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정부의 태양광 주택 10만호 보급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태양광 주택 44가구를 보급한다. 대상 가구는 한국전력공사와 주택용으로 계약을 한 주택 소유자로서 월평균 300kw 이상 전력을 사용한 가구 또는 신축 주택에 대해 시간당 3kw 전력생산 설비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가 올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도비 4800만원, 시비 3200만원 등 총 8000여만원을 들여 44가구에 태양광 주택을 보급키로 했다. 시는 내년에도 4980만원을 들여 28가구에 대한 태양광 주택 보급 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 협약의 능동적인 대처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태양광 주택이란 미래 친환경에너지로서 무연료, 무공해, 무소음, 무진동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붕 또는 옥상 등에 설치해 직접 전기를 생산해 일상생활에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시 에너지관리 담당은 “초기 자부담 설치비가 다소 높지만 시설 설치 후 약 80% 정도의 전력사용료를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이 있으므로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세대에서는 적극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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