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 경주시, 한국고고학회, 남북역사학자협의회와 함께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신라 왕경에서 고려 개경으로 : 월성과 만월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은 지난 5일 동천동에 소재 무료급식소 이웃집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에는 공단 각 팀장을 포함한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약 13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 4급 승진 및 전보 조중호(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 최홍락(도시개발국장) □5급 전보 예병원(정책기획관), 이상기(미래사업추진단장), 장상택(관광컨벤션과장), 정숙자(농업정책과장), 이경원(안전정책과장), 손창수(아동청소년과장), 임동주(동궁원장), 김원태(시립도서관장), 서기식(평생학습가족관장), 최정식(용강동장), 김영조(양남면장), 최병식(건설과장), 김상장(건천읍장), 김병성(왕경조성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지난 6일 신입직원 22명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신입직원들은 지난해 8월 27일 인재개발원에 입교해 12주간 원자력 기초교육을 마치고 월성본부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향후 원자력 계통교육, 계통 설비교육 등 총 14주의 교육과 일정기간 부서순환 교육을 마친 후 정식부서로 발령받게 된다.
경주시수의사회(회장 김영우)는 지난 7일 경주시청에서 희망2019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회원들이 가축방역활동에 참여 후 받은 인건비와 활동비로 모아 전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경주지역 고등학교의 학사관리와 재정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17일 학교명과 징계내용 등이 포함된 지역 학교 및 직속기관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분석하면 재정, 회계 문제를 비롯해 학사관리, 채용 등 학교별로 적게는 5건에서 최고 11건의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측은 행정상 실수가 대부분이라는 입장이지만 일부 학교는 법인에서 부담해야할 통학차량 구입비를 학생들에게 부담시킨 것으로 확인돼 다시 돌려주는 등 단순 실수라는 해명이 무색해진 상황이다. A공업고는 학생통학버스를 구입하면서 이 비용을 수익자부담경비로 1억9300만원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자부담수입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학교운영위원회 자문을 거쳐 학부모가 부담하는 경비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A공업고는 통학차량 운영비(통학차량 유지비 및 관리비, 유류비, 수리비, 인건비 등)가 아닌 학생통학버스 2대를 할부로 구입해 수익자부담경비로 총 1억9300여 만원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은 A공업고에 대해 부적정하게 집행된 차량 할부금 총 1억9300여 만원을 법인 회계에서 학교회계로 전출하고 해당 학생들에게 환급을 지시했다. 또한 통학차량 주유비로 쓰이는 카드로 개인 승용차에 기름을 주입, 질병 결석과 지각 등이 있는 학생을 3년 정근상으로 기재하는 등 총 6건의 경고나 주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감사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학교는 B고로 11건이 지적됐다. B고는 공사 관리감독 검사 부적정 및 설계도서 미작성, 채권 압류 및 공탁업무, 물품관리, 각종 수당 지급, 공사계약, 교비 적립금, 학업성적관리, 동일배점 출제, 진로동아리 운영 부적정 등이 지적됐다. 그 뒤를 이어 C여고가 학업성적관리, 출결상황 관리, 수당지급, 세출예산 집행 부적정 등으로 10건의 경고나 주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D고는 학업성적관리와 각종 수당지급, 학교회계 재산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8건의 주의나 경고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E고는 수당지급과 학업성적관리, 공사 계약 및 감독 소홀 등 8건의 주의나 경고를 받았다. E고의 경우는 결석 등으로 개근상에 해당하지 않는 학생을 교내상에 개근상으로 잘못 기재했으며 무단결석과 지각 3회로 3년 정근상에 해당하지 않는 학생을 정근상으로 기재했고 또한 지각이 있는 학생을 개근으로 입력하는 등 생활기록부를 부적정하게 기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당과 회계, 학업성적관리 등의 부정적으로 9건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F중·고도 연속 결석자 관리와 학업성적 관리 등의 학사관리와 계좌 관리, 공사의 감독 등 9건의 주의나 경고를 받았다. G여고는 학업성적관리, 수당지급, 학교회계 계약 등 5건의 주의나 경고를 받았으며 H고는 방과후학교 운영, 세출예산 집행 부적정, 예산 편성, 학업성적관리 운영 등 7건의 지적사항이 밝혀졌다. I고등학교는 공사의 계약 및 감독·검사 부적정으로 1200만원을 회수했으며, 화장실 청소용역비를 수익자부담수입으로 부당 편성해 1100만원을 학부모에게 환급하는 등 9건의 지적사항이 밝혀졌다. 또한 J고는 계약제 교원 채용업무 부적정과 학교폭력 업무 처리, 방과후학교 운영, 학업성적관리, 보수 등 7건의 다양한 문제가 지적됐다. 이외에도 이번 감사에서 학교별 5~10건 가까운 지적으로 경고나 주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감사에서 지적 대부분이 행정상 업무 미숙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면서도 “일부 학교가 법인이 낼 돈을 수익자부담경비로 학생들에게 전가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필혁 기자 dlclfgur@hanmail.net
주낙영 경주시장이 클린 경주 실현을 위해 고강도 청렴대책을 내놓았다. 주 시장은 7일 신년 언론 간담회에서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시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 어떤 일을 잘 한다할지라도 시민들로부터 인정 받을 수 없다”며 강도 ..
경주시는 올해 건천읍 모량2지구 316필지, 10만380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모량2지구는 경북도에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해 지난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 됐다.토지경계에 분쟁이 빈번한 지적불부합지로 주민설명회 등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청했었..
제11대 경북도의회는 출범 후 두 번째 해인 2019년 연간회기를 7회 126일로 일정을 잡았다. 이와 관련 경북도의회는 회의운영 조례에 의거 연간 회의일수가 130일까지 가능하지만 재난 등 부득이 하게 회기를 열어야 할 경우를 대비해 가용일수를 4일 남겨두고 126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향후 10년간(2019~2028년) 추진될 ‘경상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최종 고시했다. 이번에 고시된 지역개발계획은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으로 경북도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9개 시‧군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경산, 칠곡, (성주, 고령 : 종전사업지역)이며 특정지역 개발계획 수립지역(성주, 고령), 지역종합개발지구(경주)가 포함됐다.
조중호(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 최홍락(도시개발국장) 예병원(정책기획관), 이상기(미래사업추진단장), 장상택(관광컨벤션과장), 정숙자(농업정책과장), 이경원(안전정책과장), 손창수(아동청소년과장), 임동주(동궁원장), 김원태(시립도서관장), 서기식(평생학습가족관장), 최정식(용강동장), 김영조(양남면장), 최병식(건..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업무정상화 지원과 단위 학교 자율성 보장을 위해 공모사업자율선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자율선택제 시행을 위해 먼저 2019학년도에는 각종 교육사업의 공모 계획을 일괄 안내하는 통합공모제를 시행하고 2020년에는 공모사업자율선택제를 도입하여 실질적으로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교원들의 행정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 학교업무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올해 ‘한옥건립 지원사업’ 신청을 21일(월)까지 받는다. ‘한옥건립 지원사업’은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한옥의 보급으로 경북 한옥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한옥 건축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0동이 대상이며, 동당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지역 영세 공예업체의 재정․인력난 해소와 공예분야 졸업자 등 미취업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7일(월)부터 18일(금)까지 희망 공예업체를, 24일(목)부터 2월 11일(월)까지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를 각각 모집한다.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도내 영..
경상북도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4일(금) 경주 현대호텔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등 도 단위 기관장을 비롯한 정·재계인사, 경북 여성지도자(여성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장한여성상 수상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경북여성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야간 경관조명으로 불을 밝힌 경주읍성이 새로운 야경 명소로 탈바꿈된다. 경주시는 신라이후 천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경주읍성의 향일문과 동성벽에 야간경관 조명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향일문 문루 기둥과 처마, 옹성, 용마루, 성벽 상하부에 LED 조명등 480개를 설치, 은은한 조명이 성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약 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654명의 노인에게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참여자를 모집해 1월말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사업 수행기관은 경북경주시니어클럽,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노인회경주시지회, 하나노인복지센터, 경주시사회..
별로 내세울 것 없는 패터 슈레밀에게 어느 날 회색옷을 입은 창백한 얼굴의 신사가 찾아온다. 회색 신사는 그림자를 팔면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한다. 슐레밀은 백만장자가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그림자가 없는 그를 경멸하며 멀리한다.
(사)한국 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이사장 최재영)와 경주시 건천읍 대곡1리(이장 박춘환)가 지난달 28일 ‘경주개동경이 보금자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가 대곡리에 있는 경주개동경이보존연구원이 키우고 있는 백구, 흑구, 황구 등 5마리를 동경이 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양관리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에게 분양하는 것. 대곡1리는 보존협회로부터 분양받은 동경이를 마을 자원으로 활용해 농림축수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대곡1리 마을 만들기 사업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마을의 숨겨진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도 단위와 전국단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3년 동안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박춘환 이장은 "대곡마을은 골프장 건설, 공단단지 조성, 건천소각장, 제내천 환경오염 유발 혐오시설 설치 계획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행정과의 갈등으로 관민 간의 불신이 팽배한 지역이었다. 이번 마을 만들기 사업을 계기로 마을공동체의 부활과 행복한 힐링 마을로 탈바꿈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개동경이를 분양 받은 김두이(48) 씨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경산의 삽살개 육종연구소를 견학 후 경주개 동경이를 키워야겠다고 결심했다. 또 협회에서 실시하는 사양관리 교육을 통해 동경이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라 토종개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책임감을 가지고 동경이를 예쁘게 키워 앞으로 마을을 찾아올 관광객에게 자랑스럽게 보이고 안내도 하겠다"고 전했다. 보존협회 관계자는 “대곡리에 있는 동경이보존연구원이 연구용으로 키우고 있는 동경이를 주민들에게 분양해 대곡리 자원으로 삼아 마을 발전의 기회가 된다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동경이보존연구원의 사양관리시설을 현대화하고 최적의 환경관리를 해 주민들에게 자랑스런 마을 자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주 기자 solmelee@hanmail.net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1건으로 2017년 342건 대비 71건이 줄었지만 재산피해는 23억5569만6000원으로 2017년 22억52만원4000원 대비 1억5517만2000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화재발생 건수는 외동읍이 35건으로 가장 높았고, 안강읍 26건, 강동면 22건, 현곡면 15건, 황성동·동천동·감포읍 각 13건, 건천읍·천북면 각 12건, 내남면 11건, 성건동·양북면 각 10건, 서면 9건, 용강동 7건, 황오동·율동 각 6건, 충효동·산내면 각 5건, 탑동·천군동·양남면 각 4건, 노서동·인왕동·시래동 각 3건, 동부동·성동동·배반동·손곡동 각 2건, 사정동·서악동·동방동·도지동·구황동·보문동·진현동·암곡동·북군동·석장동 각 1건씩으로 총 271건이다. 유형별로는 건축·구조물(비주거)이 106건으로 가장 높았고, 건축·구조물(주거)이 77건, 자동차·철도차량 56건, 기타(쓰레기 화재등) 20건, 임야 11건, 선박·항공기 1건 순이다. 발화열원별로는 작동기기(전기적 아크, 불꽃, 스파크, 정전기, 기기 전도, 복사열, 역화)가 100건, 불꽃·불티(용접, 절단, 연마, 굴뚝, 아궁이, 모닥불, 논밭두렁, 비화)가 53건, 미상 45건, 마찰·전도·복사(마찰 스파크, 화염 전도, 복사열)이 43건, 담뱃불·라이터불(촛불, 향불)이 21건, 화학적 발화열 5건, 기타 2건, 폭발물(폭탄, 탄약, 폭죽) 1건, 자연적 발화열 1건 순이다. 발화요인 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97건, 전기적 요인 57건, 기계적 요인 48건, 미상, 45건, 교통사고 11건, 화학적 요인 7건, 방화의심 3건, 가스누출 1건, 자연적 요인 1건 순으로 화재원인이 점점 다양해지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97건으로 2017년 129건 대비 줄어들었지만 전체 화재의 상당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소방관서의 지속적인 대시민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을 나타내주고 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전체 화재건수가 줄어들었지만 더 분발해 올해는 지역 내 화재피해 저감에 주력할 예정이다”며 “겨울철 소방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욱 기자 chdlswodn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