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윤정수)은 지난 14일 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입학생 149명과 내빈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입학식을 가졌다.노인대학은 각자가 지닌 잠재능력을 개발시켜 사회의 일익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며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배움으로써 여생을 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역 명사를 초청한 교양 및 정서, 국내·외 정세, 이 시대 노인의 자세, 레크리에이션,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수 학장은 “바뀐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노인대학생은 노인다운 노인이 되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문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힘쓰고 신체 중 취약한 부분에 대한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진태 시민행정국장은 “어르신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4월 중으로 각 경로당에는 공기청정기를 어르신들께는 마스크를 보급하겠다”면서 “경주시민 다섯 사람 중에 한 사람은 어르신이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노인대학 수료과정을 통해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지도에 적극 참여해 지혜롭고 존경받는 노인상을 심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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