철이 도래함에 따라 경주시는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12월 초까지 김장식품 판매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지도·점검 대상은 감포읍 소재 젓갈제조업소를 비롯한 판매업소와 유통업체이며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원·부재료 적정 여부 △표시기준 적합 여부 △진열보관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작업장 및 업소주변 청결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등 기타 식품 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 시 김장식품 판매소에서 판매중인 젓갈류를 비롯한 고춧가루, 마늘, 배추, 무 등을 수거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기준규격 및 잔류농약 검사도 병행해 추진한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법규를 위반해 판매한 행위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한우사육농가의 생산안정을 도모하고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보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한우 송아지 생산 안정제 보전금을 지급했다. 지급 내역은 총 4천 74호에 6200여두로 축산발전기금 10억8000여만원이 지급됐다. 지난 99년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왔으나 지난해까지는 안정기준가격 이상을 유지해 지급된 적이 없었다. 올해 들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및 사료 값 폭등으로 송아지 값이 큰 폭으로 떨어져 3/4분기 평균 거래가격이 147만5000원으로 해당 분기에 4~5개월에 도달하는 송아지 6189두에 대해 두당 17만5000원을 보전금으로 지급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2008년도 송아지생산안정제에 계약한 암소로서 올해 3~5월 송아지를 생산해 경주축협에 신고를 한 농가이며 생산 확인 후 판매나 폐사 등으로 송아지를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보전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한우 번식농가는 빠짐없이 송아지생산안정제 사업에 참여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확보 할 것을 안내하는 한편, 2009년도 송아지생산안정제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5월 말일까지 경주축협(742-1985)사무실에 안정제 가입 신청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송아지생산안정제란 한우 송아지 가격이 안정기준가격 165만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그 차액만큼 보전하는 사업이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경주지부(경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7일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관내 204개세대에 가구당 200장식 총 4만800장의 연탄을 기탁했다. 경주시 협조 아래 경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경준)와 열한개단체가 주최하고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후원한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는 12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이날 오후 2시부터 황성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시작해 60여가구에 연탄 1만2000장을 나르며 따뜻한 마음과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양동민속마을에서는 겨울나기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18일 주민들이 초가지붕에 올릴 용마름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