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총장 정문화)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제7회 전국 학생 관광조리ㆍ칵테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28개 고교 8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는 조리부문(한식, 양식)과 칵테일부문(경연, 플레이어)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2일 신라 천년 호국사찰이면서 최대 사찰이었던 황룡사지에 전국에서 5천여 명이 모여 ‘I Love Lost Temple 전국 폐사지 투어콘서트 제3회 경주 황룡사지 달오름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제3회째로 열리는 전국 폐사지 투어콘서트는 문화재지킴이 운동의 일환으로 문화복지연대에서 2005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역사와 문화유산적 가치가 뛰어난 폐사지가 더 이상 도난, 도굴, 훼손되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소중하고 올바르게 보존 되어질 수 있도록 하기위한 범 국민대상 폐사지 보호 캠페인 운동으로 1회는 양주 회암사지, 2회는 여주 고달사지에서 개최했으며 제3회 째로 경주 신라문화원과 함께 이번 2일 신라 천년 호국사찰 황룡사지를 찾은 것.
30여년간 지역에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면서 국악의 불모지 경주에 국악의 씨앗을 뿌린 ‘고 장월중선’선생을 추모하는 공연이 지난 5일 오후 6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전국의 국악인과 경주시민, 지역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모공연은 장월중선 선생의 제자이자 딸인 정순임(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경주지부장·동국대 한국음악과 겸임교수)씨가 마련한 행사로 선생의 제자들과 우리나라 국악계를 이끌어 가는 국악인들이 대거 공연에 참가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했다.
노곡은 경주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이다. 경주남산의 남쪽기슭에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까지의 미역내 동쪽 일대에 펼쳐진 마을이다. 북쪽은 내남면 이조리와 용장리에 맞닿아 있고, 동쪽은 정래동, 도동동과 경계를 이루며, 서쪽은 기린천의 상류인 미역내를 사이에 두고 월산리와 마주하고 있다. 남쪽은 불고기단지로 유명한 봉계에 인접해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마늘과 양파가 대조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청통, 신녕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는 마늘은 현재 작황도 좋고 가격대도 높게 형성, 양파의 경우 평년작으로 평가되지만 몇 년 전부터 추대현상이 심화되면서 올해는 수확을 포기하는 농민들이 나올 정도이며 가격 형성대도 지난해보다 10% 가량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4일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김천대학 송애랑 교수를 초빙하여 직원 정례 석회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주민등록 말소절차를 강화해 앞으로는 일제정리기간에만 직권말소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시·군으로 지침을 시달했다. 주민등록 말소제도는 신고된 곳과 실제 거주지가 다를 경우 이를 바로잡아 거주사실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며 사망, 실종 등 주민신고에 의한 신고말소와 행정기관의 사실조사를 거쳐 이루어지는 직권말소가 있다.
경주시는 올해 지역균형개발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낙후된 3개면 18개 마을 개발 사업에 21억3천여만원을 투자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의욕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 서면 운대리를 비롯한 도리·천촌·아화·도계리 등 6개 마을에 재해방지시설과 농어촌마을 및 도로정비 사업에 7억1천여만원을 투자해 지역주민 생활 편익과 농업기반 시설을 확충시켜 나가고 현곡면 내태리를 비롯한 소현·오류·나원·하구리 등 5개 마을에 7억1천여만원을 들여 마을기반정비사업을 비롯한 농촌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강동면 국당2리를 비롯한 유금·왕신·오금·호명·모서·단구리 등 7개 마을에도 마을기반정비 사업을 비롯해 재해방지, 농촌도로정비 사업에 7억1천여만원을 투자해 마을내 하수도 사업과 배수로 정비 및 마을 진입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건강과 관련된 기능성 음료나 식품 등 기능성이 강화된 먹거리가 인기 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뇌세포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가바’(Gamma Aminobutyric acid, GABA)성분을 강화한 사과, 배가 생산돼 기억력 및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용찬)는 대두발효 미생물을 이용하여 제조한 액비를 생육기 사과, 배 과수원에 살포하여 가을에 수확한 과실에서 기존 과실보다 3배 이상 ‘가바’ 성분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고 올해는 26농가 30ha로 단지를 확대하여 기능성이 강화된 고품질 사과, 배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기자는 지난 5월 29일 한국언론재단이 마련한 개성공단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지난 2000년 8월 현대아산과 북측 아태간 총 2천만평 개성공단 개발협의서 체결, 2003년 6월 1단계 건설착공 이후 진행되고 있는 개성공단을 둘러보고 남북공동 번영의 새로운 희망을 확인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관람서비스와 통역, 의전을 맡을 남녀 도우미를 뽑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은 9월 7일~10월 26일(50일간) 경주 보문단지 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며, 도우미는 이곳에서 관람객 안내, 주요 인사 의전, 외국인 통역 등을 맡게 된다.
임진왜란당시 경주, 포항, 영덕, 청도, 경산, 영천, 울주 지역을 중심으로 의병활동을 한 선열들의 충의정신과 살신성인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가 지난 9일 오전11시 경주황성공원 추모탑 앞에서 봉행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주출장소(출장소장 김형오)는 식량생산 계획수립, 농산물 가격안정, 유통대책 등 농업정책에 필요한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경주지역 맥류 생산량조사를 실시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전몰군경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제52회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호국영령의 위패 3천241위가 모셔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엄숙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정종복 국회의원, 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전몰군경유족, 학생, 군인 등 4천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토마토·딸기에 이어 지역특산품 ‘체리’를 공동선별·포장하여 ‘이사금 브랜드로 소비자 시장에 본격 출하하고 있다. 버찌 또는 양앵두로 불리는 ‘체리(학회에서 체리로 명칭통일)’는 경주가 전국최대의 주산지(37농가,16ha)로서 연간 60여 톤을 생산한다. 산지유통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농협경주시연합사업단에서는 지난해 개장에 앞서 시범사업으로 체리를 공동선별·공동출하 하여 1억9천여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균형감각 잃지않는 신문으로 거듭날 것 파릇파릇한 모들이 아름답게 수놓은 들녘은 따사로운 햇살아래 그 푸르름의 빛을 더해가고, 산기슭 밭둑에 선 늙은 뽕나무에 매달린 오디가 까맣게 익어가는 초여름입니다. 6월은 아마 자연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때에 경주의 자랑인 2007년도 경주시민상 시상식을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경주신문이 창간 18주년과 지령 800호를 발행하는 기쁨도 함께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사상 지역신문의 창간 18주년은 최고의 역사이며, 지령 800호 또한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으뜸가는 대단한 기록입니다. 물론 이러한 화려함 뒤에는 이루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많은 어려움과 갖은 고난의 세월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온갖 역경을 견디며 노력해온 경주신문 가족들의 희생과 함께 평소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신 독자여러분의 말없는 성원과 은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경주시는 진현동 550-1번지 동리·목월 문학관 내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신라인의 숨결’ 전시관 건립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5억 9천여만원을 들여 건립하게 될 신라인의 숨결 전시관은 기존 구 석굴로 사무실 166.5㎡를 리모델링한 건물 내 신라를 빛낸 인물과 불교문화를 꽃피운 신라 10성을 전시함으로서 인근 불국사를 비롯한 석굴암 및 동리 목월 문학관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경주시 사적공원관리사무소가 올해 상반기(1~5월) 유료사적지인 대릉원을 비롯한 안압지, 첨성대, 포석정, 오릉, 무열왕릉, 장군묘 등 7개 사적지를 대상으로 관람객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8.4%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사적공원관리사무소가 올 상반기 동안 주요 사적지를 관람한 전체 관광객 수는 122만3천364명, 이중 일반관광객이 41만2천359명으로 전년 33만6천22명 대비 22.7% 늘었고 학생단체 관람객은 81만1천여명으로 지난해 54만7천494명 대비 48.1%의 크게 증가됐다.
한나라당 당내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 경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33차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신월성원자력 1·2호기 건설 허가에 대한 심의 의결 이후 4일 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신월성원자력 1·2호기의 기초굴착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신월성원자력 1·2호기는 설비용량 100만㎾급 한국표준형원전의 최신 모델인 개선형 한국표준원전으로 지난 2005년 9월에 정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같은 해 10월 원자력발전소의 터 닦기 공사인 부지정지공사를 시작으로 지난 4월말 기준 종합 공정율 약 33.6%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날 기초굴착공사를 시작으로 건설공사가 본격화되어 1호기는 2011년 10월, 2호기는 2012년 10월에 각각 준공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