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고(교장 서정우)는 지난 16일 ‘제4회 안심 등․하교 호각나눔 캠페인’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성건자율방법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경찰서, 성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가 후원한 이 캠페인은 벌써 4년째 이어져 온 행사다. 1학년 신입생에게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와 학생들의 만남의 자리가 되었다.이날 성건자율방범대원들은 호각 나눔 캠페인으로 위급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호각을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이어 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전숙진 학교전담경찰관이 ‘여학교에서 가장 많은 학교폭력유형’에 관한 내용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사이버 폭력 등으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서정우 교장은 “ 항상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져 주시는 지역사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학생들이 폭력과 범죄로부터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 수 있는 ‘안심지킴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