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은 지난 16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제1회 경주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열었다.청소년합창단은 합창 음악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소질 계발의 기회를 제공,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2월 창단됐다.이날 첫 정기연주회를 가진 청소년합창..
새마음인성개발교육원(원장 이상한) 부설 경주행복실버대학(학장 박창규)은 지난 8일 기쁜소식경주교회에서 제2회 행복실버노래자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새마음인성개발교육원은 ‘행복은 마음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는 모토아래 아동, 청소년, 학교, 경찰, 기업, 실버들을 대상으로 레크레이션, 건강박수, 체조, 노..
제5회 자랑스런 한수원人상 대상에 한국수력원자력 정비처 이돈국 팀장이 선정됐다.또 리더상에는 새울본부 방창준 실장, 핵심인재상 한울본부 이진 차장, 미래인재상 월성본부 구형모 대리가 각각 선정됐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17일 경주 본사에서 제5회 자랑스런 한수원人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자랑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지난 14일 사택 내 종합복지관에서 제6회 월성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이날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합창곡, 유명 애니메이션 주제가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합창단은 올해 부산국제합창제 본선진출을..
동천동 소재 동해막걸리⋅기차여행(대표 서정석)은 지난 17일 동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2포(10kg들이)를 기탁했다.동해막걸리⋅기차여행의 이웃사랑 실천은 지난해 5월에 개업과 함께 이웃과 함께 하는 의미로 사랑의 쌀을 기부한 이래 이번이 4번째 나눔을 실천했다...
강동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박정원, 부녀회장 이영인)는 지난 17일 강동면을 찾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2019 나눔 캠페인 성금을 전달했다.강동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나누기와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지역사회 ..
경주소방서는 지난 18일 경주역과 성동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및 주택소방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경주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 경주역직원 등 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택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주요 내용은 주..
품격있는 장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경주시 하늘마루관리사무소에서 화장로 개보수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12억원 중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연평균 3000여건 이상의 화장을 처리하고 있는 하늘마루의 화장로는 800∼1000℃ 의 고열로 운영하기 때문에 5~6년 주기로 내화벽돌 교체 등 개보수가 필수적이..
오는 2020년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경주시 감포항 일원이 명품어촌테마마을로 조성된다.경주시는 지난 6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감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해양수산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명품어촌테마마을 조성 사업으로 응모해 해양수산부 기술지원 자문단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지난 17일 명품어촌..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병기)는 지난 15~16일 경주시 지역 중·고생과 지역중증장애인을 포함한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 ‘Happy Together’를 실시했다.경주 성호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비장애인 학생과 장애인 당사자가 조별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
한일 양국의 천년고도를 뱃길로 잇는 ‘경주-교토 천년고도 뱃길연결 조성사업’이 일본 교토부 지사와 교토시장으로부터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이끌어 내 사업 순항을 예고했다.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시의장은 한일의원연맹 한국 측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경주-교토 뱃길연결 사업과 관련 교토 ..
천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강인구)는 지난 17일 지역 경로당 26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경로당 시설을 살피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에는 천북면이장협의회(회장 최성환)에서 국수 26박스와 천북면 소재 ㈜옥종합식품 옥이김치(대표이사 김옥)에서 김치 260kg를 후원해 경로당 어르신..
경주시가 2018년 제2기분 자동차세 66,734건 84억7천1백만원을 부과 고지하고, 오는 31일까지 납부 홍보에 나섰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된다. 2기분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지방세전자납부제도에 따라 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 기에 현금카드,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고 자동이체,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www.wetax.go.kr) 접속 및 전화납부(1644-8239) 등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 및 화물차량 등 연세액 10만원 이하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주소이전 등으로 고지서를 못 받은 주민은 가까운 주민센터나 시청 세정과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경주여고(교장 서정우)는 경북도지정 사회융합학교로서 다양한 교육과정편성과 각종 체험학습 및 비교과활동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개별화된 진로 로드맵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부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R&E 사업은 동국대 교수, 경주여고 교사, 사회중점반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팀별로 학생이 스스로 본인의 진로와 관련한 주제를 정하고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고서를 발간했다. 남북한 평화통일의 당위성과 ‘2018 판문점 선언’의 의의(권오윤 행정경찰공공학과 교수팀), 학생인권 침해의 실제사례와 현실적 극복방안(김상무 사범교육대학 교수팀), 학생인권 보장 및 향상방안(김수동 사범교육대학 교수팀), 우리가 만드는 경주형 카페(유승균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교수팀), 학업스트레스 요인분석과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방안(김현수 사회복지학과 교수팀)을 연구해 정치·교육·경영/마케팅 전반에 걸쳐 심화 학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7일 아동복지시설 대자원(원장 조영제)을 방문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워머·양말·학용품 등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경주 대자원은 1953년 설립한 불교재단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아동 61명과 교사 17명이 생활하고 있다. 배기환 서장은 “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우리 지역에 소외받고 학대받는 아동이 없도록 경찰에서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수처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GJ-R)이 영남대 산학협력단, 두산중공업(주)와의 산학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하수처리기술 분야를 선도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 14일 대외협력실에서 박용완 영남대 산학협력단장, 강신규 두산중공업(주) 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생산형 하수처리 기술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GJ-R 기술과 두산중공업의 LEAOX 기술의 결합을 통해 에너지 절감형 하수처리기술 혁신과 사업화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영남대와 두산중공업 관계자가 3차에 걸친 현장 견학과 전문가 회의를 통해서 최종 성사됐다. 두 기술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추진되는 에너지 절감형 하수처리기술의 1단계 사업화에서는 하수처리 부수공정인 혐기성 소화조 반류수 처리과정에서 우선 GJ-R 공정으로 유기물과 부유물질(SS), 총인(T-P) 등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난 후 질소만 남은 반류수를 LEAOX 기술로 정화하게 된다. 반류수는 하수의 주 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하수 슬러지의 고형화 후 남는 높은 질소 농도를 함유한 하수를 말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하수처리 주공정을 GJ-R 기술과 LEAOX 기술로 대체함으로써 하수처리 성능과 전력 소모 비용을 대폭 개선한다. 기존 방식과 달리 GJ-R 기술로 하수 내 유기물을 사전에 포획하여 병합혐기성 소화를 통해 에너지 생산량을 2~3배 높이고 LEAOX 기술을 이용해 질소제거 시 소요되는 포기에너지를 50% 이상 절감해 에너지 소비형 하수처리시설에서 에너지 생산설비로 전환하게 된다. 한편 하수 내 질소제거를 위한 보편적인 과정은 호기 조건에서 질소를 산화하고 무산소 조건에서 질소를 환원해 대기 중의 질소가스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전력과 유지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전국적으로도 하수처리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은 전체 국가전력량의 0.8%(2016년기준 4,295GWh) 수준으로, 특히 질소를 산화하기 위해 필요한 공기 공급장치가 50% 정도의 전력 소모를 차지한다. 이와 관련 유럽을 비롯한 세계 많은 나라에서 혐기성 암모니아 산화반응을 일으키는 아나목스(Anammox) 균을 이용해 기존 질소산화 공정에 필요한 산소 주입과 외부 탄소원 공급 등의 단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는 아나목스 기술을 점차 상용화하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주) 기술연구원과 영남대 정진영 교수팀이 공동 개발한 LEAOX(Low Energy Anaerobic OXidation) 기술은 에너지저감형 반류수 처리용 질소 제거기술로, 복잡한 아나목스 공정을 1개조의 아나목스 공정으로 개선함으로써 다른 기술에 비해 건설비와 전력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나목스 기술이 적용된 사례조차 없는 실정으로, 이 분야에 대한 산‧학‧관의 공동연구와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 하수처리시설의 패러다임은 고효율과 친환경은 물론 에너지 소비단계에서 생산단계로의 전환이 필연적이다”며 “이번 산‧학‧관 공동연구 개발 협약이 미래 하수처리기술을 선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연구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류종택, 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13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과 취업 여성의 고용유지 제고를 위한 기업체 협력망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류종택 센터장을 비롯한 5개 기업체 대표 및 중간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에 앞서 에스토, 명화의집, 사회복지법인 청운어린이집, 주식회사 상복명과원, 의료법인청하의료재단 청하요양병원과 신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과 함께 새일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턴연계사업, 구인․구직 여성 만남의 날 운영, 사후관리사업 안내로 경력단절여성 채용 및 취업여성의 고용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류종택 센터장은 “협약업체 간 지속적인 취업연계를 위한 상호협력 및 참석하신 기업체의 자문을 통해 효과적인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새일센터는 이 밖에도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직장 내 양성평등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기업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구직자 및 취업자를 위한 경력단절 예방프로그램, 워킹맘 자녀진로설계프로그램, 멘티-멘토링 프로그램, 간담회 등 다양한 사후관리 사업을 운영해 지역기업의 여성채용을 촉진하고 여성근로자의 근무 만족도를 고양시켜 지속적인 고용유지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강동중 회장과 임원 일행이 지난 13일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특별모금방송에 참가해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농촌지도자경주시연합회 회원들이 공동과제포에서 정성들여 가꾼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강동중 회장은 “연말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한번 더 생각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재)문화엑스포 공연장에서 가진 ‘솔거미술관 멤버십 데이’가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엑스포와 솔거미술관을 성원해준 멤버십 회원을 위한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솔거미술관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엑스포와 솔거미술관을 아껴주신 멤버십 회원은 물론 엑스포 관람객과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든든한 응원자이자 조력자인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항상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1부에서는 경주엑스포 김진우 차장과 정동극장 서별이 배우가 ‘피아노‧무용 앙상블’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한 감동을 선산했다. 김진우 차장은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서별이 배우는 한양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2012년부터 정동극장 주연으로 활약해 왔다. 2부에 마련된 임지훈과 조관우의 특별공연은 행사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멋진 라이브 연주와 함께 ‘회상’, ‘꿈이어도 사랑할래요’를 부른 임지훈은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는 무대로 큰 환호를 받았다. 조관우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가창력으로 ‘길’, ‘꽃밭에서’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열정 넘치는 공연에 모두 일어나 뜨거운 ‘떼창’으로 화답하며 열광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작년에 솔거미술관 회원이 된 김맹희(58.경주) 씨는 “1부에서 직원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아주 돋보였다”며 “울림을 주는 피아노와 무용의 콜라보레이션이 감미로웠고, 경주에 이렇게 훌륭한 인재들이 있다는 게 감동스럽다”며 감격해 했다. 최근 온라인으로 회원 가입 후 방문했다는 박선현(44.포항) 씨는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준 경주엑스포가 친근하게 느껴지고, 평생 잊지 못할 낭만적인 추억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며 특히 “이런 차별화된 회원 관리가 경주엑스포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게 만드는 거 같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경주엑스포는 이처럼 관람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멤버십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멤버십으로 등록한 경주엑스포와 솔거미술관 회원은 2300명을 넘어섰다. 특히 회원 관리를 위한 엑스포의 차별화된 시도도 주목받고 있다. 타 행사나 미술관과는 달리 무료로 회원제를 운영하고 회원들에게 엑스포와 솔거미술관에 대한 생생한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상시개장 프로그램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엑스포와 솔거미술관은 앞으로도 멤버십 회원 모집을 확대하는 한편 전시연계 프로그램, 교육강좌, 행사 초청 등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회원가입은 직접 방문이나 홈페이지로 가능하다. 문의 740-3990.
주낙영 경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이 되어 지역을 누비는 법인택시 종사자들과 지역 택시운행 여건과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월성동 소재 대명택시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토크에서 주 시장은 장시간 운전을 강요하는 택시 부제의 개선 문제에서 택시 공급과응을 해소하기 위한 감차 지원, 무사고 인센티브 적용, 주요 사적지 및 극심한 교통정체 지역 주정차단속 문제, 부족한 택시승강장 증설과 운수종사자 복지회관 건립 등 당면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다양한 건의사항에 이어서는 전국에서도 가장 비싼 택시요금의 원인이자,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체감하는 불편사항인 복합할증제의 개선을 위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도농복합지역에서 운영하는 복합할증제는 택시가 중심지에서 농촌으로 승객을 데려다 준 뒤 빈 차로 돌아올 경우 택시의 손실을 할증을 통해 보전해주는 제도다. 경주지역은 시내권에 위치한 신한은행 네거리를 기준으로 반경 4km 벗어나면 시외로 간주해 55%의 할증이 적용되고 있다. 주 시장은 “사납금을 맞추기 위해 하루 14시간 이상을 운전해도 월 120만원을 가져가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이야기에 가슴이 아프다”며 “당장 해결하기 힘든 과제들이 대부분이지만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면 분명 길이 있을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또 “법인택시 종사자 여러분의 처한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고 처우개선을 위해 행정에서도 깊이 고민하겠다”며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택시는 관광도시 경주의 얼굴인 만큼 관광객과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베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에서 운행되는 택시는 1225대로 그 중 개인택시 779대, 법인택시는 8개 업체에 446대가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