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인 <인터스페이스: Interspace>는 작품과 관람자 사이에 존재하는 ‘(시)공간’을 지칭하는 것으로, 관람자가 작품의 경계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열린 공간이자, 작품에서 야기되는 환영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스스로 생성’할 수 있는 창조적인 공간을 말한다. 본 전시는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시공간을 실험하는 작가 4인(백성혜, 장준석, 하광석, 하원)을 선보인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작품에 관람자의 시선과 움직임을 연결하는 등 작품의 다면적인 성격에 참여할 것을 권하는 관계지향적 요소들을 배치하여, 관람자의 능동적인 선택과 해석이 가능한 구조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로써 관람자는 작품에 자신의 관점을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들을 만들어내고, 전시공간은 다양한 관계의 형태와 상상이 펼쳐지는 무한한 공간으로 확장된다.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솔거미술관이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경주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담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경주’를 새로운 시선으로 조망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사진전을 열고 있다.
‘할머니의 먼 집’-아흔 셋, 나의 사랑하는 할머니가 자살을 시도했다. 취업준비를 하며 보내던 어느 날, 의 가족이자 오랜 친구인 할머니가 먼 곳으로 떠나려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아직 나는 할머니를 보낼 수 없어 곁에서 지키기로 했다. "할머니 죽으믄 나도 못 본디 괜찮애?" 무서우면 할머니를 가장 먼저 찾던 아이, 할머니가 해주는 옛날 이야기를 가장 좋아하던 아이, 이제 훌쩍 자란 나는 어느새 작아진 할머니를 기억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할머니, 내가 영화 열심히 찍을 테니까 다 보고 돌아가셔. 그 전에 돌아가시면 안돼”
경주농협 ‘사랑의 봉사단’ 월성동 회원 5명은 지난 10일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5가구에 생필품과 노인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이들은 경주농협에서 지원하는 쌀, 반찬, 과일, 음료수 등을 독거노인 5가구에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를 선물했다.
경주시는 올해 살맛나는 어촌 조성 및 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170억원의 예산을 중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정주환경 개선으로 살맛나는 어촌마을을 건설하고 어촌과 어항 기반시설 현대화를 비롯한 동해안권 해양레저관광도시 도약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취업문제로 힘들어 하는 청년 취업준비생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주 시장은 지난 10일 동천동 소재 모 호프집에서 13명의 취업준비생들과 치맥을 곁들인 버스킹 토크를 가졌다.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시작된 대화는 2시간여에 걸쳐 시종일관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경주시는 지난 10일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위원장 부시장)를 열고 2019년 상반기 재해 사전예방사업을 심의·확정했다. 재난관리기금은 공공분야 재난 예방활동과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 및 보수, 하천 등 방재시설 보수·보강, 재난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 또는 긴급한 조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유쾌한 코믹 서스펜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가 오는 2월 22일 ~ 24일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2019년 첫 ‘한수원프리미어콘서트’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2014년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그랜드 슬램 달성과 함께 최다 수상을 기록했던 작품이다. 참신한 스토리와 치밀한 전개, 그리고 오케스트라 라이브와 빅토리아풍의 무대와 의상이 만들어내는 눈과 귀의 즐거움으로 경주 관객을 만난다.
경주시는 설 연휴기간 중 폐수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이 도래하기 전, 주요 산업단지 및 공장밀집지역에는 안내 현수막을 게첨해 사업장별 자율점검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악성폐수 및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지난 10일 MG우성새마을금고(이사장 임정희)의 우성금고여성회(회장 김선영) 주부봉사단이 방문해 사랑의 점심 나눔 ‘사랑의 떡국잔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경주시는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소재 기숙사인 향토생활관 입사 신청서를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선발 인원은 각 대학교별 30명씩 총 120명이다. 입사 희망 학생은 모집기간 내 입사신청서를 비롯한 첨부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구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와 각 대학교 홈페이지 또는 생활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 어린이박물관은 이달 14일부터 4월 12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유아 및 초등(1~2학년)단체를 대상으로 상설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동글동글 빛나는 황금문화재’를 운영한다.
경주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경주 우수 농·특산물 명절 선물세트 모음전’을 준비했다.경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엄선해 마련했다. 경주시 공동브랜드인 이사금 쌀, 천년한우 선물세트 및 해파랑 참전복, 돌미역 등 농축수산물부터 버섯, 참기름, 도라지정과 등 기타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최영미(문화예술과), 이동원(문화재과), 임후열(관광컨벤션과), 이정우(체육진흥과), 백상희(경제정책과), 이창수(경제정책과), 박달규(기업지원과), 이동명(투자유치과), 최미리(원자력정책과), 공재길(건축과), 김희정(토지정보과), 강명순(시정새마을과), 고현무(시정새마을과), 김재훈(시정새마을과), 박주섭(시정새마..
산내면에 위치한 의곡교회(담임목사 이상철)가 지난 2일 성탄절에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의곡교회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평소 실천하고 있다. 또 해마다 성금을 기탁해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이상철 목사는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바란다”고 전했다.
동해금속(주)(회장 서동해) 경주사업장은 지난달 31일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과 생필품(100만원 상당)을 외동읍에 전달했다. <사진> 이날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외동읍 맞춤형복지팀에서 관리하는 사례관리 대상 2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동해금속(주)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국에 7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권정순 재단법인을 설립해 대학생 장학금, 저소득층 수술비 및 생계비, 학교 발전기금 등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주사업장 이관락 이사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일에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월성동 청년회·방범대는(회장 심정록) 지난 4일 월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양북면은 지난 3일 양북면청년회(회장 김학철) 주관으로 기해년 새 출발과 양북면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양남면청년회(회장 오복근)는 지난 4일 양남면 복지회관에서 면민의 안녕과 화합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역 대학들의 2019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동국대와 위덕대는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반면 경주대는 지난해보다 더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알려져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4일 2019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정시모집 결과 589면 모집에 3942명이 지원해 6.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5.48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5학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한 것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한의예과로 31명 모집에 634명이 지원해 20.45대 1의 경쟁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의예과 17.21대 1, 스포츠학과 11.31대 1, 안전공학과 9.07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동국대 관계자는 “올해 교육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며 교육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융합학부제를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 개편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경쟁률 상승의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위덕대도 2019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결과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위덕대에 따르면 2019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결과 21개 학과 305명 모집에 355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2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덕대 경쟁률은 지난해 대비 80% 가까운 경쟁률이 상승한 수치다. 위덕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은 0.9대 1을 기록했으며 2018학년도 경쟁률은 0.7대 1로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는 1.2대 1로 상승해 모집인원보다 더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위덕대 관계자는 “물리치료와 간호, 항공관광 관련 학과는 매년 경쟁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올해는 불수능 영향으로 안전 지원 경향이 뚜렷해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원자를 분석해보면 인근지역 학생보다 타지역 학생의 지원자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두 대학의 정시 경쟁률 상승과 달리 경주대는 지원자가 없어 걱정이다. 경주대는 지원자가 줄어 추가 모집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것. 경주대는 13개학부과, 54명을 모집하는 2019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을 실시했다. 그 결과 54명 신입학생 지원자를 모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대는 정시모집에서 많은 인원을 뽑지 않는다. 대신 수시에서 727명을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수시에서도 학생들이 지원이 부족해 미달된 상태다. 경주대 입학처 관계자는 “정시에서는 수시에서 못 채운 인원까지 뽑아야하는데 지원자가 부족해 정확한 수치를 알려주기 어렵다”면서 “추가 모집을 통해 지역 다문화 학생과 만학도, 탈북민 등에게 장학혜택을 확대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 충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주대의 수시와 정시모집에 지원자가 줄어든 것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된 영향 때문이다. 지난해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경주대는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 Ⅱ에 선정됐다. 그 결과 정원 35% 감축과 신·편입생 모두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100% 제한을 받게 됐다. 경주대는 그동안 대학 기본역량진단의 전신인 대학구조조정평가에서 3년 연속 D-를 받아 재정 지원제한을 받아왔고 또다시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되면서 학생들이 학교 지원을 꺼리는 실정이다. 학생들의 경주대 기피 현상은 충원율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경주대는 2016년도 신입생 충원율 72.6%를 기록했지만 2017년에는 56.1%로 낮아졌다. 특히 지난해인 2018년도 신입생 모집에는 762명 모집에 293명만이 입학해 신입생 충원율 32.9%로 떨어졌다. 반면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위덕대의 지난해 신입생 충원율은 98%와 96% 이상을 기록했다.
영농규모 및 농업생산 경북 1위의 농업도시인 경주에 농어업회의소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농어업회의소는 2018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 광역 2개소, 28개의 시군에서 운영 및 설립 추진 중에 있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업계의 권익 및 실익을 대변하는 민간자율 대의기구로 민선 7기 주낙영 경주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경주시는 지난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업회의소 설립 시범사업에 선정돼 올해 상반기 농어업회의소 여론 청취 및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경북 농업 1위 도시인 경주에 이제야 추진된다는 것에 대해 늦은 감이 있다는 여론이 있지만 농어민을 대변하는 농어업회의소에 대한 기대는 크다. 먼저 경주시 농어업회의소가 신설되면 법률에 근거한 공적기구로 조사연구, 교육훈련 등 공적서비스를 지역의 농어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시키는 소통의 창구 역할과 농어업계의 보편적이고 공익적 목표와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농어민의 자율에 따라 운영되는 농어업회의소는 2500명 정도의 개인회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회원이 부담하는 회비는 월 2000~5000원 수준. 이밖에 농어업인 단체 및 농협 등도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경주 농어업을 대표하는 기구로 만들 예정이다. 반면 농어업회의소 신설에 따라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지역의 전체 농어업인단체들을 대표하는 ‘대표성’ 확보와 농어업 관련 전문 인력 확보, 전문성 강화 등이 필요하다. 또 농어업회의소가 농어업 관련 예산, 정책 방향 등 전반적인 권한을 가질 경우 한농연, 한우·한돈협회, 수산업경영인회 등 기존 조직 및 단체들과의 마찰도 우려돼 사전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경주의 한 농민단체 관계자는 “몇 가지 해결해야 될 문제점이 있지만 농어업회의소 설립까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서 “농어업회의소에 대해 농어민들이 전반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부분인 만큼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가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 1위 농업도시 경주에 이제야 설립된다는 것이 늦은 감이 있다”며 “앞으로 전문 인력 양성 및 발굴, 농어민단체 간 사전 조율 등을 통해 경주의 농어업을 위한 올바른 기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에 따르면 경주에는 2017년 말 기준 4만2000여 명이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고 총 1조844억원을 생산하고 있다.
모두가 합심하여 지속발전 경주를 만들어 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