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교통통제안내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화소식이 한창이다. 올해는 봄꽃이 평년보다 일찍 개화해 전국 최고의 봄나들이 명소인 경주에서도 이번 주 벚꽃을 만날 수 있다. 경주의 꽃놀이 명소 중 경주엑스포공원은 천년고도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감상하고 역사와 문화예술의 향기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나들이 코스. 미리 계획을 세워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봄꽃과 봄기운에 흠뻑 취해보자.
3월부터 경주시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에게 혼인신고 축하카드가 전달된다. 축하카드는 경주시에서 부부가 됨을 축하하고 행복한 가정 가꾸기를 염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신혼부부가 경주에 주소를 두고 자녀출산 등 경주시민으로서 생활 속의 각종 혜택을 안내하는 ‘경주시민 혜택 알리미’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경주시청에서 혼인신고한 부부의 주소 현황을 보면 전체 732건 중 부부 모두 타 지역에 주소를 둔 경우가 324건으로 44.3%를 차지하고 있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새로운 전시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3월부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작은 전시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는 것. 이번에 개관한 작은 전시관은 청사 내 마련된 공간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문화접근성과 정서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이상호)는 지난 20일 대한뷔페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진태 경주시 시민행정국장, 서호대 시의원, 보훈·안보단체회장, 시·군지회장, 참전자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찬 씨 등 14명의 우수회원에게 경주시장 표창 등을 전달했다. 또 장춘봉 건국회 지부장의 안보강연과 안보결의대회도 가졌다.
숭덕전, 숭혜전, 숭신전 등 경주 3전 춘계향사가 지난 21일 유림과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봉행됐다. 박 씨 시조인 박혁거세 왕의 제향을 받드는 숭덕전 춘계향사는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아헌관 박남탈 지나이티 자산운용주식회사 회장, 종헌관에는 박병화 숭덕전 전 참봉이 맡아 봉행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지난 21일 경주시한의사회(회장 김중오)와 연계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진행했다.경주시한의사회 회원인 경주 가온자리한의원 김미주 한의사를 비롯해 울산 가온자리한의원 성현호 한의사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고령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
능수벚꽃 수양벚꽃 이라 불리는 벚꽃
경주경찰서 외국인 유학생치안봉사대 9기 발대식과 8기 수료식이 21일 경찰서 화랑마루에서 열렸다.9기 유학생치안봉사대는 베트남, 중국 등 5개국 5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경찰서, 경주시청, 경주YMCA, 동국대 경주캠퍼스·위덕대 국제교류팀 등 관계기관과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1일 경주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에서 원자력 유관기관 간 소통·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KDN,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총 11개 기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원자력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풀 사료 생산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미호보리 종자를 보급하기로 하고 4월 19일까지 신청 받는다. 이번에 보급되는 미호보리는 기존 청보리 품종에 비해 부드럽고, 종실과 잎의 수량이 많으며 추위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청보리 파종량은 10a당(1000㎡)기준으로 20kg정도 소요된다.종자를 희망하..
경주시는 벚꽃 개화 실시간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경주 주요 관광지 벚꽃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경주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로 영상과 사진을 제공한다.보문단지, 첨성대, 불국사 등 주요 벚꽃거리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실시간 촬영되는 영상을 한눈에 확인할 ..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22일 경주역 광장에서 보훈단체장, 유관기관장, 군부대,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모사, 헌시낭송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통해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의 숭고한..
경주시 외동읍 문산2산업단지 내 완공된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NMEC, Nuclear Power Maintenance Engineering Center)가 21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개소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관계자와 경북도, 한전, 한수원, UAE 등 국내외 고위직 인사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문산 ..
경주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후원금 3억원 약정식을 체결했다. 약정식은 주낙영 시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창연 본부장, 황명강 경주후원회장이 참석했다. 후원은 경주시에서 대상자를 추천해 아동 약 200명에게 의료비, 학습지, 주거비, 공부..
주낙영 경주시장이 직원과의 눈높이를 맞춰 서서 결재하는 방식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결재 방식을 통해 결재를 받는 직원들은 시장과의 거리감이 없이 편안하게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획기적인 눈높이 결제는 시장과 직원 간의 소통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보다 자세한 업무 내용과 ..
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전국에서 독립만세 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났다. 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나고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해이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100년 전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독립의 횃불’ 행사가 전국 릴레이로 개최됐다. 지난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독립 횃불이 인천, 대구 등을 거쳐 3월 10일에는 일곱 번째로 경북 영덕에서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3·1만세 운동의 의미를 담아 제작된 음악이 행사장 전체를 휘감듯 울려 퍼졌다.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선양 사업을 하는 보훈처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그 동안의 행사 준비를 위해 바쁘게 지내왔다. 그래서인지 한국인의 단결된 열망을 보여준 역사적 사건인 3·1만세운동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한 몸 바쳐 희생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에 대해서는 업무적으로만 다가갔던 것 같다. 그러나 행사장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과 만세삼창을 외치는 군민들의 함성이 들리는 순간 온 몸에서 전율이 느껴지면서 나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가슴 속 깊은 곳에서 피어나는 벅찬 감동이 그동안 잊고 지내왔던 것을 끄집어 내 준 것 같았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돌아보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다. 3·1운동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고,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서는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담은 특집 방송이 이어졌다. 그리고 3·1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지역마다 열렸다. 국가보훈처에서도 ‘기억과 계승, 예우과 감사, 참여와 통합’을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람들이 이용하는 편의점 물품에는 3·1운동 관련 독립운동가를 소개해 기억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전 국민이 참여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가 임시정부수립일인 4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일본제국주의의 총칼 아래에서 비폭력 평화정신으로 민족독립과 해방운동을 일으켰던 선열들에 대한 감사를 마음 속 깊이 명심하고, 이분들이 보여주었던 애국충절을 잊지 않고 이들의 애국정신을 후대까지 계속해서 계승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전국에서 울리는 독립만세 함성소리처럼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소통과 화합으로 미래의 100년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다.
경주시가 실시한 2019 시민과의 대화 ‘우리가 바라는 경주’에서 시민들은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불편해소를 위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발 빠른 추진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3개 읍면동 시민 건의사항은 총 328건으로, 이는 2018년 265건, 2017년 247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건의사항 중 도시기반시설 관련 민원이 157건으로 전체의 47.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기반시설 중에서도 도로와 인도 개설 및 확장, 교량 보수 및 설치 등의 건의가 85건으로 절반이 넘는 주요 민원이었다. 이어 하천 정비, 제방 및 저수지 정비, 농업용수 공급시설 정비 등 44건, 상하수도시설 및 도시가스 보급이 28건이었다. 이 밖에 생활 SOC 분야에서는 체육시설 조성(16건)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가장 많았으며, 공용주차장 조성(10건), 노인여가시설 신설(7건)이 뒤를 이었다. 시민들은 또 미세먼지 등 환경 분야, 버스노선 증설 등 교통 분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건의했다. 이처럼 건의사항이 지난해보다 많은 늘어난 것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하지만 건의사항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것은 경주시의 행정이 시민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피부로 느끼고 시정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시민들 또한 대화를 통해 시가 일하고 있는 현주소를 알고 시민들의 삶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추진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추경 예산에 적극 반영토록 전 부서에 지시해 결과보고회를 통해 실행여부 및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주 시장은 이번에 직접 시민들과 대화를 하면서 실질적인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살필 수 있었다고 본다. 따라서 사업의 타당성, 예산확보 등의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한 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만족하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