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원공제회는 문화유적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기회가 적은 `도서?벽지학교 학생 문화유적지 체험학습을` 오는 10월 한달간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16개 시도 766개교이 도서벽지학교중 우리나라 최북단인 고성군 현내면에 위치한 명파,죽정초등학교등 11개 시도 170개교의 6학년 학생등 1,312명과 인솔교사 170여명등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8일부터 26일까지 총5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매차례 2박3일 일정으로 시행되는 이번 체험학습은 경주 보문관광단지내에 위치한 특급호텔인 교원공제회의 경주교육문화회간에 투숙하며 무열왕릉 불국사,석굴암등 신라천년의 유적지 관람외에도 국악공연,레크레이션 지도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첫날 경주교육문화회간에 도착한뒤 ?무열왕릉 견학 ?온천욕(스파월드) ?국악공연 관람으로 이어지며 둘째날은 ?불국사-석굴암-민속공예촌(신라역사과학관) ?김유신 장군묘-분황사-원자력발전소 견학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날은 ?천마총(대능원)-첨성대-박물관-안압지등을 오전에 관람한 뒤 점심식사를 하고 귀가를 하게 되는 일정이다.
교원공제회는 특히 도서벽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유익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생 4인당 1실을 배정하고 식사도 호텔내의 한?양식당 및 뷔페를 이용토록 했다.
교원공제회는 이와함께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해 이미 해당 도서벽지 학교에 안내공문을 지난달 31일 발송한 바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신청 접수를 마감할 방침이다.
교원공제회는 "도서벽지 학생 초청체험학습은 외부 보험회사로부터 행사에 소요되는 비요일체를 협찬받아 진행된다"고 밝히고 "내년에는 올해 학생수송문제등으로 인해 제외된 제주도도 포함하는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하고 행사의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말했다.
교원공제회는 특히"이번 체험학습은 기존 수학여행과는 달리 숙식을 고급화하고 프로그램을 특화 학생들이 여유있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하고 "버스마다 문화유적지안내 가이드를 배치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안내 비디오를 유적지 간람전 시청토록 하고, 유적지 방문시에 는 안내사항이 수록된 수첩을 배포하는등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