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전국 경찰이 기초질서 확립에 나선 가운데 최근 경주시 황성동 13개 자생단체가 파출소와 동 사무소와 함께 시민들의 질서유지와 방범 활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이같은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에 들어간 황성동 통장협의회 등 단체들은 야간 순찰에 이어 5일 계림중학교 주변 도로에서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시민과 학생들을 상대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삼현 황성파출소장은 "기초질서는 시민들이 동참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고 "이 운동이 절대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