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일반폐기물 처리장(천군쓰레기 매립장. 소장 최석기)은 지난 96년 1월23일부터 매립이 시작돼 지금까지 경주지역 일반 폐기물 대부분이 이곳에서 처리되고 있다. 경주시 천군동 산 270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일반폐기물 처리장은 243,862㎡의 면적에다 현재까지 1백12억3천6백만원(국비32억4천3백만원/도비10억원/시비69억9천3백)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이에따라 이곳에 관리동 1동을 비롯한 대규모 매립시설(H.D.P.E 시트 및 가스포집공)과 침출수 처리시설, 쓰레기 계량 및 지하수 검사정, 세차시설 등 부대시설과 경비실, 차량 정비건물을 갖추고 있다. 천군 매립장의 매립가능 용량은 모두 1백50만8천㎥. 지난 96부터 시작해 앞으로 2005년말까지 매립이 가능하다. 이곳에는 현재 11명의 직원과 청원경찰 6명, 4명의 환경미화원이 경주지역 읍면동에서 발생되는 일반폐기물을 모두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이곳으로 반입된 쓰레기량은 모두 5만6천4백35톤. 경주시민 한 사람이 연간 2백63Kg의 쓰레기를 배출했고 이들 쓰레기가 이곳에서 처리됐다. 시는 당분간 또다른 적정 쓰레기 매립장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 이곳을 좀더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처리장소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해 1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침출수 관로를 새로 설치하고 유량 조절조를 보수한데다 매립장 보수와 비닐덮개에 대한 보수 등을 모두 보수했다.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서는 뒤늦게나마 환경오염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밖에도 9천5백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평소 꾸준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탈취제를 살포하는 등 매립장을 위생적으로 가꿔 나가기 시작했고 또 2천9백만원을 들여 비닐덮개 등 차수막 보수와 침출수에 대한 지선을 설치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진입구에 무인계근 시스템을 새로 수리하기 위해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 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8월 현재 모두 3만9천2백12t의 쓰레기가 이곳에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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