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중국 직업중등전문학교가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교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과 왕위엔정 교장을 비롯한 양 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위지에 직업중등전문학교(이하 위지에 전문학교)와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위지에 전문학교는 학생 교류와 한국어 연수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경주시 해양복합 행정선 문무대왕호가 최근 적극적인 도계 월선 조업 단속활동으로 지역 어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7일 예산 50억원(도비 10억, 시비 40억)을 투입해 기존 노후화된 어업지도선 경북 204호(0.75톤)를 대체한 88톤 규모의 문무대왕호를 취항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업인의 다양한 소득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 제3기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현재 경주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자가 생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가공창업자 등 농산물 가공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교육생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교육 동기와 창업의지 등을 고려해 선발하며,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윤정수)은 지난 14일 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입학생 149명과 내빈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입학식을 가졌다. 노인대학은 각자가 지닌 잠재능력을 개발시켜 사회의 일익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며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배움으로써 여생을 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역 명사를 초청한 교양 및 정서, 국내·외 정세, 이 시대 노인의 자세, 레크리에이션,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수 학장은 “바뀐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노인대학생은 노인다운 노인이 되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문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힘쓰고 신체 중 취약한 부분에 대한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진태 시민행정국장은 “어르신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4월 중으로 각 경로당에는 공기청정기를 어르신들께는 마스크를 보급하겠다”면서 “경주시민 다섯 사람 중에 한 사람은 어르신이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노인대학 수료과정을 통해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지도에 적극 참여해 지혜롭고 존경받는 노인상을 심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성원전 직원들이 매년 지역 마을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시급한 문제 해결에 힘쓰는 등 ‘동네 반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 제3발전소 기계팀은 지난 18일 자매결연 마을 양북면 죽전리(이장 김혜숙) 주민들에게 봄맞이 간담회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월성원전 제3발전소 기계팀과 죽전리 마을의 인연은 5년 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가 동경주 3개읍면(양남, 양북, 감포) 62개 마을과 자매마을 결연을 맺었다. 기계팀은 죽전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한번씩 죽전리를 찾아 음식 나누기, 물품전달, 마을청소, 명절인사 등 주민이 필요한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기계팀은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마스크(KF94)를 준비했다. 직원들은 미세먼지 차단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마을 주민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 및 각 가정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전달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향후 정기적으로 마스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월성원전 제3발전소 구병규 기계팀장은 “직원들과 함께 죽전리 주민이 원하는 것을 하나씩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 직원들이 힘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주 찾아가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경주여고(교장 서정우)는 지난 16일 ‘제4회 안심 등․하교 호각나눔 캠페인’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건자율방법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경찰서, 성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가 후원한 이 캠페인은 벌써 4년째 이어져 온 행사다. 1학년 신입생에게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와 학생들의 만남의 자리가 되었다. 이날 성건자율방범대원들은 호각 나눔 캠페인으로 위급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호각을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이어 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전숙진 학교전담경찰관이 ‘여학교에서 가장 많은 학교폭력유형’에 관한 내용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사이버 폭력 등으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서정우 교장은 “ 항상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져 주시는 지역사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학생들이 폭력과 범죄로부터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 수 있는 ‘안심지킴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8일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일탈 예방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 지도위원과 동 직원 15여 명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불국동 소재 학교 주변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출입과 고용금지 등을 지도‧점검했으며 ‘청소년 유해환경 OUT' 리플릿도 함께 배부했다. 김영도 청소년지도위원장은 “불국동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지도위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청소년 지킴이 활동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춘태 불국동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경주발전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유관기관 간 교류를 위한 기관장 모임이 있었으나 실질적인 협업 사항을 논의하는 장치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최근 시민과의 대화 등에서 나타난 다양하고 복잡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기관 간 협업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모두 12개 기관으로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경찰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주대대, 경주소방서,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주사무소, 서라벌도시가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한국전력공사 경주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가 참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해 더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경주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며 “긴급한 민원사항에 대해 긴밀하게 대처하고 미래발전사업 발굴과 협업사항 등 현안사항을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협의회 구성 취지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주국립공원 내 유해야생동물 포획,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경찰서 이전에 따른 업무 협조,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 사업,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보문단지 관광 활성화 방안, 예비군·현역 장병 일자리 지원을 통한 인구증가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저수지 용수 확보 및 준설사업 추진, 가뭄 시 농어촌공사 관리 용수 공동사용, 전선 지중화사업 현안사항 논의, 남산일원 묘지이장 및 석물 정비,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고 기관별 협조사항 및 홍보사항도 전달됐다.
나산초등학교(학교장 최희송)는 한수원으로부터 2019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에 따른 사업 승인 예산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으로는 원어민 일대일 화상영어 사업과 스키체험캠프, 다목적강당 프로젝터 교체 사업 등 총 6100여 만원에 달한다. 한수원이 주관하는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우수 교육 사업들을 신청 받아 심사·선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나산초등학교는 학생 교육, 시설 분야 예산을 확보했다. 최희송 교장은 “학교 경영을 위해서는 예산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노력의 일환으로 한수원의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에서 예산을 확보해 학생들 교육에 쓰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근대사상의 뿌리인 동학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동학발상지 성역화 2차 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경주시는 현곡면 가정리 일원에 수운기념관 및 교육수련관 건립공사를 3월 재착수했다.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동학성역화 사업은 1차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수운 최제우 생가를 복원했었다. 사업비는 국비 93억원 포함 총 133억원이 투입된다. 2차 사업인 수운기념관 및 교육수련관 건립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18년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을 받았다. 이어 신재생에너지설치 및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등을 보완 설계해 지난해 9월 착공했고,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 공사 중지가 풀리면서 3월 공사를 다시 착공했다. 시는 기념관 등 준공 후 2021년 1월부터 주변 탐방로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후 공사를 시행해 2021년 12월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운기념관은 건축면적 214㎡, 1층 규모의 한식형 구조로 건립할 예정이다. 또 교육수련관은 181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강의실과 숙박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근대사상의 뿌리인 동학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긍지와 주체성을 확립해 동학발상지인 경주를 한국정신문화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정립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PWTC(Putra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말레이시아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경북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말레이시아국제관광전은 14개 국가, 1350여개 기관이 참가하고 약 11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말레이시아 대표 관광박람회다. 공사는 경북 전담여행사와 협업해 말레이시아 관광객을 위한 대구·부산과 연계한 경북의 계절상품(가을단풍, 핑크뮬리) 코스를 기획해 현지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품화를 위한 상담회를 가졌다. 또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활동도 펼쳤다. 경북관광홍보부스를 경북의 봄꽃과 불국사의 가을단풍 이미지로 꾸미고 ‘경상북도 4G(G-Sports, G-Beauty, G-Food, G-Culture)’를 테마로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매력 홍보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민들에게 방한관광의 새로운 목적지로서 경북을 각인시켰다. 특히 공사는 타깃별로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대상으로는 대구, 부산에서 접근하는 방법부터 경북의 봄꽃 관광지와 대표 먹거리를 소개했다. 또 스포츠관광에 관심이 높은 특수목적관광객(SIT) 유치를 위해서는 다가오는 경주벚꽃마라톤과 6월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집중 홍보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2018 방한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전년대비 약 25% 증가한 38만명에 이르며, 향후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수요자의 니즈에 맞춰 타깃별 다양한 형태의 경북상품을 개발, 방한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의 경북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번기 휴일 없는 농기계 임대 사업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강화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임대 사업소는 출고 전 농업인들의 농기계 조작 숙련 정도를 점검하고 숙련도가 미흡할 시 임대 사업소 내 야외 실습장에서 안전교육과 사용교육을 충분히 시킨 다음 임대하고 있다. 또 평소에도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들 대상으로 연중 필요한 농기계 사용에 관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농작업에 있어 농기계 이용은 필수가 됐고, 고령화와 맞물려 농작업에서의 안전사고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안전사고 유형별로는 전도, 전복, 차량 추돌, 추락사고, 기계 벨트 끼임 사고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평동지역에서 영농을 하는 이홍주 농업인은 “평소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임대 사업소에서 야외실습교육을 받은 후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해 본 결과 농기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영농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자신감도 향상됐다”고 이용 후기를 밝혔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해 농가의 인적·물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교육 강화를 통한 사고를 예방과 농번기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림고(교장 이현재)는 지난 15일 교직원과 헌혈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계림고등학교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최근 혈액 부족으로 혈액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계림고등학교에서는 약물복용 및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헌혈에 참가 할 수 없는 학생을 제외한 120명의 학생들이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헌혈 후 학생들은 “경주 지역에는 헌혈의 집이 없어 평소 헌혈을 하고 싶어도 못했었는데, 학교에서 하는 헌혈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재 교장은 “학생들이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봉사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는 지난 14일 정기총회에서 경북남부권문화재돌봄사업단장인 진병길(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장) 현 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김정호 단장(대전돌봄사업단)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진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사업단장들은 투표를 통해 참여인원 75%의 득표로 연임이 확정지으며, 임기는 2년이다. 진 회장은 수락사를 통해 “그동안 돌봄협회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사업단에 감사드린다”면서“이제 협회 사무국도 더 단단하게 구성되고 자리를 잡은 만큼 우수 강사진을 구축해 이론 및현장실습교육을 강화해 명실상부 문화재 보존⋅보수 전문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는 문화재청에서 문화재돌봄사업단 교육을 수탁해 문화재 경미수리, 모니터링, 일상관리, 행정 등 제반교육을 진행하고 워크샵 등을 통해 문화재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면서 문화재돌봄사업단의 권익향상과 홍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재산업전에 참가하여 전국 23개 한국문화재돌봄사업단의 활동과 역할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유치경쟁에 뛰어든 경주시는 18일 열린 2차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달 24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이번에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열린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함..
경북도는 지난 15일 ‘2019년 제2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경주 충효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등 4건을 심의․의결했다. 경주 충효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은 당초 계획된 학교부지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매입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주택용지로 변경하는데 있어 제한된 고도지구를 얼마까지 허용할 것인가에 대해 위원들 간 오랜 시간 토론이 이어졌다. 신청된 변경 안에는 최고 고도 45m를 완화하는 것으로 제출됐으나 위원회는 주변 저층 주거지역을 고려해 조화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고도 제한을 30m로 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결정하고 조건부 가결했다. 이 사업은 충효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환지방식 30만8983㎡ 규모 주거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장기화된 상황이다. 주민들은 이번 결정으로 침체된 사업이 탄력을 받아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2건은 사업 추진에 있어 지가안정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사업은 사업추진 중 저수지(삼밭곡지) 상류 공장입지제한을 완화하는 농어촌정비법 개정이 늦어짐에 따라 실시계획 승인이 지연돼 허가구역(6.32㎢)을 1년 더 연장하는 것이다. 영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9월 영주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예정지로 선정된 영주시 적서동․문수면 권선리 일원에 1.69㎢ 허가구역을 신규로 지정하는 것이다. 또한 2021년 대구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은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산시 압량면 금구리 일원에 공영차고지를 설치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되었다. 공영차고지는 개발제한구역 내 입지제한시설로 관리계획 변경 사항이며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윈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관리계획 변경안이 최종 승인되면 주차공간 374대(화물차 225, 승용차 149)와 기사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되며 이로 인해 주거지역내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가 해소되고 화물운전자들의 근무 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추가 공모에 ‘서의성농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으로 집단화된 들녘 및 농지구역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 등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서의성농협은 11억원(보조 8억8000만원, 자부담 2억2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쌀 전용 가공시설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친환경쌀의 안정된 생산라인 확보로 다양한 형태의 판로를 개척하게 돼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2020년 사업(신규, 보완) 대상자를 4월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생산자단체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시행령 제4조(생산자단체의 범위)의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신규사업의 경우 농경지가 10ha이상 집단화 되고 참여농가가 10호 이상(단, 엽․근채류, 과채류 등은 2ha, 참여농가 5호이상)인 지역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로 전체 사업구역 대비 친환경농업을 10%이상 시행하고 있어야 한다. 보완사업 대상자는 기 선정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및 친환경농업지구 중 시설․장비 설치공사가 완료된 후 3년이 경과된 사업주체로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등 사업성과가 우수한 단지․지구여야 한다. 지원한도액은 지구별 총사업비 기준 1억원에서 20억원 범위 내에서 여건, 규모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지원조건은 신규사업은 국비 30%, 지방비 50%, 자부담 20%, 보완사업은 국비 30%, 지방비 40%, 자부담 30% 비율로 지원된다. 사업 지원대상자는 시군 친환경농업담당부서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달 30일까지 제출하여야 하며, 시․군과 도의 사업성 검토 및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개 발표 심사 후 최종 선정된다. 한편 도는 지난 1995년부터 1,384억원을 투입해 9개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와 170개의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한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결과, 시·도교육청 중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일선 행정의 꽃’으로 불리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국민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여 매년 실시한다. 2018년 평가 대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304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에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원인을 위한 3C[고객을 배려하는(Considerate), 고객이 편리한(Convenient), 고객에게 완벽한(Complete)]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전년도와 같이 지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도 향상 컨설팅’을 실시해 기존에 처리한 국민신문고 민원 중 만족률이 낮은 내용을 분석하고 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악성․고질 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홈페이지에 '열린 교육감실/교육감에게 바란다' 코너를 개설해 민원인의 편익 증진과 신속․공정․적법한 민원처리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진우 총무과장은 “앞으로 모든 교직원들이 항상 겸손하고 친절한 자세로 민원을 처리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도 산하 기관별로 분산되어 수시로 실시해 오던 직원 채용시험을 금년부터 일원화하여 도에서 일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19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채용시험 통합 시행계획’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22일 간 통합공고(도 홈페이지) 하고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간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올 상반기에는 9개 공공기관에서 총 39명을 채용한다. 기관별로는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외에 경북신용보증재단 8명, 경상북도포항의료원 4명, 경북테크노파크 3명,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1명,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3명,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3명,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 1명, 한국국학진흥원이 1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와 4월 27일로 예정된 필기시험은 경북도 주관으로 시행되며 면접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각 채용기관이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필기시험을 의무화하고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과 업무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각각 다르게 출제된다. 면접시험 대상자는 채용 인원의 최대 5배수 이내로 제한했으며 스펙(specification)보다 직무 중심의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고 외부 면접관을 전체 면접관의 2분의 1 이상으로 확대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난달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추진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는 건설과, 건축과, 도로과 등 21개 관련 부서 팀장들이 참석해 올해 642개 점검대상 시설물에 대한 추진현황 중간점검과 부서별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에는 내 집, 내 점포의 전기, 소방, 가스시설 등을 스스로 점검해 보고 실천하는 자율안전점검이 처음 도입됐다. 이영석 경주부시장은 “시민과 다중이용시설 업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및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이 특정시기에만 하고 끝나는 점검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안전실천운동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안전사고 없는 경주가 되도록 힘껏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