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외국인 유학생치안봉사대 9기 발대식과 8기 수료식이 21일 경찰서 화랑마루에서 열렸다.9기 유학생치안봉사대는 베트남, 중국 등 5개국 5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경찰서, 경주시청, 경주YMCA, 동국대 경주캠퍼스·위덕대 국제교류팀 등 관계기관과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는 지난 2011년 3월 경주경찰서가 경주지역 2개 대학교(동국·위덕) 유학생들로 구성해 첫 출범했다. 경주시와 MOU를 체결한 후 현재까지 범죄예방 순찰활동 및 국제행사, 범죄사건 시 통역지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오고 있다이근우 경찰서장은 “유학생치안봉사대는 외국인 범죄예방 및 자국에 한국을 홍보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올해도 왕성한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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