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잉카제국의 수도이자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 쿠스코시의 빅터 볼루아르테 메디나(Victor Boluarte Medina) 시장이 지난달 29일 경주를 방문했다. 한-페루 양국의 고도라는 공통점을 지닌 경주시-쿠스코시 간 인연은 지난 6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개최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총회에서 시장들 간 만남으로 시작됐다. ‘세계의 배꼽’이라는 뜻을 지닌 쿠스코시는 안데스 산맥 해발 3399m에 위치해 있으며, 1983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페루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올해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총회에서 경주시와 함께 이사도시로 당선됐다.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추진 중인 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경주·포항·영덕·울진·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회의는 회장도시인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전찬걸 울진군수,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해 5개 시·군 민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5개 분과로 구성된 상생협의회는 회의에서 △행정·경제 △문화·관광 △건설·SOC △해양·농수산 △복지·환경 등 33개 사업의 성과점검과 10개 신규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이 참석해 동해안 공통사업에 대한 업무연계와 현안사항에 대한 협력사항을 제안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 27일 공사 회의장에서 경북도 산하 문화관광 4개 기관과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주제로 첫 실무협의회 및 워크숍을 가졌다. 참석한 도 산하 문화관광 기관은 한국국학진흥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등이다. 실무협의회는 지난 7월 체결한 경북문화관광 네트워크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경북 문화관광 산업 육성 및 공동사업 발굴 협력체계 구축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협의회에서는 관광전문가 초청 특강에 이어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우수 사례를 분석해 경북도 산하 문화관광 기관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정현)는 지난달 27일 5일장이 열리는 중앙시장을 찾아 기부행위 상시제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주시선관위 관계자들이 시장 일대를 순회하며 정치인의 기부행위 상시제한 내용이 담긴 리플릿과 물티슈를 나눠주고 관계 법령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장날이라 사람들로 북적이는 와중에도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은 기부행위 상시제한 안내에 귀를 기울였으며,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질문하는 등 적극 호응했다.
남경주문화연구회(김영제)는 지난달 29일 경주 남산 고위산 남쪽 아래 새갓골 주차장에서 ‘제9회 신라화랑 귀산·추항 숭모제’를 봉행했다. 숭모제는 권순채 향토 문화 연구가를 비롯해 이대희 시인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으며, 이날 초헌관은 박용한 내남면장, 아헌관에 박홍식 대구한의대 교수, 종헌관에 최용부 유림이 맡아 분향·헌작했다.
다가오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제47회 신라문화제 서제와 개막식이 당초 3일에서 4일로 하루 연기된다. 경주시는 태풍 ‘미탁’이 2일 밤 남해안을 상륙해 3일 오전에 남부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초 3일로 계획했던 신라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서제와 개막식을 4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서제는 4..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28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개최된 제4회 경북천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경북도지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정기연주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해 열렸다. 연주회는 도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 및 정서함양을 위해 매..
경주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협의체 위원은 시의원 3명, 주민대표 10명, 전문가 2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2년간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복지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주경찰서(서장 이근우)는 지난 27일 경주시청 내 농협출장소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 김민지(여·24)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은행원 김 씨는 9월 24일 오전 11시경 고령의 피해자가 1200만원이라는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려 하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 출금 경위에 대해 계속 문의하자 피해자는 ‘머뭇거리며 금융감독원 직원이 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라고 했다’고 말했고, 이에 보이스피싱임을 감지하고 112에 신고해 범죄를 예방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7일 경주지역 민관 청렴클러스터(이하 청렴클러스터) 참여 기관, 어린이재단과 함께 특별한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했다. 윤리·청렴을 통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청렴클러스터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핵대책시민연대 등 지역 대표 공공기관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관 협업체다. 이번 활동은 공단을 비롯한 청렴클러스터 참여기관의 러브펀드를 모아 어린이재단과 협업,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3회 모죽지랑가 신라향가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자 명단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자사(중앙연구원)가 보유한 연구 장비를 공유하는 ‘연구기자재 공동활용(K-SHARE)’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했다.중소기업, 대학과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산업 생태계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서다. 공유대상 연구기자재는 전기·전자 분야 기자재 117종 등 총 220여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하기 어려..
소설가 김동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경주시는 28일 ‘김동리 선생 문학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기념비가 세워진 곳은 김동리 선생의 생가터 인근인 성건동 강변로 녹지공원이다. 동리 선생의 수필집인 ‘나의 유년 시절’을 바탕으로 동리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삶의 터전이자 작품의 배경이 ..
옥산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가 28일 서원 경내에서 열렸다. 기념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옥산서원운영위원회가 주관했다. ‘한국의 서원’ 옥산서원이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됨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자 향내 유림, 문중, 지역주민, 서원 및 문화재 관계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 International Convention Quality Control Circles)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수상으로 한수원은 7회 연속 국제대회 금상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한수원의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1976년 시작..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7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는 2019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이하 Best-HRD)는 정부가 인적자원개발과 관리가 우수한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2개 부처 공동명의로 3년간 유효..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7일 서울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에서 현대차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에너지저장장치)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누적보급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5만7000대이며, 2022년까지 43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전기차 보급..
고남우(시정새마을과), 금창석(복지정책과), 김종호(정책기획관), 유남근(수도행정과), 이주봉(시정새마을과), 김기호(복지정책과), 김형섭(해양수산과), 진병철(보건행정과), 최병석(농업기술과)= 이상 9명 9월 27일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총 9명. 경력경쟁 부문으로 사무(경영평가) 5급 1명과 공개경쟁 부문에 사무 6급 1명, 기술(조경) 6급 1명 등 일반직 총 3명이다. 또 시설관리 4명, 주차관리 2명 등 업무직(무기계약직)에 6명이다. 응시요건은 공고일 전일부터 당해 시험 면접시험 예정일까지 ..
경주시는 10월 한 달간 육상단속을 포함한 하반기 불법어업 특별예방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를 투입해 주요 항·포구 및 연안을 중심으로 경주시 수협 및 17개 어촌계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단속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주요단속 대상은 △도계 월선조업 등 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