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에 대해 발칙하기 이를 데 없는 막말을 쓴 김호열 씨로 인해 경주 페북이 후끈 달아올랐다. 거두절미, 원문을 그대로 옮긴다. 부처님 실망입니다... 부처님 올해는 일요일에 오셨네요…??…!!!… 좀 서운하네요!!… 이런 분 아니셨잖아요??… 부처님이 답하셨다. “어리석은 중생들아~~!!··· 고개를 들어 내년을 보아라. 2020년엔 4월 30일 목요일에 가노라!!··· 5월 1일 금욜이 근로자의 날 쉬는 거 생각하면 내년은 나로 인해 4/30~5/3.(목,금,토,일) 4일 연휴가 완성되느니라~~ 그리고 5월 4일 월요일에 휴가를 낸다면 5일 어린이날까지 목,금,토,일,월,화··· 6일을 쉴 수 있는데… 눈앞의 것에 일희일비하는 어리석은 중생이여!! 내년을 기다리거라~~ ㅎㅎㅎ 김호열 씨는 동경주 농협지점에 근무하며 농협인 카페·밴드대표, 경주고 경주여고 연합동문회 카페·밴드운영자, 경주고 농협동문회 총무와 범농협SNS홍보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4200명 페이스북 팔로워를 기록 중인 경주의 대표적 SNS다.
동부·북부동에 있는 경주읍성이 정비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향일문과 동성벽 324m 구간에 대한 복원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올해 경주읍성의 남은 동성벽을 복원·정비하고 2030년까지 북문인 공진문과 북성벽을 복원하면 또 다른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동네다. 그러나 그런 시류와는 상관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골목길은 언제나 정겹기 그지없다. 특히 이 동네 골목길은 경주 터줏대감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애환과 삶의 역사가 더욱 진하다. 북부동은 법정동으로 1986년부터 행정동인 중부동 관할하에 있다. 북부란 지명은 읍내의 북쪽에 있다는 데 연유한다. 유적으로는 집경전 터 등이 있으며 문화재로는 경주읍성(사적 96) 등이 있고 교육기관으로는 계림초등학교가 있다. 지난 13일 읍성 향일문에서 출발해 계림초등학교 뒷골목(봉황로)과 동산병원으로 이르는 골목을 걸어보았다. 5월의 산들바람이 뺨을 간질이고 햇살도 적당하게 여물어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이 골목들은 주로 봉황로와 북성로로 이뤄져있었다. -읍성 복원으로 상당수 주택이 헐려 나갔지만 옛 골목길이 구불구불 남아 있는 곳 많아 계림초등학교 바로 앞에는 50여 년째 문구점을 열고 있는 미나문구점(구 계림 문구)이 있다. 이 문구점은 영화 촬영장소로 제공되기도 한 명소로 계림초 터줏대감으로 아직 건재했다. 바로 옆에는 ‘숲이야기’라는 커피집이 문을 열고 있었다. 이윽고 깊숙한 골목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읍성 복원으로 상당수 주택이 헐려 나갔지만 아직 옛날 골목길이 구불구불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 많았다. 단층의 주택들은 대부분 작고 낡아있었지만 사람 사는 정취는 여전했다. 빈 집들이 더러 보였지만 굳게 닫힌 대문 사이로 옛사람들의 흔적을 엿볼수 있었다. 어느 골목에서는 작은 텃밭에 푸성귀를 만지는 손길도 분주했다. 대추나무, 무화과 등의 유실수들과 한창인 장미들이 담장을 훌쩍 넘어 늦봄을 장식하고 있는 풍경은 여느 다른 골목들과 다르지 않았다. -공방점방 ‘베이킹클래스&디저트 샵’...“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 케익 만들어 드려요” 계림초등학교 맞은편 뒷골목 주택 중 몇 채는 나란히 비어있다고 했다. 간혹 집을 사려는 문의가 있지만 오랜 시간 빈집이라고. 그런 골목 한 켠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집을 만났다. 공방점방 ‘베이킹클래스&디저트 샵’ 이라는 작은 안내판을 문 앞에 두고 있는 공간이었다. 작고 소박한 간판이었지만 반갑기 이를데없었다. 제과제빵을 전공한 젊은 주부가 시댁의 주택 한 부분을 개조해 수강생교육 및 수제케익과 쿠키를 주문제작해주고 있었다. 이곳 작업장에는 고소하고 달큰한 쿠키의 향이 작은 공간에 가득했다. 주문물량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어뵈는 주인은 젊은 열정으로 땀을 훔치며 이 쓸쓸한 골목을 빛내고 있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플라워케익, 레터링케익 등 디자인 케익을 만들어 드려요. 메이플시럽과 슈가를 사용해 만드는 쿠키와 스노우코코넛볼 등의 쿠키도 만들구요” 홍조를 띤 앳된 얼굴이 참으로 예뻤고 부러웠다. 쿠키점방을 나와 할머니 한 분을 만나 같이 집까지 따라가보니 한옥 처마에 제비집을 못짓도록 비닐봉지를 주렁주렁 매달아두고 있어 한참을 올려다보았다. 연로하신 할머니가 제비집 시중을 들기가 힘에 부치는 까닭이리라. ‘외롭다’는 할머니와의 짧은 만남은 그 골목의 한 단상이었고 ‘현재’였다. -방송인 유시민씨가 살았다는 집은 굳게 문 닫혀있고 1985년 전통 한옥으로 지어진 대중목욕탕 ‘왕림탕’ 건재해 걷다보면 뚝 끊겨 막다른 골목에 이르기 일쑤였다. 그길에서 만난 ‘왕림탕’은 골목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었다. 심상치 않은 한옥건물이 제법 웅장한 모습으로 이색을 더했는데, 대중목욕탕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1985년 전통 한옥으로 지어져 지금까지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곳이라고 했다. 방폐물관리공단 뒤편으로 걷자 오래된 무화과나무가 기세등등한 집과 단청을 벽에 그린 기도명상소라고 써놓은 집을 만났다. 방송인 유시민씨가 살았다는 집은 굳게 문이 닫혀있었지만 정원은 잘 손질 돼있었다. 또 하나 반가운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좁은 미로같은 골목길에서 유리병을 깬 파편으로 담벼락 위에 꽂아놓은 것이었는데 어린 시절 생각이 나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 골목 끝자락에서 경주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하는 흙담이 곧 쓰러질 듯 아슬아슬하게 빈집을 지키고 있었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부 성내동분회’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건물도 보여 예전 지명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읍성 향일문 뒤편으로 ‘카페 클레어’, ‘성문 마트’, ‘로렌의 다락’, ‘마이 네임 이즈’ 등 새로운 가게들 도열 읍성 향일문 바로 뒤편에는 거의 철거되고 얼마남지 않은 주택들 사이로 성곽과 성문이 공존하고 있었다. 이곳에는 최근 새로 생긴 카페가 들어섰다. 읍성이라는 문화유산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특별할 것 같았다. 뒤편 대로변에는 이자카야집, ‘스시쿠리’, ‘성문 마트’, ‘로렌의 다락’ 등 옷가게 두 곳, ‘마이 네임 이즈’ 라는 기프트 샵 등의 제법 새로운 가게들이 도열해 있었다. 이들 중 ‘로렌의 다락’은 4월초에 개업했으니 한달째 영업중이다. “파우치나 휴지케이스 가방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 생각보다 관광객이 아직은 많지 않아요” 상인들은 대체로 아직은 기대보다는 활기가 덜하다고 입을 모았다. 북성로에 있는 경주 읍성 ‘카페 클레어’는 수년전 주택을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깔끔하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압도적인 품격있는 카페로 유명하다. 종일 빔프로젝트로 잔잔한 고전영화가 틀어지고 카페 곳곳에는 앤틱하고 모던한 찻잔들과 그릇들이 즐비한데 그들 모두가 훌륭한 인테리어다. -노포(老鋪) ‘한일국수공장’...전국적으로 납품하며 국수 만드는 일 한 지 50년째 조용하고 한적했던 골목길을 벗어나자 동산병원으로 가는 대로변에서의 자동차들의 행렬에서는 갑자기 전혀 다른 세상에 나온 듯 번잡했다. 어느 부동산 사무실에서 꽃을 내놓으려는 주인장을 만났다. “이 동네는 매물은 많은데 매매는 꼭 필요한 경우 즉, 가게 등을 할 경우에 만 거래가 있는 편입니다. 주택 가격은 많이 올라 있고요. 그렇지만 애초에 읍성 복원에 대한 기대에는 못미치고 있어요. 처음엔 젊은층에서 여러 업종의 시도가 있었지만 아직 시간이 걸리겠지요”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가게를 지나니 커피와 다양한 유기농 빵들을 즐길수 있는 ‘쿠키소리커피향기’라는 카페를 만난다. 그 옆에 ‘한일국수공장’이라는 허름한 간판이 또 눈길을 끈다. 크고 화려한 가게사이에 위치해 무심결에 지나치면 잘 알 수 없을만큼 작은 노포(老鋪)였다. 국수 만드는 일을 한 지 50년째라는 노부부는 마침 국수를 나무틀에 걸어 건조시키고 있었다. 가게 안은 밀가루의 밀 냄새가 진동했다. 옛날국수기계에서 그대로 국수를 뽑고 있었다. 오랜 시간동안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해 온 느낌이 그들의 온몸에서 풍겼다. “전국적으로 납품했지요. 손님들이 매끄럽고 쫄깃쫄깃하다고 해요. 무엇보다 소금 비율이 중요하지요. 요즘은 경주시민들과 아래시장, 위시장 등 식당에 납품하고 있어요” 이곳을 찾은 손님은 딸네집 간다면서 국수 6뭉치를 사갔다. “쫄깃쫄깃하고 옛날식으로 만들어 그 맛이 한결같습니다. 이 집 국수 먹다가 다른 집 국수는 못먹습니다” 동산병원 뒷골목에 삼호베어라는 오래된 맥주집도 여전했다. 문인들과 예술인들이 예전부터 즐겨찾던 맥주집으로 유명한 집이다. 맞은편 경주문화원쪽 골목으로 내려오는 길에 ‘자가제면’이라는 일본식 라면집이 나타났다. 마침 개업을 하루 앞두고 있어서 식사는 하지 못했지만 직접 면을 뽑아 라면을 제공한다고 해서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 이 집의 면은 다소 거친 것이 특징인데 껍질을 거의 벗기지 않은 밀로 만들어 소화가 용이하다고 한다. 예전 면공장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주인장은 인심도 좋아보인다. 그 길 따라 커피 마시는 ‘아사달 카페’가 있고 ‘이재원 과자 공장’이 연일 성업 중이다. -골목마다에는 반드시 마음씨가 예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낡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골목에서 별안간 빠알간 장미덩쿨이 파란색 작은 대문을 이고 있는 집이 눈에 띄었다. 넝쿨 장미아래 심어놓은 작은 꽃들은 알록달곡 골목을 화사하게 장식해주었다. 이 집의 주인을 만나진 못했지만 꽃을 아끼고 가꾸는 사람임에는 틀림없어 보였다. 이런 집들이 모여 살면 금새 골목이 환해진텐데..., 넋을 잃고 사진을 찍어댔다. 주인의 예쁜 마음씨까지.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 조금이라도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천북면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일성복지재단 대자원. 대자원은 1953년 10월 26일 고 일성 조인좌(1902. 11. 26~1988. 11. 18) 선생이 설립한 아동양육시설로 66년간 운영돼 오고 있다. 조인좌 선생은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1951년 당시 경주 거리의 전쟁고아들을 보고 부용당 한의원의 수익금으로 아이들을 돌보게 됐다. 이후 1953년 노서동에 대자원을 설립하고 아동양육시설을 통해 아이들을 보육하기 시작했다. 2001년부터 대자원 원장으로 취임해 운영해오고 있는 조영제 원장은 대자원이 설립될 당시와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아동복지는 한국전쟁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전쟁 발발과 함께 필연적으로 전쟁고아들이 발생됐고 고아원들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 거죠. 그 당시 아동양육시설들이 ‘의식주’ 해결에 중점을 뒀다면 지금은 아이들이 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 아이들이 전쟁으로 인해 대자원을 찾았다면 지금은 가정의 문제로 인해 찾고 있다고 조 원장은 얘기했다. 결국 부모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야 할 아이들이 상처를 입고 이곳을 왔을 때 한 번 받았던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얼마나 빠르게?’치유해 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자원의 목표라는 것. 이를 위해 대자원은 심리치료를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예산 또한 이에 맞춰 조금씩 올리고 있다고 한다. 대자원은 시설에 머무르는 아이들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영제 원장은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관념을 버리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을 찾게끔 도와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3년부터 시작한 국토대장정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2010년부터는 대자원 스포츠단을 창단해 사회성, 신체·정신적 발달을 꾀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도 기회가 있습니다. 황성동 윤리학원 정윤식 원장님의 후원으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죠” 특히 그는 2015년 출범한 대자원 골프단은 프로골퍼인 박인비 선수의 인연에서 시작됐다고 했다. 박인비 선수가 사비로 골프채를 아이들에게 선물한 것이 시발점이 됐고 황성동의 스카이스포렉스 이명수 대표의 후원금으로 출범하게 된 것. “대자원 골프단은 지금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3명의 아이들이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데 실력도 좋습니다” 조영제 원장은 대자원이 아이들을 위해 다양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데에는 지역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기본적인 시설운영과 아이들 의식주는 국가 예산으로 가능한 부분이죠. 하지만 이 아이들에게 조금 더 기회를 제공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시키기 위한 사업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그는 일일이 언급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대자원의 아이들을 위해 후원회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대자원을 설립한 일성 조인좌 선생과 대자원을 빼고는 자신에 대해 말할 것이 없다는 조영제 원장. “조만간 다가오는 70주년, 80주년은 물론 100주년까지 지켜보는 것이 작은 바람이에요. 그때까지 할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나가 아이들을 잘 보살피고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비장사(주지 홍인스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8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비장사는 안강읍 청령리에 소재한 사찰로 18년째 신도들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을 지원해 자비로운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홍인스님은 “안강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부처님의 자애로운 마음처럼 사랑을 베푼다면 좀 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강동면 청년회는 지난 4일 강동농협 집하장 일대에서 최병준 도의원, 이만우·이철우 시의원, 이종해 강동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12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신 가운데 ‘제4회 강동 어르신 효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청년회 회원들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또 초대가수의 노래, 각설이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내빈들의 노래자랑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송명곤 청년회장은 “행사를 후원해 주신 모든 분과 행사준비와 진행에 수고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동초(교장 석준성)는 지난 8일 양동초와 옥산초 교사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컨설팅 장학을 옥산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사진> 이번 컨설팅은 ‘인성교육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감대화카드의 이해’라는 주제로 공감대화카드 저자인 최명혜 강사가 강의했다. 석준성 교장은 “이번 컨설팅 장학을 통해 교사들은 공감의 의미와 공감대화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공감대화카드를 직접 실습하며 공감대화카드를 활용으로 현장에서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방초(교장 박영미)는 지난 7일 유치원 어린이와 전교생이 학교 텃밭 ‘사방 농장’에서 직접 옥수수와 땅콩 심기 체험을 했다. <사진> ‘학교 숲 가꾸기’ 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흙을 만지고 생명을 직접 다루어 보며 팜 파티(farm party)의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박영미 교장은 “땅의 고마움과 생명의 신비로움, 자연 사랑 등 모든 산업의 근간인 농업의 소중함을 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곡면에서는 어버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별로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경로잔치가 펼쳐졌다. <사진> 지난달 21일 오류2리 경로잔치를 시작으로 4일에는 남사1리와 상구2리, 5일 하구2리에서 경로잔치가 개최됐다. 이번 현곡면의 경로잔치는 각 마을 이장과 청년회 및 부녀회가 행사를 주관했으며 신태윤 현곡면장, 김수광 시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 및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각 마을에서는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풍물과 색소폰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고 준비한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남사2리 윤상철 이장은 “행사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행사준비와 진행에 수고해 주신 청년회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어르신들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면서 오늘 하루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체인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촘촘복지단)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경로당 행복바라지 사업’을 지난 8일 육통3리 경로당에서 실시했다. ‘행복바라지 사업’은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햇빛을 받아들이기 위해 벽에 내는 자그마한 창이라는 뜻의 ‘바라지’와 지역의 따스함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통사정이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지역단체 재능기부자들의 이·미용 봉사, 안강파출소의 범죄예방교육, 안강의용소방대의 소방장비 설치와 안전교육 등 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안강읍은 지난해 5월부터 홀수 달마다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올해 두 번째로 육통3리 경로당을 방문해 복지 상담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조중호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 어르신과의 소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협력할 것이며, 지역주민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져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동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아름다운 외동읍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곡1리(이장 최석준)에 꽃묘를 전달하고 마을 도로변 유휴부지에 ‘게릴라 가든’을 조성했다. <사진> 이번에 조성한 게릴라 가든 대상지는 개곡1리 마을도로 개설 후 남은 자투리 공간으로 평소 잡초로 무성한 삭막했던 공간으로, 메리골드와 페츄니아를 심어 아름다운 화단으로 재탄생시켰다. 최석준 이장은 “쓰레기와 잡초로 가득했던 삭막한 공간이 예쁜 정원으로 바뀌어 마을 주민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아름다운 개곡1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남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김원도),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자), 생활개선회(회장 권화자) 회원 및 양남면 직원 등 60여명은 지난 10일 하서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가을맞이 코스모스 꽃씨 파종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양남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김승환 시의원은 “양남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마련해 다시 찾고 싶은 양남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자생단체를 비롯해 주민 스스로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에 소재한 새봄생활한복(대표 김근혜)은 지난 7일 어린이날을 맞아 산내에 소재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어린이용 생활한복 46벌을 기증했다. <사진> 김근혜 대표는 산내 신원리에서 태어나 의곡초를 졸업했으며 평소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고향을 위해 많은 선행을 베풀고 있다. 김 대표는 “지금은 생업을 위해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항상 고향에 대해 감사함과 미안함을 함께 가지고 있다”며 “황치우 주민자치위원장의 권유로 생활한복 기증을 통해 고향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설동근 산내면장은 “타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항상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생활한복 기증을 계기로 면에서도 더욱더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남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기원)와 부녀회(회장 이영자) 회원 30여명 및 이조리 주민들은 지난 9일 마을 도로변 유휴부지와 이조교, 이조 로타리에 4색 페튜니아 9000여본과 사계절 패랭이꽃 500여본을 심었다. <사진> 이날 참여자들은 바쁜 농사일을 뒤로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꽃동산을 조성했다. 김기원 회장은 “같이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아름다운 내남 만들기에 항상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불국사(주지 종우)는 지난 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상품권 300만원을 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진> 불국사에서는 매년 부처님 오신 날마다 부처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종우스님은 “지역의 어려운 세대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이 따뜻한 마음과 함께 고루 전달돼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만 되면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의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연일 경보가 울리고 있어 코 건강이 위협을 받는 시기이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최근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원인 등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시기에 가장 심해지는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은 최근 환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보통 사람에게는 그다지 해롭지 않은 공기 중의 원인 물질(꽃가루, 집먼지 등)이 코로 들어가 복잡한 면역반응을 거친 후 예민하게 반응하여 증상을 유발하게 하는 면역질환이다.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영아 습진, 두드러기도 같은 계통의 질환이다.
지역예술인과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 경주예총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교촌마을 첨성대광장, 경주향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하는 경주예총예술제는 예술창작활동을 통해 예술인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시민들에는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함양과 어울림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1973년부터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경주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예술제는 전시 부문에 시화·미술·사진 등의 창작품 전시와 공연 부문에 음악, 연극, 국악, 무용, 연예예술인 협회의 무대 출연으로 성대한 향연이 마련된다. 또 국내외 자매도시 중국 시안 미술가협회 회원들과 익산 예총 회원들의 전시도 볼 수 있다.
한국, 필리핀, 말레이사아, 대만, 영국, 홍콩 등 11개국 17명의 유망 미술가들이 경주에 모였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 한국미술경영연구소과 운영하는 ‘한수원아트페스티벌2019’의 일환으로 국제 미술 축제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2019’가 경주예술의전당서 진행되고 있는 것. 평소 미술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이 궁금했다면 이번이 절호의 기회! 23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5층에 마련된 레지던시 스튜디오에서 작가들의 작품 제작과정을 가까이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레지던시 활동을 통해 제작된 작품전은 오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전시홀(1F), 야외전시장, 전망대(5F)에 전시된다. 이번 주제는 ‘경주의 아침; Good Morning, GYEONGJU’로 작가들은 ‘오늘의 시각으로 바라본 경주가 지닌 잠재적 가능성과 새로운 비전’을 담아낸 평면과 입체, 설치, 미디어 등의 조형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에 초청된 작가는 갤러리 디렉터 및 미술전문가들에게서 추천을 받아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역의 ‘버블맨’ 오동훈 작가를 비롯해 각국을 대표하는 17명의 작가가 함께한다. 이번 페스티벌에 국내 작가로는 김을(1954_설치, 드로잉), 아트놈(1971_회화, 설치), 오동훈(1974_설치), 양정욱(1982_설치, 드로잉), 정다운(1987_설치), 고명진(1967_사진)이 참여했으며, 해외 작가로 로마나 드르도바(Romana Drdova, 체코, 1987_설치·사진), 아그네스카 그로진스카(Agnieszka Grodzinska, 폴란드, 1984_회화·드로잉), 미르챠 텔레아거(Mircea Teleaga, 루마니아, 1989_회화), 헨니 알프탄(Henni Alftan, 핀란드, 1979_회화), 사브리 이드러스(Sabri Idrus, 말레이시아, 1971_설치· 드로잉), 알리안시아 카니아고(Aliansyah Caniago, 인도네시아, 1987_회화), 시아우펑 첸 (Shiau-Peng Chen, 대만, 1976_회화), 리엘 힐라리오(Ronald Hilario, 필리핀 1976_조각), 킹슬리 옹 & 스테판 청(Kingsley Ng, 홍콩, 1980 & Stephanie Cheung, 홍콩, 1979_설치) 이 참여해 총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7일 경주에 도착해 불국사, 교촌한옥마을, 첨성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곳곳을 둘러보고 천년고도 경주를 작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작 작업에 들어갔다.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측은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2019는 경주의 문화적 잠재력과 국제적 예술가들이 교류하는 문화교감의 장”이라면서 “현대미술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전시와 연계된 생동감 넘치는 시민 참여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결과물만 보는 전시보다 훨씬 이해와 흥미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대작가들 국적이 동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고 있어 광범위한 글로벌 감성으로 경주가 해석되리라 기대된다”면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를 비롯한 연계프로그램에 경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는 상시프로그램 ‘굿모닝 경주, 오픈스튜디오’를 비롯해 ‘Happy Day, Art&Brunch’ ‘행복충전 스페셜 아트투어’ ‘성공적인 아티스트의 도전기’ ‘To the moon 프로젝트’ ‘아티스트와 함께 나도 미술가’등이 진행된다. 한편 24일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이번 레지던시프로그램에서 제작되는 작품을 모티브로 국내유일 큐레이터 첼리스트 윤지원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특별연주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1588-4925로 하면 된다.
한번은 경주문협 회원 몇 사람이 사방 약수탕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어느 철둑길 작을 오솔길을 가고 있는데, 지나가던 기차가 찌익-하고 굉음을 내며 철길에 그냥 서고 있는 것이 아닌가? 기관수인 김정석 수필가가 기관실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이 무슨 괴상망칙한 짓인가? 달리던 열차가 우리회원들을 보고 너무 반가워 함께 경주까지 태워주려고 설 자리도 아닌 자리에서, 역도 아니 논둑 옆 철둑 가에서 기차를 세운 것이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 지금에 그것이 가능한 일인가. 그는 그만큼 순수하고 단순한 사람이었다. 김정석(金汀錫). 그는 1928년 경북 영일군 오천면에서 출생하여 1961년 교통부 지령 70호 기념 현상문예 작품모집에 소설로 입상. 그 후 수필을 다수 발표했다. 그는 철도청 경주 기관차 사무실에 근무하면서 글을 쓰는 기관사였었다. 일찍이 경주 문협에 회원으로 있으면서 경주 문인들 간에 심심찮게 이야기에 오르내리는 사람이다. 그는 술을 좋아하여 문협 회의 때마다 끝까지 남아 술을 마시며 호연지기(浩然之氣)를 보이곤 했다. 그는 1975년 ‘동해남부문학’ 동인회의 창립 멤버로 활약했으며 그때 수필 ‘아득한 山, 山을 향하여’를 발표했고, 한흑구 선생을 소재로 쓴 실명소설 ‘우리들의 꼰대 검은 갈매기’는 당시 문학인들의 풍류를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술을 마시며 기행을 남기곤 했는데,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길 북천 다리(지금 황성교) 위에 서서 시원하게 볼일을 보다가 갑자기 잠이 들어 깜박하는 순간 그는 다리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마침 다리 밑에는 고운 모래가 깔려 있어 떨어졌어도 다치지는 않았고, 잠시 졸도하여 잠을 잤는데, 손발이 차가워 잠이 깨니 두 손은 물 위에 잠겨 있고 몸은 고운 모래 위에 얹혀 그냥 잠을 잤던 것이다. 무사했다. 술이 취하면 그의 특유한 애칭 '쐐빠질'을 연발하고, 항상 허허허 하며 호연지기를 자랑하는 그는 1988년 교통사고로 작고했다. 그때에도 술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는 도중, 달려오는 자동차에 치여 숨을 거두었다. 그가 남긴 많은 원고가 햇빛을 못보고 있다는 걸 생각하니 안타깝기 짝이 없는 일이다. -정민호(시인·동리목월문학관장)
큰마디큰병원(대표원장 이길호)이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큰마디 갤러리를 오픈했다. 큰마디 갤러리는 개관기념으로 ‘춘심이’ 캐릭터로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나누고 있는 이철진 작가를 초대해 ‘행복한 여자 춘심이’전을 오는 7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현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풀어낸 작품 13점을 전시한다. 이 작가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인 만큼 이번 ‘행복한 여자 춘심이’ 전시가 모든 이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역할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층 수술센터와 검진센터의 중간에 위치한 큰마디 갤러리는 육체적 치료를 벗어나 정신적 치료와 문화, 힐링을 함께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일원으로 큰마디큰병원의 오랜 숙원이었다. 큰마디큰병원 측은 “환자들에게 행복과 안정을 함께하는 그림이나 조각을 전시해 건강한 삶과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병원이 되는 것이 저희 병원의 목적”이라면서 “경주의 유명작가들이나 아마추어 작가들은 누구나 전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큰마디 갤러리는 전시만 하는 갤러리가 아닌 3층 대강당과 연계해 작가의 이상과 꿈을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갤러리”라며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갤러리를 만들고자 저희 큰마디큰병원 가족 일동은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주교육지원청 2019년 경주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대회(리그)가 6월 22일까지 초, 중, 고등학교 및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대회에는 지역 초·중·고 93개팀, 11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개막전은 안강초에서 개최되며 27개 경기장에서 축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14개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의 종목별 우승팀은 9월에 개최 예정인 2019년 경북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주대표로서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높일 예정이다. 대회(리그)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 인성함양, 바람직한 여가시간 활용 등 밝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권혜경 경주교육장은 “스포츠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배우며 인성과 감성을 키우길 바란다”며 “체육교육을 통해 밝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