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부터 문화 테마공원으로 상시 개장된 경주세계 문화엑스포공원에서 그동안 인기리에 공연됐던 인형극「홍길동 전」과 뮤지컬「흥부놀부」에 이어 11일부터 뮤지컬「보물섬」을 10월말까지 공연된다.
뮤지컬「보물섬」은 영국의 작가 `RL 스트븐슨` 의 모험소설로써 소년 `짐 호킨슨` 이 해적으로부터 보물섬의 지도를 얻어 보물섬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뛰어난 성격 묘사와 용기와 모험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아동 문학의 고전으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흥미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시간은 평일은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에(13시-단체관람을 원할 경우 공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11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에 각각 하루 3회에 공연된다. (단, 매주 월요일은 제외). 1회 공연 시간은 50분으로 관람료는 개인 3천원, 단체 2천원이다.
특히 뮤지컬<보물섬> 단체관람객에게는 아프리카 문화탐험전을 50%할인하는 혜택도 준다.
한편 이번 작품은 서울에 소재를 두고 1995년부터 전국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극단「울프」에서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대표인 박도혁씨가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