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최근 문화관광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문화산업단지 심의위원회(위원장 최창섭 서강대 교수. 한국문화콘텐츠학회장)가 현장인 경주 보문단지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 이같은 결과를 받아 냈다. 총 사업비만도 7백88억원이 들어갈 예정인 경주첨단문화산업단지는 2002년 시작해 오는 2005년까지 부지 16만8천여평에다 연건평 1만4천4백33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내에는 3D 영상산업분야가 중심이 돼 문화재를 영상으로 재.복원하고 또 문화를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멀티미디어 컨텐츠산업, 게임과 캐릭터, 광고, 디자인 산업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이날 현장을 방문한 심의위원은 위원장인 최창섭 교수를 비롯, 유승현 문화정책개발원 연구원, 이정현 문화산업지원센터 사무국장, 영화감독 박철수씨, 원광연 KAIST 교수 등이다. 이밖에 이원식 경주시장과 김주섭 경북도 행정부지사, KIST 김형곤 박사 등 관련 전문가 13명도 함께 참석해 안내와 설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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